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이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넓은 대지와 수려한 자연경관, 최상병원 환경과 여건을 갖췄기 때문.
KBS 2TV 드라마시티 제작팀(극본∙조용득, 연출·함영훈)은 지난 12일, 13일 이틀간 병원을 방문한 이후 20일과 21일에도 병원을 찾았다.
‘시은 & 수하’ 제목의 2005 KBS 드라마 극본공모우수작을 촬영한 제작팀은 *PET실 *선형가속기실 *분수광장 *병동 뒤 벤치 *병동 *병실 등 화순병원 곳곳에서 다양한 장면을 카메라에 담아 환자 및 보호자, 직원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함영훈 PD는 “분수 광장과 산을 뒤로 하고 있는 병원 외관과 최첨단 시설인 병원 내부, 아늑함이 잘 묻어나는 병실이 유독 이목을 끌었다”며 “병원의 분위기를 잘 살리고 아름다운 영상을 담기에 아주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 드라마는 발육부진으로 오랜 병원생활을 하는 여주인공과 학생인 동생간의 애정을 그린 이번 드라마는 오는 26일(토) 밤 10시 50분에 70분간 방영된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