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노동조합이 7월과 8월 파업기간에 적용된 의료원의 ‘무노동무임금’을 놓고 또 한번 술렁이고 있다.14일 의료원으로부터 받은 8월 급여명세서에 28일간의 파업이 무노동으로 적용돼 거의 수령할 급여가 없는 것을 확인하자 ‘해도 너무 한다’는 격렬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연세의료원 노조측은 합법 파업에 대해 의료원의 무노동무임금을 굳이 적용하고자 한다면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8월 급여지급의 경우 7월에 이미 지급한 급여를 사전동의 없이 8월 급여에서 임의로 공제했기 때문에 ‘근로기준법 제42조 1항 및 단체협약 제66조 공제규정’에 각각 위반되는 위법행위로 판단하고 의료원측에 시정을 요구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임자 임금에 대해서도 무노동무임금을 적용한 것에 대해서도 정당한 근거 없이 이뤄진 행위므로 즉각 시정을 요청하고, 시정되지 않을 경우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이번 급여명세서를 통해 의료원의 무노동무임금이 적용된 것을 확인한 조합원들은 의료원의 처사를 놓고 노동조합 게시판에 시시각각 울분을 토해내고 있다. 특히 지난 의약분업 당시 의사들이 파업을 했을 때도 적용하지 않았던 것을 일반직에게만 적용하는 등 이번 기회에 일반직을
보건복지부가 360억이라는 예산낭비를 초래한 의약품유통종합정보시스템과 관련해 전직 관료들에 대한 구상권(求償權)을 포기하기로 내부적으로 결정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참여연대가 이를 적극 만류하고 나섰다. 참여연대는 작년 10월 의약품유통종합시스템에 대한 예산낭비 책임규명 보고서를 발표하고 복지부 관료들에게 예산낭비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관료들에게 책임을 묻기는커녕 구상권을 포기하기로 한 것에 대해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참여연대측은 “의약품유통종합시스템의 예산낭비에 대해 구상권을 포기한다면 정책을 추진하다 실패하고 예산을 낭비해도 책임지는 관료는 없는 무책임행정이 되풀이될 것”이라며 “책임지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예산을 낭비한 관료들에 대한 구상권 청구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의약품유통종합정보시스템 관련 정책은 예산낭비와 함께 정부가 추진한 의약품유통개혁과 이를 실현하기 위해 도입된 유통정보시스템 구축사업 등의 실패 등 복지부 관료들이 초래한 총체적인 실패작.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이를 담당하고 책임져야 할 관료들은 불법행위가 아니라는 이유로 어떠한 인사상
한림대성심병원(원장 이병철)이 지난 10일 오전 11시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한림의대 오케스트라를 초청,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음악회에서 한림의대 오케스트라는 60분간 ‘피가로의 결혼 서곡’, ‘라데츠키 행진곡’, ‘하얀거탑 OST’ 등 귀에 익은 대중적인 곡들을 연주했다. 연주를 경청한 8병동 입원 환자의 보호자는 “딱딱하다고 여겼던 병원에서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수 있어 감동했다”고 말하고 “많은 환자들이 잠시나마 시름을 덜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병철 원장은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보호자들은 위한 문화공연을 자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한림의대 오케스트라는 2002년부터 정기적으로 의료원 산하병원을 순회하며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모든 자료는 자유롭게 출처를 밝히고 전제, 인용할 수 있습니다.”“No Copyright, Just Copyleft”서울대병원노조의 홈피 하단에 게재돼 있는 이색 문구들.
정부가 최근 비만 급여화를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을 발표한 이후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학회 자문을 받는 등 시행 여부를 놓고 구체적인 검토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관련 학회들을 통해 비만진단을 비롯해 분류, 치료법 등 의학적 부분과 그 외 비만과 관련된 통계적 부분에 대한 자료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측은 자료수집 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비만 급여화가 실행될 부분이 있는지를 파악하고, 실제 급여화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치료와 함께 이뤄지는 비만진료의 경우 이미 급여가 적용되고 있으므로, 비만에 대한 직접 진료 등 그 외 비급여로 적용돼 왔던 부분에 대해 검토할 방침이다.무엇보다 비만 급여화와 관련해 복지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염두하는 부분은 재정과 형평성. 질병이 아닌 예방 관련 치료의 경우 급여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른 분야 진료와의 형평성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입장이다. 가령,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상태에서 이뤄지는 진료의 경우 요양급여로 적용이 되지 않을 뿐더러 개원가에서 행해지는 비만치료의 대부분이 미용을 목적으로 이뤄진다는 것. 때문에
영남대병원(원장 서재성)이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복날 맞이 무료음료 서비스를 펼친다, 이번 서비스는 병원 현관 입구에서 대기하는 택시운전기사와 병원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위해 병원측은 냉커피와 홍차 800인분, 과일 300인분을 준비했다.한편, 영남대병원은 매월 둘째와 넷째주 수요일에 무료 음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가톨릭의대 성바오로병원이 최근 경영컨설팅 결과에 따라 관절센터를 신설, 운영키로 하고 본관 1층에 독립된 센터 공간 확보를 위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관절센터는 센터 내에서 접수와 진료, 수납 등 모든 진료과정이 One-Stop으로 이뤄지며, 전문 상담간호사가 환자의 증상에 맞게 정확히 진료 분야를 안내할 예정이다. 성바오로병원은 이밖에도 심장혈관질환 환자들을 적극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본관 4층 심혈관촬영실 확장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규장비를 추가로 도입, 운영한다. 아울러 그동안 종합건강관리센터에서 일반 종합건강검진 고객과 함께 시행됐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을 별도의 독립된 공간에서 시행할 수 있도록 공단 검진실을 추가로 마련하는 공사를 진행, 고객편의성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연세의료원 총 파업 종료 이후 계속되는 법적 공방으로 노사 갈등이 좀처럼 수그러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연세의료원 노조(위원장 조민근)는 파업 이후 현장 복귀 일주일째인 오늘(13일) 성명서를 통해 “복귀 후 성명을 통해 의료원 정상화와 노사관계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발표하는 등 의료원과의 대승적 차원의 화해를 시도했으나 의료원은 갈등을 치유하기 보다는 노조를 와해시키기 위해 조합원 탄압을 곳곳에서 시도하고 있다”고 갑갑함을 표했다. 노조는 이번 파업의 원인이 그간 의료원이 법과 원칙을 준수하지 않아서였음을 감안하면 지금 의료원이 내세우는 ‘법과 원칙 준수’는 오히려 이번 파업의 성과라며 의료원이 자가당착에 빠져있음을 꼬집었다. 때문에 단체협약 준수, 무노동무임금, 근무시간 및 수당 등 역시 이에 맞게 진행돼야 하며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철저히 하는 등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오늘부터 파업 기간중 부서장들이 파업 참가자들에게 보낸 문자 및 이메일, 특히 ‘중간 복귀시 불이익(무노무임등)을 주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긴 문자, 이메일 수집에 대대적으로 나섰다. 이와 더불어 현재 노조 게시판을 통해 개인별, 부서별로
-산별교섭 노사합의를 계기로 정규직 중심의 인력정책으로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하다‘56 - 32 - 20 - 16’병원 인력구조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56%는 통계청이 2007년 3월 실시한 ‘경제활동 인구조사 부가조사’에서 나타난 우리나라 비정규직 노동자 비율이다. 숫자로는 879만명이다. 전체 노동자 절반 이상이 비정규직인 셈이다. 32%는 통계청이 2006년 8월에 실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부가조사’에서 보건업 노동자(파견근로 및 용역근로자 2만 5천 명 포함) 총 50만 8천 명 중 비정규직 비율이다. 숫자로는 16만 3천 명이 비정규직이다. 20%는 2007년 산별교섭 직전 보건의료노조가 조사한 산하 병원 비정규직 비율이다. 이것은 노조가 있는 병원에서의 비정규직 비율을 의미한다. 이 중 직접고용 비정규직 11.3%, 간접고용 비정규직이 8.7%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노조가 있는 병원이 노조가 없는 병원에 비해 비정규직 비율이 12% 적다.16%는 올해 산별교섭에서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기로 합의하고 각 병원별 현장교섭이 마무리되면서 대대적인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이 이루어지고난 후 예상되는 비정규직 비율이다.올해 교섭 결과로 인해 병원별로 적게는 수
비만 진료에 대한 정부의 비급여 명시 혹은 선별급여화 검토와 관련해 대한비만학회(회장 최웅환)가 전면 비급여나 선별급여가 아닌 ‘전면 급여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미용 목적이 아닌 비만 치료는 급여대상’이라는 법원의 판결과 관련해 보건복지부는 비만 진료를 비급여 대상으로 명시하거나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비만에 한해 선별적으로 급여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부의 이번 발언과 관련해 본지가 대한비만학회의 입장을 정식으로 문의한 결과, 대한비만학회는 “비만은 국민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며, 막대한 규모의 사회경제적 비용을 유발하는 명백한 질병이므로 정부 차원에서 비만 치료의 전면 급여화를 결정해야 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대한비만학회측은 “지난 해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비만 심포지엄에서 정부는 ‘비만은 질병’이라고 공식 선언한 바 있다”고 전하고 “의무보험이자 사회보험인 전국민 건강보험 체제에서 비만 치료를 전면 비급여로 명시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명확한 입장을 표명했다.선별급여에 대해서도 비만이 국민 건강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과 사회경제적 비용을 고려한다면 지나치게 제한된 선별급여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만약
서울대병원 노사 교섭이 ‘고용안정’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힘겨루기에 나섰다. 현재 서울대병원 노사는 1차 요구안 심의를 거쳤으며, 사측은 노조 요구안에 대한 입장을 밝힌 상태다. 지난 11차 교섭에서 사측은 노조의 기본급 5%인상에 대해 2%인상이라는 내용 외에 대부분의 노조안에 대한 수용거부 입장을 밝혀 노조의 반발을 샀다. 이후 4차례 더 진행된 교섭에서 노사 양측은 임금안을 물론 단체협약 조항을 놓고 별다른 진전을 보이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ERP(통합물류) 팀제 및 연봉제, 성과급제’와 관련해 노조의 요구로 지난 10년간 단체협약에서 이를 도입하지 않기로 한 조항을 병원측이 이번 단협에서 갱신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노조측은 지난 10년간 꼬박꼬박 갱신해온 ‘팀제 및 연봉제, 성과급제 도입 금지 조항’을 단협 시효만료를 이유로 갱신하지 않겠다고 한 의도는 ‘직원 구조조정에 나서려는 것’이라며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병원측의 이 같은 태도에 대해 노조는 최근 정부의 비정규직 관련법 이후 비정규직 처우 및 고용문제가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병원이 고용보장이냐 구조조정이냐의 갈림길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진출하는 외국의료기관에 대해 정부가 각종 특례를 부여하는 대신 그에 걸맞는 심의•감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2년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된 이후 외국의료기관 설립이 허용되면서 자유구역 내 우수 외국병원의 원활한 유치를 위해 의료법 등에 대한 특례적용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그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의료기관 등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해 왔다. 지난 4월 인천경제자유구역 특별법 1차 안을 마련하고 복지부내 의견수렴을 거쳐 관계 부처와 협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5월 입법예고 이후 현재 8~9월 국회 제출을 목표로 막바지 제정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에 마련될 특별법은 외국병원 설립절차를 비롯해 특례적용, 행정처분등 크게 세 가지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외국의료기관의 설립절차와 관련해 ‘개설적격 심의절차’를 도입할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의료기관에 대해 의료법 등 국내법률에 대한 각종 특례를 부여하는 만큼 우수한 의료기술과 브랜드 가치를 보유한
일본, 대만, 미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백혈병 등 악성 혈액 질환 환자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조혈모세포’를 받을 수 있게 됐다.바로 조혈모세포 제공 지원자가 60만명에 달하는 중국 조혈모세포은행과 국내간 교류에 물꼬가 트인 것. 현재 국내에서는 매년 약 1200례의 동종 조혈모세 이식술이 시행되고 있지만, 이는 조혈모세포이식술이 필요한 10분의 1 수준인 것으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의 경우 가톨릭 재단과 한국조혈모세포은행에 약 7만명의 지원자가 등록돼 있는 것을 감안하면 중국과의 교류는 공여자를 기다리고 있는 환자 및 가족들에게는 크나큰 희소식이다. 이와 관련해 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조혈모세포이식팀이 지난 9일 오후 9시 중국 조혈모세포은행에서 ‘조혈모세포’를 받아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 환자 한씨(19세, 여자)에게 성공적으로 이식한 바 있다. 이날 조혈모세포이식술을 받은 한씨는 지난 2004년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로 진단받고, 유일한 완치 치료법인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술’을 시행받아야 했다. 그러나 국내는 물론 일본, 대만 조혈모세포은행에서 조차 조직적합성항원(HLA : Human Leukocyte Antigen)이 일치하는 공여자를 찾지 못해 현재까지
대구가톨릭대병원 임상시험센터(소장 유용운 교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과 관련해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식약청으로부터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 지정을 받았으며, 김호각 교수(소화기내과) 외 10명의 임상시험책임자를 식약청으로부터 인정받았다. 경희의대부속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아주대병원에 이어 전국에서 5번째. 이로 인해 다기관 임상시험이 가능한 지정심사위원회병원 내 임상시험실과 임상시험 장비를 통해 의료기기를 이용한 임상시험을 원활하게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대구가톨릭대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 심사위원회(위원장 김호각 교수)는 대구ㆍ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지정심사위원회(IRB, institutional review board)’로 승인을 받았다. 지정심사위원회가 승인을 받음에 따라 대구가톨릭대병원 뿐만 아니라 외부의료기관의 의료기기 임상시험도 심의도 할 수 있게 돼 의료기기를 이용한 다기관 임상시험도 가능할 전망이다.병원측은 특히 전문화를 표방하고 있는 중소전문병원과 연계한 임상시험이 활발해 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 심사
가톨릭의대 산부인과학교실 부인종양분과(분과장 안웅식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 8년간의 노력을 집대성한 SCI 논문집 International Article(1999 ~ 2006)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논문집 International Article은 부인종양분과가 지난 3월부터 실시한 변화의 일환으로서, 지난 1999년 이후 부인종양분과에서 발행한 SCI 논문 150여 편을 한 권으로 묶은 것이다. 이번 논문집 발간을 비롯해 부인종양분과는 가톨릭중앙의료원 8개 부속병원의 부인종양 환자의 항암치료법의 표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미 난소암, 자궁경부암의 경우 항암치료 표준화를 끝내고 8개 부속병원에서 동일한 수준의 치료 지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인종양분과 관계자는 “이같은 표준화를 통해 환자 진료수준의 향상은 물론이고 치료에 따른 결과들을 통해 부인종양분과위원들이 자료를 공유할 경우 더욱 많은 논문을 발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분과장 안웅식 교수는 책자의 발간사를 통해 “이제 외형적인 발전이 아닌 내적 성장의 터전을 마련했다”고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