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정신성 의약품이 생산과정에서 뇌경색치료제 포장으로 잘못 인쇄되어 출하, 유통된 것으로 알려져 병의원, 약국 등 요양기관과 도매업소등 유통 단계의 취급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29일 식약청에 따르면 사노피-아벤티스의 향정신성 의약품인 '스틸녹스정'의 외부포장이 뇌경색 치료제인 '플라빅스'로 잘못 인쇄되어 포장이 바뀌어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병·의원, 약국 등에서 동 의약품 사용시 잘못 투약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의사협회 등 관계기관에 공문을 보내고 해당 의약품의 발견시 긴급수거 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해당 제품의 제조번호는 다음과 같다.
*플라빅스정75mg=제조번호 SX5112B(사용기간: 09. 07. 20), 제조번호 SX5113B(사용기간: 09. 07. 29).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