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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안’이 11일 국회 본회의를 전격 통과했다.이 법안은 정부이송단계(약 1개월 소요)를 거쳐 공포후 1년부터 시행된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의료사고 피해자의 ‘신속한 구제’를 위해 시간이 오래 걸리는(평균 26.3개월) 재판보다 조정과 중재에 초점을 맞춘 객관적인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설치토록 했다.즉 쟁점이었던 재판과정에서의 ‘입증책임 전환’은 삭제하는 대신 조정중재원에서 의료사고 조사 시 감정부로 하여금 ‘사고의 원인이 된 행위당시 환자의 상태 및 그 행위를 선택하게 된 이유 등을 서면 또는 구두로 소명하도록 요구’할 수 있도록 해 조정과정에서 필요에 따라 입증책임을 전환 할 수 있도록 한 것.특히 ‘조정이 성립하거나, 조정절차 중 합의로 조정조서가 작성된 경우에는 보건의료인이 ‘형법’ 제268조의 죄 중 업무상과실치상죄를 범한 경우‘에 한해 피해자의 명시한 의사에 반해 공소를 제기할 수 없도록 조정 내에서의 ’소극적‘ 형사처벌 특례조항을 도입했다.단, 피해자가 신체의 상해로 인해 생명에 대한 위험이 발생하거나 불구 또는 불치나 난치의 질병에 이르게 된 경우에는 이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다음은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주최하는 제20회 심평포럼이 오는 18일 오후3시 심평원 제1별관 평화빌딩 15층에서 개최된다.이번 ‘심평포럼’은 ‘건강보험 약제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발표와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1부에서는 장선미 연구위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제발표를 하며, 2부 자유토론에서는 서창진 교수(한양대 경영대학), 권순만 교수(서울대 보건대학원), 권용진 교수(서울대의과대학), 김진현 교수(서울대 간호대학), 류양지 과장(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배은영 교수(상지대 의료경영학과), 신성식 선임기자(중앙일보), 이상일 교수(울산의대 예방의학)가 참석하여 주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심평포럼은 보건정책현안 등에 대한 주요 관련 집단의 토론과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으며, 관련 주제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들과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인들은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02-2182-2590 jssyoung@hiramail.net
일시: 2011년 3월 20일장소: 서울성모병원 평점: 5점
제9회 국제위암학술대회(IGCC 2011)가 오는 4월20일~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A Gate to the Future of Gastric Cancer Treatment’라는 주제로 세계 50여개국 2000여명이 참가해 위암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최신 정보 및 최근 연구동향을 교환하고 공유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3월15일까지 대회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대회 홈페이지 www.9igcc.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Tel: 02-566-5920, 5950, Fax: 02-566-6087, E-mail: office@9igcc.com)
동국제약은 잇몸질환치료제 ‘인사돌’이 발매 33년만에 작아진 제형으로 변신을 시도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기존 정제의 크기를 20% 정도 줄여서 복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패키지 측면에 점자를 표기해 시각장애인들의 불편과 오용위험성을 개선했다.이와함께 상단에 홀로그램을 부착해 리딩 브랜드로서의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했다. 아울러 QR코드도 부착해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제품정보 및 질환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고객들의 복용 편리성을 도모하고, 불편을 겪고 있는 소수 환자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기 위해 방안을 모색했다”며 제품변화의 의미를 설명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운영하는 임신출산육아 정보제공 공익포탈사이트 아가사랑(www.aga-love.org)에서는 홈페이지에 대한 관심과 이용자들의 참여 유도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한 달간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퀴즈는 아가사랑에서 제공하고 있는 주요 메뉴 및 콘텐츠와 정부출산지원시책, 임산부 배려 캠페인 등 관련된 내용을 문항으로 구성됐다.아가사랑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총 20명을 추첨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석용 이비인후과 원장 장인상. 9일 부산 동아대의료원, 발인 12일 7시20분, 051-256-7011
올해부터 세계 굴지의 다국적 제약사들이 대형 품목들의 특허만료가 가시권에 접어 들면서 제약산업 전체의 구조적 타격으로 나타나고 있어 대 혼란에 빠질 극한 상황에 직면했다. 금년 11월 말로 화이자의 항콜레스테롤 약 리피토의 특허가 만료되므로 값싼 복제약의 출현이 예상되어 화이자는 연간 100억 달러의 매출 손실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이외 다른 다국적 제약 10여 개사의 거대 의약품 특허 만료로 연간 총 500억 달러의 매출 손실을 겪게 될 전망이다. 제약산업은 수년 전만 해도 세계 최대 이익사업 분야로 각광을 받았으나 이제 사정이 반전되어 회사들은 자체 개혁의 압력을 받고 있으며 근근이 블록버스터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 특히 거대 품목 개발의 성공 미흡, 보험회사들의 압력, 정부의 약가인하 조처, 보건당국의 규제와 정부의 검열 강화, R&D 분야의 대대적인 감원 등으로 거대 제약회사들은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모간 스탠리는 최근 거대 다국적 제약회사들을 평가절하하고 있다. 즉, “위험 사태, 조심스런 평가절하” 제목의 보고서에서 유럽의 다국적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엘, GSK, 노바티스, 노보 놀디스크 및 로슈 등의 회사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안’을 통과시켰다.‘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의료사고를 보건의료인이 환자에 대해 실시하는 진단·검사·치료·의약품의 처방 및 조제 등의 행위로 인해 사람의 생명·신체 및 재산에 대해 피해가 발생한 경우로 정의했다.의료분쟁을 신속·공정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특수법인 형태로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설립하고 의료분쟁을 조정하거나 중재키 위해 조정중재원에 의료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토록 했다.의료분쟁의 신속·공정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조정중재원에 의료사고감정단도 설치되며, 조정부가 조정결정을 하는 경우 환자의 손해, 보건의료기관개설자 및 보건의료인의 과실 정도, 환자의 귀책사유 등을 참작해 손해배상액을 결정하도록 규정했다.이 법에 따른 조정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법원에 의료분쟁에 관한 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며 국가가 보건의료인이 충분한 주의의무를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했다고 의료사고보상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 의료사고에 대해 예산의 범위 안에서 보상하도록 명시했다.조정이 성립되거나 중재판정이 내려진 경우에 해
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영진) 자료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10년까지 8년간 외래에서 다발성 경화증으로 치료받은 환자 488명을 분석한 결과 30대~50대 환자가 336명으로 전체 환자의 68.9%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40대가 139명으로 전체 환자의 28.5%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99명(20.3%), 30대 98명(20.1%), 20대 73명(15.0%) 등으로 나타났다. 또, 여자 환자(278명)가 남자환자(210명)보다 1.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03년 40명, 2006년 66명, 2010년 77명으로 2003년 대비 1.9배 증가했다. 다발성 경화증은 재발이 반복되고 병적인 변화가 중추신경계의 여러 곳에 산재되어 나타나는 특성이 있다. 가장 일반적인 증상으로 시신경염이 전체의 25%에서 나타나며 이 외에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근육이 강직되어 뻣뻣해진다든지, 발음이상, 걸을 때 비틀거린다든지, 감각이 떨어지거나, 이상감각이 나타날 수 도 있고, 요실금, 빈뇨와 같은 배뇨장애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전남대병원 신경과 박만석 교수는 “다발성 경화증은 임상적으로 재발과 완화를 반복하는 질환이며, 초기에는 재발
상반기 내 간호등급차등제를 개선하겠다는 진수희 복지부 장관의 발언 이후, 개선방안에 대한 요구들이 빗발치고 있다. 간호조무사협회(회장 임정희)는 9일 발표문에서 “간호조무사를 제외시킨 간호등급차등제가 실패하는 건 당연하다”며 “이는 간호업무를 하고 있는 간호조무사를 병실에서 내몬 결과로 조무사를 차등제에 포함시키든가 차등제를 폐지시켜야 한다”고 성토했다. 협회는 발표문에서 “선진국에서는 간호등급제에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를 함께 묶어 간호수가를 정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몇년 전부터 간병인 수가를 개발하고 있으며 시범병원에서는 이미 시행까지 하고 있는데 실제 병동에서 의료법에 근거한 간호행위를 하고 있는 간호조무사는 철저히 배제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앞서 지난 7일 중소병원협의회 임원 20여 명은 복지부에 항의방문해 “일선병원 간호업무를 파국으로 몰고 있는 간호등급차등제를 폐지하거나 간호조무사인력을 인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중소병협에 따르면 간호인력난 때문에 병원의 87%에 달하는 숫자가 간호 6~7등급으로 경영난의 몸살을 앓고 있으며 국민들은 간호서비스 사각지대에 처하게 되는 불이익을 겪고 있다는 것.조무사협회는 “간호교육 4년제 일원화가 이뤄지는 시점에서
한미약품(사장 이관순)은 최근 캔디 타입의 숙취해소제 '휘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알코올 분해효소(ADH)와 숙취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소(ALDH)를 함께 함유했으며, 천연효소와 유기농 원료로 제조됐다. 작고 감각적인 포장으로 음주를 앞두고 부담없이 준비할 수 있으며 음주후 3정을 씹어 먹거나 음주전 1정, 음주후 2정으로 나눠 섭취하면 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숙취해소제 시장은 평균 20%씩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휘스가 이 시장에서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휘스는 현재 전국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미국질병관리청(CDC)의 보고에 의하면 가임 여성이 임신 전 혹은 임신 초기에 마약성 진통제 즉, 코데인, 하이드로코돈 혹은 옥시코돈(옥시콘틴)을 처방 투여 받은 경우 선천성 심장 이상 등 기형아 출산 위험이 증가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분 척추, 수두증(水頭症), 선천성 녹내장 및 위벽 파열증 등도 나타났다고 덧붙였다.연구진은 20개 주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임신 전 혹은 임신 초기에 마약성 진통제 처방을 받은 바 있는 여성들이 약 2-3%로 나타났다는 것. 이들 여성 가운데 위중한 심장 기형(좌측 심장비대 증후군)을 가진 아기의 분만이 진통제 투여하지 않은 집단보다 2배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4만 명의 선천성 심장 기형아가 태어나며 이러한 신생아는 출생 1년 내에 사망하거나 생존해도 병원에 장기입원이나 각종 수술, 기타 지속적인 치료를 요하게 된다고 한다. 임신 중 진통제 사용으로 인한 기형아 출산 위험이 있다해도 그 빈도는 매우 적다. 하지만 선천성 심장 기형 등의 발생이 간혹 나타나므로 담당 의사나 환자들은 임신 전 혹은 임신 초기에 마약성 진통제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결고했다.
일본에서 소아용폐렴구균백신 등을 사용한 유아가 사망한 사례가 발생했다.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는 지난 4일과 7일 각각 발표한 일본 유아 사망보고와 관련해 소아용폐렴구균백신(제품명: 프리베나) 및 뇌수막염백신(제품명: 악티브주)에 대한 접종 일시 보류조치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국내 식약청은 이번 사망사고와 관련된 해당 제조번호의 제품이 국내 수입된 바 없음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또 일본의 사망건에 대한 원인조사가 아직 완료되지 않아 정부의 조사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사망사고 관련된 백신의 해당 제조사인 화이자와 사노피파스퇴르에 해외 정보 및 제품 제조정보 등을 요청한 상태다. 일본 이외의 다른 국가 상황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중이며, 이러한 정보들을 종합 검토해 필요한 경우 후속 조치 등을 취할 예정이다.‘프리베나주’와 ‘프리베나프리필드주’(제조사: Pfizer, 수입자: 한국와이어스)는 폐렴구균씨알엠(CRM197)단백접합백신(7개 혈청형)으로, 영아 및 소아에서 폐렴구균으로 인해 생기는 침습성 질환과 급성 중이염 예방에 쓰인다.‘악티브주’(제조사: SanofiPastuer)는 파상풍톡소이드와 접합된 헤모필루스인플루
“고인의 유언대로 장기 기증 실천, 남동생 부부도 몇 년전 순수하게 신장 기증….”지난 7일 오후, 전북대학교병원 등 전국에서 힘들게 투병 중이던 만성 신부전 환자 2명과 간 질환 환자 1명, 각막 이식 대상 환자 2명이 새 삶을 찾았다. 갑작스런 의식소실로 뇌사 상태에 빠진 한 사람과 그 가족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였다.평소 주변 사람들을 아낌없이 도와주셨던 고인은 지난 4일, 갑작스런 의식소실로 전북대병원 응급실로 입원하여 수술을 받았으나 박 씨는 결국 지난 7일 오전 9시 20분에 뇌사 판정을 받았다. 남편과 자녀 등 가족들은 고인의 유언에 따라 장기 기증에 동의했다.신장 1개 및 각막 2개는 전북대병원에서 나머지 신장 1개는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에게 이식됐고, 간장은 대구카톨릭병원에서 이식이 이루어졌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장기 이식을 받은 환자들은 회복을 위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장기를 기증한 박순이 씨는 평소에도 이웃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다는 것이 주변의 설명이다. 특히, 기증자 박 씨의 남동생 부부가 몇 년전 서로 전혀 모르는 생면부지의 말기신부전 환자에게 아무런 대가없이 순수하게 신장을 기증한 바 있어 생전
병원간호사회가 간호사들의 고용조건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병원간호사회는 최근 '제3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간호사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 간호업무의 수준향상, 병원간호사의 자질 향상, 조직강화와 위상확립을 중심으로 2011년도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고용조건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으로는 '병원간호사회 근로조건 실태조사'와, '근로조건 향상을 위한 세미나', '다양한 근무형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며 '심층적 면담을 통한 간호사 이직원인 연구'를 계속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간호수가의 정책반영을 위한 활동으로는 간호관리료 개선 활동과 간호요구중증도에 따른 간호비용에 관한 연구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어나갈 예정이다.이번 정기총회에는 이애주 국회의원, 김용순, 박호란 대한간호협회 부회장, 이삼걸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이옥희 경주시의원을 비롯하여 성영희 증경회장과 내·외귀빈, 대의원 등 38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공로상에는 증경회장인 박광옥(서울아산병원 아카데미운영팀 수석), 간호지도자상에 박혜옥 (인하대병원 인사교튝팀장), 서동희 (영남대의료원 QI실 팀장), 유옥수
우리나라의 의료자원은 병원과 MRIㆍCT 등과 같은 보유장비는 선진국 평균보다 높은 반면, 의료인력은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발표한 2010년말 현재 우리나라 전체 의료기관수와 의료인력, 병상수, 특수ㆍ고가 의료장비 등록현황에 따른 분석결과이다.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2000년 대비 10년동안 의료기관은 2만여개(32.2%), 인구 1천명당 의사수ㆍ병상수는 각각 0.5명, 4.55개, 인구 1백만명당 자기공명영상장치(MRI)는 14.8대가 증가했다. 심평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그동안 전문가들이 지적했던, 병원수 증가와 고가 의료장비의 급증을 여실히 알 수 있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요양병원이 19개에서 867개로 기하급수적인 증가현상을 보였고, 치과병원은 60개에서 191개로 218.3% 증가했으며, 조산원은 126개에서 46개로 오히려, 80개가 감소했다.지역별 의료기관의 분포현황을 보면 수도권(서울ㆍ경기ㆍ인천) 집중현상이 2000년 47.4%에서 2010년 50.1%로 더욱 높게 나타났으며, 지역별 증가율은 경기(59.1%), 울산(40.3%), 제주(38.1%), 충남(37.9%), 경남(
화이자 ‘카버젝트주사’의 일부 제품에서 주사침 막힘 현상이 발견돼 회수 조치가 이뤄진다.한국화이자제약(사장 이동수)은 최근 자사의 발기부전 치료제 ‘카버젝트주사(Caverject, 성분: 알프로스타딜)’ 10㎍ 및 20㎍의 특정 제조번호에 동봉된 주사침에서 막힘 현상이 확인돼 해당 제조번호 제품 전량을 자진 회수키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해당 제조번호는 △카버젝트주사 10㎍X03226(2012.3.28) △카버젝트주사 20㎍X02022(2012.1.28) △카버젝트주사 X02463(2012.2.28) △카버젝트주사 X05163(2012.5.28) 총 4개다.이번 조치는 주사침 제조원(Becton Dickinson)으로부터 납품받은 주사침의 일부에 막힘 현상이 있어 주사침을 회수한다는 통보를 받고 확인한 결과, 이 주사침이 카버젝트주사에 동봉됨이 확인됨에 따라 이뤄진 결정. 화이자 본사에서는 해당 주사침이 동봉된 제품이 수출된 8개국에서 카버젝트주사 전량을 자진 회수하기로 결정했고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신속하게 자진 회수를 진행하게 됐다.이는 제품 자체 품질의 문제가 아니며 동봉된 주사침의 불만 사례로부터 확인된 결함이지만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해
미국에서 무려 80개 제약회사들이 FDA의 공장시설 검열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 사실이 확인되어 충격과 파문이 일고 있다. 작년 FDA의 제약공장 시설 검열 54%가 위반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2007년까지의 10년간 20%였던 불합격률을 크게 상회한 것이다. 진통제 생산 제약회사인 파시라(Pacira) 제약회사는 11개 검열에서 82% 불합격으로 가장 많았고, 애보트도 111개 검열에서 59%가 불합격, 화이자는 202개 검열에서 57% 불합격, 머크는 134개 검열에서 52% 불합격, 존슨 앤 존슨은 161개 검열에서 48% 불합격판정을 받았다. 한편, 마일란은 56개 검열에서 79% 합격으로 판정 받았다. 보고에 의하면 2000년에서 2010년 9월 30일까지 미국 제약 공장에서 실시한 10,000건의 검열 사항을 심사한 것으로 FDA가 매년 각 공장에 평균 0.9회 방문 했다. 이는 부시 대통령 정부 당시 매년 0.6회 방문과 비교되는 것으로, 지금은 미국에 등록된 2,567개 공장 방문이 연간 거의 1회 정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FDA 공장시설 검열에 대해 백악관은 329개 재검열 예산에 1,600만 달러 검열비를 제의했다. 이
대형병원으로 향하는 환자 수의 고공행진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Big5로 불리는 대학병원들의 외래 환자 수를 조사해 본 결과 연도별 환자 수의 급증은 물론 각 병원의 1일 평균 환자수가 해마다 증가해 현재는 7천명~1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의 경우 지난 2010년 외래환자 수는 총 20만 3917명이었다. 이는 2009년 외래환자 수보다 6만여 명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2009년과 2010년 삼성서울병원은 1952병상으로 병상 수의 증설이 없었던 가운데 같은 기간 입원환자 수는 2009년 9만 4500여명에서 2010년 9만 6880명 수준으로 2300여명 증가해 상승폭이 미미했지만 외래환자 수는 6만여 명이 증가한 것.삼성서울병원의 2008년과 2010년도 입원환자 수는 8만 9000명에서 9만 6800명으로 7000여 명 증가됐지만 같은 기간 외래환자 수는 25만 4000명으로 급증했다. 2009년에 175만 1000명이었던 외래환자 수가 200만 3900여 명으로 늘어난 것이다.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일일 평균 외래환자 수는 08년 7032명에서 09년 7658명, 10년 7952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다. 특히 삼성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