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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자궁경부암 백신을 모든 여성들에게 접종하면, 영국의 경우 매년 수백 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는 백신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Lancet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20대에 이 백신을 접종받은 여성들은 암발병율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Lancet에 실린 보고서에 따르면 백신접종 이전에 성관계를 전혀 하지 않은 여성의 경우 99% 정도 감염으로부터 보호됐으며, 성적인 활동이 왕성하고 HPV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높은 여성의 경우에는 44%의 보호율을 보였다. 이 보고서에서는 HPV 백신 프로그램이 사춘기 이전의 소녀들과 젊은 여성들에게 접종이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통해 전세계의 자궁경부암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이번 연구는 여성이 성관계에 노출이 많아지면서 백신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을 감안해 다섯 명 이하의 성관계자를 갖는 젊은 여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Lancet의 수석 편집자인 사빈 클라이너트(Sabine Kleinert)는 이번 연구보고서에 대해 “투명하며, 자료가 그 결과를 말해준다”며 “이 논문은 그 중요성으로 인해 빠르게 출판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와는 별도로 텍사스 대학 앤더슨 암센터의 모리 마크맨(Maurie M
미FDA는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성을 증가시킬 가능성있다는 아반디아의 안전성 논란과 관련해 아반디아와 액토스에 한층 강화된 경고 표시를 지시했다고 6일 밝혔다.TZD 계열은 울혈성 심부전을 이끌 수 있는 체액저류를 일으킬 수 있다고 이미 알려져 라벨에 경고문구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새롭게 추가된 내용은 아니다. 다만 아반디아가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지자 TZD 계열에 속하는 아반디아, 액토스 두 제품 모두 블랙박스에 경고문을 표시하도록 조치가 강화됐다. 울혈성 심부전은 제2형 당뇨환자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심장관련 합병증으로 심장에서 필요한 양의 혈액을 내보내지 못하게 된 상태. 즉, 심장은 계속 일을 하고 있지만,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그에 반해 심근경색은 심장에 양분·산소 등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에 혈전이 생기거나, 순환장애를 일으켜 심장근육의 영구적인 손상을 일으킨다. 액토스에 대해서는 심혈관 질환 예방의 효과가 이미 입증된 상황. 액토스는 는 PROactive((PROspective pioglitAzone Clinical Trial In macroVascular Events) 라는 대규모 임상 연구를 통해 당뇨병 환
외래 환자 유래의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상구균)는 뉴퀴놀론계 항생제에 감수성이 꽤 낮은 반면 미노싸이클린과 ST(설파제-트리메토프림) 조합제에 감수성이 높은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55회 일본화학요법학회 총회에서 약제 감수성 감시(surveillance) 연구회의 쿠로키춘 츠카사 원장(소토보 어린이 클리닉)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 다. MRSA는 메티실린에 내성이 있는 포도상구균으로 처음 페니실린이 발견됐던 1940년대 초기에는 거의 모든 포도상구균이 페니실린에 감수성이 있어서 페니실린으로 치료가 잘 됐지만, 얼마 후 페니실린에 내성을 갖는 균주가 발견되면서 합성 페니실린 계통인 메티실린이 페니실린 내성을 갖는 포도상 구균의 치료에 사용됐다. 하지만 1960년대 처음으로 메티실린에 내성을 가진 포도상 구균에 의한 감염이 병원에서 감염되는 병원 감염원으로 작용하면서 문제가 되기 시작했고, 이것은 대부분 다제내성을 갖고 있어 치료에서 문제가 돼 왔다. 일본의 약제 감수성 감시 연구회는 2004~2006년 사이에 전국의 20여개의 시설로부터 수집된 외래 환자로부터 검출된 MRSA 71 균주에 대해 38 종류의 약제의 감수성을 조사했다. 감
“천왕봉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한국콜마의 희망이었습니다” 지리산 천왕봉에서 찬란하게 떠오르는 일출을 바라보며 벅찬 감격에 부둥켜안은 8명의 한국콜마 지리산 종주단의 첫 마디는 “희망을 보았습니다”였다. 전 임직원의 목표의지와 결의를 한 몸에 받고 종주에 나선 지리산 종주단은 2박3일간 정신적 육체적 어려움을 이겨내며 모든 직원들을 대신해 목표를 이루고 오겠다던 처음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50대의 임원부터 20대의 사원까지, 모든 부서를 대표해 선발된 8명의 지리산 종주단은 한국콜마가 올 1000억대 경영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전사적 의지를 도전정신과 단합의 힘으로 몸소 실천하며 2박3일의 무사 종주를 이뤄냈다. 종주단은 5월 30일, 앞서 전 임직원이 모인 발대식에서 “100년 콜마로 향하는 콜마인의 도전과 열정을 가슴에 담고 돌아오겠습니다. 또한 도전과 화합을 통해 남다른 콜마의 정신을 떨치겠습니다.” 라던 외침을 실현한 것이다. 성삼재를 시작으로 노고단, 삼도봉, 백소령, 천왕봉 등 20 여개의 봉우리를 넘고 종주한 거리가 40 여km에 이르는 등정 속에서 약수 물을 간식삼고 산장에 숙식하며, 물집잡힌 발과 결리는 어깨, 근육통에 시달리는 다리를 서로 서로
녹십자(대표 허재회)는 체내흡수에 탁월한 Neosol?특허공법을 이용해 생체이용률을 최적화한 고급 간기능개선제 ‘실리웰’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실리웰’은 간세포 보호 및 재생 작용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카르두스마리아누스 엑스(Cardusmarianus extracts)’를 주성분으로 하여 간기능 악화로 인한 만성 피로감을 해소하고 간기능을 보호하며 간장질환을 예방한다. 지금까지 ‘카르두스마리아누스 엑스’의 탁월한 간세포 보호 및 재생 작용을 이용한 기존의 간기능개선제품은 있었지만 물에 잘 녹지 않는 특유의 성질 때문에 생체이용률이 20~40% 밖에 되지 않는 단점이 있었다.하지만 녹십자 ‘실리웰’은 물에 잘 녹지 않는 주성분을 체내에 잘 흡수할 수 있도록 하는 Neosol? 특허 공법을 적용하여 연질캡슐화한 제제로 생체 투여시 흡수율이 기존 제품에 비해 월등하다.녹십자 관계자는 “‘실리웰’은 생약성분으로 되어있어 안정성이 뛰어나다”며, “‘실리웰’은 간세포의 단백질합성촉진, 항염, 항섬유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과 간기능을 회복시켜 만성간질환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고 설명했다.‘실리웰’은 ‘카르두스마리아누스 엑스’ 175mg(실리
최근 들어 한미FTA 타결 후 특허권이 강화되면서 국내 신약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의 보유하고 있는 일양약품(회장 정도언/사장 유태숙)의 경우 전체 제약업종 상승을 주도하고 있을 정도로 관심의 열기가 그 어느 때 보다도 높다.신약출시가 임박한 차세대 항궤양제 일라프라졸과 글리벡보다 20배 이상의 효능 나타낸 백혈병 치료제 IY5511 등 핵심 미래가치 역량이 조만간 가시화된다는 기대감 때문이다.특히 이러한 일라프라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최근 TAP사 사장단과 중국 기술 수출사인 립죤사 관계자의 일양약품 방문과 더불어 일라프라졸이 TAP사의 우선 정책과제로 선정돼, 특허만료예정인 기존 프레바시드(Prevacid)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실질적인 상품화 시기가 눈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현재 전세계 연간 24조원에 달하는 PPI(Proton Pump Inhibitor)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블록버스터 신약인 일라프라졸은 위궤양ᆞ십이지장궤양에 탁월한 효능은 물론 서양인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치료하기 힘든 역류성 식도염 및 위암의 원인균인H. Pylori 균에도 기존의 PPI약물보다 뛰어난
제35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출을 위한 각 후보들의 행보가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회원들의 투표권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위기에 빠진 의협을 구해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모든 의사 회원들을 대표할 수 있는 후보가 당선이 돼야 하는데 현 상황에서는 어렵다는 것이다.제34대 회장인 장동익 전 회장의 경우, 겨우 4000표가 넘는 득표만 기록해 대표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전체 10만 회원 중 4000명의 지지로 회장이 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는 지적인데 문제는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전철을 밟게 된다는 데 있다.서울의 한 개원의는 “누가 회장이 된다고 해도 압도적인 지지를 받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면서 “오히려 의사사회의 분열만 초래하지는 않을까 우려된다”고 전했다.실제로 장 전회장은 20%가 조금 넘는 지지율로 당선이 됐으며 33대 김재정 회장도 지지율은 40%가 채 되지 않았다.지난32대 신상진 회장이 당선될 당시인 75%의 지지율과 1만9267표의 당선득표는 당분간 깨지기 힘든 기록으로 남게 될 전망이다.물론 의협은 선거권 자격을 입회비 및 선거당해 연도를 제외한 최근 5년간 연회비 완납에서 최근 2년간 회비 완납으로 변경
기존의 상담과 관련된 지식체에서는 환자와 의료인 사이의 관계를 너무 간단하게 보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환자는 자신의 증상이나 문제를 의료인에게 호소하고 의료인은 그 문제를 해결하는 일차적인 단순한 관계로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이 두 사람과의 관계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으며 단순할 수도 없다. 특별히 환자의 문제가 그 사람의 잘못된 생활습관과 관련이 있는 경우 혹은 그 사람의 생활스타일 전부 바꿔야 하는 경우 두 사람과의 관계는 단순해 질 수가 없다. 실무자는 환자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조사하고 문제를 확인하며 필요하다면 교정을 제언하기도 하고 혹은 매우 극단적인 방향으로 환자의 생활스타일을 바꿔야한다고 처방을 내리는 입장에 서게 된다. 이 책에서는 바로 이런 실무자의 역할을 상담이라고 말하며 이 상담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는 방법을 핵심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주로 건강전문가인 간호사, 의사, 약사, 물리치료사 혹은 작업치료사, 영양사와 같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으로 이들은 환자와 함께 식이요법, 금연, 약물복용, 절주 등과 같은 건강생활에 관한 상담을 주로 하고 있다. 이 책을 집필한 목적은 제한된 시간 속에서 환자와 상
최근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는 의료취약지역에 근무하는 의료인들에 대한 벽지수당 감면을 확대해 줄 것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병협은 이번 의견서에서 재정경제부 소득세법 시행령의 규정에 의해 현재 의료취약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지역 이외에도 실제 의료취약지역인 지역이 있으나, 행정 구역상 대상지역이 아니어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들이 있다고 설명했다.따라서 “의료취약지역은 현재 복지부에서 계획해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지역 병상 확충 및 융자대상 지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시장경제의 틀 아래서 보건의료 공급을 할 수 있는 농어촌 취약지역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보다 높은 공공성을 인정해 정부가 직영해야 함에도, 민간이 이 역할을 수행하는 것인 만큼 정부의 특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병협에 따르면 의료취약지역의 경우 인력 수급이 어려워 대도시 동급 병원들에 비해 30% 이상 급여 보장을 해주어야 하는데, 현재 감면금액 기준액인 월 20만원은 너무 낮다고 보고 있다.병협은 “감면금액을 월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의료인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소속 직원들까지 그 감면 범위를 확대해 주어야 한다”고 건의했다.한편 복지부는 최근
[파일첨부] 65세 미만의 국민 중 치매, 뇌혈환질환, 파킨슨병 및 관련질환과 노망•매병, 졸중풍•중품후유증 및 진전으로 장기요양이 필요한 경우 노인장기요양 서비스가 제공된다.복지부는 내년 7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전국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노인성질병의 범위•장기요양인정의 신청방법 등 동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구체화하고, 제도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마련해 8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시행령 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65세 미만의 자 중에서 노인성 질65세 미만의 자 중 장기요양인정을 신청할 수 있는 노인성 질병의 범위를 구체화했다.구체적인 노인성 질병의 범위는 노인에게 흔히 발생하면서 거동불편을 일으키는 일차적 원인질환에 해당하는 치매, 뇌혈관질환, 파킨슨병 및 관련 질환으로 하고, 한의의 경우 노망•매병, 졸중풍•중풍후유증 및 진전 등으로 확정됐다. 둘째, 장기요양인정 판정 시 판정기준이 되는 의사소견서의 제출의무를 신청자의 건강상태 및 지역특성을 고려하해 거동이 현저하게 불편한 장기요양 1등급에 상당하거나 복지부장관이 고시하는
구한수세현세무법인 닥터택스 사업부 세무사 병의원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여러 병의원에서 의학보조제(건강식품)를 판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러한 의학보조제 판매의 경우 과세사업이기 때문에 병의원에서 의학보조제를 판매하고자 할 때에는 사업자등록을 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별도로 과세사업자로 사업자등록을 내거나 아니면 기존의 사업자등록에 업태, 종목을 추가해야 한다. 통상 면세사업인 병의원을 운영하였기 때문에 과세사업을 영위하면서 발생하는 부가가치세에 대해 다소 생소하게 여겨질 것이다. 이러한 부가가치세 신고는 과세사업자에게는 매우 중요한 세무신고 중 하나이다. 이하에서는 이러한 부가가치세의 개념과 사업자등록을 병의원과 별도로 했을 경우와 기존 병의원에 업태ㆍ종목을 추가했을 경우의 세무상 유의점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다. 사업자등록 사업을 하기위해서는 사업자등록을 하여야 한다. 건강식품 판매업의 경우 다음과 같은 서류를 해당 구청 및 시청에 제출하여 영업신고를 하여야 사업자등록이 이루어진다. -영업신고서 -영업시설 배치도 -교육필증(미리 교육을 받은 자에 한함) -보관시설 임차계약서(보관시설을 임차한 경우에 한함) -신분증1. 기존 병의원에 업태ㆍ종목을 추가하
중소병협이 7일부터 ‘간호인력 수급 및 간호관리료 차등제’와 관련한 전국병원 실태조사를 실시한다.대한중소병원협의회(회장 정인화)는 ‘간호인력 수급 및 간호관리료 차등제’에 대한 실태 조사를 위한 설문지를 오는 7일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국 병원에 우편발송한다고 밝혔다.설문지는 *간호인력 수급 *간호관리료 등급 *병원 기본 부문 등 총 3개 부문 33개 문항으로 구성됐다.간호인력 수급 부문은 간호인력 수급 상황이 어려울 때 대처를 하는 방법, 간호사를 간호조무사로 대체할 경우 적절한 비율 등 총 15개 문항으로 이뤄졌다.간호관리료 등급 부문은 간호등급(심평원 간호등급제 인정 기준에 따른) 변화 추이, ‘7등급제 간호관리료’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 8가지 질문으로 구성됐다.병원 기본 부문은 올해 4월과 5월 병상가동률, 현재 간호사(RN) 인력현황 등을 8가지 사항을 묻고 있다.한편 중소병협은 설문대상병원을 전국 병원 1622개 병원 중 500병상 이하 1503개 중소병원에서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국 병원으로 확대했다.설문지 분석 발표의 경우 당초 20일 경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보다 심층적인 연구를 위해 28일로 조정했다.
요로결석, 감염 등 비뇨기 질환이 있는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최고 2배 이상 방광암 발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강대희 교수는 최근 미국 국립암연구소,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인 성인 남성에서 가장 흔한 비뇨기 질환인 전립선비대증이 방광암 발생을 최고 2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는 세계적 암 전문 학술지 영국암저널(British Journal of Cancer) 인터넷판 5월 7일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스웨덴 입원환자 명부(Swedish Inpatient Register, IPR)에서 1964~1983년 사이 전립선비대증(BPH)으로 입원한 환자 총 7만9280명을 대상으로 국가 암등록 자료 및 사망 자료를 1989년까지 추적 관찰해 방광암 발생 위험을 조사했다. 입원 후 추적기간이 3년 이하인 경우를 제외하고 506명의 방광암 환자를 분석한 결과, 추적기간이 4~6년인 경우 경요도 전립선절개술(TURP)을 받은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방광암 발생 위험이 20% 증가했다. 또 추적기간이 7~9년인 경우는 30%, 10~26년
국내 의료진이 말기 난소암 환자에게 뱃속에 관을 꽂아 항암제를 직접 투여한 결과, 재발방지 및 높은 치료효과를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김영태 교수팀은 지난 2006년 1월부터 최근까지 복부에 재발된 말기 난소암 환자 총 25명에게 복강 내 항암화학요법을 통해 2차 재발을 막고 치료 효과를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복강내 항암화학요법이란 배꼽 주변 피부 속에 50원짜리 동전 크기의 항암제 주입관과 20cm 길이의 포트를 삽입한 후 항암제가 암세포로 직접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치료법이다. 김 교수팀은 환자 25명에게 혈액검사를 실시, 종양표지자(CA125) 수치가 치료 전인 평균 980 unit/ml 수준에서 치료 후 정상 수치인 18 unit/ml로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종양표지자는 정상인의 경우 0에서 35 unit/ml 미만. 총 25명의 환자 중 2명을 제외한 23명의 환자가 현재까지 재발되지 않았으며, 이들 중 20명의 환자는 2차 항암제 투약후인 6주 만에 종양표지자 CA125 수치가 정상으로 되돌아왔다고 밝혔다. 해당 치료법과 관련해 지난 2006년 1월 미국 부인암의 권위자인 암스트롱 박사가 NEJM(New England
20~30대 젊은 당뇨인을 위한 당뇨 캠프가 개최된다.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손호영)가 주최하고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후원하는 이 캠프는 6월 29일부터 7월 1일 까지 강원도 횡성의 숲체원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30캠프는 당뇨 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젊은 당뇨병 환자들이 효과적인 질병 관리를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이다. 캠프 기간 동안 우리나라의 당뇨 분야 권위자인 교수를 비롯, 당뇨 교육 전문 영양사, 사회복지사, 전문 간호사 등 각 분야 당뇨 전문 의료진이 함께 참여해 질병 정보뿐 아니라, 혈당관리 및 인슐린 주사법 등 질병 관리 정보, 당뇨병과 임신, 외식 시 식사 요법 등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실용적인 지식들을 재미있게 전달하고, 당뇨병 환자들과의 1:1 상담 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그 외에 목공예, 숲 해설, 2030축제 등 젊은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최근 활동량이 줄고 고열량의 서구 식습관이 보편화되면서 20, 30대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젊은 세대의 경우 바쁜 사회생활, 결혼, 출산 등 라이프 스타일로 인해 혈당관리에 어려움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알려져 있
중앙대병원(병원장 장세경)이 동작구보건소와 함께 20일 오후 2시부터 동작문화복지센터 2층 보건교육실에서 ‘간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공개강좌에서는 *간질환의 올바른 이해(김형준 소화기내과 교수) 강연이 진행되면 참가비는 없다(참가문의 02-820-9495).
- 차 례 -1장. 해부학2장. 발생학3장. 증상4장. 요로생식기의 진찰5장. 검사실검사6장. 영상진단법7장. 핵의학검사8장. 비뇨기과 기계와 사용법9장. 막힘요로병증10장. 방광요관역류11장. 감염 및 염증병12장. 요로돌13장. 손상14장. 내비뇨기과학 시술 및 복강경수술15장. 비뇨생식종양16장. 신경탓방광17장. 요역동학검사18장. 요실금19장. 부신과 복막뒤병20장. 콩팥병21장. 요관병22장. 방광병23장. 음경 및 남성요도병24장. 고환 및 음낭병25장. 여성 아래요로병26장. 성분화이상27장. 콩팥혈관고혈압28장. 콩팥기능상실 및 콩팥이식29장. 바깥생식기관피부병30장. 성과 생식용어비교표저 자 : 비뇨기과학회 출판사 : 일조각 정 가 : 90,000원 페이지 : 601 발행일 : 2007
비정규직 법안과 비정규직 ‘차별시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노동부 ‘비정규직보호법’이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것과 관련 제약업계가 자사의 비정규직 근로자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인사 실무 담당자들이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비정규직보호법’에 따르면 2년 이상 근무한 비정규직근로자를 정규직 근로자로 전환해야 한다.또한 그동안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차별 받았던 임금과 근로시간, 경조사비 등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이유 없이 차별하지 못하게 됐다. 이를 위반시에는 최고 1억 원까지 과태료를 부과 받게 되기 때문이다.모 제약사의 인사 담당자는 1개월 전부터 공장에 상주해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구조조정 업무를 진행하느라 정신이 없는 상태다.그 이유는 공장근무자 중 비정규직 근로자의 수가 30% 정도가 되기 때문이다. 그는 이번 달 내로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구조조정을 끝마쳐야 한다. 이 회사 외에도 많은 제약사들이 20~40% 정도의 비정규직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어 법안시행에 따라 많은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이 불가피하게 되여 인건비 상승을 우려한 업체들의 비정규직 근로자 감원은 이달 내로 끝마쳐야 하는 시급한 일이 됐
종양이 발생된 경우 조기 발견하여 수술로 제거한 후 엘록사틴(Eloxatin)과 기존 화학요법을 병용한 치료에서 전통적인 화학요법 단독 치료를 받은 사람보다 생존 기간이 더 길어진 효과를 나타냈다고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아벤티스사는 주장하고 있다. 사노피 FOLFOX4 라는 6년 간 생존 분석 실험결과를 보면 엘록사틴 주사의 화학요법 치료가 제3기 혹은 중간 단기의 장암 환자의 전반적인 생존을 증가시켰다는 것. 즉, 대장암 환자 치료에서 엘록사친과 5-FU/LV 주사 병용 투여한 경우 종래의 5-FU/LV 단독요법 치료보다 평균 6년 후 생존 확률이 20%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사노피-아벤티스 사는 조기 혹은 중간 단계의 장암 환자 2,246명을 대상으로 종양을 수술로 제거한 후 비교 치료한 소위 모자익 임상 실험에 의해 추적 조사를 연구했다. 5-FU/LV혹은 FOLFOX4를 매 2주 간격으로 12회 투여한 결과, 본 FOLFOX4에 대한 조기 대장암 환자 치료는 추적 조사에서 전반적인 무병 혹은 생존 기간 연장에서 유의한 혜택은 없었다. 한편, 미국과 유럽에서는 엘록사틴과 기존 화학요법 병용에 제3기 장암환자 수술로 종양을 제거한 후 치료로 허가받았
국제결핵연구센터, 한국화학연구원 한미결핵치료제연구센터, 스위스 노바티스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국립마산병원이 후원하는 ‘제4회 한-스위스 생명의학 심포지엄’이 결핵을 주제로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마산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우리 나라를 비롯 전세계적으로 점차 증가하면서 결핵 관리에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다제내성 결핵을 중심으로 국내외 다제내성 결핵 현황과 신약 연구개발 등에 관한 발표와 논의가 있을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결핵은 전세계적으로 감염자가 약 20억 명에 이르고 매년 8백만 명의 환자가 새로 발생하며 이중 30만명은 약제내성 결핵환자다. 2003년 자료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2백만 명이 결핵으로 생명을 잃었다. 국내에도 한 해 3천여 명이 결핵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더욱이, 결핵은 일반적으로 후진국형 질병으로 여겨지지만 우리 나라의 결핵 환자 발생률은 OECD 회원국 가운데 1위다. 특히 여러 약에 내성을 보이는 ‘다제내성결핵’은 결핵 치료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으며 약제내성 결핵의 치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항결핵제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