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6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해외뉴스

獨의사, 임금30% 인상요구 파업 돌입

임금인상 수용 하려면 의료보험료 인상 전망

독일의 종합병원 의사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의사들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의료보험료가 인상된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독일 RWI 경제연구소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의사들의 30% 임금인상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30억유로의 추가 재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에서는 추가 재원 마련을 위해 의료보험 요율이 0.3% 포인트 인상 되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 보고서는 의료보험료 인상과 관련, 연금 보험료를 0.4% 포인트 오르게 만들고  또한 사회보장 비용 상승을 불러와 노동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독일 대학병원과 주립병원에 근무하는 의사들은 15일 임금인상과 근무조건 개선을 요구하는 파업 단행을 결의한데 이어 16일부터 지역별로 파업에 돌입했다.
 
독일의 종합병원 의사들은 초과 근무 시간 감소와 초과근무 수당 지급을 요구하면서 병원 경영진과 임금 협상을 벌였으나 지난주 협상이 결렬 됐으며, 미국이나 유럽 다른 나라의 절반에도 미치는 못하는 임금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