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이 지난 28일 네이버와 병원서비스의 인공지능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건국대병원과 네이버는 인공지능과 연계한 사업협력, 연구과제 발굴 및 공동참여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는 클로바의 스마트 문진, 네이버페이 결제, 네이버앱을 통한 출입 및 알림 서비스 등을 건국대병원에 시범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 클로바의 스마트 문진 서비스는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환자의 답변에 따라 문항을 최적화하여, 사전에 환자의 증상을 의료진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문진 내용은 의료진이 사용하는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에 자동으로 입력되기 때문에 진료의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또한 네이버페이를 통한 병원비 수납, 네이버앱 출입증을 활용한 병원 체크인, 네이버앱을 통한 대기시간 알림 등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개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건국대병원 유광하 병원장은 “인공지능 기반 병원 서비스를 개발해 환자들이 더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하고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표”라며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통해 건국대병원이 보다 스마트한 병원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정
최근 전국적인 확진자 폭증 추세와 개학에 따른 어린이 확진자 급증, 그리고 확진되어 출산이 어려운 산모들을 위하여 강원대학교병원은 중등증 소아·산모 전담병상을 17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해당 병상은 총 20병상 규모로 운영되며 강원도 및 시·군과 협력하여 입원이 필요한 어린이와 출산이 예정된 산모에 대한 관리를 진행하게 된다. 이로서 강원대병원은 확진자 중환자병상 19병상, 준중환자병상 11병상에 이어 이번 중등증 소아·산모 전담병상 20병상까지 총 50병상의 코로나 확진 병상을 운영하게 된다. 남우동 병원장은 “강원대병원도 코로나로 인하여 전쟁 상황과 다름없는 치열한 상황을 마주하고 있으나, 국립대학병원이라는 본연의 임무와 강원도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최후의 보루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며 강원도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도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입원할 곳이 없어 병원을 헤매야 하는 영아·소아 및 임산부들의 병원 밖 출산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 날까지 강원대병원의 모든 임직원은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리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손민균 교수팀(지성주 교수, 권인선 박사, 정민아 연구원, 최보미 물리치료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백남종 교수, 김원석 교수, 정윤선 박사, 장원기 교수, 부산대학교병원 신용일 교수, 고성화 교수)이 “뇌졸중 후 조기지지퇴원 및 이행치료 관리(Early Supported Discharge and Transitional Care Management After Stroke: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논문이 신경학 분야 국제저명 학술지 『forontiers in Neurology』최근호에 게재됐다. 조기지지퇴원은 급성기 뇌졸중 후 상대적으로 신경학적 손상이 심하지 않은 환자가 병원에 입원한 상태가 아니라, 집으로 퇴원한 상태에서 의료, 재활 및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해 주는 재활의료의 형태로, 기존의 치료에 비해 뇌졸중 환자의 가정복귀를 촉진하고, 비용과 효용 측면에서도 우월한 지표를 나타낸 바 있다. 이는 세계적인 추세인데 반해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퇴원 후 재활치료에 대한 지식부족, 불안감, 재활치료 시설 및 인적자원 부족 등의 이유로 뇌졸중의 급성기 치료 후 가정으로 퇴원하는 환자들의 수가 많지
대한견주관절학회에서는 대한정형외과학회와 함께 어깨 관절 질환과 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홍보하고자 3월 31일(목) 서울시 Alice 스튜디오에서 “이젠 어깨를 펴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어깨 관절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에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서 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인 ‘어깨 건강 TV’ 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며, 대국민 건강 강좌와 “어깨질환에 대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그리고 연기자 김용림 씨의 홍보대사 위촉식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한편 제11회 “어깨 관절의 날” 기념행사가 거행될 2022년 3월 31일 목요일을 포함한 “어깨 관절의 주” 주간(3월 28일~4월 2일) 동안 어깨 관절 전문의가 있는 전국의 병원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대국민 공개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선별된 뇌졸중환자를 대상으로 보행재활로봇치료에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가능하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월 1일부터 적용된 보행재활로봇치료 보험급여 적용 대상은 뇌졸중 발병 6개월 이내의 환자로 일정한 조건을 갖추고 임상연구 결과가 충분히 확보된 일부 치료장비에만 가능하다. 전북대병원은 현재 재활로봇실증지원사업에 참여 중으로 많은 임상연구 데이터를 수집 중이고, 급여 적용이 가능한 보행재활로봇 장비를 도입하고 있어 환자중심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대병원 재활로봇실증지원사업은 2020년 6월부터 시작해 매월 약 3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보행재활로봇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뇌졸중환자 뿐만 아니라 척수손상환자와 파킨슨병환자들을 대상으로도 임상연구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어 국내 보행재활로봇치료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재활로봇실증지원사업 책임자인 재활의학과 고명환 교수는 “그동안 재활의학계의 많은 연구 노력의 결과로 제한적이긴 하지만 보행재활로봇치료가 보험급여를 받게돼 필요로 하는 환자분들에게 양질을 재활치료를 원활하게 실시할 수 있게 됐다”며 "다른 질환의 환자들에게도 보험급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는 18일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권덕철)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 ▲병상 확충 및 운영 효율화 추진현황 ▲오미크론 대응을 위한 생활치료센터 활용방안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 권덕철 장관)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보고 받고, 이를 논의하였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확진자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60만명을 초과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유행의 정점 시기는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문가들의 다양한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금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에는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여 1,000명을 초과했으며, 사망자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중환자 병상 등 의료체계 가동률이 점차 상승하고 있으며, 위중증 환자 증가세에 따라 3월 말~4월 초까지 가동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예방접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60세 이상 3차 접
위암 환자에서 면역항암제인 면역관문억제제 반응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 정재호 교수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 텍사스대학교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The University of Texas Southwestern Medical Center at Dallas)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위암 환자에서 면역항암제인 면역관문억제제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 시그니처를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IF 14.919) 최신 호에 게재됐다. 국가암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위암은 주요 암종 중 발병률 1위다. 면역관문억제제를 투여해 약물치료를 진행하는데, 환자마다 제각기 다르게 나타나는 반응을 예측할 수 없어 치료에 어려움이 있었다. 면역관문억제제는 환자의 자가면역체계를 활성화해 체내 면역세포가 암세포의 성장을 저지하게 하는 암 치료법이다. 연구팀은 미국 암 빅데이터 플랫폼인 암 유전체 지도(The Cancer Genome Atlas, TCGA)가 발표한 19개 암종의 환자 6681명의 체세포 돌연변이 데이터를 기계학습 알고리즘 엔트리패스(N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신경과 이호원 교수가 경북대학교 김상룡 교수, 석경호 교수,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회사인 코아스템과 함께 진행한 국책과제인 ‘비유전성 소뇌실조증의 줄기세포 치료제 허가용 비임상 및 임상 연구’에 대한 최종 심사평가에서 ‘우수’를 선정 받았다. 최종 심사평가 결과에 의하면 치료제 개발을 위한 독성시험과 제조 공정 확립 및 유효성 평가를 연구자 주도 임상 계획에 따라 완벽히 이행한 점, 이후 추적관찰을 통해 약물에 대한 안전성 확인 여부 또한 무사히 진행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평가 관계자는 “오늘날까지 소뇌실조증에 대한 FDA 승인 약물이 없을 뿐더러, 특히 줄기세포 치료제를 이용한 임상 시험 지표에 참고할만한 자료가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임상을 통해 지표를 수립해 나아가고 있는 단계이기에 향후 결과에 따라 국제적 기준으로 확립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더욱이 이번 결과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비록 임상 1상의 연구자 주도 결과이지만 3개월까지 치료에 대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소뇌실조증을 치료하기 위한 신규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비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김형년 교수는 중족골(발등뼈) 골절에 대해 수술적 치료나 깁스 치료가 아닌 간편한 의료용 신발 착용으로 골절 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 중족골 골절은 운동이나 낙상, 교통사고, 무거운 물건의 낙하 등으로 인해 일어나는 발 부상 중 하나로, 초기에는 통증과 멍, 붓기가 함께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근육 및 인대 손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중족골은 발목뼈와 발가락뼈를 잇는 5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는데 흔히 발등뼈로도 부른다. 중족골 골절은 5개 뼈 중 몇 번째 뼈가 골절되느냐에 따라 앞에 숫자가 붙는다. 그 중에서도 제5중족골은 새끼발가락 쪽 뼈가 골절된 상태로 치료가 유독 까다롭다. 제5중족골을 세 구역(제1구역·제2구역·제3구역)으로 나눠 어느 부위가 골절됐는지에 따라 치료방법과 예후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들 중 제1구역에 발생하는 견열 골절의 경우 전위가 심하거나 관절면 침범이 30% 이상인 경우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통깁스를 통해 보존적 치료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환자 입장에서 깁스는 땀이 차고 간지럽고 쉽게 벗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어 이러한 깁스 치료 대신 간편한 의료용
군발두통은 아주 센 강도의 두통이 한쪽 머리에만 찾아오는 질환으로 한번 발생하면 15분에서 3시간까지 지속되며 하루에 8번까지도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군발두통으로 인한 고충과 함께 군발두통 환자들의 진단이 늦어지고 있는 문제 또한 심각한데,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생체지표인 바이오마커가 없어서 의사의 병력청취 및 임상적 증상에만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조수진 교수(교신저자, 대한두통학회장), 분당재생병원 김병수 과장(제1저자) 등 다기관 공동연구팀(한국군발두통레지스트리)은 ‘군발두통의 진단 지연 및 예측 요인(Diagnostic Delay and Its Predictors in Cluster Headache)’ 연구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2016년 9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15개 대학병원에서 군발두통 환자 445명을 분석했다. 진단 지연기간에 따라 전체 환자를 3그룹으로 나눠 분석했는데, 1그룹(발병 후 1년 내 진단) 135명, 2그룹(1~6년 내 진단) 148명, 3그룹(7년 이후 진단) 162명이 속했다. 분석결과 군발두통 발병 후 진단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5.7년으로 나타났다. 전체 환자 중
최근 표면 유도 방사선치료(Surface Guided Radiation Therapy, SGRT)가 방사선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표면 유도 방사선치료는 환자 몸에 직접 표식을 하지 않는 마커리스(marker-less) 방식으로, 3차원 카메라 기술을 통해 치료 장비와 치료 부위의 좌표를 일치시켜 방사선 치료를 보조하는 첨단 기술이다. 서울아산병원은 표면 유도 방사선치료 보조기기인 ‘Align RT’를 도입해 최적의 방사선치료 환경을 갖추고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왔으며, 최근 세계적인 의료기기 업체이자 Align RT의 제조사인 Vision RT사와의 협약을 통해 표면 유도 방사선치료 아시아 트레이닝센터(Vision RT Asia Training Center)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암 환자들은 치료 과정을 거치면서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받는데, 방사선치료 시 몸에 ‘마커’를 해야 하는 것도 그 중 하나다. 마커란 방사선치료 시 암 위치를 환자의 몸에 직접 표시하는 문신과 같은 선으로, 치료가 진행되는 1~2달 간 유지해야하기 때문에 샤워 및 목욕에 제한이 있어 위생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미관상 좋지 않아 환자가
3월 17일 강원·경북 산불피해 이재민과 우크라이나 전쟁피해자 지원을 위해 충북모금회에 성금 총 2,000만원을 기탁했다. 강원과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발생된 산불로 인해 이재민발생과 삶의 터전이 사라진 피해 주민을돕기 위해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500만원, 경상북도 산불피해 지역 500만원을 전달하였다. 또한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각각 전달하였다. 금번 성금은 청주·충주·제천시의사회 및 각 군의사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전쟁의 고통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과,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주민들에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을 잃지 말기를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면서 모금에 동참하여 마련된 성금이다. 박홍서 회장과 회원들은 “전쟁의 고통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과,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강원·경북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구호품 과 생필품이 전달돼 보호될 수 있도록 하고, 모두가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을 잃지 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근규, 최연경 교수 연구팀(공동 1저자 변준규 연구교수, 이승형 박사과정)은 소라페닙(다중표적 키나아제 억제제 / 항암제)에 노출된 간암 세포들이 ‘거대음세포작용’을 통해 아미노산(시스테인 : 아미노산의 일종)을 공급함으로써 항암제 내성을 유도하는 것을 규명함에 따라 간암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최근 간암치료제에 대한 면역기반 치료요법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소라페닙은 가장 효과적인 단일 약물요법이지만, 높은 재발률과 내성으로 한계가 있어 약물 반응을 개선하기 위한 치료 전력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경북대병원 내분비대사연구팀은 간암세포에서 거대음세포작용이 유도되면 소라페닙의 항암효과가 상쇄된다는 점을 착안해 거대음세포작용이 소라페닙의 내성 유발에 미치는 영향과 기전을 밝히고자 했다. 연구 결과, 항암제(소라페닙)에 의해 간암세포의 사멸(페롭토시스, ferroptosis)이 유도되지만, 거대음세포작용으로 공급된 아미노산 때문에 세포사멸이 억제되어 항암제에 대한 내성이 유발됨을 밝혔으며, 고혈압 치료약인 아밀로라이드(Amiloride)를 병용하여 거대음세포작용을 억제하면 항암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다는 점도 확인했
군산전북대병원의 성공적 건립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가 17일 오후 군산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전북대병원, 군산시 및 신영대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온라인(비대면)으로 개최됐다. 세미나는 신영대 국회의원, 강임준 군산시장과 유희철 전북대학교병원장, 김영일 군산시부의장의 축사에 이어 전북대병원 김찬영 군산전북대병원 건립단장의 사업설명 프레젠테이션과 전문가의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유희철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이 환경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재는 군산시민의 성원과 강임준 군산시장 신영대 국회의원 등 여러분의 노력으로 국가지원 예산을 재가동해 사업에 활기를 맞고 있다”면서 “착공에서 개원까지는 극복해야할 난관이 많지만 관련 정관계 부서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도출하고 지역민들의 성원을 모아 좋은 결과를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전북대병원이 2027년 개원하게 되면 단순 질환자가 아닌 중증환자와 응급환자를 치료하고 아울러 특화된 전문진료를 제공해 군산은 물론 인근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본다”면서 “향후 군산지역 공공의료 책임병원의 역할을 강화해 필수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과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우주개발시대, 국가 우주의학 연구의 도전과 미래’를 주제로 「우주의학 연구포럼」을 3월 17일(목) 오후 2시 비대면(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과 보건복지부는 우리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보건의료 연구개발(R&D)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의료 R&D 분야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신규사업 발굴 및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우주 선진국(미국, EU, 일본 등) 중심으로 우주 환경(무중력, 방사선 등)을 극복하기 위한 기술개발과 우주 환경을 활용한 제약ㆍ의료 등 바이오 혁신 기술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극복하고 우주 환경 응용 기술개발 능력을 확보하여 우주 시대의 바이오헬스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한국 정부도 적극적으로 국가 우주의학 연구사업 기획에 나선다. 이번 ‘우주의학 연구포럼’은 이의 일환으로 유인 우주 개발 시대를 맞아 우주의학 R&D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선진국 사례를 바탕으로 국가 우주의학 연구개발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모으기 위한 자리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