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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립암센터가 정상적인 기능수행에 장애가 될 정도로 만성적인 인력난으로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강기정 의원(열린우리당)은 5일 국립암센터 국감자료를 통해 “올해 국립암센터의 총 정원은 867명이지만 현재 근무중인 직원은 628명으로 정원대비 충족률이 72.4%에 불과하다”며 “현재의 인력구조는 2002년이후 지속적인 인력확충 노력으로 상당부분 개선된 상황이지만, 여전히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암센터의 정상적인 기능수행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기정 의원은 “연구분야 인원충원률은 48.6%로 연구분야 인력이 정원대비 5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국립암센터의 주요 설립 목적인 연구기능의 자하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암유전체연구과, 골암연구과, 희귀암연구과 등 6개과는 현재 근무직원이 한명도 없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과를 유지하고 있고, 뇌척수암연구과, 구강아연구과, 핵의학연구과 등 6개과는 직원 1명, 의공학연구과, 소아암연구과 등 5개과는 직원 2명 등으로 연구수행을 위한 최소한의 인원마저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
국내에서 처음으로 운동 중 주로 입게되는 부상 부위에 따라 세부 분야별 전문의 협진이 이루어지는 스포츠의학센터가 개설됐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스포츠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운동 중 부상을 입은 환자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스포츠의학센터를 최근 개설했다. 이번에 개설된 스포츠의학센터(센터장 박원하)는 국내 최초로 무릎, 발, 손, 어깨, 척추 등 운동 중 주로 입게되는 부상 부위에 따라 세부 분야별 전문의를 두어 개별적 진료와 협진을 통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세부 분야별 전문의로는 무릎에 정형외과 하철원 교수, 발목과 발에 정형외과 성기선 교수, 재활의학과 황지혜 교수, 손목과 팔꿈치에 정형외과 박민종 교수, 어깨에 정형외과 유재철 교수, 척추에 재활의학과 이강우 교수가 배치됐다. 특히 150여 평 규모의 스포츠의학센터는 진료와 스포츠의학검사 후 운동치료를 원스톱으로 할 수 있도록 진료실, 검사실, 치료실을 한 공간에 배치했다. 검사실에는 운동부하검사를 비롯해 등속성장비 등 20여 종의 첨단장비를 이용해 심폐기능, 평형기능, 상·하체근력, 유연성 등의
질병관리본부가 조류독감 치료제 구입명목으로 책정된 예산을 간판과 홍보물 제작 등 홍보사업에 사용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재희 의원(한나라당)은 “유일한 조류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 항생제 2005년도 구매예산 65억원의 미집행 잔액 15억 중 10억원을 간판제작과 홍보물을 만드는데 사용했으며 나머지 5억원은 타미블루 추가 구매예산으로 책정했다”고 5일 밝혔다. 전 의원은 “올해 구입하려던 조류독감 치료제를 당초 50만명분에서 20만명분으로 크게 줄이면서 예산을 65억원으로 축소한 것도 모자라 책정된 예산도 제대로 집행하지 않고 간판 등을 만드는데 사용한 것은 국민건강을 외면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또 “조류독감 적색경보가 내려져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가 치료제 비축강화를 선언한 시점에서 질병관리본부는 당초 조류독감치료제 비축계획 100만명분 중 70만명분 밖에 비축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질병관리본부는 올해까지 100만명 분을 확보토록 한 비축목표도 달성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단가를 부풀려 예산을 늘렸으며 남은 잔액을 추가구매에 사용치 않고 홍보사업에 사용하려 했다”고
<국감>암환자 등 지속적으로 장기간 치료해야 하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국립암센터가 선도적으로 나서서 숙박·편의시설 등 보호자쉼터를 건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김선미 의원(열린우리당)은 6일 국립암센터 국정감사에서 “국내 주요 병원의 경우 전국 각 지방의 환자들이 장기 입원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암환자 등 장기치료 환자 곁에 머물러야 하는 보호자를 위해서 제대로 갖추어진 보호자 쉼터가 근거리에 건립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선미 의원은 “최근의 한 연구에서 서울대병원은 수도권이 아닌 다른 권역에 거주하는 외래환자의 비율이 20%, 입원환자의 비율이 약 25%로 높았다”며 “국립암센터는 암 진료의 속성상 서울대병원보다 더욱 높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국립암센터는 국민의 세금으로 설립된 기관으로서 국가 암관리사업의 주축이기 때문에 기관의 특성상 전국 각 지방의 환자들이 진료, 혹은 입원을 위해 방문하고 있다”며 “암환자의 경우 보호자가 함께 동행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이들은 센터 가까운 곳에서 숙박하며 보호자 곁에 머무를 수 있어
이달 1일부터 닷새간 국내에서 열린 ‘제19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산부인과 학술대회(AOCGB2005·The 14th Asian and Oceanic Congress of Obstetrics & Gynecology, 대회장 남궁성은)’ 가 23개국의 회원국과 3개의 비회원국, 총 26개국에서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뤄졌다. 10월 1일부터 5일까지 COEX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회장 강연, 3개의 기념강연, 8개의 특강 및 121개의 일반강연, 180개의 구연 및 442개의 포스터 전시가 진행됐다. 학술대회 중 2일에 있었던 총회에서는 그간 아시아·오세아니아산부인과학회의 부회장이었던 한국의 장윤석 서울대 명예교수가 차기 회장으로 선임되어 2005년~2007년까지는 차기 회장으로, 2007년~2009년까지는 회장직을 맡아서 동 학회를 이끌어나가게 되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남주현 울산의대 교수가 종양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또 제20차 학회는 2007년 9월에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기로 미리 결정되어 있었으며, 2009년에 개최될 제21차 학술대회는 총회 투표를 통해 뉴질랜드의 오
보건복지부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20대 여성의 흡연율 실태에 경종을 울리고 금연으로 유도하기 위한 거리 금연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복지부는, 최근 20대 여성의 흡연율 증가 추세를 우려, 여성들이 많이 이용하는 성형외과·산부인과·소아과 등의 의료기관과 화장품점, 미용실, 백화점, 외식업 등에서 오는 8일 여성 금연캠페인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실제로 20대 여성 흡연율은 지난 80년 1.4%이던 것이 90년에는 1.5%, 2000년 5.7%, 2005년 현재 4.9%로 점차 증가해왔다. 이번 20대 여성대상 금연캠페인은 ‘금연=자유’라는 주제로 나비캠페인으로 명명됐으며, 이에 동참하는 기업체 및 기관만도 20여업종 1만3000여개 업체에 달한다. 오는 8일 대학로 금연캠페인에서는 포스터·리플렛·스티커 등을 54만부 제작·배포되는 한편, *이동금연클리닉 *피부관리실 운영 *금연손수건 만들기 *금연케이크 축하이벤트 등이 기획돼 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06
경북대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 암센터 사업자에 선정됐으며, 제주대병원은 내년 사업자 선정에 앞서 신축중인 병원에 지역 암센터 설립계획을 30일 밝혔다. 이로써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지역 암센터 사업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전북대, 경상대, 부산대, 충남대, 경북대가 선정됐으며, 내년에는 제주대와 충북대, 강원대가 추가될 전망이다.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으로 지역 암센터 설립을 추진한 결과 사업자로 선정돼 오는 2007년까지 칠곡병원 건립부지에 모두 200억원을 투입, 2천여평 규모의 암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경북대병원은 매년 암환자 등록률이 4천여건으로 대구.경북지역에서 30%, 전국적으로 3.5%에 이르는 암환자를 진료하고 있으며, 암센터가 들어서면 연간 1만여건의 암 검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제주대병원도 내년부터 2년간 총 200억원(국비 50%, 지방지 20%, 자부담 30%)을 투입, 제주시 아라동에 신축중인 병원에 지역 암 센터를 설립할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를 통해 예산을 신청했으며, 도는 최근 내년도 국고보조사업에 제주지역 암
앞으로 암환자가 치료를 위해 입원할 경우 신청서 발급일과 상관없이 전체 입원기간에 대해 10%만 본인부담금이 적용이 된다. 보건복지부는 암 환자 입원비의 본인부담을 종전에는 신청서 발급일로부터 7일 이내 신청한 경우 신청서 발급일부터 10%를 적용하고 그 전 입원기간은 20%를 적용왔으나 앞으로는 치료를 목적으로 입원해 중증환자 등록신청을 했다면, 신청서 발급일과 상관없이 전체 입원기간에 대해 10%만 적용토록 변경했다. 또 당초 등록신청 유예기간을 3개월로 설정했으나 입원 환자의 경우는 1개월만 적용, 10월 1일 이후부터는 등록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입원한 암 환자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암환자 본인부담금 10% 특례 적용관련 입원환자 비용산정 방법’을 마련, 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또 진단 목적만을 위한 수술을 제외한 암 치료를 위한 수술·퇴원 후 확진을 위한 병리학적 검사 결과가 나와, 의사가 신청서를 퇴원 후에 작성해 등록 신청한 경우에는 암확진을 위한 검사가 속해 있는 입원기간까지 소급해 10%로 적용 가능토록 했다. 비용산정에 있어서
보령그룹(회장 김승호)은 4일 창업 48주년 기념일을 맞아 김승호 회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원남동 보령빌딩 17층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보령제약 창립 42주년 기념식도 함께 치뤄졌다. 기념식은 보령그룹 연혁 발표, 보령그룹 새 홍보 영화 상영, 그룹 장기근속자 포상 및 보령제약 우수사원 포상, 기념 떡 커팅, 기념사, TPS추진 계획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창업기념식에서는 중장기 경영 방침인 ‘inno-BR’의 혁신활동을 좀 더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시스템인 TPS의 추진 계획을 발표됐다. TPS(Total Profit System)는 끊임없는 개선을 통해 낭비를 제거하자는 도요타프로덕션시스템(Toyota Production System)의 기본원칙을 바탕으로 생산성과 수익성을 제고하려는 보령화된 운영혁신시스템을 의미한다. TPS는 ‘내실있는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헛일과 낭비의 철저한 제거’를 핵심개념으로 삼아 R&D, 생산, 마케팅, 영업, 관리 등 모든 부문에서 보령인 모두가 참여하는 경영 전반의 실천적
전국 간호사들이 10월 4일 ‘1004DAY(천사데이)‘를 맞아, 소속병원에서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쳤다. 1004DAY는 병원간호사회(회장 성영희)가 일년에 하루 전국 병원의 간호사들이 동시에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간호사들의 봉사정신을 더욱 함양시키는 한편 앞으로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정한 간호사 봉사활동의 날이다. 아주대학교병원 간호부(부장 김효심)는 병원 로비에서 혈압과 혈당, 골밀도검사 무료검사 및 상담, 작은 음악회, 간호사 봉사활동 사진전 등의 행사를 펼쳤으며, 외래에서는 병원을 혼자 방문하는 환자를 동행하여 안내하는 ‘환자 1일 보호자 되어 주기’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주대병원 김효심 간호부장은 “간호부는 개원이후 의료원에서 펼쳐온 무의촌의료봉사, 사회복지시설 방문,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왔다”며 “2005년 9월 발족한 ‘아주사회봉사단’ 혹은 파트별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우리의 이웃에게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 간호부(부장 이애주)는 오전 10시부터 병원 본관 분수광장에서
대한간학회(회장 서동진, www.kasl.org)가 오는 20일 ‘간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오는 10월 20일 제6회를 맞는 간의 날에는 기념식 및 토론회(주제: 한국의 간염퇴치, 현재와 미래)를 롯데호텔 오닉스룸에서 개최한다. 또 간의 날 기념행사에는 *간염 바로알기 캠페인 *간사랑 수기공모전 *대국민 홍보활동 *간의 날 기념식 및 토론회 *간염없는 세상을 위한 강동석 희망 콘서트 *장기이식 심포지움 *소규모 간질환 좌담회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간염 바로알기 캠페인은 간염에 대한 그릇된 지식과 정보는 불필요한 근심과 부적절한 관리의 원인이 되는 만큼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여 환자들의 걱정을 덜고 올바른 관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것으로, *간전문의가 관리하는 환자교육용 웹사이트(www.thinkhep.co.kr) 오픈 *의사와 환자의 만남의 장소인 ‘간염교실’ 개최 등으로 이루어진다. 또 간사랑 수기 공모전은 ‘간염, 그 후 나의 삶’을 주제로 9월 한달 동안 투병수기를 공모하여 최우수 1편(300 만원)과 우수 2편(100만원), 가작 3편(50만원)을 선정,
산재를 당한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의수족기 등 보호장비기구에 대한 산재보험 수가가 건강보험보다 낮아 의료기관이 적정한 재활치료를 기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환경위 김영주 의원(열린우리당)은 근로복지공단 국감자료를 통해 “산재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보호장비기구에 대한 산재보험 수가가 건강보험보다 낮은 경우가 전체 산재보장구 125개 중 42.4%인 53개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로인해 산재지정 의료기관이 적정한 산재재활 치료를 기피하거나, 산재환자 본인에게 부담을 시키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영주 의원은 자료에서 “건강보험과 산재보험의 수가 격차가 20%이상인 보장구는 전체 53개 중 49%인 26개로 조사됐다”며 “건강보험 수가인정 보장구 중 산재보험은 수가 적용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료에 따르면 근골격계질환자 증가로 척추보조기 수요(지급건수)가 2002년 3434건에 비해 지난해 4305건으로 25.3% 증가하고 있으나, 총 척추관련 보장구 9개 중 6개가 건강보험보다 산재보험 수가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이로 인해 산재환자가 2억 2천 3백 만원을 추가로 본인이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상선정위원회는 3일 오후 6시 반(한국 시간)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의 주범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 발견과 진단 및 치료법을 연구한 호주의 병리학자 로빈 워런(68)씨와 내과의사 배리 마셜(54)박사를 올해 노벨의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발견은 위에서는 강한 위산때문에 세균이 살 수 없다는 기존의 학설을 뒤집은 것으로 20세기 가장 위대한 업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 덕에 항생제와 위산분비 억제제를 사용하면 소화기관 궤양을 치료할 수 있음이 밝혀지게 됐다. 호주 로열퍼스병원의 병리학자를 지낸 워런씨는 위에 균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1979년 밝혀냈지만 위에는 어떤 세균도 살 수 없다는 것이 당시 학계의 정설이었기 때문에 1982년 학회 보고시 거짓말쟁이로 몰리기도 했다. 마셜 박사는 워런씨의 이런 주장을 입증하고 나아가 이 균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도 발견했다. 그는 치료법을 찾기 위해 이 균을 먹고 급성 위궤양에 걸리기도 했다. 마셜 박사는 현재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 교수겸 HP 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특히 그는 2001년부터 금년 5
[국감]우리나라 전체 의원 중 하루 평균 적정 진료환자수를 초과한 곳이 2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비인후과는 하루평균 83명으로 밝혀져 ‘즐거운 고민’에 빠지게 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장향숙 의원(열린우리당)이 국민건강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원급 의료기관 2만5368곳 중 20.8%에 해당하는 5281곳이 적정진료기준 75명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하루 평균 진료환자가 10명을 못넘는 의원도 2042곳(8.1%)에 달해 동네의원 사이에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장 의원은 “환자편중현상은 진료과목별로 심하게 차이가 난다”며 “이비인후과가 평균 83명으로 가장 많았고, 정형외과 71명, 내과 62명, 신경외과·내과 6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의사 1인당 평균 진료환자수 상위 의원을 보면 강원도의 ‘Y 이비인후과’는 하루평균 진료환자가 237명에 달해 환자 1인당 평균 진료시간이 2분32초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장 의원은 “환자진료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국내 건강보험제도는 하
보건복지부 지정 국민고혈압사업단(단장 지훈상 연세의료원장)은 고혈압의 위험성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확산을 위해 ‘제 1회 국민 고혈압 극복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수기는 고혈압 환자 또는 그 가족 및 친지를 대상으로 고혈압 투병 및 극복을 주제로 ‘생활요법을 통한 고혈압 관리’ 또는 ‘고혈압 합병증(예: 심부전, 뇌출혈, 관상동맥질환, 뇌경색 등)의 관리‘ 이상 두 가지 중 하나 이상을 내용에 포함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9월 12일(월)부터 10월 7일(금)까지이며, 분량은 200자 원고지 20~30매 분량이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상금 200만원)과 우수상 2명(상금 100만원), 장려상 10명(상금 30만원) 등 총 13명을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 발표는 10월 24일(금) 10월 24일(금) 조선일보와 국민고혈압사업단 홈페이지 (http://www.hypertension.or.kr)에 게재된다. 또, 선정된 작품은 11월 4일 개최되는 ‘제 1 회 국민 고혈압 극복수기 발표 및 건강교실’에서 발표되며, 고혈압관리 홍보 책자에도 실릴 예정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
복지부는 내년부터 가칭 ‘운동지도사’ 자격제도를 신설하고 전국적인 ‘걷기운동’ 활성화와 노인건강대학 확산·보급,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등을 고려한 ‘건강도시 인증제’ 도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국민건강 증진차원에서 운동사업 관련 각계 전문가 15인으로 구성된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사업 활성화 TF'을 10월중 설치할 방침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최근들어 급속한 고령화 사회의 확산과 운동부족 등으로 만성퇴행성질환이 증가, 국민의료비가 급증 함에 따라 국민들의 운동 참여율을 제고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운동활성화 추진계획’을 연내 확정,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전국민의 운동참여 활성화를 통한 만성질환의 예방 등을 위한 국민건강증진과 국민의료비 감소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Health Plan 2010’의 규칙적 운동 실천율(20세 이상, 주3회 이상)을 지난 2001년 기준 20.6%에서 2010년에는 30%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복지부가 마련중인 운동활성화 추진계획에 따르면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사업 활성화TF’(팀장 건
식약청은 개방형직위로 지정된 '영양기능식품본부장'과 '생약평가부장'을 공개모집한다. 서류접수기간은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이며 식약청 혁신기획관실에서 원서 교부 및 접수를 받는다. 기타 상세한 내용은 식약청 혁신기획관실(02-380-1609)이나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 또는 중앙인사위원회 홈페이지(www.cs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을지대학병원은 30일 충남 공주시 사곡면사무소에서 농촌주민 무료 건강진단을 실시, 지역 주민 300여명을 진료했다. 이날 검진에는 치과 신상철 교수, 산부인과 김기환 교수, 재활의학과 이소의 교수를 비롯,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등 총 6개 진료과목에서 2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각 과목별 진료와 함께 흉부촬영과 혈액검사, 소변검사, 혈압측정 등의 기초검사로 진행된 건강진단 결과는 14일 이내에 개인별로 통보될 예정이다. 지난 1996년 1월부터 지금까지 격월로 빠짐 없이 실시되고 있는 을지대학병원 농촌 무료건강검진은 의료혜택이 적은 농촌주민을 대상으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병명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유케 함으로써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작돼, 그 동안 충청남도의 오지마을 곳곳을 돌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01
동아대학교 의과대학이 오는 7일 개교 20주년을 맞아 성년기념식과 함께 학술대회, 동아인의 밤 행사를 비롯 간호학과 학술대회, 성형외과학교실 심포지엄, 뇌종양연구소 초청강연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김석권 학장은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뜻으로 국내외 저명 석학을 중심으로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줄기세포, 동맥경화 및 종양에 대한 기초 및 임상의학의 최신지견 소개와 함께 세포 및 유전자 치료법과 새로운 치료개발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결과를 소개할 계획이라며, 관심 있는 의학자 및 의료인들의 참여를 기대했다. 동아의대는 20주년을 맞아 “세계를 향한 도전, 시대를 앞선 동아”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고 *구덕캠퍼스 대단지에 메디칼 캠퍼스화 추진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재탄생 *앞서가는 교육과정 *고도의 의학연구가 행해지는 대학으로 거듭나게 될 것을 다짐했다. 7일 거행될 기념학술대회는 오전 9시부터 의료원 대강당에서 거행하며, 오후 6시에는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리셉션 등을 마련, 참석자들간 친교의 시간을 도모한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30
[국감]우리나라 전체 의원 중 하루 평균 적정 진료환자수를 초과한 곳이 2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비인후과는 하루평균 83명으로 밝혀져 ‘즐거운 고민’에 빠지게 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장향숙 의원(열린우리당)이 국민건강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원급 의료기관 2만5368곳 중 20.8%에 해당하는 5281곳이 적정진료기준 75명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하루 평균 진료환자가 10명을 못넘는 의원도 2042곳(8.1%)에 달해 동네의원 사이에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장 의원은 “환자편중현상은 진료과목별로 심하게 차이가 난다”며 “이비인후과가 평균 83명으로 가장 많았고, 정형외과 71명, 내과 62명, 신경외과·내과 6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의사 1인당 평균 진료환자수 상위 의원을 보면 강원도의 ‘Y 이비인후과’는 하루평균 진료환자가 237명에 달해 환자 1인당 평균 진료시간이 2분32초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장 의원은 “환자진료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국내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