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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경남지역과 경기 남양주 지역에 치매안심병원 2개소가 추가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양질의 치매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6월 11일 경남 지역 ‘경남도립사천노인전문병원’과 경기 지역 ‘경기도립노인전문남양주병원’을 치매안심병원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치매안심병원은 전국 총 20개로 늘어났으며, 경남 지역에서는 최초로 지정됐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전용병동 등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장비와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전담 간호인력 등 치매 치료·관리에 전문성 있는 의료진을 갖춘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 지정 제도를 운영중이며, 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 치매관리법령상 인력·시설·장비 등을 갖춘 기관이 지정 신청하면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여 지정한다.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2021~2025)’에서 전국 치매안심병원 확충 계획을 수립했으며, 현재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이하 LSK Global PS)는 11일 열리는 국제 임상 데이터 표준컨소시엄(Clinical Data Interchange Standards Consortium, 이하 CDISC) 주최 ‘CDISC DAY in Seoul’ 행사에 앞서, CDISC 본사 크리스 데커(Chris Decker) 신임 회장과 쉴라 리먼(Sheila Leaman) 부회장이 방문한 가운데 진행된 지난 10일 이취임식 행사에서 LSK Global PS 박병관 부사장이 K3C(CDISC 한국본부)의 신임 회장으로 공식 임명됐다고 밝혔다. CDISC는 임상 연구 데이터의 표준을 제시하는 비영리단체로, 데이터 표준화가 필수적인 신약 개발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미국FDA 및 일본 PDMA 에서는 신약승인의 임상시험 데이터를 전자문서로 허가 신청할 경우에 CDISC가 규정한 표준 형식으로 데이터를 제출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일본 외 국가에서도 CDISC 표준 형식이 권고되는 추세다. 이번 행사에서 K3C 신임 회장에 임명된 박병관 회장은 통계학에 정통한 임상시험
“오는 18일 의료계의 전면 휴진은 ‘의사들의 절규’라고 할 수 있다.” 대한의학회 이진우 회장이 의료계가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오는 18일 전면 휴진에 나서는 것은 의사들의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참담한 심정을 호소하는 행동으로 봐달라고 6월 10일 토로했다. 먼저 이 회장은 “지난 4개월 동안 의료계에서 여러 이야기가 나왔지만, 총선과 새로운 의협 집행부가 출범이 이뤄지는 시기이다 보니 통일된 의견을 이야기하기가 힘들었고, 갑작스럽게 나온 의대정원 증원 2000명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에도 마땅한 구심점이 없었던 상황이었다가 최근 의협 집행부랑 같이 논의 및 의료계 대표자 연속 회의를 3주 전부터 시작하면서 의견이 모아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전면 휴진 결정은 그동안 의사들이 생각하기에는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들어주지 않고, 할 수 있는 것들은 다 해봐도 진행되는 것이 없으니까 의료계가 한 목소리로 무언가를 보여줌으로써 대한민국 의료가 바로 설 수 있는 정책의 대안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결의된 것으로 봐줬으면 좋겠다는 견해를 전했다. 특히 “여태까지 연구·진료에 매진해 오던 의사들이 환자 곁을 떠나고 싶었겠냐면서 이번
매년 공중보건의사를 지원하는 사람들이 줄고 있으며, 공중보건의사 부족으로 인해 이상적인 배치 기준이던 보건지소 1개소당 공중보건의사 2명 배치가 무너져 지금은 공중보건의사 1명이 여러 보건지소를 담당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의료대란의 공백을 메꾸고자 정부가 공중보건의사를 대대적으로 파견하면서 사실상 의료취약지 등의 의료 접근성 등이 더욱 악화되는 등 공중보건의사에 많이 의지하고 있는 지방의료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에서는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이성환 회장과 함께 이번 의료사태를 경험하면서 느낀 지방의료 개선을 위해 공중보건의사제도가 단기적 및 중장기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느낀 지역의료 문제점과 필요한 개선 방안은 무엇이 있나요? A. 이번 의료대란이 일어나기 5년 전까지만 해도 사실 1명의 의사가 1개의 보건지소를 맞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보건지소를 일주일 내내 지킴으로써 보건지소가 위치한 면 단위의 주민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서 기능을 했는데, 작년부터는 의사 1명당 2~3개의 보건지소를 책임지는 것이 새로운 기준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현재
질병관리청이 청소년 건강정책 수립 및 평가의 근거 마련을 위한 온라인 조사를 실시한다. 질병관리청은 6월 10일부터 7월 5일까지 ‘제20차(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매년 전국 800개 중‧고등학교 2400개 학급의 재학생 약 6만 명에 대해 익명성 자기기입식 온라인 조사를 2005년부터 교육부와 공동으로 시행해 왔다. 조사방법은 전국 800개 표본학교로 선정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년별 1개 학급씩을 선정하여 학교 수업 시간 내 조사지원 담당 교사의 협조하에 익명성 자기기입식 온라인 조사로 실시된다. 조사항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행태와 관련된 약 100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8년부터 순환조사체계 운영(3년 주기)을 통해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여 관련 요인 및 원인 등에 대해 심층 조사하고 있다. 특히, 2024년은 ▲흡연 ▲음주 ▲손상 및 안전의식 영역에 대해 심층 조사하며, 코로나19 유행 동안 8~10월에 실시되던 조사를 다시 6~7월로 조정해 연내 2024년 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수요를 제출한 지역인 ▲서울 강북구 ▲경기 고양시 ▲경북 포항시 등에 한해
알콘은 6월 백내장 인식의 달을 맞아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시니어 눈 건강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알콘과 한국시니어클럽협회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빠르게 증가하는 고령 인구에 대비하여 시니어들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눈건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이를 통한 시니어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한국은 2025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3% 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게 되며, 2070년에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47.5%까지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국은 시니어들이 활발하게 사회생활을 하는 사회로, 2021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고용률은 34.9%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시니어들이 활발한 사회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시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노인성 대표 안질환인 백내장,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등으로 인한 시력 장애 시 이동성을 감소시키고, 치매 및 사망률 등 다양한 위험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백내장, 녹내장, 당뇨망막병증의 유병률이 증가하며, 시니어들의 눈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된 자료
㈜보령(구 보령제약)의 자회사인 헬스케어전문기업 보령컨슈머헬스케어(대표 김승집)가 하루 하나의 초소형 캡슐로 눈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루테인지아잔틴을 출시했다. 루테인지아잔틴은 루테인과 지아잔틴의 복합 물질로 식약처로부터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증 받은 원료다. 루테인은 눈 망막에서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의 구성물질로 자외선 등 외부 유해요인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지아잔틴은 황반의 중심부에 밀집해 있으며 노화로 부족해질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시켜 준다. 이처럼 시력 유지에 필요한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두 성분 모두 체내 합성이 어렵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섭취가 필수적이다. 본 제품은 마리골드 꽃 1,000g 중에서 3g의 극소량만 얻을 수 있는 루테인지아잔틴 복합추출물을 1일 섭취량 기준 최대함량(20mg)으로 함유하고 있다. 반면 길이는 1cm 미만, 무게는 91mg으로 수박씨처럼 작고 가벼워 남녀노소 모두 쉽고 편안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와 함께 해조류에서 추출한 100% 식물성 캡슐을 사용해, 습기로 인한 성분 변질을 방지하고 소화·흡수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또한 오직 루테인지
2024년 대한심혈관약물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KSCVP 2024)가 6월 8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개최된 가운데 한국병원약사회와 공동으로 준비한 암-심혈관계 질환 세션에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이번 세션에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홍소연 약사가 ‘화학요법에 의한 심혈관계 약물 이상반응’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홍 약사는 “항암요법은 다양한 질환으로 인해 심장독성을 일으킬 위험이 있어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항암 치료 전 다양한 검사들을 바탕으로 심혈관계 리스크에 대한 대상 평가가 필요하다.”면서 “신기능이나 사용하는 항암제에 따라 여러 예방약제를 병용하고 사용 약물들로 인한 QT 연장을 모니터링하며 중증 심독성을 예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독성이 발생할 경우 적절한 치료 약제를 병용하며 항암 요법 종료 후에도 일부 필요한 경우 정기적인 심기능 평가를 고려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 및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홍 약사는 심독성과 관련 높은 항암제로 안트라사이클린, 탁산, 알킬화제, 독시플루리딘, HER2 단클론항체, 프로테아좀 억제제, 면역관문억제제 등을 꼽았다. 또 “심독성이 있는 항암환자는 심부전의 위험이 있지만 구조적심장질
인도네시아 식품의약품안전처(BPOM, 이하 식약처) 관계자들이 최근 한국을 방문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대웅제약의 연구시설과 공장을 둘러봤다. 방문단은 또 대웅제약에서 일하는 젊은 인도네시아 인재들과 긴 시간에 걸친 대화를 나누고 그들을 격려했다. 리즈카 안달루시아 처장은 “대웅제약은 지난 20년간 인도네시아 제약바이오 산업의 동반자였다”며 대웅제약과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먼저 인도네시아 식약처 방문단은 GMP인증을 받은 대웅제약의 세포공정센터를 둘러봤다. ▲무균 공정실 공간 설계 ▲환경 모니터링 방식 ▲세포 은행 운영 지견 등에 대해 상세히 논의하며 고도화된 세포공정센터를 살펴봤다. 대웅제약은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및 품질시험 등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과 생산 공정도 함께 소개했다. 대웅제약의 나보타 공장은 아시아 최초로 지난 201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실사를 통과했고, 그 해 유럽의약품청(EMA)까지 연이어 통과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와 당뇨병 신약 ‘엔블로’를 생산하는 오송 스마트공장은 브라질의 안비자 실사를 무결점으로 통과하기도 했다. 리즈카 안달루시아 식약처장은 “이번 대웅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5일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아름다운가게 양재점에서 임직원들의 기부 물품을 판매하는 ‘아름다운하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하루’는 올림푸스한국 임직원들의 물품을 기부받아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한 후, 수익금을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8년 아름다운가게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활동이 어려운 코로나19 시기에도 꾸준히 이어져 올해로 7년째 진행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만큼 올림푸스한국은 해당 프로그램으로 자원의 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기부 물품 판매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환경보호 활동에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사단법인 ‘지구닦는사람들’의 플로깅 활동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올림푸스한국은 4월 29일부터 5월 20일까지 약 3주간 본사를 비롯해 인천 송도에 위치한 의료트레이닝센터(KTEC) 및 지방 영업소 임직원을 대상으로 총 1,775점의 다양한 물품을 기부받았다. 일부 임직원들은 이날 행사 현장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나눔을 실천했다.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대표는 “아름다운하루라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씨엔알리서치가 첨단바이오 분야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데이터 활용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4일 병원 회의실에서 씨엔알리서치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월 5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식에는 민정준 병원장과 김형석 의생명연구원장, 안재숙 의생명연구부원장, 김창현 진료지원실장을 비롯해 씨엔알리서치 윤문태 대표, 윤병선 연구소장, 권재훈 파트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협약을 통해 병원 내 임상플랫폼(imtrial)을 활용한 연구자 임상시험 활성화와 의료AI, 외부대조군 등과 같은 의료기관 데이터 활용 임상연구 업무에 협력키로 했다. 또 씨엔알리서치는 임상플랫폼(imtrial)을 기반으로 화순전남대병원의 임상연구 촉진과 임상데이터 관리 및 CDISC 표준 체계 적용 업무에 협력한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공동으로 수행할 첨단바이오 분야 프로젝트 발굴 및 개발 수행 ▲의료기관의 협력이 요구되는 글로벌 임상연구 기획 및 추진 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은 화순전남대병원은 축적된 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씨엔알리서치 등과 협력체계를 확고히
의료 콘텐츠 플랫폼 키메디(대표이사 김명진)가 와인문화와 다양한 미식생활을 소개하기 위해 와인나라(대표이사 이권휴)과 손을 잡았다. 5일 키메디가 와인나라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키메디 회원은 6월 6일부터 와인나라가 운영하는 음식료업장 7곳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키메디 회원(키메디 홈페이지 로그인 화면)은 이벤트 대상 가게에서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요금 결제 시 결제액의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단, 경우 와인을 포함한 주류대금은 제외된다. 또 1인 1잔 이상의 와인을 주문할 경우 와인나라가 수입하는 와인에 한해 3병까지 콜키지 프리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대상 음식료업장은 △SAV Seoul △TERRENO Seoul △CLUB CORAVIN △MOOD seoul △MOWa △EDLS △E.O.D pub이다. SAV Seoul에서는 도심 한 가운데에 자리잡은 지하 꺄브 터널을 지나 프렌치 메뉴와 와인을 즐길 수 있으며, 국내 유일 스페니시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인 TERRENO Seoul은 자연주의 메뉴가 함께하는 모던 네추럴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CLUB CORAVIN은 5대 샤또 와인들 외에도
미래의 분만을 책임질 산과 의사의 신규 배출이 줄어들고 있음은 물론, 산과 의사 배출에 중요한 교수들도 기존의 교수들이 고령화 등으로 줄어들게 되면서 의사들을 가르칠 교수가 없는 산과 교육 인프라 붕괴가 코앞까지 왔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대한분만병의원협회와 대한주산의학회, 대한모체태아의학회,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는 6월 4일 상연재(서울 중구)에서 ‘붕괴된 출산인프라, 갈 곳 잃은 임산부, 절규하는 분만 의사들’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홍순철 고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2022년 기준으로 작성된 시·도별 분만기관(조산원 포함) 자료에 따르면 2003년 대비 2022년 분만기관 감소율은 전국 –65.4%에 달하며, 감소율 –77.5%를 기록한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전국에서 –50%~70%대의 감소율을 기록하는 등 사실상 분만할 데가 지금은 없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산과 ▲마취과 ▲소아과 의사들과 신생아 중환자실 등이 있어야지만 분만을 도와줄 수 있는데, 임신 25주 산모를 받아줄 곳이 없어 구급차를 타고 지방에서 올라오다가 구급차 안에서 아기를 낳고 되돌아가는 일이 발생할 정도로 연휴나 주말 저녁에는 환자들을 받을 수 있는 분
메디데이터가 환자 경험 넘어 데이터 기반 AI까지,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위한 도약을 다짐했다. 2006년부터 세계 각국에서 매년 개최된 ‘메디데이터 넥스트’ 컨퍼런스가 올해는 서울에서 개최된다. 메디데이터가 4일 ‘넥스트 서울 2024’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 개최를 기념해 함께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메디데이터 코리아 유재구 지사장은 “정부에서도 바이오가 미래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지만 투자 등은 아직까지 따라오지 않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지난 해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매출이 67조였는데 애브비의 ‘휴미라’가 20조를 달성했다. 우리나라에서 세계적인 기업을 만들려면 많은 노력과 시간, 돈이 필요하지만 휴미라와 같은 제품은 우리나라 바이오 벤처들에게도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바이오’가 ‘미래’”라고 강조했다. 또 “한국은 여러 면에서 신약개발 및 임상 환경이 뛰어나다고 한다.”면서 “강원도 등의 지자체에서는 규제 특구로 지정돼 노인성 질환에 대한 임상 환경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참여하는 등 국내 신약개발 임상환경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함께 자리한 메디데이터 안쏘니 코스텔로 CEO는 광범위하고 종
경희대 한방병원에서 월경통 등 6개 질환에 대해 첩약 시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경희대한방병원은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6월 4일 밝혔다. 첩약은 한약재를 조제·탕전해 ‘액상 형태로 제공하는 치료용 한약’으로 환자 수요가 높음에도 비용 부담에 접근하기 어려웠다.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은 첩약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해 의료비 부담 감소와 한약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20년 11월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경희대한방병원이 참여하는 ‘첩약 2단계 시범 사업’은 대상 의료기관을 한방병원까지 확대하고, 대상질환도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6개 질환으로 확대 운영한다. 환자 1명당 연간 2개 질환에 대해 각 질환별로 20일까지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환자 본인부담률은 40%로 비용부담을 낮췄을 뿐만 아니라, 실손의료보험이 있다면 개인별 보장범위에 따라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장대영)는 지난 5월 31일부터 오는 6월 4일까지(현지 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 미국임상암학회 연례학술대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2024, 이하 ASCO 2024)에서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원이 제1 저자로 참여한 연구가 58건 발표됐으며, 이 중 7건이 구연 발표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 연구자들이 참여한 구연 및 포스터 발표는 174건에 달했으며,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연구과제로 수행된 연구는 7건이었다. 장대영 회장은 “연구개발 비용의 증가와 규제 환경의 변화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의 임상연구 수가 감소세를 보이는 와중에도, 올해 ASCO에서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연구과제로 채택된 연구와 한국인이 주 연구자로 참여한 연구는 작년보다 늘어났다는 점을 통해 한국의 임상연구 역량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대한항암요법연구회가 연구과제로 채택한 연구가 구연 발표 및 포스터 세션에 다수 공개되며, 그간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던 희귀암 치료 시장과 바이오마커를 통한 최적의 치료법을 찾는 논의의 장에 유의미한 화두를 던졌다”고 강조했다. 진행성 요막관암 1차 치료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전세환)는 지난 6월 3일 삼성동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본사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대표 장민후)와 희귀질환 환자중심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 도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희귀질환은 질환의 특성 상 질병에 대한 정보가 없거나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아 환자들이 진단, 치료의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마주한다. 질병관리청의 희귀질환통계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의 희귀질환 신규발생자 수는 약 5만 6천명이었고, 유병인구가 200명 이하인 극희귀질환도 약 190개에 달했다. 희귀질환 환자 중 약 50%는 소아이고, 이들 희귀질환 환자들은 평균적으로 정확한 진단까지 약 4.7년의 시간을 소비하고, 5명의 의료진을 거친다. 환자들 간의 편차도 커서 10%는 진단을 받기까지 20년 이상이 소요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진단 방랑 기간동안, 희귀질환 환자들은 치료 적기를 놓칠 뿐 아니라 사회적 편견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환자 본인과 가족들의 삶의 질 하락 등의 문제에 당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휴먼스케이프가 운영하는 국내 유일한(2024년 6월 기준) 희귀질환 통합 솔루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개원 57주년을 맞이했다.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3일 별관 6층 성빈센트홀에서 개원 57주년을 기념하고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6월 4일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및 모범직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장기근속자 표창은 40년 근속 2명, 35년 근속 6명, 30년 근속 27명, 25년 근속 24명, 20년 근속 24명, 15년 근속 33명, 10년 근속 37명이 받았으며, 모범직원 표창은 17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제네바, 2024년 6월 4일 /PRNewswire/ -- FDI 세계치과연맹(FDI)은 오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할 예정인 제2회 가상 치과 지속가능성 서밋을 자랑스럽게 발표한다. 이 중요한 행사는 사례 연구를 발표하고, 모범 사례를 공유하며, 치과 분야의 지속가능한 관행 제고 목적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공급한다. 2023년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열린 첫 번째 치과 지속가능성 서밋은 참가자와 발표자들 모두로부터 폭 넓은 찬사를 받았다. FDI는 이 첫 번째 행사의 굉장한 성공을 바탕으로 2024년 6월에 사흘 동안 제2회 가상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헌신을 재확인하면서, 올해 치과 지속가능성 서밋을 다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가 지구와 미래 세대를 위해 반드시 짊어져야할 환경 책임은 치과에서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사흘 동안 열릴 이 계몽적 행사에 참가하고 구강 건강 관리에 대한 보다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방식을 장려하는 데 우리와 함께 할 것을 초대한다." – FDI 회장 그렉 채드윅(Greg Chadwick) 박
2024년 5월 의약품 허가 건수에서 일반의약품이 전문의약품을 앞질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안전나라를 통해 주요 의약품들의 허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85개 의약품이 허가된 가운데, 일반의약품이 49개, 전문의약품이 36개 허가돼 약 57.6%가 허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의약품 36개 품목에서는 희귀의약품이 2개, 자료제출의약품이 15개였으며 기타 19개 의약품이 허가됐다. 지난 5월 허가된 주요 제품들 중 한국로슈의 ‘오크레부스(성분명 오크렐리주맙)’는 다발성경화증 치료제로, 임상적 독립증후군, 재발 완화형 다발성 경화증 및 활성 이차 진행형 다발성 경화증을 포함한 ▲성인의 재발형 다발성 경화증의 치료 및 ▲성인의 일차 진행형 다발성 경화증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투여는 초기 2회(첫 투여 시 300mg, 2주 후 300mg) 이후 6개월마다 1회(600mg) 정맥 주사로 투여한다. 오크레부스는 대규모 3상 임상 연구 통해 임상적 유효성과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으며 10년 장기 투여 결과, 다발성 경화증 유형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재발형 다발성 경화증 환자 77%는 장애의 축적을 경험하지 않았으며, 92%는 보행 보조 기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