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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삼성암센터, 암수술 월 1000건 돌파 ‘공식 개원’

두달새 외래환자 1748명, 병상가동률 92%


지난 1월2일 진료를 개시한 삼성암센터의 1월 1015건의 암수술을 시행해 지난해 동기 781건에 비해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진료시작 당시 1일 외래환자 1285명, 1일 신환 107명, 병상가동률은 54%였다.

하지만 두 달이 지난 2월말에는 1일 외래환자 1748명, 1일 신환 120명, 병상가동률 92%를 기록하며 연초 진료개시일 대비, 각각 36%, 12%, 70% 증가했다.

병원측은 “진료시작 두 달 만에 달성한 성과로, 삼성암센터가 예정대로 조기에 정착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삼성암센터는 652병상, 51개 진료실, 67개 외래 항암주사실, 20개 수술실 등을 구비한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암 전문병원”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삼성암센터는 3월6일 공식 개원기념식을 가졌다.

개원식에는 이종철 원장, 심영목 삼성암센터장 등 삼성서울병원의 주요인사와 메이요클리닉 셰린 E. 가브리엘 국제협력부원장, 서정돈 성균관대학교 총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종철 원장은 개원기념사를 통해 “삼성암센터 개원은 진료, 연구, 교육 등 모든 면에서 당당히 세계적 의료기관과 맞설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출발점이다”라며 “의료시장 개방 시대를 맞아 전문 암센터의 새로운 진료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삼성암센터 개원에 이어 본·별관 리노베이션을 통해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서정돈 성균관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삼성암센터는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최첨단 의료기기, 질병 중심의 진료센터 구축 및 프로세스 개선 등 진정한 환자중심의 병원을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국내 최고수준의 암센터를 뛰어넘어 메이요클리닉, 존스홉킨스, MD앤더슨 암센터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병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