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0,51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미국 FDA는 신약개발의 조기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과 경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76개 개혁안’을 마련하여 제약업계에서 참고하도록 촉구했다. FDA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의 신속화와 개발된 신약이 실제 환자에게 빠르게 이용될 수 있도록 개발 및 허가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그 동안 정부, 학계, 산업계에 대해 과학적 계획(Scientific projects)을 요청한 결과, 이 중 76개 과제를 채택하여 제약업계에 권고하기에 이르렀다. 이 개혁안은 크게 관심 깊은6가지 주요 분야를 목표로 구성되었다. 그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1) 개선된 심사 기구와 방법 -생물학적 지표 및 질병 모델(Better Evaluation Tools -- Biomarkers and Disease Models) 2) 능률적인 임상 실험(Streamlining Clinical Trials) 3) 일상화된 Bioinformatics(Harnessing Bioinformatics) 4) 21세기를 향한 제조 방향(Moving Manufactu
서울시의사회 경만호 후보[사진]는 “의료계에서 서울시의사회가 얼마만큼 중요한지를 뼈 속에 새기고 출마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제29대 서울시의사회 회장선거 기호 2번 경만호 후보(대한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장)는 1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어려운 의료환경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화를 통한 협상력과 함께 굽히지 않는 투쟁력을 지니고 있는 회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울시의사회가 분열되고 어려운 의료계의 중심이 되고 모범이 되야 한다고 주장한 경 후보는 ‘강한의사회’를 위해 최선의 다할 것을 다짐했다.
경 후보는 *국민과 함께하는 의사상 구현 *의협과의 관계강화 *서울시의사회의 내부적인 개혁 및 지역의사회와의 관계강화 등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회장 직속의 상설기구를 운용해 학술진흥에 매진하고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선행할 것, 회원개개인의 봉사활동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의사가 확고한 윤리관을 갖출 수 있도록 할 방침이
제37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에 엄종희 현회장[사진 오른쪽]이 당선됐다.
19일 한의협 제51대 정기대의원총회를 열린 이날 회장선거에서 기호 1번 엄종희 후보가 98표를 획득, 95표를 얻은 기호 2번 김현수 후보를 3표차로 물리치고 승리를 차지했다.
그러나 당선확정까지는 ‘과반수’의 의미를 두고 논란이 벌어져 최종 발표가 상당히 지연됐다.
한의협은 전체 투표 대의원 과반수 이상의 찬성할 때 당선을 확정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2차 투표에서 다수가 나온 후보를 회장으로 선출한다.
이번 선거에는 261명의 대의원 중 195명이 투표한 가운데 1차 선거 후 선관위는 ‘(n/2)+1’을 과반수로 보고, 97.5명을 98명으로 반올림하고 1명을 더해 과반수를 99명으로 확정하고 2차 투표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일부 대의원이 ‘한의협의 관례나 상식적으로 과반수는 98명’이라고 반발하고 정부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규정에 따라야 한
현재 세계적인 바이오제약회사인 제넨텍(Genentech) 및 바이오젠 아이덱 (Biogen Idec)사에서 시판중인 임파종, 류마티성 관절염 및 기타 면역 질환 치료약 리툭산 (Rituxan: Rituximab)을 췌장 기능이 유지되고 있는 제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췌장 기능 회복은 물론 장기간 당뇨병 합병증을 예방 치료하는 연구를 인디에나 의과대학에서 실험하기로 했다. 이 약물이 효과가 있을 경우 당뇨병은 합병증 예방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인디에나 대학 미생물 면역학 및 외과 교수인 페스코빗츠 (Mark Pescovitz) 박사는 지적했다. 그 동안 연구에서 췌장 기능이 유지되고 있는 제1형 당뇨환자에게 이 약물을 투여 한 결과 심장병, 순환 이상, 시력 장애 및 신장 손상 등의 합병증을 줄였다. 이들 연구진은 이 약물이 제1형 당뇨 합병증 진전에 중요한 역할을 나타내는 면역 계의 주요 구성 물질을 공격하여 이러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제1형 당뇨병은 흔히 어린이에게서 발생하며 이는 우리 몸 안에서 혈당 대사를 관여하는 인슐린이 췌장에서 충분히 생산하지 못할 때 발생한다. 이 질환은 일종의 면역계 질환으로 T-세포로 불리는 백혈구
효율적으로 개원자금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맞춤 대출서비스를 활용하거나 초기 제시된 금리 및 취급수수료가 상환 시까지 유지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대건 유경메디텍 이사는 ‘효율적인 개원자금 및 관리’ 자료를 통해 이 같은 개원자금 관리법을 소개했다. 김 이사는 “개원 시에는 현재의 채무 상황과 자금운용계획, 앞으로의 상환계획 등에 대한 체계적인 상담을 통해 가장 적합한 대출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대출기간은 비용처리, 세금문제 등과 연관돼 장기간 유지되는 것이 유리한데 일부 상품의 경우 초기 1~2년 동안 수수료 중 일부분으로 금리를 보전해주고 이후 초기에 제시된 금리보다 0.5~1%이상 상승된 금리를 적용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합리적인 보험은 위험으로부터 병의원을 보호해주기 때문에 기존에 가입한 종신보험의 활용성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는 “소득세는 수입이 많으면 더 많은 세금을 내는 누진세 제도를 채택하고 있는데 대출이자는 비용처리를 통해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전하고 “그
획일적인 의료서비스가 진료의 다양성을 방해하고 다양하고 질높은 의료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권리를 침해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민건강수호연대는 지난 17일 성명을 통해 “다수의 국민에게 질 낮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사회주의를 지탄하며 이에 맞서 국민 건강권 수호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국수연 관계자는 획일적인 현 의료환경의 비효율성을 지적, “이는 결국 국민의 재정적 부담으로 돌아간다”고 전하며 “국민들이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마련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국수연은 *최대화된 양질의 진료서비스 보장 *신기술개발 및 이전·임상분야 발전 등이 보장된 선진의료환경 마련 *의료서비스의 다양성을 침해하는 규격화된 개별 진료 반대 등을 주장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3-20
일본 다이이찌 산교는 미국 바이오 회사인 몰포시스(MorphoSys)사와 우선 2년간 항체협력 기술제휴 계약에 진입하고 본 계약을 3년간 더 연장하는 선택권을 갖게 되었다. 계약에 의하면 다이찌 산교는 몰포시스와 우선 한개의 치료용 항체 연구 프로그램을 시작하기로 하고 진행 경과에 따라서 그 이상 프로그램에 대한 선택권을 갖기로 했다. 일차 2년간 다이이찌는 HcCAL Gold 라이브러리에 접속하고 몰포시스는 다이이찌가 제공한 표적에 대한 항체를 생산하는 HuCAL Gold 기술을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실질적으로 다이이찌는 전 임상 및 임상 개발은 물론 개발한 제품의 시판도 담당하게 된다. 반면, 몰포시스는 선불금과 연구 자금을 받고 또한 기술제휴 및 단계별 성과금과 제품이 성공하여 시판 될 경우 매출연계 로얄티를 받기로 했다. 최초 2년 계약기간이 연장되면 계약에 의해 다이이찌는 추가 몰포시스의 기능 예컨대 표적 확인, 항체 최적화 및 전 임상 개발에 접속하게 된다. 이러한 확대는 추가 선불금을 받게 되고 또한 몰포시스에게는 연구 자금의 증가를 얻게된다. 그 이상 재정적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HIV 감염인이나 AIDS 환자에 대한 사회적 냉대로 자살률이 일반 국민보다 10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조영황)가 HIV 감염인 및 AIDS 환자의 인권상황에 대한 관련 법·제도를 분석, 인권 향상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HIV 감염인 및 AIDS 환자 인권상황 실태조사’에서 나타났다. 이 조사에 의하면 2005년 9월말 현재 HIV 감염인 수는 3,657명으로 이 가운데 705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살한 경우도 일반 국민 전체 자살률보다 무 10배가량 높은 수준이었다. HIV 감염인 등 16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실시한 결과, 이들의 인권침해 사례는 *의료기관에서의 진료 차별 *보건소의 반인권적 감염인 관리 *본인의 동의 없이 행해지는 HIV 검사와 부주의한 결과 통보 *HIV 감염인에 대한 사회의 냉대와 편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HIV 감염인 2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상생활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경제적 곤란(26.6%) *건강악화에 대한 불안(17.7%), *감염사실 누설에 대한 걱정(12.5%), *
전자입찰 대행업소인 이지메디컴의 지난해 매출액은 573억1700여만원으로 전년 대비 43.6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메디컴의 지난해 경영실적을 보면 영업이익이 17억1800여만원으로 33.95%, 경상이익이 17억2천여만원으로 43.19%로 증가했다. 이지메디컴의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3.00%로 전년도의 3.21% 보다 0.21%P, 순이익률에서도 3.00%로 전년의 3.01% 보다 0.0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메디컴은 지난 2000년 9월 4일 설립, 의료기기, 장비 및 기타 의료관련 용품의 판매중개, 전자상거래 등을 주업종으로 하는 전자입찰 대행업소로 2001년 6월 28 일 상호를 ㈜이지병원정보에서 ㈜이지호스피탈로 변경한 후 다시 2002년 12월 31일자로 ㈜이지메디컴으로 변경했다. 또한 이지메디컴은 2004년 5월 28일 11억1071만원을 유상증자 했으며, 자본금은 115억3500여만원이다. 한편 이지메디컴은 대웅(51.05%) 서울대병원(5.55%), 서울대병원개인투자조합 제3 7 8 9 10호(5.41%), 전남대병원개인투자조합
독일의 종합병원 의사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의사들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의료보험료가 인상된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독일 RWI 경제연구소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의사들의 30% 임금인상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30억유로의 추가 재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에서는 추가 재원 마련을 위해 의료보험 요율이 0.3% 포인트 인상 되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 보고서는 의료보험료 인상과 관련, 연금 보험료를 0.4% 포인트 오르게 만들고 또한 사회보장 비용 상승을 불러와 노동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독일 대학병원과 주립병원에 근무하는 의사들은 15일 임금인상과 근무조건 개선을 요구하는 파업 단행을 결의한데 이어 16일부터 지역별로 파업에 돌입했다. 독일의 종합병원 의사들은 초과 근무 시간 감소와 초과근무 수당 지급을 요구하면서 병원 경영진과 임금 협상을 벌였으나 지난주 협상이 결렬 됐으며, 미국이나 유럽 다른 나라의 절반에도 미치는 못하는 임금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
연구용 난자제공과 관련, 여성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난자 채취의 잠재적 위험성에 대한 충분한 정보제공과 절차 촉구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한국여성민우회와 한국여성학회는 17일 을지로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여성의 몸과 국가주의-난자문제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난자 기증 및 채취과정 중에 겪는 여성의 어려움을 공론화할 것을 촉구했다. 여성민우회 손봉희씨는 “연구자와 감독기관, 국가 중 어느 누구도 난자를 제공한 여성들의 후유증을 책임지려 하지 않는다”며 이 같은 부당함을 해소하기 위해 “여성단체들과 지난 달 연구용 난자채취 피해자 신고센터를 개설한 뒤 피해사례를 수집, 2명의 여성과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손씨는 “시험관 아기 시술을 위해 난자를 채취한 여성의 경우, 시술시 부작용이 따른다는 간단한 설명만 이뤄진 채 복수가 차고 호흡곤란·불면증 및 식욕감퇴와 같은 힘든 부작용을 경험했다”며 “여성의 인권과 건강권 보호를 위해 시험관 아기 시술과정에서 겪는 여성의 고통을 공론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주현 계명대학교 여성학과 교수는 ‘황우석 교수 사태’로 인해 왜곡된
지난해 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한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이 642만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나 건강검진에 대한 불신감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불신은 건강검진에 있어 고의적으로 검진 항목을 누락 시키거나 문진 조차 하지 않는 등 허술한 검진으로 인한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 열린우리당 강기정 의원은 2003년 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기본적인 검진항목을 누락하거나 엑스레이 등을 찍지도 않고 건보공단에 검진비를 청구한 사례가 한 해 평균 30만건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허술한 건강검진은 출장검진을 하는 과정에서 건보공단에 계획서도 제출하지 않고 관리감독 없이 허술하게 검진한 경우가 전체의 20%로 나타났다는 것. 특히 간염검사를 하지 않은 경우가 12%였고, 2차검진에서 고혈압성 검사를 하지 않거나 진료 상담을 하지 않고 혈당검사도 제대로 하지 않은 순으로 나타나 건강검진이 부실하게 형식적으로 진행된다는 지적이다. 강기정 의원 등 여야 19명의 의원들은 건강검진 기관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건강검진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건강검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조선대학교 의과대학(학장 박상학)은 지난 17일 의과대학 한마음홀에서 2006년 시신기증자 합동추모식을 개최했다.
2006년 한해 동안 조선대학교에 시신을 기증해 준 기증자들의 뜻을 기리고, 의학교육을 참뜻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추모식에는 고인의 유가족 및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추모 묵념, 추모사 및 강연, 감사패 증정 등이 거행됐다.
이날 강연을 한 해부학교실 김종중 교수는 “추모식은 학생들이 기증자들을 통해 받은 사랑을 훗날 꼭 봉사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베풀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라며 “기증자의 참뜻을 되새길 수 있는 예우방안을 모색해 보다 숭고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시신기증운동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 실습은 매년 3월에 집도를 시작해 11월에 교육목적을 달성하고 유해를 화장한다. 유골은 가족에게 전달되거나 의과대학 납골당에 안치된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
대한의사협회 동아홀에서 진행된 제34대 의협회장선거 개표가 17일 오후 7시 30분부터 18일 오전 3시 45분까지 무려 8시간에 걸쳐 진행된 가운데 기호 3번 장동익 후보가 최다 득표인 4039표를 획득, 제34대 대한의사협회장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선거는 총 선거인수 3만 4967명 가운데 53.95%인 1만 8863명이 선거에 참여했다. 투표에 참여한 1만 8863명 가운데 유효투표는 1만 8451표(97.8%), 무효는 412표(2.2%)였다. 이 중 장동익 후보는 유효투표수의 21.89%인 4039표를 획득했다. 장 후보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인 김세곤 후보는 3367표(지지율 18.2%)를 얻었으며 장동익 후보와의 차이는 672표(3.7%)를 기록했다. 주수호 후보는 2983표(지지율 16,2%)로 3위에 그쳤고 개표초반 장동익 후보와 선두를 다퉜던 변영우 후보는 2821표(지지율 15,3%)를 얻는데 그쳤다 결국 이번 제34대 의협회장 선거는 8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보였으나 이 중 4명이 선전했으며, 후보간 표차도&n
병원의 헤드쿼터로 이전이 쉽지않은 ‘중앙진료부’의 경우 차후 병원증축에 대비, 특히 첫 위치선정을 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양내원(한양대 건축학부) 교수는 17일 KIMES전시회 부대행사로 진행된 ‘의료복지시설 국제심포지엄’에서 ‘국내 종합병원 리모델링의 전략방안’을 발표했다.
양 교수는 “대부분 국내 병원의 경우 별동 건립을 전제하지 않은 상태에서 본관을 계획했기 때문에 본관과의 기능적인 연결에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하고 “특히 중앙진료부의 경우 이전이 쉽지 않기 때문에 신축 당시 기존 부서와 연결해 충분히 증축할 수 있도록 배려해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진료과에서 공동으로 이용하는 중앙진료부나 공급부서를 본관 중심에 최대한 집중화 시키는 것이 내부 기능상 유리하다”고 말하고 “그러나 과거에 건립된 본관 건물은 대부분 층고가 낮고 증축범위가 극히 제한돼 있기 때문에 이럴 경우 본관 옥상부를 ‘수직 증축’하거나 본관 건물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한 공중파의 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양극화 문제 해소를 위해 복지부 예산의 효율적인 사용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유시민 장관은 지난 17일 저녁 11시 50분 SBS 특별토론 ‘왜 양극화인가?’에 출연해 다른 패널들과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양극화 해소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유 장관은 복지과잉이라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 “복지부의 예산이 많이 증가한 것은 사실”이라고 전제하고 “하지만 복지부는 마치 야전병원 같은 곳으로 무수히 많은 환자들을 응급처치만 해서 내보내면 그 이상의 환자들이 밀려오는 형국이다”고 토로했다. 유 장관은 “예산이 많은 것 같지만 따져보면 너무 부족해 급한 부분의 처리에도 급급해 다른 사업은 엄두도 못내고 있다”고 전하고 “건강보험과 약제비에 대한 지출이 많다는 지적이 있는데 앞으로 낭비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여성의 빈곤화 문제에 대해 “심각성이 높지만 이 문제만 따로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전하고 “여성의 빈곤화 극복을 위해 여성의 직업능력 향상, 여성친화적 일자리 창출, 남녀간 차별 해
뇌심부 자극술이 피킨슨병 등의 이상운동환자 치료에 상당히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대병원 이상운동센터는 2005년 3월부터 2006년 1월까지 10개월 동안 이상운동환자 60명(파킨슨병 53명, 기타 7명)을 대상으로 뇌심부 자극술을 시행한 결과 많은 환자에서 증상의 호전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파킨슨병, 수전증, 이간증 등 이상운동환자의 뇌심부에 5개의 미세전극장치를 동시에 삽입, 기록해 정확한 목표부위를 찾아내는 뇌심부 자극술을 실시했다. 이어 전체 환자 중 36명에 대해서는 수술 이후 3개월 후 호전정도를 검사하고, 나머지 24명은 6개월 후 호전된 정도를 조사했다. 검사결과 파킨슨병의 운동척도(UPDRSⅢ)는 3개월 시점에서는 89%인 32명이, 6개월 시점에서는 83%인 20명이 수술 전 약복용 때보다 호전됐다. 특히 몸꼬임증상은 3개월 와 6개월 후 각각 92%(33명), 96%(23명)가 완화된 것으로 관찰됐다. 또한 파킨슨병 환자에게 투여하는 약물량도 뇌심부 자극술 시술 이후 50% 가량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현미 기자(hyeo
[주총 종합]17일 오전 상장-코스닥 26개 제약회사들이 동시에 정기 주총을 열고 상장기업 평균 이상의 배당과 함께 금년도 매출목표 설정에 따른 고도성장 실현을 다짐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성장세 유지를 선언했다.
<동아제약> 17일 오전 본사 7층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임기 만료된 김원배·박상일 이사를 유임시키고 강경보·오금석 사외이사를 새로 선임하는 한편 주식 2%·현금 12% 배당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 김원배 사장은 금년에 매출 13% 신장한 6,050억원의 매출목표를 제시하고 이의 달성을 위해 마켓쉐어확대, 시장지배력강화, 연구개발투자 확대를 통한 자기제품 개발 역량의 증진에 주력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래성장 가능사업을 발굴하여 집중 육성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의약품사업을 핵심으로 하는 R&D중심의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우수인력확보 및 인프라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금년들어 1월에 이어 2월에도 원외처방약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상위제약회사간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는 양상으로 전환되고 있다. 지난 2월 처방약시장의 성장율은 21.1%로 지난 1월의 20.0%를 1.1%P 상회 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동아제약이 57.2%로 고성장 추세를 보였으며, 다음이 종근당 40.5%, 유한양행 38.6%, 제일약품 33.8%, 경동제약 28.5%, 삼일제약 27.3%, LG생명과학 23.6%, 한미약품 23.5%, 대웅제약 22.1% 등으로 나타나 상위권 주요 제약기업들의 처방약 강세가 계속 이어졌다. 이같은 사실은 대신증권이 이수유비케어MDM을 활용하여 처방약 상위 40개사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서 나타났다. 금년들어 처방약 시장의 경쟁패턴은 지난해 다국적 제약기업보다 다소 우세했던 국내 제약기업들의 성장세가 다소 주춤하면서 상위 제약사간 경쟁이 치열해 지는 양상으로 전환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보고서에서는 제약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중년세대 이상 인구의 증가에 따라 2월에도 처방약시
[도표첨부]입원이 높은 질병이 치질, 노인백내장, 제왕절개에 의한 단일분만 등인 것으로 밝혀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2005년 건강보험통계지표에 따르면 치질이 청구건수 21만1821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치질에 이어 단일자연분만이 20만1651건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노년백내장(19만3377건), 제왕절개에 의한 단일 분만(13만6483건),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13만6373건), 뇌경색증(12만8959건), 감염성 기원으로 추정되는 설사 및 위장염(11만151건), 급성충수염(10만3046건), 기타 추간판 장애(10만1313건), 위의 악성신생물(8만8523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질병의 뒤를 이어 정신분열(8만6681건), 기관지 및 폐의 악성신생물(7만4686건), 알코올 사용에 의한 정신 및 행동장애(7만175건), 인슐린-비의존 당뇨병(6만8448건), 협심증(6만6434건), 간 및 간내 쓸개관의 악성신생물(6만4837건), 발목을 포함한 아래다리의 골절(5만7662건), 천식(5만858건), 자궁의 평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