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산부인과학교실 부인종양분과(분과장 안웅식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 8년간의 노력을 집대성한 SCI 논문집 International Article(1999 ~ 2006)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논문집 International Article은 부인종양분과가 지난 3월부터 실시한 변화의 일환으로서, 지난 1999년 이후 부인종양분과에서 발행한 SCI 논문 150여 편을 한 권으로 묶은 것이다.
이번 논문집 발간을 비롯해 부인종양분과는 가톨릭중앙의료원 8개 부속병원의 부인종양 환자의 항암치료법의 표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미 난소암, 자궁경부암의 경우 항암치료 표준화를 끝내고 8개 부속병원에서 동일한 수준의 치료 지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인종양분과 관계자는 “이같은 표준화를 통해 환자 진료수준의 향상은 물론이고 치료에 따른 결과들을 통해 부인종양분과위원들이 자료를 공유할 경우 더욱 많은 논문을 발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분과장 안웅식 교수는 책자의 발간사를 통해 “이제 외형적인 발전이 아닌 내적 성장의 터전을 마련했다”고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