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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5월 19일(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된 대한임상노인학회(회장 이상화 이사장 김문종) 춘계학술대회에서 국제성모병원 건강증진센터장 황희진 교수(사진)는 ‘연령대별 맞춤 건강검진 FAQ : 어떤 검진을 몇 세까지 해야 할까? - 노인을 중심으로’ 강의를 통해 맞춤형 건강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이며,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암 발생인구의 약 1/3의 경우 암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할 경우 완치가능하고, 조기 검진 가능한 암(위암, 간암, 대장암 등)은 조기 검진을 통해 치료할 경우 생존율이 가장 높다. 40세부터 위암 발생이 증가하며, 40~74세 무증상 성인을 대상으로 위암 검진시 사망교차비가 0.65~0.85로 사망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적극적인 위암 검진이 추천되지만, 75~84세 무증상 성인들의 경우는 검진 시행의 이득과 위해를 비교 평가할 근거가 불충분하며, 85세 이상에서는 오히려 전체 사망률 및 위암 사망률이 증가하므로 권장되지 않는다. 위암 검진은 2년마다 위내시경(실시하기 어려운 경우는 조영검사)을 시행할 경우 완치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조기위암인 상태에서 발견되는 비율이 높다. 또한, 위암 사망률도 50
차세대 KRAS G12C 표적치료제 1상 임상결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조병철·임선민 교수, 유미라 박사 연구팀이 KRAS G12C를 표적하는 차세대 치료제의 1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5월 20일에 밝혔다. 연구팀은 비소세포폐암(25명)과 함께 췌장암(4명), 대장암(12명) 환자가 참여한 KRAS G12C 차세대 표적치료제 ‘D3S-001’의 1상 임상 결과를 확인했다. 그 결과, 객관적 반응률은 각각 ▲폐암 70% ▲췌장암 100% ▲대장암 78%에 달했으며, 기존 치료제보다 반응 지속 기간도 길었다. 특히, 폐암 환자 중에서는 내성을 보이지 않고 18개월 이상 치료 효과를 유지 중인 환자가 존재했다. 또한, 동물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임상 시험에서도 좋은 성적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KRAS G12C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와 소토라십 치료를 받고 내성을 보이는 환자 종양을 마우스에 이식한 실험에서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으며, 더 나아가 뇌전이까지 나타난 마우스도 뇌종양 감소를 보였다. 조병철 교수는 “현재는 2상은 열심히 진행하며 차세대 표적치료제를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상당수 환자가
유비케어(대표 이상경)가 의약품 처방 기관 분석 솔루션인 ‘UBIST Hospital & Clinic Dynamics’(이하 UBIST HCD) 에서 기관수 패턴을 분석할 수 있는 콘텐츠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UBIST HCD’는 제약사를 대상으로 의약품 처방 기관수 데이터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올해 1월 국내 처음 출시 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 2종은 처방 의약품을 변경하는 의료기관 수를 분석할 수 있는 ‘Switching’과 경쟁 의약품을 동시에 취급하는 기관수를 분석할 수 있는 ‘Handling’로 구성됐다. 기존에는 제약사에서 의약품을 처방한 기관수를 지역과 종별, 진료과 단위로 분석했다면, 새롭게 선보이는 ‘Switching’을 통해서는 경쟁 시장 내에서 처방 의약품을 변경한 의료기관 수를 파악하여 기관수의 증가 및 감소 원인도 세부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또한 함께 출시한 ‘Handling’을 기반으로 제약사는 경쟁 시장 내에 있는 의약품 중 단독 또는 복수 취급하는 의료기관 수 및 복수 취급하는 의료기관의 의약품 구성을 분석할 수 있어 신제품 출시 시 구체적인 신규 거래처 확대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이번 신규
삼성서울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친환경 장례 문화 선도를 위해 다회용기 보급에 앞장선다.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7월부터 장례식장에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장례 문화를 도입한다고 5월 20일 밝혔다. 삼성병원은 오는 7월부터 약 6개월간 시범 운영해 상주 및 조문객 혼선을 최소화하고, 2025년부터 다회용기 사용을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 조문객에게는 다회용 그릇·수저·컵을 제공하며, 사용한 다회용기는 서울시에서 엄선한 세척전문업체에서 수거해 친환경적인 초음파 세척 및 소독 과정을 거쳐 포장 후 다시 공급된다. 시범 기간에는 서울시와 협조를 통해 기존 상조업체에 다회용기 사용을 알리고, 설명회도 갖는다.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김선진)은 자사가 연구개발 중인 항암 유전자 치료제 KLS-3021 관련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및 이를 포함하는 약학 조성물’에 대한 특허가 최근 중국에서 등록 결정됐다고 금일(20일)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유전자 재조합으로 암세포 선택성을 높인 백시니아 바이러스 기반 종양살상 바이러스[1]에 치료 효과 증대 목적으로 유전자 PH-20 및 sPD1-Fc를 추가한 백시니아 바이러스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바이러스에 의한 직접 살상 능력과 면역세포에 의한 암 제어 능력을 극대화함으로써 항암 효과를 끌어올린다. PH-20 유전자는 치료물질 전달에 물리적 장벽으로 작용하는 세포 외 기질의 주요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분해하는 효소로, 치료물질인 종양살상 바이러스의 확산과 면역세포의 침투를 돕는다. sPD1-Fc 유전자는 암세포의 면역 회피 기전 중 하나인 면역 관문 인자(PD-L1/2)을 차단함으로써, 암세포를 제거하는 면역세포의 활성을 유지시킨다. 나아가 T세포, NK세포 등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치료 유전자 IL-12를 추가 조합하는 기술도 이번 특허에 포함됐다. 한편, 중국은 한국, 일본, 캐나다, 싱가포르
셀트리온은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되는 ‘2024년 미국소화기학회(Digestive Disease Week, 이하 DDW)’에 참가해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인 ‘짐펜트라’의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공개하며 현지 의료진들의 처방 선호도를 높일 발판을 마련했다. DDW는 소화기학, 간장학, 내시경 및 소화기계 수술 분야 등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글로벌 전문가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다. 올해는 각국의 의료 전문가 1만 3천여명이 참석해 염증성 장질환(IBD) 분야와 관련한 최신 의료 트렌드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학술의 장이 이어지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짐펜트라를 출시한 이후 미국에서 열린 IBD 학회에 처음으로 참가한 가운데 현지 의료진과 주요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 및 기업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셀트리온은 지난 19일 크론병(CD) 환자 180명, 궤양성 대장염(UC) 환자 23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짐펜트라 글로벌 임상 3상의 2개년(102주) 장기 추적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2월 개최된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 Euro
지난 5월 16일 서울고등법원 행정 제7부는 의대입학정원 증원 취소 소송의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항고심에서 의과대학 재학생들의 원고적격성과 학습권이 ‘법률상 보호되는 이익’이며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히 필요한 신청이었음’을 인정했습니다. 또한, 정부의 행정절차상의 문제와 2000명 의대입학정원 증원의 과학성 근거 부실을 인정했기에 1심에 비해 진일보한 사법부의 결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는 판단으로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한 것은 매우 아쉬운 결정이었습니다. 의대정원 증원은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의 개선을 위한 필수전제가 결코 아닙니다. 한국 수도권 과밀화 문제가 ‘한국 총 인구 수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여건 차이에 의해 나타나는 인구 분포의 문제’인 것처럼,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문제는 의료환경에 따른 의사 분포의 문제’일 뿐 총 의사수의 문제는 아닙니다. 한국보다 훨씬 많은 수의 의사를 보유한 OECD국가들도 우리보다 더 심각한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전의교협은 학자적 양심과 전문가적 식견에 기반하여 정부가 추진 중인 1천5백명~2천명의 급격한 의대정원 증원이 그대로 집행될
질병관리청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열사병과 열탈진 등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2024년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전국 500여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관할 보건소 및 시·도,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응급실에 내원한 온열질환자를 파악하고 폭염의 건강영향을 감시하기 위해 운영한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지난 2023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로 파악된 온열질환자는 총 2818명으로, 전년(2022년) 1564명 대비 80.2% 증가했다. 폭염으로 인한 일일 사망자 수는 온열질환 감시가 시작된 2011년 이후 7명으로 최다 발생했고, 연도별 사망자 수도 48명을 기록한 2018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32명(추정사망자)으로 집계됐다. 신고된 온열질환자의 주요 발생 특성으로는 남자가 77.8%로 많았고, 50대(21.3%)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 노년층이 전체 환자의 29.5%를 차지했고, 인구 10만명당 온열질환자 수는 80세 이상(11.5명)에서 가장 높았다.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1598명(56.7%)으
의사과학자를 육성하려면 의사과학자를 육성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전주기적 연구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최근 국회입법조사처에서 ‘NARS 현안분석’을 통해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등을 위한 의사과학자 양성 과제’를 공개했다. 김은정 사회문화조사실 보건복지여성팀 입법조사관은 보고서를 통해 현행 의사과학자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우선 의사과학자에 대한 명확한 법률적 정의는 찾을 수 없으며, 사례별로 만들어진 개별 법률에 따라 과학기술연구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있는 것에 그치고 있음을 밝혔다. 현행법상 의사과학자에 대한 명확한 정의는 물론 육성 정책에 관한 규정 역시 존재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이다. 더불어 김 조사관은 일부 입법 시도는 있었으나, 이때에도 의사과학자에 대해 별도의 특별법 형태로 법안이 발의된 바는 없었고, 최근 의사과학자 양성과 의료의 공공성 확보 및 지역균형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20~21대 국회에서 지방 의대 설립하는 법안의 형태로 6건이 발의된 바가 전부임을 설명했다. 현재 시행 중이거나 시행될 정부 주도의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들은 법률에 근거하지 않은 소관 부처 자체 사업의 성격을
2024년 1분기 주요 제약사들의 판매관리비가 매출의 29.1%로 확인됐다. 각 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위 30개 제약사들의 2024년 1분기 판매관리비는 1조 4738억원 규모로, 매출의 29.1%였다. 2023년 1분기에는 매출의 29%인 1조 3649억원이 판매관리비로, 1년 사이 비용이 약 8% 증가했다. 세부적으론 상위 5개 제약사 중 4개 제약사의 판관비가 증가했지만, 매출 증가 등에 따라 판관비 비중이 감소한 제약사들도 있었다. 유한양행은 1분기 판관비가 매출의 21.7%인 966억원 규모로, 2023년 1분기 매출의 19.6%인 866억원을 지출한 것보다 비용이 11.5% 증가했다. 또 광동제약은 판관비가 증가했으나 그 비용은 줄어든 모습이다. 2024년 1분기 매출의 15.2%인 627억원, 2023년 1분기 매출의 16.1%인 572억원으로 비용은 9.6% 상승했다. 한미약품은 2024년 1분기 판관비가 1087억원 규모로 매출의 26.9%였는데, 지난 2023년 1분기 매출의 29.3%인 1058억원을 지출한 것보다 비중이 줄어들었으며 비용은 2.7% 확대됐다. 종근당은 2024년 1분기 매출의 19.9%인 720억원을,
16세의 그레이스 선이 전세대 최대의 대학 입학 전 과학, 기술, 공학 그리고 수학 (STEM) 대회에서 새로운 종류의 유기 전기 화학 트랜지스터로 7만 5천 달러의 최고상을 받았다. 테리타운, 뉴욕주와 워싱턴, 2024년 5월 20일 /PRNewswire/ --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Regeneron Pharmaceuticals, Inc.(나스닥: REGN))와 과학 학회(Society for Science (학회))는 켄터키 주 렉싱턴에 사는 16세의 그레이스 선(Grace Sun)이 전세계 최대의 대학 입학 이전 과학 및 공학 대회인 2024 리제네론 국제 과학 및 엔지니어링 페어(ISEF)에서 선구적인 의약품 연구자이자 리제네론의 공동설립자 겸 이사회 공동의장이며 사장 겸 최고과학책임자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조지 D. 얀코풀로스(George D. Yancopoulos ) 이노베이터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7만 5천 달러를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다른 최고상들은 세컨드 오더 콘 프로그래밍, 미세 플라스틱 여과와 치매에 대한 다중 감각 치료 프로젝트에 돌아갔다. Congratulations
국민 고혈압 감소를 위해 최전선에서 힘쓰고 있는 학회, 대학병원, 1차의료기관, 보건소, 교육센터, 정부 등 다양한 직역으로부터 환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고혈압 관리 방법이 쏟아져나왔다. 대한고혈압학회의 제60회 춘계학술대회가 17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학술대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보건인력, 정책입안자, 다학제, 언론이 함께 모여 ‘고혈압 관리 방안’에 대해 탐색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날 프로그램은 대한고혈압학회 조은주 정책이사(여의도성모병원 순환기내과)의 ‘효과적인 고혈압 적정 관리 방안 제언’을 주제로 한 발제 이후 패널발표 및 패널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은주 정책이사는 “혈압은 뇌졸중 사망률이 증가할뿐만 아니라 한국인 남성 대상 심뇌혈관질환 발생 기여도가 1위로 치료가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3명 중 1명이 고혈압 환자로 인지율은 74%, 치료율이 70%에 달하지만 조절률은 50%를 겨우 넘는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위험률이 20년동안 증가함에 따라 치료비용도 상당히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활습관 개선이나 나트륨 섭취 등은 개선되지 않고 있어 심뇌혈관질환 발생에 기여하는 생활습관 요인은 전반적으로 정체돼있다
정부가 병·의원 방문 시 신분증 지참을 당부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5월 20일부터 건강보험 본인확인 의무화 제도가 시행된다고 5월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병·의원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진료 등을 받을 때에는 신분증 등으로 본인확인을 하여야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다. 현재 다수 요양기관에서는 건강보험 적용시 별도 본인확인 절차 없이 주민등록번호 등을 제시받아 진료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건강보험 무자격자가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건강보험 급여를 받는 등 제도 악용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악용사례를 방지하고 건강보험 제도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요양기관에서 건강보험 적용시 본인확인을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국민건강보험법이 개정(법률 제19420호)됐으며, 이달 20일부터 전국 요양기관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본인확인이 가능한 수단으로는 주민등록증, 외국인등록증 등 신분증 또는 전자서명, 본인확인기관의 확인서비스 등이 있다. 모바일 건강보험증(앱) 또는 QR코드를 제시하는 경우에도 편리하게 본인확인이 가능하다. 다만, 미성년자 등 본인확인을 하기 어려운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본인확인을 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기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2024 비타푸드 유럽’에 참가해 자사의 기능성 소재 홍보와 함께 글로벌 진출 확대를 모색했다고 17일 밝혔다.‘비타푸드 유럽’은 유럽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분야 식음료 및 건강기능식품 전시회로, 올해 행사는 14일부터 16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됐다.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행사장 내에 전용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와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 등 자사의 기능성 소재와 원료, 4중 코팅 공법을 비롯한 원천 기술 등을 소개했다.회사 측은 특히 20종이 넘는 미국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원료와 할랄(HALAL) 및 코셔(Kosher) 인증 원료 등 글로벌 시장의 특색에 맞춘 기능성 소재가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현재 미국을 비롯한 북미 지역과 태국,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소재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그리스와 스페인 등 유럽과 남미의 브라질로도 시장 개척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해외 기업과의 파트너링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인후두 역류 치료의 새로운 옵션으로서 해외 의료진들의 주목을 받았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지난 9일(현지시간) 필리핀 바콜로드 SMX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필리핀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학회 주최 ‘2024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중기 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 인후두 역류 (laryngopharyngeal reflux, LPR) 치료를 위한 펙수클루의 임상적 가치를 소개해 현지 의료진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인후두 역류는 위산이 식도를 타고 목으로 올라와 목 부위를 자극해 이물감, 기침 등과 같은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비교적 치료가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대웅제약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인후두 역류 치료를 위한 새로운 옵션으로 펙수클루의 가능성을 강조하고 소화기과를 넘어 이비인후과까지 치료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임을 알렸다. 필리핀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만성 인후두 역류 치료와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의 미충족 수요, ▲위산 억제 및 인후두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4월 29일 식약처로부터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치료제 ‘엠파벨리(성분명: 페그세타코플란)’의 국내 품목허가를 받았다. 엠파벨리는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소비(Sobi)’의 신약으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성인 환자 치료를 위한 최초의 C3 단백질 표적 치료제다. PNH 치료제 최초로 혈관 안팎의 용혈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약제로 주목받고 있으며 미국, 유럽, 호주, 일본을 포함한 많은 국가에서 허가 승인을 받아 사용되고 있다. 2021년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2021년 12월 유럽의약품청(EMA) 승인을 받았으며 2건의 3상 임상을 완료했다.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은 후천성 돌연변이로 인해 발생하는 희귀하고 만성적이며 치명적인 혈액질환이다. 이 돌연변이는 면역 체계의 일부인 보체 시스템을 활성화하여 혈관 안팎의 용혈을 유발한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치료제는 C5 억제제로, 혈관 안 용혈에만 작용하는 기전으로 해 혈관 밖의 용혈에는 효과를 보이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다. 실제 미국에서 C5 억제제를 투여 받고 있는 PNH 환자 122명을 대상으로 한 교차 표본 연구에 따르면
주요 제약사들의 2024년 1분기 연구개발비 투자 비용이 2023년 비용 대비 달성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매출 상위 30위 이내 제약사들의 연구개발비 투자 현황이 확인됐다. 모두 매출 대비 비슷한 비율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있는상위 5개 제약사도 달성률이 낮은 모습이었다. 유한양행은 이번 1분기 매출의 10.1%인 448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한 가운데, 2023년에는 매출의 10.5%인 1944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나며 달성률은 23.1%에 그쳤다. 광동제약은 1분기 연구개발비가 40억원 규모로 매출의 1.6%였으며, 2023년 매출의 2.2%인 204억원을 사용한 것 대비 달성률은 20%로 나타났다. 이어 한미약품은 연구개발비가 466억원으로 매출의 11.5%를 차지하면서 상위 5개사 중에서는 가장 투자 비율이 높았다. 2023년 연간 연구개발비는 2050억원으로 매출의 13.8%였다. 종근당은 2024년 1분기 연구개발비가 325억원으로 매출의 9%를 투자했다. 2023년 연구개발비는 매출의 9.1%인 1512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전년 대비 이번 1분기의 달성률은 21.5%다. 또 녹십자는 379억원으로
대한류마티스학회가 16일 제44차 대한류마티스학회 학술대회 및 제18차 국제학술대회 KCR 2024를 개최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성윤경 학술이사(한양의대)는 이번 학술대회의 특징과 의미에 대해 전달했다. 성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계속 오프라인으로 개최해오고 있었으나, 현재 당직 등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하이브리드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학회 회원의 절반은 의사 외의 직군에 종사하는 점도 고려했다. 여러 개 과가 함께하는 다학제라는 점도 특징이다”라고 전했다. 또 ‘KCR 학술대회 국제화 및 글로벌화 선언의 원년’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성 학술이사는 “초록 접수에 있어서 국외 비율이 3분의 2 초과이며, 대부분의 발표가 영어로 진행되는 세션이다.”라고 밝히면서 “유럽류마티스학회장, 아태류마티스학회장, 일본류마티스학회장 등 세계 류마티스학 오피니언 리더가 함께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만 류마티스학회와 상호교류를 이어나가는 차원에서 상호 방문과 발표를 진행하는 한편, 아시아태평양류마티스학회 멤버간의 발표나 동아시아류마티스학회의 차세대 연구자 미팅에 초청된 젊은 연구자들 등 동아
복잡한 관상동맥 병변을 가진 환자의 스텐트 시술 시 혈관 내 영상장비를 사용함에 따라 남녀간 예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순환기내과 중재시술팀(차지현 임상강사, 이주명 교수, 송영빈 교수)이 관상동맥 복합 병변 중재시술 시 여성과 남성간 예후의 차이가 없으며, 혈관조영술에만 기반한 시술보다 혈관 내 영상장비를 사용한 중재시술의 예후가 성별에 관계없이 우월함을 최초로 증명해냈다고 5월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RENOVATE-COMPLEX-PCI’ 임상연구의 하위 연구로, 2018년 5월부터 2021년 5월까지 RENOVATE-COMPLEX PCI 임상연구에 등록된 여성 339명(20.7%)과 남성 1300명 등 총 1639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복잡한 관상동맥 병변을 가진 환자의 스텐트 시술 시 혈관 내 영상 장비를 사용함에 따라 남녀 환자의 예후를 비교했다. 그 결과, 시술 3년 후 각각 여자 환자에서는 9.4%, 남자 환자에서는 8.3% 등에서 표적 혈관 실패(심장사, 심근경색, 반복적인 스텐트 시술)가 발생했고, 성별간 유의미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또한, 표적혈관 실패는 여자 환자들 중 혈관 내 영상 장비를 사용한 그룹에서 5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을 운영할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공개 모집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024년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을 오는 6월 17일부터 운영함에 따라, 5월 20일부터 약 2주간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신청을 받는다고 5월 1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015년부터 유아에게 담배의 해로움 및 간접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성장기 흡연의 조기 예방 및 건강한 생활습관 확산을 위해 ‘유아 흡연위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은 전문교사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직접 방문해, 유아가 흡연의 폐해를 인식하고 금연을 돕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는 3~5세 유아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한 창작동화 ‘노담밴드와 친구들’을 바탕으로 구연동화, 수준별 신체활동 및 체험활동을 전개하며, 가정 연계 활동을 위한 교육 교재를 제공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은 ‘교실형(강사 방문형)’ 교육으로 진행하며, 5월 20~31일 약 2주간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참여기관의 신청을 받는다. 이후에는 전국 약 2700개 기관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