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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삼성서울병원 박근칠 교수(혈액종양내과)가 제7회 ‘보령 암 학술상’을 수상했다.보령제약 측은 “20여 년 간 폐암과 두경부암 분야에서 최신 치료법과 조기진단법을 개발해 온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현재 박 교수는 삼성암센터 폐암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세계폐암학회 조직위원회 학술위원장, 삼성서울병원 임상의학연구소 기획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정부가 제조-도매-병원에 이르는 의약품 유통이력을 추적할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지식경제부와 보건복지가족부는 국민건강보험 재정 적자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의약품 유통현황을 투명하게 파악하고 재고관리의 효율화 및 오처방 방지를 위한 ‘u-의약품 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대형병원에 다량으로 소모되는 마약류 전체(연 200만개)와 일부 항암제(3종)를 대상으로 제조업체에서 도매점·병원에 이르는 모든 유통과정에 RFID(전자태그) 리더를 설치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 이력추적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이 골자다.병원은 항암제 재고관리, 항암제 오처방 방지 등 항암제 관련 업무를 효율화하고 심평원은 의약품 유통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한다는 것.이를 위해 지식경제부와 복지부는 올해 각각 20억원과 5억원의 예산을 잡아, 빠르면 올해 말부터 종합병원 1개소와 해당 제약사·도매상 등 참여기관을 선정해 시범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의약품의 대규모 수요기관인 병원은 향후 제약사의 RFID 부착을 의무화시킬 예정이다.지식경제부 관계자는 “u-의약품 종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은 올해부터 향후 5년간 단계적으로 실시된다”며 “1단계로 조만간 참여기관 선정을 위한 공모를
행안부는 노동부 등 23개 부처에 나뉘어 있는 기관 4510곳을 대상으로 2단계 정부 기능 조직개편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들 기관에 근무하는 인력은 모두 20만명으로 전체 국가공무원 60만4673명의 33%이다. 행안부는 경찰과 세무직 등 세무·공안기관을 제외하고 8개 기관, 1만6419명을 업무가 이관되는 지자체 및 본청 등으로 재배치할 계획이다.각 지방에 있는 중기청과 노동청·노동위원회, 해양청,국토관리청, 환경청·식약청·보훈청·산림청 등은 지방자체단체들과의 기능 중복으로 예산 및 인력이 낭비되고 있다는 게 행안부의 분석이다.특히 지방국토관리청의 업무가 지자체로 이관되면 국도와 지방도를 통합관리해 지자체 실정에 맞는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또 지방해양수산청의 항만개발 및 운영권이 지자체에 이관되면 현재 집단 민원으로 표류하고 있는 어업관리 시설 설치 사업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2단계 조직개편이 수월하게 진행될 지는 미지수다. 국민의 정부 시절인 1998년 10월 경영진단을 통해 정비방안을 마련했으나 부처 반발로 논의 자체가 유보되기도 했다. 이듬해 5월 지자체 의견을 수렴, 병역자원관리와 통계관리, 환경
서울의대 미주동창회(회장 최영자)은 16∼19일 미국 라스베가스 선코스트호텔에서 학술대회를 연다.서울의대 미주동창들의 단합과 최신 학술정보를 교환을 위해 연례적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이종현 동문(20회)이 행사준비위원장을 맡아 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
SBS ‘뉴스추적’은 12일 밤 11시 5분 ‘환자 울리는 약값 “한국은 ‘봉’이다”라는 주제로 리베이트를 포함한 약값 논란의 실체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모든 뼈마디가 굳어버리는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병에 걸린 A씨는 다국적 제약사에서 나온 약값만 한 달에 120만원. 아픈 몸에 때문에 한 달에 100만원 밖에 벌지 못하는 A씨는 “살림을 빼먹으면서 약값을 낸다”고 했다.2007년 건강보험료 지출의 29.5%가 약값으로 다른 나라의 2배 수준이라고 지적한 취재진은 다국적 제약사가 이 가운데 1년에 3조원을 받아갔다는 점을 주목하며 이 때문에 “비싼 약값이 보험료를 올린다”는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고 밝힌다.취재결과 강직성척추염 치료제인 ‘엔브렐’,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의 경우 우리와 소득수준이 비슷한 타이완보다 20% 비쌌다. 희귀의약품만 비싼 게 아니라 2007년 보험료 지급 1위였던 동맥경화치료제의 가격은 타이완보다 27% 비쌌다. 이 약은 지난해 보험료에서 800억원을 받아갔다. 취재진은 다국적 제약사들이 이른바 ‘블록버스터’라고 부르는 고혈압, 당뇨약들의 가격도 비교분석했다.뉴스추적은 아울러 ‘A7 기준 약값’의 미스터리를 부각하며 ‘선진 7개국
21세기 대표미인 한가인과 20세기 대표미인 황신혜 사이에는 ‘볼 살’이라는 공통분모가 있다. 한가인은 통통했던 볼 살을 빼면서 성숙해진 여성미를 살릴 수 있었고 황신혜는 통통한 볼 살로 46세의 나이가 무색하리만큼 앳된 얼굴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 ▲살 빠지고 나이 들어 보이는 ‘한가인’이국적인 외모와 깨끗한 이미지로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한가인. 그녀가 최근 눈에 띄게 수척해진 모습으로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성실하고 똑 부러지는 성격으로 반듯한 이미지를 구축해 온 한가인은 지난 ‘납세자의 날’을 맞아 일일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 납세자들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한가인은 유난히 쏙 빠진 볼 살 때문에 생기 없고 핼쑥한 느낌을 주었다. 네티즌들은 “살이 너무 빠진 것 같다”, “아파 보인다”는 등 근심 어린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가인은 크고 동그란 눈, 매력 점이 돋보이는 높은 콧대, 선이 곱고 동그란 얼굴형으로 청순함과 여성스러움은 물론 발랄함과 깜찍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어린 나이에 동료 배우 연정훈과 결혼, 일찍이 유부녀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남성팬들의 가슴에 품은 연정은 식을 기미가 없
2050년 건강보험의 급여비가 GDP 대비 최대 13% 수준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한국조세연구원 김종면·김우철 연구원은 최근 ‘보건·의료부문 장기재정 모형구축’이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2050년경에는 GDP대비 약 6~7% 부근으로 건강보험 급여비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보고서에 다르면 2050년경에는 우리나라의 인구 고령화 수준은 물론, 소득 수준 역시 현재 관측되는 선진국 수준을 충분히 넘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국민의료비가 GDP 대비 15~20% 수준에 이른다는 것이다.연구원들은 “건강보험은 그 중 절반을 넘어서 국민의료비의 약 60~70%에 이를 수 있다고 본다면 건강보험 급여가 GDP의 10% 또는 그 이상의 수준에 다다르는 것은 상당히 현실성이 있는 시나리오”라고 말했다.이 같은 연구보고서는 기존의 연구보다 약 10% 더 높게 전망된 것. 이 처럼 다른 연구결과를 도출하게 된 것은 지금까지 사회보장 분야의 지출 장기 추계에서 가장 기본적인 변수가 장래 연령별·성별 인구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연구가 통계청의 발표에 의존했기 때문이다.연구원들은 “선진국의 경험을 볼 대 각국 통계 전담기관이 발표했던 장기 인구 추계는 사망률
인간이 복용하는 각종 약 성분이 소화되지 않고 배출됐다가 다시 식탁으로 되돌아오는 물의 약물 오염문제가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제기됐다.AP통신은 9일 미국 50개 대도시 상수원 등에 대한 탐사 취재결과, 4100만명이 마시는 식수가 호르몬 제제와 항우울제, 진통제 등 각종 약물에 오염됐다고 보도했다.약물 성분이 검출된 곳은 캘리포니아 남부와 뉴저지 북부 등 24개 대도시. 필라델피아에서 고혈압, 천식, 정신질환, 간질 등에 쓰이는 56개 약물이, 1850만명에게 식수를 공급하는 캘리포니아 남부에서는 항우울증제와 간질 치료제 성분이 검출됐다. 워싱턴 DC에서도 6가지 약물 성분이 검출됐다.인간이 복용한 처방약 중 일부는 소화되지 않은 채 그대로 배설된다. 예를 들어 진통제와 항우울증제를 복용하면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과 플루옥세틴 중 80% 정도는 소화가 되지만 나머지 20%는 몸밖으로 배출된다.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처럼 80%가 배설되는 경우도 있다. 문제는 정수 과정에서 이들 약물이 걸러지지 않는다는 것. 오수와 함께 강과 바다에 흘러든 약물은 정수 후에도 그대로 남아 식수로 가정에 다시 공급된다.생수나 정수기 물도 예외는 아니다. 식용수 기준에 약물 검
주부 최모씨는 최근 하루하루 긴장 속에 살고 있다고 하소연이다. 6달 전부터 갑자기 복부에 고통이 찾아오면서 반복되는 설사·변비와 전쟁을 치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설사와 변비는 그렇다고 쳐도 복부에 원인을 알 수 없는 고통이 수시로 찾아와 화장실 찾는 횟수가 늘고 있다. 어느 날은 1시간 간격으로 배가 땡기고 아랫배가 아파와 노이로제 직전까지 갈 뻔한 적도 있다. 심지어 하루에 화장실을 10번 넘게 찾은 적도 있었다. 이 때문에 불쾌함을 느끼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신경이 날카롭게 변해 예전보다 부부싸움 횟수도 덩달아 늘고 있다. 참다못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은 결과 최씨의 병명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특별한 원인이 없음에도 복통이나 복부 불쾌감을 느끼고, 변비나 설사를 동반하는 증후군을 말한다. 특히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약 2배 정도 발병확률이 높다. 해우소 한의원 김준명 원장은 “환자들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대한 인식이 낮아 증상이 심각했을 때 병원을 찾는 것이 대부분이다”며 “원인을 알 수 없는 복통이나 복부의 고통, 설사와 변비가 있다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
우리투자증권은 10일 대웅제약이 올해 대형 제약사 중 최고 수준의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권해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높은 외형 성장세가 가능한 이유로 ▲4대 주력 제품들의 매출 호조세 ▲기존 제품의 거대 품목화 진행 ▲제네릭 시장 진입에 양호한 성과 등 세 가지 이유를 들었다.우선 4대 주력 제품들 중 ARB 계열의 혈압강하제 올메텍은 2008년 매출액을 2007년 대비40% 증가한 99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메텍의 지난 1월 월별 원외처방 조제액은 74억원에 달해, 출시 3년차(2005년 2월 출시)에 연매출 700억원대(올메텍 플러스)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매년 20% 이상 고성장하는 ARB기전 혈압강하제 시장에서 아직까지 올메텍의 점유율이 18%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뛰어난 약효와 강력한 마케팅에 힘입은 매출 성장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권 연구원은 밝혔다.특히 올해부터는 원개발자인 다이치산교와 종합병원에 대한 코프로션이 진행됨에 따라 다소 취약했던 종합병원 부문에서의 처방 증가 예상된다. 물론 이 경우 종합병원에 대한 올메텍 매출액은 대웅제약에 반영되며, 비용 및 수익은 같은 비율로
삼성의료경영연구소는 ‘2008 상반기 Medical MBA 과정’을 개설하고 3월25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이번 과정은 ‘병원의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고객만족경영’을 주제로 총 10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경영연구소가 마련한 이번 교육과정은 급변하는 병원환경에서 각 조직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관한 방법론과 사례분석을 통해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다.4월1일~6월3일까지 매주 화요일 10주 동안 총 20시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과정은 ▲교육과정 오리엔테이션 ▲조직 활성화와 의사소통의 중요성 ▲병원조직의 갈등관리 ▲병원조직의 이해와 효과적 의사소통 기법 ▲성공하는 병원경영자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성공적인 병원의 홍보사례 ▲병원의 고객만족경영(CRM전략) ▲병원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전략 ▲고객유형별 커뮤니케이션 방법 ▲사례연구발표 및 종합정리 등으로 이뤄져 실질적인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의료산업에 종사하는 자는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지원서는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www.samsunghospital.com) 공지사항 또는 삼성의료경영연구소 홈페이지(www.shri.re.kr) 교육 메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이메일
신경근육계 질환을 진단하기 위한 신경생리 검사업무 분야는 그동안 많은 발전을 거듭하여 왔으나 의용공학의 발달과 더불어 업무영역은 더욱 넓어지는 추세에 있다. 이 중 근전도 검사는 근육에서의 전기현상을 통해 근육계 질환을 진단할 수 있으며 장애정도를 객관적, 정량적으로 평가하여 질병상태를 규명하는 데 이용된다.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비해 임상에서는 대학에서 강의하는 내용만으로는 늘 충분하지 못하다는 생각에 참고서적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었지만 학교생활이 그렇게 녹녹치만은 못하여 책을 출판하는데 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되었다. 그러나 이 책이 신경생리학을 공부하는 학생들과 대학 졸업 후 각 병원에서 근전도 및 유발전위 관련 검사업무를 담당하는 사람들의 참고도서가 되었으면 한다.이 책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첫째. 근전도 검사의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서 총론, 각론 및 부록으로 나누어져 있다.둘째. 총론에는 근전도 검사의 정의, 근전도 검사에서 알 수 있는 것, 일반 근전도 검사, 말초신경 전도속도,F파 전도속도, 강도, 시간곡선, 반복유발 근전도, 단일섬유 근전도, 표면 근전도, H반사, C반사, 눈깜박반사 등 실무 위주로 되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7일 윤여표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식약청장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충남 논산출신의 윤 신임 식약청장은 대전고를 거쳐 서울대 약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해부터 사단법인 한국식품위생안정성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충북대 약학대학장을 지낸 윤 청장은 20년 넘게 약대 교수로 일하면서 국제학술지에 100여 편 이상 논문을 발표한 독성학분야의 권위자다. 지난해 국립독성과학원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기도 했다.윤 신임 청장은 이밖에도 한국환경독성학회 이사, 대한약학회 부회장, 식약청 자문위원, 보건복지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가족은 부인 이미애씨와 2남
대전과 충남북, 강원, 경북에서 의료기기업(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 포함)이 ‘경쟁력 우위 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청은 17일 ‘16개 시도별 경쟁력우위 업종’을 분석,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07년 9월 20일부터 08년 2월 1일까지 4개월간 중소기업연구원 주관으로 진행됐다.조사결과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북도, 강원도, 경상북도에서 의료기기업종이 ‘경쟁력우위 업종(전국적인 수준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경쟁력이 있는 업종, 경쟁력지수)’인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충청남도와 경상북도의 경우 ‘밀집업종’과 ‘경쟁력우위 업종’ 모두 포함된 다른 지역과는 달리 순수 ‘경쟁력우위 업종’으로 분류됐다.반면 서울특별시와 부산, 대구광역시의 경우 의료기기업종이 ‘밀집업종(전국적인 수준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밀집, 전문화 돼 있는 업종, 입지상계수)’으로 구분됐다.이와 관련해 중기청은 “이번 분석은 16개 시도별로 업종별 생산액, 부가가치, 1인당 생산액 등을 조사, 분석해 여타지역보다 특정지역에 밀집돼 있는 업종, 경쟁력우위에 있는 업종을 국내 최초로 도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한편 중기청은 전국 2000개 기업을 샘플링 조사한 결과 전체 중소기업의 약 30.
신영증권 김현태 연구원은 7일 한미약품이 동아제약 주식 20만주를 장외거래를 통해 취득한 사실에 대해 한미약품이 동아제약 내 경영참여를 통해 양사간의 시너지창출이 그 목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한미약품은 지난 6일 장외거래를 통해 동아제약 지분 20만주를 매입, 이에 따라 취득 금액은 223억6000만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8.14%에 달한다. 이로써 한미약품이 보유한 동아제약 주식은 91만7427주로 지분율 9.13%에 이른다. 이와 관련해 한미약품은 이번 동아제약주식취득 목적을 단순투자로 밝힌 상태다.김현태 연구원이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우호세력으로 분류되는 한양정밀의 동아제약 보유지분율 4.8%까지 합산하면 지분율은 13.93%에이른다. 이는 동아제약의 최대주주인 강신호 회장의 지분율 13.32%를 넘게 된다. 강신호회장이 지분을 증여 혹은 상속할 경우 세금 등으로 인해 지분율은 낮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한미약품의 동아제약에 대한 M&A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한미약품은 지난 2월27일 SBS 보유주식 27만주를 매각해서 확보한 166억원에 여유자금 57억원 정도를 더해서 이번 동아제약 지분을 취득한 것으로
지난 1월2일 진료를 개시한 삼성암센터의 1월 1015건의 암수술을 시행해 지난해 동기 781건에 비해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진료시작 당시 1일 외래환자 1285명, 1일 신환 107명, 병상가동률은 54%였다.하지만 두 달이 지난 2월말에는 1일 외래환자 1748명, 1일 신환 120명, 병상가동률 92%를 기록하며 연초 진료개시일 대비, 각각 36%, 12%, 70% 증가했다.병원측은 “진료시작 두 달 만에 달성한 성과로, 삼성암센터가 예정대로 조기에 정착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삼성암센터는 652병상, 51개 진료실, 67개 외래 항암주사실, 20개 수술실 등을 구비한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암 전문병원”이라고 소개했다.한편, 삼성암센터는 3월6일 공식 개원기념식을 가졌다.개원식에는 이종철 원장, 심영목 삼성암센터장 등 삼성서울병원의 주요인사와 메이요클리닉 셰린 E. 가브리엘 국제협력부원장, 서정돈 성균관대학교 총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종철 원장은 개원기념사를 통해 “삼성암센터 개원은 진료, 연구, 교육 등 모든 면에서 당당히 세계적 의료기관과 맞설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출발점
국내 심장이식 수술의 60%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이 국내 최초로 심장이식 200례를 돌파했다.서울아산병원은 1992년 국내 최초 심장이식을 성공한 이후 올해 1월 모자 연속 심장이식을 통해 어머니 문모씨 200번째, 아들 전모군 201번째를 하루차이로 성공해 국내 최초 2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특히 국내 전체 346건의 심장이식수술 중 206건을 시행, 국내 타 병원의 심장이식 실적을 모두 합한 것 보다 많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서울아산병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성인심장이식의 70%, 소아 심장이식의 58%가 확장성 심근증이 원인 질환으로 나타났고, 심장 이식 수혜자는 30대 16%, 40대 26%, 50대 21% 로 4·5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008년 2월 20일 기준 206명이 서울아산병원에서 심장이식 받았고, 심장이식 후 1년 생존율 93.9%, 5년 생존율 84.2%, 10년 생존율 71.1%를 보였다.심장이식 경험이 25년 이상 된 미국 및 유럽에 있는 병원의 평균을 낸 국제심폐이식학회의 1년 생존율 79.5%, 5년 생존율 66%, 10년 생존율 47% 와 비교할 때 외국에 비해 짧은 역사를 가진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심
비만치료제 리덕틸이 고위험 환자군에서 2.2kg의 체중 감량 및 심혈관계 지표에서 양호한 내약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애보트(대표이사 라만 싱)와 일성신약(대표이사 윤석근)는 6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갖고, 룩 반 갈(Luc Van Gaal) 박사가 애보트의 비만 치료제인 리덕틸 SCOUT 연구의 도입기( Lead-in period) 결과를 발표했다.SCOUT 는 리덕틸을 통한 체중 감량이 심혈관계(CV) 질환의 사망률(mortality) 및 이환율(morbidity)에 대한 예후(Outcome) 를 개선하는지 보기 위하여, 55세 이상의 당뇨, 고협압, 심혈관계 질환력이 있는 전 세계 1만여명의 고위험군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이다. 이번 발표는 6주간의 도입기(Lead-in period) 연구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SCOUT 연구의 공식 결과 발표이다. 6주간의 도입기(Lead-in period) 연구 결과, 체중 감량이 어려운 당뇨 환자의 84%를 포함해 대부분의 환자가 평균 2.2kg의 체중을 감량했고, 허리둘레 역시2cm의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또한, 혈압이 높은 환자군에서는 약 5mmHg의 상당한 혈압
식품의약품안전청은 7일 윤여표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식약청장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충남 논산출신의 윤 신임 식약청장은 대전고를 거쳐 서울대 약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해부터 사단법인 한국식품위생안정성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충북대 약학대학장을 지낸 윤 청장은 20년 넘게 약대 교수로 일하면서 국제학술지에 100여 편 이상 논문을 발표한 독성학분야의 권위자다. 지난해 국립독성과학원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기도 했다.윤 신임 청장은 이밖에도 한국환경독성학회 이사, 대한약학회 부회장, 식약청 자문위원, 보건복지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가족은 부인 이미애씨와 2남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드트로닉은 임상연구 진행중인 분지용 스텐트(bifurcation stent)가 처음으로 인체에 시술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 새로운 스텐트는 혁신적으로 Y자 모양의 디자인을 채택, 두 관상동맥이 겹치는 곳에 발생한 병변에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멜버른의 성빈센트 병원 심혈관센터장인 로버트 휘트바움 심혈관센터장은 지난달 말 브랜치(BRANCH) 라고 명명된 임상연구를 위해 새로운 스텐트를 처음 시술했다.휘트바움 심혈관센터장은 “메드트로닉의 분지용 스텐트의 전반적인 성능으로 인해 첫 시술을 훌륭하게 해낼 수 있었다”며 “새로운 스텐트는 병변에 잘 도달했으며, 관상동맥 혈관계에서 대부분의 분지 병변을 잘 치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어 “기존의 분지 테크닉(bifurcation technique)은 이미 삽입된 스텐트를 다시 지나서 스텐트가 서로 겹치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 분지 병변(bifurcation lesion)을 완전하게 커버할 수 없게 된다”며 “이 제품은 수술과정이나 테크닉으로 인한 제한을 합리적으로 해결해준다”고 덧붙였다.브랜치 임상연구는 메드트로닉 분지용 스텐트의 안전성과 병변 도달성을 측정하고자 계획됐다. 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