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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올해부터 희귀질환자, 소아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의약품 개발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선진국의 의약품 위해성 완화전략을 국내에 도입함으로써 허가심사 단계에서 예측되는 의약품 사용피해에 대해 기업이 사전관리계획을 제출하는 시스템이 정착된다.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에 따르면, ‘11년 의약품 안전관리 정책 추진방향에 △새로운 의약품 허가 및 관리체계 구축 △선진국형 의약품 안전관리 시스템 마련 △소비자/기업 정보제공 활성화 △우수의약품 개발지원 및 경쟁력 지원체계 구축 등을 설정했다.식약청은 우선 새로운 의약품 허가 및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사회적인 요구가 높은 희귀질환 치료제, 소아용의약품, 항암제 등의 빠른 개발 및 출시를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안전성, 유효성 등이 현저히 개선된 의약품을 품목허가 이전에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해 허가심사 요건을 완화한다. 소아 및 청소년에 대한 임상시험을 거친 소아용의약품, 진행성 암치료제에 대한 우선신속심사 등 인센티브를 제도화할 목적으로 희귀질환자들을 위한 의약품과 소아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의약품 개발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이와함께 전문의약품 지원 활성화와 더불어 일반의약품 개발 및 출시를 촉진하기 위
대한병원협회는 오는 1월25일 10시~17시까지 신촌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의료기관의 세무관리’에 대한 연수교육을 개최한다.이번 연수 교육은 병원 세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에게 효율적인 세무관리의 방법을 알려주고 세법의 이해를 돕는데 주안점을 두고 마련됐다. 특히 현직에서 활동 중인 전문 세무법인 세무사들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병원세무관리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들을 설명한다.▲의료기관의 세무조사(열림세무법인 송경학 세무사) ▲법인세법의 이해(세광세무법인 박대규 세무사) ▲지방세법의 이해(천지세무법인 남기한 세무사) 등이 발표자로 나서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연수교육 접수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를 통해 20일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마감 후 등록은 불가하다. 등록 및 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병협 국제학술국(전화: 02-705-9248)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1년 신묘년 새해를 맞아 국회의원들의 본격적인 입법활동이 개시됐다.국회에 따르면 공휴일을 넘기고 지난 3일과 4일 이틀 동안 발의된 법안은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22건으로 집계됐다.이중 보건·의료 관련 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김영선 의원)-주요내용국가와 지방단체는 자살방지교육실시, 자살방지 홍보 및 계몽, 자살 방지대책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등을 위해 자살방지대책센터를 설치·운영하도록 함.국가 또는 지방 단체가 지원하는 국민건강증진관련 법인 또는 단체 등이 실시하는 보건교육의 내용에 자살방지에 대한 교육을 포함하도록 함.-제안이유우리나라에서 2009년 한 해 동안 자살에 의한 사망자수는 총 14,413명으로 하루 평균 42.2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자살률 세계1위 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음. 더욱이 2000년부터 10년간 자살사망률이 2.38배로 급증하고 있어 사회적 심각성이 날로 높아지는 실정임.1990년부터 2006년까지 OECD회원국 대상 자살증가율 조사한 결과 회원국 자살률은 평균 20.4% 감소한 반면 한국은 17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국가적 품격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자살은
전체 항혈전제 시장의 침체가 심화되고 있다. 유비스트 등 자료에 따르면, 항혈전제의 11월 원외처방조제액은 전년동월대비 7.1% 감소, 8개월 연속 역신장하며 올해 2월과 3월을 제외하고는 500억대를 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양호한 성장을 하던 오팔몬도 제네릭 출시로 인한 약가 인하의 영향으로 큰 감소세를 기록했다. 오팔몬의 11월 원외처방조제액은 32억원으로 전월대비 -17.8%, 전년같은기간대비 -14.7%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플라빅스의 11월 원외처방조제액은 78억원으로 올해 최하 성적을 기록한 9월(69억)에 비해서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년과 비교해서는 -12.7%로 마이너스 성장했다.디스그렌도 전월인 10월에 비해서는 3.0% 상승했지만 전년대비 15.7%나 하락한 14억원의 원외처방액을 올려 하반기로 갈수록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클로아트는 7월 이후 원외처방액이 점차 회복되고 있는 분위기인데, 7월 8억에서 9월 9억, 10월에는 10억원을 기록해 전월대비 13.1% 상승했다. 하지만 전년같은기간과 비교했을때는 -1.8%로 소폭 감소한 성적이다.올해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아스피린장용은 11월 원외처방액이 6억원으로 전월
지난 31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 방송채널 사업자 선정 결과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보도전문채널사업자로 선정된 연합뉴스의 경우 영리행위를 할 수 없는 의료법인이 출자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사업자 심사 과정에서의 공정성 시비가 더욱 불거지고 있는 것. 이번 논란은 연합뉴스 컨소시엄에 을지병원과 관계 재단인 을지학원이 출자한 것이 확인되면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실련은 “이는 비영리법인 설립 목적에 어긋나고 현행법에도 반한다는 점에서 명백히 위법성이 있는 것”으로 무효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시민단체의 이같은 지적에도 보건복지부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며 오히려 의료법인이 기본재산이 아닌 보통재산으로 유가증권 형태의 재산을 보유하는 것은 위법이 아니라는 해석을 내놓았다.이에 경실련은 “의료법인의 방송사 투자는 현행법을 위반한 것으로 복지부가 이의 정관변경을 승인해 줄 경우 어떠한 법적 대응도 불사하며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번 사업자 선정결과를 발표하면서 각 사업승인 대상 법인 현황 자료를 제공한 것에 따르면, 보도채널인 (가칭)(주)연합뉴스TV의 경우 의료법인 을지병원이 4.959%를
2011년도 의료계 신년교례회가 오는 1월 4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 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박경아),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나현) 등 4개 단체가 공동 주최한 신년교례회에서는 의료계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한국의료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발전을 기원했다.의료계 내빈으로는 공동개최 4개 단체 임원들과 대한의학회 임원진, 학회장, 의료원장 및 병원장 등이, 외빈으로는 국회와 보건복지부, 언론사, 유관단체 인사들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신년교례회에서는 한국의료 100년의 기록을 담은 ‘대한의사협회 100년사’ 출판기념식도 함께 열렸다.
몇년전부터 다국적사와 국내제약사간의 제휴 붐이 일고 있다.오리지널약을 보유하고 있는 다국적사는 전세계적으로 경쟁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시장에서 새롭게 영업망을 구축하기 보다는 영향력 있는 국내사와 손을 잡음으로써 비용 대비 높은 효과를 볼수 있는 장점이 있다.반면 국내사의 경우, 다양한 제네릭을 보유하고는 있지만 오리지널약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제품군이 부족하다. 특히 위험 부담이 큰 신약시장에서 제품력이 탄탄한 다국적사의 오리지널약을 국내시장에서 판매한다는 것은 의원급 뿐만 아니라 종합병원에서도 입지를 굳힐수 있는 기회가 된다.품목제휴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다국적제약사인 GSK가 지분 투자 형식으로 국내 1위 제약사인 동아제약과 전략적 사업제휴를 체결함으로써 제약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특히 동아제약으로서는 기존의 품목들의 공동 개발 및 사업화 뿐만 아니라 신제품에 대해 GSK의 글로벌 판매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할수 있다는 것이 커다란 장점으로 부각되기도 했다.이처럼 국내제약사가 다국적사와 품목 제휴나 사업적 제휴를 체결하는 것은 제약업계 내에서 큰 유행처럼 번져나갔으며 상호간 필요에 의한 공존공생 관계로 정착되고 있다.일부에서는 품목
친애하는 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올 한해에도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지난 한 해 우리 연구원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신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작년 한해를 돌이켜보면 우리 연구원에 많은 성과들이 있었습니다.우선, 연구성과 면에서 Nature Biotechnology지나 J. of Clinical Oncology지 등 I.F. 10 이상 저널에 우리 연구자 논문 5편이 실리는 성과가 있었고, 교과부에서 선정 발표한 “2010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서 출연(연)에서는 가장 많은 4건이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사업화 면에서도 노문철 박사의 100억원 대형기술이전 계약, 김영국박사의 20억원 대형 기술료 수입, 그리고 우리 연구소 기업인 (주)미코바이오메드 사를 통해 정봉현 박사의 바이오센서/칩 제품 출시 등 풍성한 성과가 있었습니다.또한, 교과부 생명연구자원 책임기관 선정, 줄기세포 선도연구팀 선정,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 개소, 유전자변형마우스(GEM) 사업 착수, WCI 개소, 한-헝가리 공동연구실 설치를 비롯하여, 친환경바이오소재 R&D허브센터, 바이오의약상용화연구센터
보건복지부는 2010년 12월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 성인 남성의 흡연율이 39.6%로 낮아져 최초로 30%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09년 12월의 43.1% 보다 3.5%p 감소한 수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월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을 통해 이뤄졌으며 조사기간에 주말을 2회 포함해 조사의 객관성 및 신뢰도를 제고했다.(표본오차±1.79%, 95% 신뢰수준) 특히 40대 남성의 흡연율이 2010년 상반기 50.0%에서 43.4%로 6.6%p 낮아졌고, 50대 남성은 41.5%에서 31.3%로 10.2%p 낮아진 것이 결정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반면, 30대 남성의 흡연율은 48.5%에서 52.2%로 3.7%p 상승했고 20대 남성은 38.2%에서 40.9%로 2.7%p가 늘어 20~30대 남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금연지원 및 홍보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만 19세 이상 성인 여성의 흡연율은 2009년 말 3.9%에서 2.2%로 1.7%p 대폭 낮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29세 이하 여성의 흡연율이 5.8%로 나타나 여성 흡연자의 대다수가 젊은 여성으로 이들에 대한 흡연예방 대책이
국내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에 주목한지 2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성과는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생명과학의 ‘펙티브’ 이후 FDA 승인을 획득한 신약이 없으며, 국내 신약 중에서도 연간 매출액 100억원 이상 되는 신약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대우증권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신약 개발의 장벽이 높고 국내 기업의 성과가 미진함에도 불구하고 2011년에 글로벌 신약에 제약사들의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최근에는 막연한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이 아닌 정확한 시장 분석에 기반한 신약 개발이 진행 중에 있다. 글로벌 개량신약이나 틈새 시장을 노린 신약 등은 국내 기업이 접근 가능한 분야로 평가된다. 바이오시밀러, 바이오베터 신약도 일반 합성신약과 유사하게 개발 진입 장벽이 높기 때문에 국내 기업에 적합한 분야가 될 전망이다.또한 신약 개발은 자체적으로 실패 위험성을 지니고 있지만 글로벌 임상, 인허가 및 마케팅 역량을 지닌 파트너사와 함께 진행함을 통해 위험성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지난 20년 경험은 국내 기업에게도 적절한 글로벌 파트너를 분별하는 능력을 갖게 해줬기 때문에 앞으로의 신약 개발에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2011년이 주목되는 국산 글로벌 신약
아스트라제네카(AZ)는 전반적인 향후 사업 발전 전략에서 신제품 연구 개발에 집중할 뿐 타사의 인수합병이나 사업 다각화 등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스톡홀름 근처 AZ 연구센터에서 브레난(David Brennan) 사장은 6명의 개발 담당 요원과 연구소 과학자들이 식사 중 제기한 이슈에 대하여 논의햇다. 이 날 회의에서 새로 입사한 연구원이 브레난 사장에게 자신이 학계에 있을 당시 추구했던 비상한 아이디어를 여기에서 펴고자하지만 그럴만한 여건이 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브레난 사장은 그 연유를 묻자 신입 연구원이 말하길, 경쟁사 GSK나 사노피-아벤티스는 사업 확장 정책의 하나로 분무 살충제나 에너지 드링크 개발 등 다른 대체 사업을 통해 매출 감소를 만회하려는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지만, AZ는 제약 업에만 전념한다고 대답했다. 즉, AZ는 프리미엄 가격을 획득할 수 있는 혁신적 신약 개발에만 매진한다는 말이다. 그러나 신약 발명에 회사의 사활을 거는 일은 매우 위험하다. 제약업계는 지금 어떤 성장의 한계에 부딪쳐 있다. IMS 자료 보고에 의하면 현재 세계시장에서 15개 거대 품목은 모두 6년 전에 시판 허가를 받은 것이다.
정부의 건강보험 국고지원이 올해로 종료됨에 따라 건강보험과 의료제도의 전면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그 동안 건강보험과 의료제도에서 문제만 제기되었을 뿐, 결론을 내리지 못했건 모든 현안들이 올해안에 어떤 형태로든 결말을 내릴 것릴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건보 시행 10년만에 대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과연 올해부터 달라지는 보건·의료제도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보건의료계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관련 정부정책들을 살펴본다.2011년 정부 경제정책방향과 과제=현행 진료비 지불제도가 대대적으로 개편될 예정이다.정부의 ‘2011년 경제정책방향과 과제’에 따르면 건강보험 재정건전화(지출효율화)가 꾀해진다.건강보험 국고지원이 종료(2011년 말)됨에 따라 수입기반 안정과 지출구조 효율화를 통해 지속가능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진료비 지불제도 개선, 불필요한 의료이용 최소화, 약제비 절감 등 건강보험 지출효율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확대, 서비스 질 평가 및 성과기반 지불 확대, 기등재약 목록 신속 정비, 일차의료 전담의 도입(선택의원제도), 종별 본인부담 조정 등이 추진된다.또한 정부는 2011년 경제정책방향으로 건강보험 보
원료의약품 신고(DMF)시 민원 서류제출이 대폭 간소화되고 서류심사도 현행 적합 후 실태조사 의뢰에서 앞으로 신청 즉시 실태조사 의뢰로 개선된다.식약청은 원료의약품 신고 제도 및 원료의약품 품목 허가(신고)를 개선하기 위해 ‘원료의약품 신고(DMF) 제도 개선방안’을 작년 8월 20일 마련한 후 구체적인 제출자료 및 시행 시기 등 세부 민원처리 방안을 구랍 31일 확정했다. 민원 서류제출 간소화 방안으로는 △원료의약품 품목별 사전 GMP 의무화가 시행된 2010년 1월 1일자 이후 품목 허가(신고)받은 원료의약품을 재차 DMF 신고하고자 하는 경우 원칙적으로 품목허가시 제출한 자료의 중복 제출을 면제하고 *물리․화학적 특성과 안정성에 관한 자료 *포장․ 용기에 관한 자료 *품질검사를 위한 시험용 원료의약품으로 간소화 했다. 다만 허가시 제출되지 아니한 자료는 제출해야 한다. △원료의약품 신고(DMF) 수리되어 공고된 품목을 다른 신고인이 재차 신고하고자 하는 경우 원제조원의 책임자 또는 국내 최초 신고인이 자료 공유에 대한 허여서(서명 포함)를 제출하여 신고하면 된다. 다만, 원제조원만의 허여서를 제출하는 경우에는 국내 최초 신고인과 동
2009년 국내 의료기기산업은 수출은 늘고 수입은 줄어 적자폭을 크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이 공개한 ‘2010 통계분석리포트-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의 주요국가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산업은 2008년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출이 5.1% 증가한 반면, 수입은 11.5% 감소해 무역수지 적자폭이 축소된 것으로 분석됐다. 2009년 의료기기 수출액은 2008년 11.3억달러에서 11.9억달러로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2008년 21.2억달러에서 18.8억달러로 11.5%가 감소해 무역수지는 6.9억달러로 적자폭을 2억달러 이상 감소시켰다. `09년 수출액은 연평균 15.9%(`04~`09)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수입은 7.9%로 성장세가 주춤한 상태였다. `04년부터 `07년까지 수입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나, `07년 이후 수입규모가 감소하고, 상대적으로 수출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무역수지는 점차로 감소하는 추세이다. 진흥원은 “국내 의료기기의 무역수지 적자규모는 전체 6.9억달러 수준이나, 주요 교역 20개 국가에 대해서는 9.1억달러, 특히 선진국에 대해서는 적자규모가 크게 나타나고
고혈압 등 만성질환 진료비가 10조원을 넘어서 건강보험 재정에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30일 배포한 ‘2009년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에 따르면 작년 지출된 만성질환의 진료비는 약 10조 7000억 원으로, 전체진료비 약 39조원의 27%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만성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치주질환, 관절염, 정신 및 행동장애, 감염성질환, 간질환 등 7개 질환으로 이중 가장 많은 진료비 점유율을 차지한 것은 고혈압이었다.작년 한해 동안 고혈압에 지출된 비용은 총 2조 4000억여 원이었으며 이는 전체 만성질환 진료비의 약 23%에 해당하는 비용으로 2009년 전체 진료비의 6.4%다.특히 고혈압의 경우 매일같이 약을 복용하는 환자는 약 125만 명으로 전체 고혈압 환자 중 24%에 이르렀다. 자료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 중 179일 이상 투약을 하는 환자는 전체의 62%로 나타났으며 이중 360일 이상 투약하는 환자는 23.6%였다. 이들의 경우 1인당 지출금액은 연간 46만 4000원에 달한다.당뇨의 경우도 역시 240일 이상 투약하는 환자가 전체의 44%에 달하고 이중 360일 이상 투약하는 환자도 20%에 육박했다. 이처럼 만성질
한올바이오파마가 다국적사를 상대로 판권 회수 통보에 대한 법률적 대응에 나선다.30일 한올바이오파마에 따르면, 다국적사인 박스터와 지난 2002년부터 계약을 맺고 판매해오던 영양수액 제품에 대해 최근 일방적인 판권 회수를 통보받았다고 주장했다.2010년 기준 약 2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되는 박스터사의 영양수액 제품은 올리클리노멜, 클리노레익, 세느비트 3가지 품목이다. 2009년 168억원, 2010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어 한올 전체 매출의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수액 매출액 중에서는 약 70%를 점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1997년부터 2챔버 영양수액제 시장에 진출해 2000년 고급 영양수액제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52%에 이르는 등 마켓을 선도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2002년 박스터사와 계약을 맺고 신제품을 도입한 것이다. 당시 국내에서는 전혀 매출이 없었던 박스터사의 수액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한올바이오파마는 별도의 영업 조직을 구성 운영했으며 다년간 적자를 감수하면서까지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여 수액제품의 매출 및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는 설명이다.그러나 박스터는 지난 9월 일방적으로 독점 판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국가R&D정보데이터품질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진흥원은 보건복지부의 R&D 대표전문기관으로서, 이번 평가에서 과제정보, 인력정보 부문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고, 실시간 정보제공율, 부처 품질향상 노력 및 협조도 등 종합점수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국가R&D정보 데이터품질평가는 범부처 차원의 국가 R&D 표준정보 데이터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에 연계된 15개 부처·청 16개 대표전문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품질을 평가하는 것으로, 2008년도부터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해 시상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이번 평가는 NTIS 품질평가단을 중심으로 각 부처(기관)으로부터 2회에 걸쳐 수집된(8월, 11월) 자료를 중심으로 객관적 평가(80%)와 주관적 평가(20%)를 종합해 평가했다. 평가항목은 데이터품질평가 기준항목(94개) 중 기관별로 목표지표를 자체 선정, 선정된 항목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와 총괄주관기관(KIST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서 데이터품질 및 실시간 정보 제공율 등에 관해 평가를 실시했다. 김법완 원장은 “진흥원은 NTI
노인성 질환 중 하나인 류마티스 관절염, 순환기계통 환자들에 주로 사용되는 소염진통제, 아스피린, 항응고제 등이 소화성궤양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이와 관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심사평가정책연구소(소장 최병호)는 2005년, 2007년 2개년도 자료를 이용, 소화성궤양 출혈로 인한 환자 규모를 파악하며 이같이 밝혔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소화성궤양 출혈 발생은 주로 노인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연령별로 2007년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은 60대 67.1명, 70대 105.6명, 80대이상 129.1명으로 40대 22.8명, 50대 43.1명에 비해 연령이 증가할수록 매우 큰 폭으로 증가해, 노인층에 특히 많은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연령별로 2005년 대비 2007년 증가폭은 60세 이상 군에서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은 2005년 71.7명 대비 2007년 86.1명으로, 20% 가량 증가해 노인층에서 소화성궤양 출혈의 관리에 주의가 시급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심평원은 “만성 노인성 질환 중 하나인 류마티스 관절염, 순환기계통 환자들에게 주로 사용되는 소염진통제, 아스피린, 항응고제 등은 소화성궤양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액토스가 아반디아 퇴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유비스트, 신한증권 자료에 따르면 당뇨병치료제 시장은 전년대비 7.9% 신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DPP-IV 제제인 자누비아와 가브스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안전성 이슈로 퇴출이 불가피한 아반디아는 1억원에 못 미치는 처방액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밀려나는 모습이다. 아마릴은 지난 5월 잠시 주춤했지만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1월 원외처방조제액은 10월에 비해 8.1%, 전년같은기간대비 9.8% 증가한 62억원을 기록했다.다이아벡스는 11월에 전년대비 9.0% 성장한 29억원, 치옥타시드는 전년대비 4.9% 증가한 22억원의 원외처방액을 올려 안정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베이슨은 지난 9월 18억원으로 하락했었지만 10월에는 20억, 11월에는 21억원의 원외처방액을 올려 전월대비 5.2%, 전년같은기간과 비교해서도 6.9% 성장했다.글리멜도 하반기 성적이 향상되고 있다. 9월 13억, 10월 14억원에서 11월에는 전월대비 6.3%, 전년대비 3.3% 15억원의 원외처방액을 나타냈다.특히 액토스의 성장이 돋보인다. 지난 6월
바람직한 외상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돼 주목을 끌었다.국립중앙의료원은 최근 ‘외상’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응급질환으로서 중증외상에 대한 안전망 확충과 공공보건의료 등 보편적 의료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접근권 강화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우리나라 중증외상환자는 연간 19만명으로 절반 정도는 헬기이송 등의 초기조치 미비로 사망에 이르고 있으나 현재 추락, 익사, 화재 등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대응체계가 크게 부족한 형편이다. ‘외상의료체계 공공성 강화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맡은 민주당 보건복지 전문위원 허윤정 위원은 “중증외상 진료는 병상효율이 낮다는 측면에서 민간의료기관이 자발적으로 투자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이에 민간 의료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공공의 관리기전을 효율적으로 결합해 현실 적용 가능한 외상의료체계의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허위원은 “현재의 분절적인 관리기전을 방치한 채 외상센터 지원, 헬기운영 보완을 위한 투자 등은 자칫 ‘밑빠진 독에 물붓기' 식으로 자원낭비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신속한 중증외상환자 대응을 위해 보건복지부, 소방방재청, 개별 의료기관의 정보가 효율적으로 전달·관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