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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고지혈증 치료제인 Statin제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계 질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가설을 입증하기 위한 대규모 임상시험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시된다. 중외제약은 서울아산병원 한기훈 교수 연구팀과 함께 당뇨병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가 높은 환자 2천여명을 대상으로 고지혈증치료제인 피타바스타틴(제품명:리바로)을 사용한 대규모 임상시험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이달부터 5년 동안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보라매병원, 부천성가병원, 아주대병원 등 전국 20여개 종합병원의 심장내과와 내분비내과에서 임상을 실시하게 된다. 지금까지 고지혈증치료제의 지질수치 개선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은 있었지만, 한국인을 대상으로 Statin 투여를 통해 심혈관 질환 감소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대규모 임상시험이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당뇨병 등 심혈관 질환의 발생가능성이 높은 환자들을 피타바스타틴 복용군과 비약물군으로 구분해 피타바스타틴 장기복용을 통한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계 위험성 감소효과를 평가하게 된다. 최근 국내에서는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자가
의료계는 정부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기대감만을 키운 채 정작 별다른 대책 없이 등록제와 실적보고 등의 규제로 개원의들에게 장벽만 높였다는 지적이다. 코리아의료관광협회는 13일, ‘개원의를 위한 외국인환자유치(의료관광) 활성화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 앞서 기대와 달리 미온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정부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코리아의료관광협회 이덕규 이사장은 “의료계의 기대와는 달리 정부는 의료법 1개 조항 수정을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알선행위를 허용한 것 외에는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면서, “오히려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및 유치업자 등록제와 매년 실적보고 등 규제조항을 두어 개원의들의 사업 참여에 장벽을 높이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동안 의료인들 스스로의 노력으로 한국의료의 질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여왔다. 따라서 의료관광사업의 성공도 의료인들의 손에 달려있음을 정부는 알아야 한다”고 성토했다.이처럼 의료계가 정부를 비판하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 정부는 지난해 2만7000명이었던 외국인 환자수를 오는 2013년 20만 명 이상 유치하고 이로 인해 향후 5년간 1만6000명의 일자리 창출과 4조원에 달하
녹십자(대표 許在會)가 출시한 진통소염제 ‘탁센’(TAK-SEN)의 매출이 6월말 기준, 출시 20개월 만에 매출 30억을 넘어섰다.녹십자는 출시 6개월 만에 10억 원을 돌파한 뒤 꾸준한 매출 지속이 이뤄진 가운데 지난 달말 누계 매출 30억원을 돌파함으로써 ‘탁센’은 진통소염제 시장에서 확실한 메이저 품목으로 자리를 굳히게 됐다고 13일 밝혔다.녹십자는 ‘탁센’의 이같은 성장은 매스컴 광고와 발매된 지 오래된 제품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국내 진통소염제 시장에서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같은 ‘탁센’ 고성장 비결은 바로 네오졸(NEOSOL) 특허공법. 녹십자에 따르면, 탁센은 네오졸 특허공법을 이용, 기존 정제타입의 진통제보다 신속한 체내 흡수 및 효과를 발현해 NSAIDs 진통제가 가지고 있는 전통적인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했다.또한, 출시 당시 나프록센을 액상연질캡슐로 성상 변경하는 것이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인지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많았지만, 영업사원들의 Detail 교육강화를 통해 개국가 약사들을 설득하는데 주력했고 약사의 추천과 함께 소비자의 재구매율이 높아지면서 OTC 진통제 시장에서 작
한국노바티스 (대표: 피터 야거)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있는 ‘사랑의 열매’는 지난달 30일 한국혈액암협회를 통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에게 총 10,000,000원(천 만원)의 ‘희망 기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지난 해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을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을 위한 ‘희망대사’로 위촉하고 엄 대장이 2008년 한 해 동안 오르는 모든 산행에 대해 20m당 1만원씩 ‘희망 기금’을 적립하기로 체결했다. 이에 엄 대장은 스칸디나비아 지역 오지탐험 및 노바티스 ‘암환자를 위한 희망 등반’ 등을 포함, 총 20,000여m에 달하는 산행을 기록해 1천 만원의 기금을 적립하였고, 올해 1월 한국노바티스와 함께 사랑의 열매에 “희망기금” 전달식을 가진 바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기금 지원 신청은 올 해 3월부터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를 통해 접수 받았으며, 한국노바티스, 사랑의 열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격한 심사 기준에 따라 총 10명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가 선정되었다. 기금은 6월 30일 선정된 지원대상자들에게 일괄 지급되었다. 한국노바티스 피터 야거 사장은 “이번 만성골수성백혈병 희망 기금 사업으로 질환의 고통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병원장:송재만)과 대한의사협회(회장:경만호)는 지난 11일 원주시 호저면 대명농원에 있는 한센인 정착마을 방문,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창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대한의사협회와 원주기독병원이 주관하는 의료봉사로 대한의사협회 의료봉사단의 의료진과 원주기독병원의 의료진 20여명이 참여하여 대명농원 거주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개원50주년을 맞이한 원주기독병원은 병원설립 이전인 1958년부터 원주연합기독병원(원주기독병원의 옛 명칭) 공동설립대표인 모례리 선교사가 원주 경천원에 나환자 진료소를 개소,운영했다. 이후, 경천원의 거주자들은 모례리 선교사의 헌신, 봉사정신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모례리 선교사 선교 기념비(현재 원주기독병원 모례리 관 앞에 이동설치 되어 있음)를 세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여름철을 맞아 국내 콜레라 집단 발생시 조기발견과 대응을 위해 전국 해안지역 82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약 2달 간(7월13일~9월20일) 보초감시체계(Sentinel surveillance) 가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콜레라는 제1군 법정전염병으로 지난 2001년까지 국내 집단유행을 일으키며 하절기 집중관리대상 전염병으로 관리돼 왔으며 2003년 이후 국내발생사례는 없고 동남아 등 콜레라 유행지역을 다녀온 여행객 중에서 발견된 사례만 있었다.특히 해수·갯벌 등 검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콜레라균 발견감시 사업결과, 지난 2005년에 환자는 아니지만 자연계에서 콜레라균 이나바형(독소양성)이 검출된 바 있어, 해외 유입에 따른 국내 콜레라 집단발생 가능성은 항시 잔존하고 있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설명했다.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취약지인 전국 해안지역에 콜레라 보초감시 의료기관(362개소)을 지정해 능동감시를 운영하면서, 관내 의료기관에 내원하는 모든 설사환자의 가검물을 채취해 즉시 콜레라균 분리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검사 결과, 콜레라가 의심될 경우에는 즉시 일선 보건소 방역요원이 출동해 역학조사 및 검체 채취 등을 수행함으로써 콜레라 환자를 조기발견,
다빈치 로봇을 이용해 폐암에서 한쪽 폐를 완전히 잘라내는 전폐절제술이 시행돼 주목된다.국립암센터 폐암센터 로봇수술팀(조재일, 이종목, 김문수, 이현성)은 최근 폐암환자에서 국내최초로 다빈치 로봇을 이용해 폐암에서 한쪽 폐를 완전히 잘라내는 전폐절제술을 3시간 만에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시술은 기존에 20cm 이상 가슴을 여는 개흉술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전폐절제술을 다빈치 로봇을 이용, 5cm의 절개만으로 실시한 것이 특징이다. 로봇 수술은 △미세한 구조물을 확대해 볼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고 △수술 후 4일~5일 이내에 퇴원, 곧바로 일상생활에 복귀 가능 △일반적인 개흉술에 비해 흉터의 크기가 2~5cm로 작다는 장점이 있다.이현성 국립암센터 폐암센터 박사는 이러한 로봇수술의 가능성과 장점 등에 대해, 올해 4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Asian Thoracic Surgical Club’에서 구연한 바 있다. 한편, 올해 5월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미국 흉부외과학회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로봇을 이용한 수술을 가장 활발히 하고 있는 메모리얼 슬로언-케터링 암센터(미국, 뉴욕)에서는, 2002년~2008년까지 6년 동안 총 7
서울아산병원이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공모한 환자와 그 가족들의 체험기를 모은 수기집 《희망나무》를 최근 출간했다.이 책은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섰던 사람들이 겪은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낸 감동 실화이다《희망나무》는 민미란씨가 쓴 ‘신이 내린 엄마들’이라는 수기를 비롯해 총 30편의 입선 수기가 실려 있다. 그들 곁에서 아픔과 행복을 함께 느끼며 희망나무의 한쪽 가지가 되었던 의사와 간호사의 이야기 9편도 실려 있다. 또 2008년 저물어가는 한해를 보내면서 서울아산병원 로비에 설치되었던 희망나무 트리에 매달렸던 희망 엽서 가운데 100편을 뽑아 함께 실었다. 총 350편 수기 가운데 대상을 비롯한 30편의 입선작을 심사했던 소설가 박완서씨는 소설작품을 심사하는 것이라면 문학적 잣대로 평가를 하면 되지만 이 수기를 객관적 점수로 매길 수 없었던 어려움이 있는데 그것은 체험수기 자체만으로도 경의를 표하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심사 소회를 밝혔다. 또한 “글을 보면서 때로는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때로는 안타깝고 때로는 감동하여 미소 지었지요.”이 글들의 공통점은 병을 통해 감사하는 마음을 일깨워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광약품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성구)는 생명공학 기업인 안트로젠과 면역 글로블린 A 신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하였고 안트로젠은 효력실험을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면역 글로블린 A신증은 면역 글로블린 A 면역복합체가 신사구체간질세포에 침착하여 생기며 사구체질환자의 약30%에서 나타나는 가장 흔한 신장질환이다. 또한, 대개 10대에서 20대 사이에 발병한 후 서서히 진행되어 발병 20년 내에 30% 이상의 환자가 말기 신질환으로 발전하는 심각한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명확한 치료법이 확립되어 있지 않고 혈압강하제, 면역억제제등을 투여하는 대증요법을 따른다. 면역 글로블린 A신증의 유병율은 인구의 1~2%이며 국내 환자수는 50~100만명에 이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부광제약 관계자는 “공동으로 개발하는 제품은 세포치료제로서 해당 세포치료제는 강력한 면역조절 작용과 조직재생능력을 가지므로 면역 글로블린 A 신증 환자에 투여할 경우 손상된 신장조직의 재생과 면역조절기작을 통하여 면역 글로블린 A 신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부광약품은 본 계약을 통하여 본
한미약품 카베닌주0.5g의 시판후 조사 결과‘간기능이상’등의 이상반응 보고가 추가돼 허가사항이 변경된다.8일 식약청은 한미약품에서 지난해 5월20일자로 제출한 의약품 카베닌주0.5g의 재심사 신청서를 검토한바, 관련규정에 적합해 약사법 제32조, 제42조제4항 및 같은법 시행규칙 제36조제3항의 규정에 따라 붙임과 같이 의약품 재심사결과 통지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국내에서 재심사를 위해 6년 동안 77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판 후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상반응의 발현증례율은 인과관계와 상관없이 2.60%로 보고됐고, 이 중 이 약과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된 것은 2.47%로 나타났다.또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된 이상반응 중 ‘간기능이상’ 0.52%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SGOT 상승’, ‘구역’, ‘발진’ 각 0.39%, ‘SGPT 상승’, ‘간세포손상’, ‘간염’, ‘구토’, ‘응고장애’, ‘혈소판감소증’, ‘백혈구 증가증’, ‘혈뇨’, ‘범혈구 감소증’ 각 0.13%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예상하지 못한 약물이상반응은 ‘백혈구 증가증’, ‘혈뇨’ 각 1건씩 보고됐으며, 이 두건 모두 담당의사가 본제와의 인과관계를 ‘불명’으로 판단
2008년 4분기 주사제 처방률 및 처방건당 약품목수가 2007년도 4분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주사제 처방률 등 2008년 4분기 약제급여 적정성평가를 완료하고 그 결과를 의료기관별로 통보, 공개했다.심평원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08년 4분기 전체 주사제 처방률은 22.8%로 2007년 4분기(23.6%)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요양기관 종별 주사제 처방률을 살펴보면 의원이 25.1%로 종합전문요양기관(3.4%), 종합병원(8.7%)에 비해 높았다. 의원의 주사제 처방률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어 서울은 19.6%, 경남 35.4%, 전남 34.6%였다.진료과목별로는 소아청소년과 4.9%, 내과 24.4%, 일반과(미 표시 포함) 38.0%였다. 동일 진료과목에서도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여 내과(24.4%)의 경우 광주 18.8%, 경남 32.9%이고, 일반과(38.0%)는 서울 29.7%, 경남 49.9%였다.외래에서 이용 빈도가 높은 호흡기계 질환의 의원 주사제 처방률은 20.3%이며, 소아청소년과 3.9%, 내과 33.4%로 진료과목별 차이를 보였다. 내과의 경우 인천 26.5%, 대구 45.6%로 동일 진료과
성북구의사회 노순성 회장, 오길성 감사, 박순옥 감사, 정신 총무는 성북구보건소와 4개의약인 단체 간담회를 가졌다. 성북구보건소는 11일부터 이사를 시작, 성북 트리즘BLD(하월곡동 46-1, 지하철 6호선 ②번출구)로 종암본소, 석관분소, 삼선분소를 폐쇄하고 통합(단, 삼선분소의 한방 진료실, 영유아, 예방접종실등만 그 자리에 남기고)하여 7월 20일(월)부터 업무를 개시한다. 황원숙 보건소장은 보건소 진료업무 확대를 우려하는 노순성 회장의 질문에 예방, 교육등 행정기능이 주로 강화되며 진료실 기능 확장은 걱정 안해도 된다고 확답을 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노순성 회장은 성북구 약사회와도 과거의 불편했던 관계를 청산하고 서로가 윈윈할수있도록 동병상련, 상부상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노 회장은 “심평원은 고가약 처방 삭감, 약제비 환수 등 과도한 통제와 규제로 1차의료기관에 대한 환자들의 불신을 조장, 대학병원으로 쏠림 현상을 초래해 의료전달 체계가 붕괴되고, 동네의원이 문을 닫게 되면 문전약국도 동반 공멸할 운명”임을 역설했다.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에서 처방률은 31.76%로 나타났으나 성분명 처방의 효과를 검증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보건복지가족부는 2007년~2008년 국립의료원에서 실시한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대상품목은 ‘시메티딘정(위궤양 치료제)’ 등 20성분, 32개 품목이다.이번 연구는 시범사업 전후 환자의 편의성 변화, 약제비 변동 내역을 분석해 성분명 처방 제도의 장·단점 및 실효성을 평가하고, 성분명 처방에 대한 주요 이해당사자의 인식도 조사를 통해 국내 수용 여건 등을 고찰했다.성분명 처방이란 의약품을 특정 제약사의 제품명이 아닌 의약품의 일반명칭으로 기재·처방하는 것을 말한다.즉 의사가 아스피린(일반명칭) 100mg으로 처방을 하면 약사는 환자에게 관련제품, 가격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후 특정 제약사의 아스피린정 100mg을 선택해 조제하는 방식이다.시범사업 기간 평균 성분명 처방률은 31.76%로, 대상 환자 2만1975명 중 6979명이 성분명으로 처방을 받았다.성분명 처방에 따른 약제비 절감규모는 10개월간 212만원으로, 이를 상품명 처방(평균가)으로 대체했을 때의 총 약제비 4642만원 대비 4.
계피부과 등 전국 54 곳의 탈모치료 전문 병원이 참여해 탈모 치료를 위해 방문한 남성 500명을 대상으로 탈모 치료 행태 및 인식 조사 결과, 병원을 찾아 의학적 치료를 받기까지는 약 3.5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탈모 남성의 절반이 넘는 51%가 증상을 자각하고 짧게는 2년, 길게는 7년까지 의학적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병원 또는 전문의를 통한 의학적 치료를 결심하기까지 평균 3.5년이 걸렸다.또 탈모 남성들 절반 정도가 자신의 탈모 증상은 의학적 치료를 받을 정도로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인터넷 정보나 치료 효과가 없는 비의약품에 의존하며 의학적 치료 시기를 놓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특히 이번 조사에 참여한 탈모 남성의 74%가 20~30대 남성으로 젊은 탈모 남성들의 전문의를 통한 증상 진단 및 조기 치료에 대한 낮은 인지도가 지적되고 있다. 그 동안 의학적 탈모 치료를 시도하지 않은 이유(복수응답)로는 ‘본인의 탈모 증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 같아서(48%)’ 또는 ‘탈모 치료를 병원에서 받아야 하는지 몰라서(31%)’라는 응답이 많아 젊은 탈모 남성
국민건강보험의 보장성 확대·재원조달·지출관리 등에 관한 의사결정이 장기적인 재정계획 하에서 총체적으로 이뤄지지 못해 건보 재정의 안정성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예산정책처는 ‘2008회계연도 결산 분석’ 보고서를 통해 국민건강보험의 재정운용의 책임성이 취약하다며 이 같이 진단했다. 정부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및 저소득층 연체보험료 결손처분을 장기적인 재정계획에 근거하기 보다는 건강보험 재정수지가 호전되면 일회성 조치로 시행하고 있다는 것.2008년 건강보험의 정부지원 후 당기수지가 1.4조원 흑자를 기록하자 5년간(2009년~2013년) 3.1조원이 소요되는 보장성 확대 계획을 발표하고, 3881억원 규모의 연체보험료를 결손처분 했다는 사례를 들었다.2005년에도 1.2조원 흑자를 기록하자 3970억원 규모의 결손처분을 실시한 바 있지만 일회성 조치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보고서는 특히 의료부담이 큰 희귀난치성질환자, 만성질환자 차상위계층을 의료급여 수급권자에서 건강보험으로 전환 정책을 추진하면서 건보 재정부담 고려가 미흡했다고 꼬집었다.이 같은 정부조치로 건강보험이 추가부담하게 된 재정규모는 2008년 1169억원이고 2009년에는 무려 594
한림제약(대표 김재윤)은 7월 3일 사내 강당에서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회인야구단 “지화자”팀을 창단했다고 7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10여명이 이미 사회인야구 등 야구에 경험이 있으며, 나머지 20여명은 이번에 야구를 처음 접해보는 초보자지만, 한림제약 야구단 팀명처럼 야구 자체보다는 사내 직원간의 화합 및 단결이 주 목적인 만큼 승부보다는 모임 자체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또한, 야구라는 운동의 특성상 익숙하지 않은 경우 부상 등의 위험이 있는 운동이라 토요일을 이용해 4시간 이상씩 진행되는 강훈 속에서도 모두 불평 없이 훈련을 소화 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감독 최석신 과장은“이제 시작한 만큼 실력은 부족할지 모르나, 선수들 열정만큼은 어느 누구 못지않다”며,“7월중 계획하고 있는 자체 청백전에서 주전자리를 꿰차기 위한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했다.영업부 윤정욱 팀장 역시 “서로 얼굴만 알았던 타 사업부 직원과 소통하게 되어 기쁘다.” 면서 “야구를 통해 한주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무엇보다 친목강화로, 직원간의 다양한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의 교류도 더욱 활발해 질것으로 기대한다.”고 희망을 밝혔다. 또한 그는 “요즘 들어 더욱
심평원은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결과, 지표에 따라 병원 간 진료환경과 진료결과에 큰 차이가 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또한, 요양병원 571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적정성 평가결과 1등급 124개, 2등급 311개, 3등급 105개, 4등급 19개 기관으로 평가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7일, 요양병원 입원진료에 대해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요양병원별 평가결과를 등급화해 공개했다.이번 평가는 ‘08년 7월 이전에 개설해 ’08년 9월 현재 운영중인 요양병원 571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요양병원의 시설ㆍ인력ㆍ장비 등 구조(현황)부문과 진료과정부문을 평가해 평가결과를 종합한 후 4등급으로 구분해 산출했다.심평원은 “평가지표 중 욕실 등의 바닥에 미끄럼 방지시설을 설치한 기관은 과반수 수준(53.4%)이며, 특히 응급호출시스템(비상벨) 설치 기관은 7%에 불과했다”며 “병원별로 보면 일상생활수행능력이 이전 보다 나빠진 환자비율이 최소 0%에서 최대 77.6%였고, 상태가 좋지 않은 입원 환자에게 유치도뇨관(소변줄)을 삽입한 비율도 최소 0%에서 최대 100%로 병원 간 차이가 컸다”고 설명했다.이번 요양병원 평가는 ‘08년 요양병원 입원진료에 대한 정
우리나라 인체용 항생제 사용량이 OECD에 속한 국가보다 높고 상병별로는 급성기관지염에서 높게 나타났다.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2005년~2007년 ‘인체용 항생제 사용량 조사’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항생제 내성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감소하기 위한 국가 항생제 내성 안전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에서 사용된 항생제의 총량을 산출해 올바른 항생제 사용을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 실시됐다.연구결과에 따르면 2005년~2007년 3년간 매년 항생제 사용량은 줄어드는 추세이나 OECD에 속한 30개국의 항생제 사용량 자료와 비교하면 아직도 높은 수준에 속했다. 연도별 항생제 사용량은 인구 1,000명의 성인이 소비한 항생제 양을 DDD(Defined Daily Dose) 단위로 환산후 측정, 항생제 사용량 수치가 24.7 이라면 인구 1000명 성인이 하루에 항생제 표준량으로 24.7명분을 복용하였다는 의미다.2005년은 2004년에 비해 사용량이 증가했으나 이후 감소 추세이며, 2006년도부터 의료기관별 항생제 처방율이 공개되면서, 2007년도에는 사용량이 보다 큰 폭으로 감소된 것으로 추정됐다. OECD 국가 중 일부
국내 안과시장을 선도해온 삼일 아이케어에 대한 글로벌 제약기업 미국 엘러간사의 투자 결정에 따라 국내 최대 규모의 안과전문 제약기업이 새롭게 탄생했다.삼일엘러간유한회사(이하 ‘삼일엘러간’, 대표이사 허강)는 7일 삼일아이케어와 미국 엘러간사가 그 동안 진행해온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이날부터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삼일엘러간은 엘러간홀딩스와 삼일제약이 각각 50%+1주, 50%-1주의 지분을 소유하며, 삼일제약의 대표인 허강 회장이 대표이사, 한국엘러간의 조승제 전무가 경영총괄전무로 선임됐다.허강 대표이사는 “삼일엘러간의 출범은 뛰어난 기술력과 글로벌 기준에 부합한 사업 경험이 있는 엘러간과 국내 시장에서의 오랜 경험과 영업력, 고품질의 제품 생산력을 보유한 삼일제약이 결합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삼일엘러간은 안구건조증치료제 ‘레스타시스’, 녹내장치료제 ‘콤비간’, ‘간포트’, 백내장치료제 ‘큐아렌’, 인공눈물 ‘리프레쉬’ 등 안과질환 분야에서 모두 50여 개의 전문치료제와 일반의약품을 보유하게 됐다. 조승제 경영총괄전무는 “앞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영업 조직력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안과 의약품 시장을 선도하고 관련 전문가들과의 긴
한국고령사회 비전연합회장인 차흥봉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6일 저녁(한국시간) 파리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세계 노년학회 이사회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세계 노년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차 전장관은 향후 8년간 세계노년학계를 이끌어 가는 역할을 하게 되며, 오는 2013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 20차 세계노년학대회에서 세계 노년학회장을 맡게 된다. 세계노년학회(IAGG)는 세계 노인문제 전문가와 학자들의 모임으로 현재 64개국 4만5000여명의 회원으로 조직돼 있으며, 전세계 노인문제에 대한 유일의 유엔 민간자문기관(NGO)으로 지정돼 범세계적인 노년 정책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해 오고 있다. 4년마다 각 대륙을 순회하면서 전세계 노인문제 전문 학술대회를 올림픽처럼 개최, 이번 파리 대회는 19차 총회이다. 18차 대회는 브라질에서 열렸으며, 서울에 이어 2017년 제21차 대회는 미국에서 개최된다.차 전장관은 지난 2003년 한국노년학 회장과 한국 노인과학 학술단체 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5년 한국 노인과학학술단체 연합회장으로서 리오데자네이로에서 열린 제 18차 세계 노년학대회에 참가, 이 대회의 서울대회 유치위원장 자격으로 치열한 각국의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