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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각종 학술대회와 연수강좌를 열어 회원들에게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하는데 매진하던 학회들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대국민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어 흥미롭다. 예전에는 워크숍이나 건강강좌 수준의 단순이벤트가 주류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아예 ‘질병의 날’을 선포하고 건강강좌는 기본이고, 현장에서 전문의가 혈액검사나 비만측정 등 단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홍보대사를 위촉하는 등 국민들의 관심을 끌어모으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학회가 대국민 홍보에 나선 이유는 질병은 치료보다 예방의 효과가 더욱 크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질병의 날을 정해 질병정보를 소개하고 예방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있는 학회를 정리해 봤다. *대한간학회 ‘간의 날’ 대한간학회는 지난달 20일 제6회 간의 날 토론회와 기념식을 개최했다. 간학회는 10월 13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을 간의 주간으로 선포하고 전국 32개 병원에서 간질환 공개강좌를 열었다. 또, 지난해에 이어 ‘간염 그 후 나의 삶’이란 제목으로 투병수기를 공모해 시상했다. 투병수기는 9월 한달 동안 공모를 받아 최우수작에는 3
최근 늘고있는 저체중아 출산을 줄이기 위해서는 ‘1·2·3 운동’이 사회적으로 확산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구가톨릭의대 이상원 교수(예방의학과)는 24일 이상경, 김재윤 의원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게 개최된 ‘저체중아 지원대책 토론회’에서 “늦은 결혼과 높은 출산연령으로 인해 저체중 출생아의 비율이 증가되고 있다”며 1·2·3 운동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1·2·3 운동’은 ‘결혼 후 1년 이내에 임신해 2명의 아이를 35세 이전에 출산하자’는 운동이다. 이 교수는 “1·2·3 운동은 바람직한 출산결과를 위한 의학적 권고사항을 요약한 것으로 실제로 일어나기 위해서는 사회적 관심과 지원체계의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밝히고 “여성의 임신과 분만을 사회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교수는 “출생시 2.5kg 미만의 신생아인 저체중아는 사망률이 정상아의 약 20배에 이르며, 신경학적 후유증과 각종 만성질환 발병 위험 또한 높다”고 경고하고 “무엇보다도 적령기 출산 유도와 인공수정 등 보조생식술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열린 토론회에서는 복지부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은 11월부터 출시한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정’(성분명 암로디핀 베실레이트)의 제품 포장에 색이 변하는 신형 로고가 부착 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노바스크’의 외부 포장(블리스터·병)의 보는 각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화이자 로고를 부착 했으며, 일반인도 쉽게 구별이 가능하다고 한다.
특히 화이자 로고 색상 변화는 위조가 어렵고 진위 판별은 용이하도록 특수 제작된 기술로, 눈 앞에서 90° 직각으로 세워서 보면 화이자 로고가 파란색으로 나타나며, 45°로 비스듬히 눕혀 보면 보라색으로 변한다.
이 제품은 성분이나 효능, 효과에는 변함이 없으며 단지 제품 외부 포장만 변경된 것이기 때문에 신형 로고가 부착되지 않은 기존 제품도 유효기간내 투약·복용이 가능하다.
한국화이자제약은 관계 당국과 의료인에게 이번 제품의 포장변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일약품(대표 이동일)과 한국BMS제약이 공동 판촉하고 있는 스타틴계 고지혈증 치료제인 ‘메바로친(pravastatin)’이 지난 16일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미국심장협회(AHA) 연례회의에서, 동양인을 대상으로 최초로 대규모 임상을 실시한 결과 관상동맥질환에 1차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 동안 스타틴계 약물들이 발표한 대규모 임상들은 서양인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들이어서 동양인 적용 여부에 관해 논란이 있었으나 이번 ‘메가 스터디(MEGA Study)’ 연구에서 동양인에 대한 고지혈증 치료 방향을 다시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다이이찌산쿄가 지난 1994년부터 2004년까지 10년간 진행했던 메가 스터디는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220~270mg(혈청 1dl)인 저위험군의 40~70세 남녀(여자 68%) 8천여명을 대상으로 평균 5년 이상에 걸쳐 진행되었다. 그 결과, 메바로친 10~20mg을 복용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심혈관질환(심근경색, 협심증, 뇌경색 등) 발생율이 30% 억제되고 총사망률도 28%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와타나베 병원의
산재의료관리원 산하 소속기관의 질향상(QI)활동과 학습공동체 활동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산재의료관리원 지식경영경진대회가 개최된다. 오는 25, 26일 한국노동교육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산하 10개 기관에서 총 20개 팀이 참가해 20개의 연제를 발표하고, 그 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8개 팀을 선정해 시상식도 가질 예정이다. 산재의료관리원은 지난 2003년부터 업무현장에서의 팀 활동을 통해 업무개선을 도모하고 고객만족을 향상시키고자 QI활동과 지식공동체 활동을 펼쳐 왔다. 산재의료원은 “활동결과를 업무에 적용하고 지속적으로 피드백 한 결과 고객만족도 향상을 이뤄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이로 인해 직원들이 솔선수범하는 분위기가 확산돼 내 직장은 내 손으로 가꾸자는 의식전환을 가져오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산재관리의료원은 QI조직에 9개 기관 144팀(1343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학습공동체에는 11개 기관 11팀(99명)이 참가할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약대 2+4년제 개편’이 법제처 심의와 국무회의 의결만을 남겨놔 확정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규제개혁위원회 행정사회분과위는 23일 교육부가 제출한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중 약대 수업연한 연장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규개위는 “약대학제를 현행 4년에서 6년으로 연장함으로써 약사의 전문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국민 건강증진에도 기여할수 있다는 교육부, 보건산업발전특위의 건의와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와 각종 공청회 등을 거쳐 결정된 사안이므로 원안동의를 의결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규개위는 조만간 본위원회를 열어 이 개정법안을 최종 의결한 후 법제처로 넘기게 된다. 이 법안이 최종확정 돼 입법되면 올해 중3 학생들이 대입을 치르는 2009년부터 전국 20개 약학대학의 학제가 2+4년제로 바뀌게 된다. 한편, 의협은 약대 6년제로 갈 경우 *약사들의 임의불법 진료 우려가 커지고 *단순 학제개편은 직능영역 범위와 관계가 없으며 *약대 학제개편을 위해서는 시행령이 아닌 모법인 고등교육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논리로 반대의견을 개진하고 끝까지 관련법안의 입법을 저지할 뜻을 밝혀 아직 논란의 불씨는 남아있
응급의료 종사자와 다양한 기관들이 모여 선진응급의료 구축에 대해 논의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된다. ‘2005년도 전국 응급의료 전진대회’(이하 전진대회)가 응급의학전문의, 응급의학수련의, 응급분야간호사, 응급구조사, 119구급대원, 시․도공무원 등이 참가하는 가운데 오는 25일 12시 30분부터 뚝섬선착장 엘페홀서 개최된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응급의료센터와 대한응급의학회가 주관하며 소방방재청이 후원하는 전진대회는 응급분야의 다양한 참가자들의 만남과 소통을 통해 공식적이고 체계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김근태 복지부 장관과 권욱 소방재청장이 참가하여 전진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응급의료 유공자 및 단체에 대한 표창도 진행된다. 이어 응급의료에 종사하는 의료인 등 참가자들은 ‘응급의료서비스 선서’를 낭독하며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협력하고,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응급의료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현장이 녹아든 생생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응급의료현장을 담은 사진과 현장에서 쓰이는 응
담배가격이 인상되면 청소년 금연율이 유의하게 높아진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복지부는 23일 “담뱃값 인상으로 흡연 청소년의 11.7%가 금연했고 비흡연 청소년의 9.5%는 흡연시도를 억제했으며, 청소년의 담배수요에 대한 가격탄력도도 성인보다 4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최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권순만 교수에 의뢰,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의 중고등학생 1만3279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흡연실태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담뱃값 인상 6개월 이후 흡연 청소년의 11.7%가 금연을 실시했고(고려대 조사, 성인은 11% 금연) 20.5%가 흡연량을 줄였다. 또한 비흡연 청소년 중 9.5%가 담배가격 인상으로 흡연을 시도하지 않는 계기가 됐다고 응답했다. 또한 청소년의 담배수요 가격탄력도는 –1.56(남자 –1.34, 여자 –1.90)으로 추정되었으며, 이는 우리나라 성인의 담배수요 가격탄력도(고려대 김원년 교수 조사, -0.39)에 비해 4배 이상 높아 청소년이 성인에 비해 담뱃값에 더 민감하다는 외국 연구결과와 일치했다. 담배수요 가
시중에 유통중인 레저용 보호장구의 상당수가 안전검사 부적합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보호원이 공동으로 시중에 유통 중인 운동용 안전모(헬멧) 및 롤러스포츠보호장구(보호대) 50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25개 제품(50%)이 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안전검사기준에 부적합한 제품도 12개(24%)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조사에서 안전모의 경우 30개중 16개 제품(53%)이, 스포츠보호장구 20개 중 9개 제품(45%)이 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안전모 30개 제품에 대한 시험결과 충격흡수 부적합 8개, 안전모의 머리고정 연결고리의 색상을 잘못사용 1개 등 9개 제품과, 스포츠보호장구 20개 제품 중 보호대 파손 1개, 보호장구가 관통되어 부적합한 것 2개 등 3개 제품, 모두 12개(24%) 제품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하였고, 이중 안전검사를 받은 제품도 2개 제품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조사한 제품 중 70%(35개) 제품이 수입자명, 사용상주의사항 등 표시사항을 표시하지 않아 소비자
우리나라 저소득층이 가장 많이 걱정하고 있는 보건복지분야는 ‘노인생활문제’와 ‘의료문제’ 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저소득층 자활을 위해서 ‘정부의 소득 지원 확대’와 ‘적극적 취업알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서울복지재단(대표 박미석)이 서울시 저소득층 7000가구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이하 기초수급가구) 3000가구 등 총 1만 가구를 대상으로 면접조사 한 복지수요 조사 결과 확인됐다. 조사결과, ‘복지정책 및 가정문제 상담 등에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복지 재정 우선 지출 분야’를 묻는 항목에서는 저소득층의 경우 ‘노후생활문제’가 50.3%로 1위로 조사됐으며 ‘건강 및 의료문제’(38.1%), ‘실업문제’(33.9%)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기초수급가구의 경우 ‘노인생활문제’(57.6%), ‘건강 및 의료문제’(42.0%), ‘빈곤문제’(40.4%) 등의 순으로 나타나 노인생활문제를 가장 큰 문제점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저소득층 자활에 가장 필요한 서비스는?’ 이란 항목에 대해서는 저소득층은 ‘정부 소득지원 확대’(41.1%),
한국제약협회 김정수 회장
초강대국 미국, 경제대국 일본, 강소국(强小國) 스위스. 이들 국가의 공통점은 신약개발국으로서 세계 의약품시장에서 커다란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은 세계의약품시장의 약 45%를 차지하고 있고, 일본은 세계 의약품시장의 약 13%를 차지하면서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스위스는 인구가 적고 이렇다할 지하자원도 별로 없지만 신약선진국으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1인당 국
선택적 CB1 길항제 계열의 최초 약제인 ‘리모나반트’(Rimonabant)를 과체중이나 비만환자에게 투여한 3상 임상시험 ‘RIO-Lipids’의 1년 연구결과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지에 발표됐다.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지는 RIO–Lipids의 연구 결과, 리모나반트 20mg을 1일 1회 복용한 과체중 혹은 비만 환자 그룹에서 심장대사 위험 요인인 중성지방 수치 및 HDL-콜레스테롤의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허리둘레 및 체중 감소, 내당력 개선, 혈압 감소 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최근 새로운 심장대사 위험 요인 지표로 지목받고 있는 아디포넥틴(adiponectin) 및 C-반응성 단백질(CRP; C-Reactive Protein)도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아디포넥틴 개선 효과는 체중감소와는 독립적으로 작용하여, 리모나반트가 당뇨병 및 심혈관질환 위험 개선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음을 시사했다. RIO-Lipids 연구의 책임자인 라발병원 연구센터(Laval Hospital
화순전남대병원이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넓은 대지와 수려한 자연경관, 최상병원 환경과 여건을 갖췄기 때문.
KBS 2TV 드라마시티 제작팀(극본∙조용득, 연출·함영훈)은 지난 12일, 13일 이틀간 병원을 방문한 이후 20일과 21일에도 병원을 찾았다.
‘시은 & 수하’ 제목의 2005 KBS 드라마 극본공모우수작을 촬영한 제작팀은 *PET실 *선형가속기실 *분수광장 *병동 뒤 벤치 *병동 *병실 등 화순병원 곳곳에서 다양한 장면을 카메라에 담아 환자 및 보호자, 직원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함영훈 PD는 “분수 광장과 산을
시중에서 유통중인 전기매트형 개인용 의료기기 중 상당수가 불량인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기매트형 개인용 의료기기에 대해 시중 유통중인 26개 제품을 수거해 품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품질부적합 24개 제품을 적발해 자진회수 및 폐기명령 등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품질검사는 전기매트형 개인용 의료기기 중 2004년도 생산실적을 감안해 시중 유통중인 개인용온열기 4개 및 개인용조합자극기 22개 제품을 수거해 허가 당시 검토된 기술문서의 시험항목에 따라 품질검사를 실시했다. 품질 부적합 제품들은 전기·기계적 안전성(79개 항목), 성능(8~22개 항목) 및 전자파장해에 대한 시험(2개 항목)을 실시해 총 89~103개 시험항목 중 각 제품별로 1~9개 항목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이다. 적발된 제품의 부적합 유형을 보면 전기·기계적 안전성에 관한 시험 항목이 부적합한 경우가 장수산업, 하나의료기, 미건의료기, 조양의료기 등 23곳으로 가장 많았고, 성능시험에 미달한 제품도 솔고바이오메디칼, 비티엠의료기, 세라스톤의료기 등 20곳이나 됐다. 전자파 장해에
일반인들이 고혈압의 위험성에 대해 상당히 높게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 본인의 고혈압 관리와 치료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김재형·가톨릭의대)가 오는 28일부터 1주일간 전개되는 ‘제5회 고혈압 주간’을 맞아 전국 45~69세 성인남녀 1000명(남녀 각 500명)을 대상으로 ‘고혈압 인식 및 행동 패턴’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 고혈압에 관심이 많다는 사람은 2명 중 1명(46%)으로, 나이가 많고 대도시에 거주할수록 관심도가 높았다. 또한 고혈압에 대한 관심이 낮고 주요 증상에 대해 잘 모른다 하더라도 고혈압이 매우 위험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92%에 달했다. 이같이 고혈압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응답자의 60%가 뇌졸중 등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을 꼽았으며,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막연히 위험하다고 느낀다는 응답자로 20%에 이르렀다. 반면 고혈압 합병증 중 돌연사를 일으키는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관상동맥질환에 대한 인지는 9%에 머물렀다. 응답자의 상당수는 혈압 측정기관과 경험(69%), 정상 혈압수치 인지(
화이자는 톨세트라핍을 모든 용량의 ‘아토르바스타틴’(리피토)과 병용 투여한 결과 환자의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유의하게 감소된 반면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유의하게 증가됐다고 발표했다.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2건의 2상 연구는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로 톨세트라핍/리피토 치료요법이 심장질환의 주요 위험 인자인 LDL-콜레스테롤을 낮추고,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효과적으로 높이는지를 입증하기 위해 실시됐다. 500여명의 환자가 참여한 한 연구에서 ‘톨세트라핍’(60mg)과 ‘리피토’(10, 20, 40, 80mg)을 복용한 환자들은 HDL-콜레스테롤이 44~66% 까지 증가했으며, LDL-콜레스테롤은 41~60% 까지 감소했다. 화이자CMO (Chief Medical Officer) 조셉 훼즈코 박사는 “이번 연구는 리피토 단독으로 투여했을 때보다 톨세트라핍/리피토를 병용 투여했을 때 LDL-콜레스테롤은 낮추면서 HDL-콜레스테롤을 현저하게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이러한 2상 연구 결과는 임상 시험의 마지막 단계인 3 상 연구를 진행하는데
복지부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저소득층이 자활공동체를 구성해 공동창업하는 경우 무보증으로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자활공동체 마이크로크레딧’사업을 실시한다. 복지부는 23일 “민간에서 소규모로 실시돼 오던 ‘무보증소액창업대출(Microcredit)’을 정부차원에서 처음으로 도입한다”며 “현재 20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1/3이상 참여하는 자활공동체가 지원대상으며, 자금융자는 최고 2000만원, 전세점포임대는 최고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융자금리는 연 고정 2%, 융자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균분상환)이며, 무보증대출을 원칙으로 사업계획, 자활의지 등을 중요한 기준으로 적용한다. 대출희망자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시군구 추천서 등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사회연대은행(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 또는 신나는 조합(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11월 24일부터 12월 4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사회연대은행(02-2274-9641) 또는 신나는조합
설악켄싱턴 스타호텔은 지난 21일 실시된 ‘사랑의 헌혈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스타호텔의 헌혈 나눔 행사는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으며, 매년 2회씩 실시되고 있다.
갓 입사한 20세 벨맨부터 객실 정비를 담당하는 50세 하우스 키핑 메이드까지 헌혈행사에 참가하는 호텔리어들의 나이는 천차만별이지만 이들에게 헌혈은 꼭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당연한 의무로 인식되고 있다.
김동익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교수가 지난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6회 국제 혈관외과 연합 심포지엄(The 6th Asian Chapter Congress of The International Union of Angiology)>에 초청연자로 참석해 개막 강연을 시행했다. 김 교수는 ‘혈관질환에서의 최신 치료경향’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회에서 ‘자가골수줄기세포 이식을 통한 하지허혈성질환 혈관생성 치료(Angiogenesis : Angiogenesis Induced by Autogenous Whole Bone Marrow Stem Cell Implantation for Chronic Limb Ischemia)’라는 제목의 강연을 했다. 김 교수는 이 강연에서 다리 혈관이 막히는 하지허혈성질환 환자에게 자가골수줄기세포를 근육에 이식하는 치료를 시행한 결과를 발표해 세계 각국의 의료진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우리나라 여성이 가장 많이 걸리는 유방암을 간단한 혈액검사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진단제가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됐다.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유방센터 정상설 교수와 산부인과 김진우 교수 연구팀은 기존 유방암 검사에 비해 진단효율이 4배 이상 높은 유방암 진단시약 ‘브레첵(BreaCheck)’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유방암에 대한 혈액검사는 혈액 속에 종양표지자인 CA15-3를 측정하는 방법이 주로 이용되고 있으나, 이 검사법은 진단율이 20%정도에 불과해 확실한 진단 방법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연구팀이 이번 개발한 브레첵은 지난 1999년 본 연구진이 발견한 새로운 암유전자인 HCCR이 발현시키는 단백질 항원을 이용하여 제조한 단클론항체이다.
▲강남성모병원 정상설(왼쪽) 김진우 교수
유방암 진단 방법은 환자에서 극소량의 혈액을 채취한 후 체외에서 효소면역측정법(ELISA)을 이용하여 유방암 유발단백질인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