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0,51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
국내 성인의 헬리코박터 감염률은 지난 10년간 지소적으로 감소했으나 여전히 선진국의 2배 이상 높았다.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선경 교수는 1997년부터 2005년까지 병원 내시경실에서 헬리코박터 검사를 받은 16세 이상 성인 864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남자 4099명과 여자 4547명 등 총 8646명의 헬리코박터 감염률을 분석한 결과 1997년 50.0%에서 2005년 40.6%로 감소했다[그림 1].
그림 1. 연도별 헬리코박터 감염률 변화
성별 및 연령별로는 50세 이상 남성은 39.2%, 여성 41.1%로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반면 50세 미만의 경우 남성 감염률은 49.0%로 여성의 41.6% 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이선경 교수는 “한국 성인의 헬리코박터 감염률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나 선진국의 감염률이 20%전후인데 반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폐경 연령 전까지만 여성의 감염률이 낮다는
조류독감 예방약인 타미플루에 대한 확보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문 희 의원(한나라당)은 “우리나라는 현재 전체인구 4800만명의 1.5%인 72만명분의 타미플루를 확보하고 있으며 2006년말까지 2% 수준까지 높인다는 계획을 갖고있다”며 “이는 선진국의 1/1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타미플루 보유량을 보다 더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전체 인구대비 타미플루 확보율이 무려 50%이고, 일본은 20%, 영국은 25%, 캐나다와 홍콩은 17%, 호주, 프랑스, 뉴질랜드 등은 모두 20%를 목표로 확보했거나 현재 구매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선진국들의 사례를 소개했다. 문 의원은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4건의 무증상 인체감염 사례가 확인돼 국민들을 놀라게했다”고 지적하고 “북한도 김정일 국방위원장 지시로 AI 예방대책 마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는데 우리도 하루빨리 예방약 확보율을 선진국 수준인 25% 이상으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4-03
자살이 우리나라 국민들의 사망원인 중 4번째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한해(2004년)동안 자살로 사망한 국민은 총 1만1523명으로, 1일 평균 약 32명이 자살로 사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1일 전체 사망자 수는 672명). 연령별 사망원인에서도 자살이 20대 및 30대 사망원인 1위, 10대에서는 사망원인의 2위를 차지했으며, 40대에서는 간질환과 운수사고에 이어 3위, 50대에서도 간질환과 심장질환에 이어 3위를 차지해 심각성을 더했다. 특히 OECD가 집계한 우리나라의 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률은 24.2명으로 헝가리 22.6명, 일본 18.7명, 핀란드와 벨기에 각각 18.4명 보다 높은 전세계 1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복지부는 자살없는 사회, 우울증과 정신장애 없는 세상을 만든다는 취지아래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정영조 교수), 정신보건센터연합과 공동으로 3일 “정신건강 웰빙의 시작입니다”라는 주제로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아울러 올해에는 급격한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른 사회병리적 현상인 자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30일 메리어트호텔에서 고지혈증 치료제인 ‘크레스토’의 효능과 안정성을 입증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 임상 연구인 ‘갤럭시(GALAXY)’ 프로그램에 대한 최신 지견을 교환하는 갤럭시 심포지엄 (GALAXY Symposium)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갤럭시 런치 심포지엄 (GALAXY Launch Symposium)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작년과 마찬가지로 ‘은하계’라는 임상 프로그램의 이름처럼 행사장 내부를 우주 공간이 연상되도록 꾸며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갤럭시 심포지엄에서는 크레스토의 죽상동맥경화증의 유의한 감소 효과가 최초로 입증된 아스테로이드 (ASTEROID, A Study To Evaluate the Effect of Rosuvastatin On Intravascular Ultrasound-Derived Coronary Atheroma Burden)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관심을 끌었다. 이번 아스테로이드 연구와 관련하여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의 한기훈 교수는 “이번 아스테로이드 연구 결과를 통해, 스타틴 제제가 동맥경화증을 퇴행시키는
프레지니우스 카비 코리아는 최근 제주 신라호텔에서 만성 신질환 진행 지연제인 ‘케토스테릴’의 발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케토스테릴정’은 저단백 식이와 병용하여 만성 신장질환 진행을 지연시키는 제제로 이미 전세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의약품으로 국내에는 작년 8월에 발매됐다. ‘케토스테릴’ 발매 심포지엄에서는 세계적인 케토 요법 (케토스테릴정+저단백 식이)의 권위자인 체코의 Vladimir Teplan교수와 프랑스의 Michel Aparicio교수가 초청되어 강연이 있었으며, 국내에서는 을지의대 이영숙교수가 국내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된 케토스테릴정의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프랑스의 투석환자를 위한 영양요법학회 공동 설립자인 Michel Aparicio 교수는 “저단백 식이를 시행하면서 케토스테릴을 복용할 경우, 만성 신질환자들의 영양상태를 적절히 유지하고 신질환 진행을 지연 시킬수 있으며, 신투석 시간을 지연시켜 경제적인 효과도 크다”고 밝혔다. 또한 체코 신장학회의 회장을 역임하고, 신질환에 대한 20여종 교과서 및 250여편의 임상 논문 저자인 Vladimir Teplan 교수는&n
병원코디네이터들은 병원 내 직무 수행시 ‘의사소통 능력 부족’에 가장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병원서비스 경영센터는 31일 병원코디네이터 100명을 대상으로 ‘병원 내 직무애로’에 대한 온라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총 응답자 중 62%가 ‘의사소통 능력 부족’때문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다고 전했으며 ‘전문지식 부족’(20%), ‘직무능력 부족’(18%)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같은 조사결과에 따라 병원서비스센터는 오는 4월 9일 인사동 하나로빌딩에서 대인관계 개선을 위한 ‘교류분석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심리분석을 통한 의사소통 방법이 중요한 주제로 다뤄지며 *병원에서 필요한 상담방법 *인간관계 개선 *리더십 향상 *조직관리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한 강의로 이뤄진다. 교류분석이란 미국 정신과 에릭 번이 개발한 임상심리 분석 시스템으로, 지금의 자신을 아는 것으로 출발해 다른 사람과 관계 속에서 자신을 수정해 자아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및 구직자를 대상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연구자의 편익성을 제고하기 위해 2006년도 상반기부터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의 협약체결 및 연구비 지급방법을 연구자 중심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진흥원 연구사업관리본부는 31일 “지금까지 협약서의 첨부서류 제출이 완료돼야 지급하던 방식을 협약서 첨부서류 없이도 협약체결 시 연구비의 20%를 우선 지급하고, 첨부서류 제출이 완료되면 연구비 전액 또는 50%를 지급하도록 연구자 중심으로 연구비 지급방식을 개선했다”고 전했다.또한, 연구과제의 선정 이후 1~2개월에 거쳐 연구계획서를 수정·보완하고 과제협약을 체결한 뒤 연구비를 지급해오던 절차도 과제 선정 즉시 협약서를 발송하고 조기에 협약을 체결해 연구비를 지급하도록 대폭 간소화 시켰다.이와 함께 진흥원은 그 동안 진흥원을 통해 발급 받아 오던 연구비카드도 연구자가 직접 LG카드사로부터 발급 받아 연구비를 조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전했다..또 지금까지 3종이었던 과제협약서 첨부서류(세부연구기관과의 계약서, 위탁연구기관과의 계약서, 참여기업과의 계약서)도 대폭 간소화 시켜 ‘민간부담현금 확인서류’ 1종으로 통합해 연구자의 편의를 도모했다고 덧붙였다.염용권 연구사업관리본부장은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체르노빌 사고 영향에 대한 국제학회가 3월 23일부터 3일 동안 개최됐다.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20주년을 맞이해 열린 이번 학회에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연구원(원장 김종순 박사)의 정미선 선임연구원이 참석했다.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연구원은 ‘체르노빌 방사선 영향에 관한 정보 DB 구축 및 역학연구 타당성 검토’라는 자체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정미선 연구원은 해당 과제의 효율적인 수행과 체르노빌 영향에 대한 최신정보를 수집하기 이번 학회에 참석했다. 학회에서는 체르노빌 사고 이후 건강 및 환경 영향에 대한 다양한 주제발표들이 있었으며, 최근 발표된 UN 보고서에 대한 연구자들의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또한 발전소 정화작업 참여자와 오염지역 거주자에게 나타난 사회심리학적 영향에 대한 광범위한 토론 및 UN 등의 국제적 노력에 의한 체르노빌 사고 복구 지원 및 생조자 지원 현황도 소개됐다. 방사선보건연구원은 “이번 학회 참석을 통해 체르노빌 사고 영향에 대한 최근 정보를 확보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연구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2006-04-01
안 병 민 부평세림병원 소화기내과 Byung-min Ahn, M.D & Ph.D. Dept. of Internal Medicine, Bupyong Serim Hosiptal.  
환자식대 보험적용 문제와 관련 병원계를 비롯한 의료계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건정심에서 논의된 ‘총액‘5000~6000원’-‘본인부담율 20%’가 합리적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은 30일 자료를 통해 “29일 건정심에서 논의된 환자식대 보헌 적용방안은 대체로 합리적으로 설계됐으며, 건강보험 재정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측면에서도 고려가 있었다고 판단된다”고 밝힌 뒤 “그러나 이 같은 논의가 흔쾌한 합의까지 이르지 못한 점에 우려를 표명한다”며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현 의원은 “복지부는 작년 6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일환으로 2006년부터 식대를 건강보험에 적용토록 결정한 바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약속과는 달리 6개월이나 도입시기가 늦어짐으로써 국민들이 입게 된 피해는 최소 2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만일 식대 건강보험이 6개월이나 늦어진 마당에 적용비율이 낮아 식대 인하에 따른 병원비 경감효과를 국민들이 체감하지 못한다면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마음에 상처를 남기게 되는 꼴”이라며 “식대의 보험적용이 ‘고통과 병원비의 획기적 경감’이라는 정신과 취지대로 건정심에서
국방부가 금년도 군의관 등을 선발하는 의무사관 후보생 신체검사 과정에서 혈압조작 의혹이 제기되어 조사에 착수했다. 국방부측은 30일 "의혹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고혈압으로 4급 판정을 받은 106명 의무사관 후보생 모두를 재측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실시한 후보생 신체검사에 1,750명이 지원, 이 중 815명을 군의관, 887명을 공중보건의, 38명을 징병전담의, 10명을 국제협력의로 배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혈압조작 의혹이 제기된 대상은 고혈압으로 4급 판정을 받은 106명으로 공중보건의를 자원하여 배치된 86명과 군의관 20명이다. 현재 신체검사에서 1급은 현역 군의관, 5급은 면제, 3급과 4급 판정을 받으면 인력 수급을 감안, 컴퓨터 추첨으로 군의관과 공중보건의로 배치하고 있다. 이번에 문제된 일부가 민간 병원에서 검사받은 '24시간 혈압측정' 자료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병무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됐다. 제보자는 군의관-공중보건의 선발을 위해 1년에 한차례 대전에서 받는 신체검사에서 70% 정도가 4급 받기를 희망해 조작된 진단서를 들고 온다고
노인수발보험제도가 2008년 7월 전면도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4월부터 전국 8개 시군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5200명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수발보험 2차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복지부는 1차 시범사업(2005년 7월~2006년 3월)에 이어 시범지역과 대상을 확대해 와상상태 또는 준 와상상태 등 중등증 이상의 일반노인(수발등급 1~3등급) 약 5200명을 대상으로 2차 시범사업(2006년 4월~2007년 3월)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차 시범사업 지역인 6개 시군구(광주 남구, 수원, 강릉, 안동, 부여, 북제주)에 2개 구군(부산 북구, 전남 완도)이 추가돼 실시되는 2차 시범사업에서는 노인수발보험제도의 등급 판정체계, 서비스 이용체계, 수가 및 재정추계, 시설·인력인프라 등 운영체계 전반을 검증하게 된다. 수발대상 노인이 제공받을 수 있는 수발급여의 종류도 1차 시범사업 7종에서 10종의 서비스로 확대된다. 10종 서비스로는 *가정수발 *주야간 보호 *단기보호 *목욕수발 *간호수발 등 5종의 재가서비스와 *요양시설 *전문요양시설 *소규모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등 4종의 시설서비스가 있으며,
과학기술부(부총리 김우식)는 30일 국가 핵심기반기술분야 우수연구실을 발굴·육성하는 국가지정연구실(NRL) 사업의 2006년 신규 및 지속 지원대상과제를 확정·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과제는 모두 39개로 정부는 내달부터 매년 2억원 내외의 연구비를 최장 5년간 지원하며, 3년 후 단계평가를 거쳐 연구실적이 미흡한 하위 20% 과제에 대해서는 지원을 중단한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에는 *아연의 신경독성기전을 바탕을 둔 신경세포 보호기술(울산의대, 책임자 고재영 교수) *Z-DNA 및 Z-DNA결합 단백질의 구조 기능 연구와 그 응용(성균관의대, 김경규 교수) *허혈성 심혈관질환에서 줄기세포를 이용한 혈관-근육재생치료 기술 개발(서울의대, 김효수 교수) *인체혈관평활근세포 기능조절을 통한 혈관재형성제어 체계 구축(경북의대, 이인규 교수) 등이 포함됐다. *나노포러스 고분자칩을 활용한 고효율, 고감도 혈액검사용 진단시스템의 구축(동국대, 김소연 교수) *체내동태맞춤신약 검색 및 설계 연구(서울대, 심창구 교수) *생체공학적 배양치아를 포함하는 배양턱뼈의 개발(서울대, 정필훈 교수) 등의 과제도 신규과제로 선정됐다. &nb
대한안과의사회는 최근 그랜드 컨티넨탈호텔에서 제 5회 학술대회인 ‘잘로스트' 임상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태준제약(대표 이태영) 후원으로 열린 대한안과의사회의 녹내장 질환 치료제 '잘로스트(Xalost) 점안액'에 대한 임상 심포지엄에는 450여명 안과 의사들이 참석했다. 태준제약 안과연구소의 자체 기술로 개발된 라타노프로스트 성분의 녹내장 치료제인 '잘로스트 점안액'은 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해 오던 녹내장 치료제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제품으로, 안압 강하 효과가 우수함이 입증됐다. ‘녹내장 치료에 대한 최신 임상 지견’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홍영재 교수(세브란스병원, 전 대한안과학회 이사장)가 좌장을 맡고 가톨릭의대 문정일 교수가 ‘녹내장 약물 치료의 최신 지견’, 건양의대 손용호 교수가 ‘잘로스트 임상 소견’을 각각 발표했다. 문정일 교수는 발표에서 “향후 녹내장 치료는 프로스타글란딘 제제와 그 외 동효 약제와의 복합 처방이 주류를 이룰것”으로 분석했다. 손용호 교수는 “국내 제네릭으로 처음 발매된 잘로스트 점안액은 녹내장 약물을 치료 받지 않은 실험군에
현직 의사가 현행 법률로 정한 아토피 피부염 검사 기준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했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이번에 제기된 헌법 소원은 식약청에서 임상시험으로 아토피 피부염과 식품첨가물의 인과 관계 규명 방침을 발표한 이후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헌법소원을 제기한 당사자는 아토피 피부염 전문 클리닉인 서울AC의원 노건웅 박사(소아과 전문의)로서 아토피 증상 검사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알레르겐)에 대한 검사를 최대 6종 이내로 제한한 보건복지부의 고시내용이 헌법상 행복추구권과 재산권의 자유를 침해한 것으로 보고 헌법소원을 제기한 것이다. 현재 복지부 고시에서는 알레르겐의 면역 반응검사를 최대 6종 이내로 제한하고 있으며, 시험물질이 묻어있는 패치를 피부에 붙여 이상반응을 평가하는 ‘첩포시험’도 30종목에 한해 검사료를 청구할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시험물질을 피부에 떨어뜨려 상처난후 나타나는 피부 발진 등으로 알레르기 유무를 판단하는 피부단자시험이 55종목을 넘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며 시험물질을 직접 주사하는 피내반응 시험은 20종목으로 한정하고 있다. 이번에
앞으로 병원 입원환자들의 식대가 건강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돼 환자들은 식대의 20%만 지급하면 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변재진 차관)는 29일 과천청사 국무위원식당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6월 1일부터 입원환자 식대에 건보급여를 적용하기로 했다. 따라서 입원 환자들은 오는 6월부터 식대의 20%(기본식)만 내면 된다. 이외에도 기본식 외에 직영방식, 선택메뉴, 적시·적온, 영양사·조리사수 등의 인력규모 등이 붙는 가산금은 입원환자와 건강보험공단이 각각 5대 5의 비율로 비용을 분담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기본식 가격으로 현 의료급여환자가 부담하는 수준인 3390원으로 하고 가산금액이 붙을 경우 최대 6000원 내외로 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병협측은 “식대 가이드라인으로 정부가 제시한 기본식 3390원은 너무 낮다”며 강력하게 반발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이에 따라 내주에 재논의 하기로 했다. 한편 복지부는 병원식대의 건보 적용을 위해 우선적으로 현행 건보법 시행령·시행규칙을 개정하는 한편 '환자급식(식대)관리기준'(고시)을 별도로 제정한다는 방침
바이엘은 지난주 쉐링 제약회사를 163억 유로 달러로 인수 제시한 바 있으며 인수 자금 마련으로 20억 유로달러 전환사체를 판매할 계획이다. 전환 사체는 2009년 6월에 주식으로 전환 가능하며 연간 6.25-6.75%의 채권이자를 지불할 것이라고 프랭크프르트 증권거래소에서 오늘 성명서로 발표했다. 전환 프레미엄은 16-20%로 예상하고 있다. 베르너 베닝(Werner Wenning)사장은 지난주 독일 머크사가 적대적 인수합병에 대항하여 세계 최대 피임약 제조회사인 쉐링의 인수를 제의했고 인수자금 마련으로 40억 유로 달러의 신주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과당 분배가 행사되면 사채 발행양은 3000억 유로 달러까지 증가될 것이라고 바이엘 측은 언급하고 있다. 본 사채는 시티그룹과 크레디트 스위스그룹이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Bloomberg) 김윤영 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2006-03-30
유럽 업계가 신제품 개발에 충분한 투자를 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만큼 유럽시장이 ‘혁신 친화적’(innovation friendly)’이지 못하다는 지적과 함께 유럽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증진의 필요성이 강조하는 보고서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KRPIA(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가 제시한 ‘리스본 전략’과 관련한 보고서에 의하면 유럽 제약산업의 R&D 투자의 새로운 전환을 촉구하는 내용이 강조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이 내용은 유럽연합의 R&D투자를 국내총생산 대비 3%까지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리스본 전략’(Lisbon Agenda)의 목표에 따라 유럽연합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 증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한 전문가 집단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의 핵심이다. 보고서는 ‘리스본 전략’의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하고도 실천적 제안과 더불어 국가 및 유럽연합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이 보고서는 작년 말 에스코 아호(
향정신성 의약품이 생산과정에서 뇌경색치료제 포장으로 잘못 인쇄되어 출하, 유통된 것으로 알려져 병의원, 약국 등 요양기관과 도매업소등 유통 단계의 취급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29일 식약청에 따르면 사노피-아벤티스의 향정신성 의약품인 '스틸녹스정'의 외부포장이 뇌경색 치료제인 '플라빅스'로 잘못 인쇄되어 포장이 바뀌어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병·의원, 약국 등에서 동 의약품 사용시 잘못 투약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의사협회 등 관계기관에 공문을 보내고 해당 의약품의 발견시 긴급수거 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해당 제품의 제조번호는 다음과 같다. *플라빅스정75mg=제조번호 SX5112B(사용기간: 09. 07. 20), 제조번호 SX5113B(사용기간: 09. 07. 29).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29
병원에 짱구가 나타나 많은 어린이들에게 웃음을 선물했다.
강서미즈메디병원(병원장 정규병)은 지난 20일 키즈센터 로즈아카데미에서 소아과를 방문하는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어린이 인형극 ‘짱구’를 상연했다고 밝혔다.
짱구는 ‘사랑극단 꼬마세상’의 어린이 대상 인형극으로 만화로 잘 알려진 개구쟁이 짱구가 나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연극을 보여줬다.
특히 짱구는 객석의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하며 객석의 참여를 유도해 자칫 집중력을 잃기 쉬운 유아들에게도 관심을 놓지 않도록 했다.
인형극을 기획한 이정원 간호부장은 “소아과를 찾는 어린이와 병동에 입원 중인 환아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어서 이번 인형극을 기획했다”며 “호응에 힘입어 상반기, 하반기 2회로 기획중인 횟수를 늘이는 것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강서미즈메디병원은 지역주민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할 수 있는 문화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