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이 외래에서 시행하고 있는 간호사 실명제를 병동으로 확대해 입원 환자들에게 서비스를 강화키로 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두현)은 최근 입원환자가 담당간호사를 쉽게 알 수 있도록 간호사의 사진과 이름이 들어간 푯말을 각 병실 출입문에 부착하는 ‘간호사 실명제’를 실시해 환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책임있는 간호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이미 외래에서 시행하고 있는 '간호사 실명제'를 입원 병동까지 확대했다. 제도 시행을 준비하면서 간호부는 환자들이 의료현장에서 일하는 간호사와 실명제 속 사진이 일치하도록 간호사복을 입은 사진을 촬영하도록 했다. 또 간호사가 업무에 들어가면 간호해야 할 해당 병실 입구에 자신의 사진과 이름이 들어간 실명제 푯말을 끼워 넣도록 했다. 최덕자 간호부장은 “간호사 실명제 서비스 시행으로 환자와 간호사의 신뢰가 쌓이고, 책임간호를 통한 환자 만족도가 향상되는 등 좋은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며 “향상된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식 기자 jys@medifonews.com 2005-11
‘치료용 항체’와 ‘기능성화장품’ 개발이 2005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의 신규과제로 선정돼 정부지원이 확대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1일 '항체치료제개발센터(센터장 홍효정)'와 '기능성화장품신소재개발센터(센터장 유익동)'가 보건복지부 지정으로 오는 2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설치 운영된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두 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하고, 진흥원이 관리하는 '2005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의 신규과제로 선정됐다. 치료용 항체는 방사능, 항암제 등 다양한 효능 분자를 탑재해 암 세포를 공격할 뿐만 아니라 정상조직에 대한 부작용이 낮아 일명 ‘마법의 미사일(Magic Missile)’이라 불린다. 기능성화장품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그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분야로서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항체치료제개발센터'에서는 향후 6년간 약 90억여원(정부지원: 60억, 민간부담: 30억)의 예산으로 암 치료를 위한 치료용 항체 후보물질을 개발할 계획이며, ‘기능성화장품신소재개발센터’에서는 향후 6년간 약 50억여원(정부지원: 30
세포치료전문 바이오기업 이노셀(www.innocell.com)이 헬스케어 전문 신용카드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노셀은 한국외환은행과 카드사업부문 제휴를 맺고, 이달 7일부터 '외환 에버케어카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외환 에버케어카드는 질환 별 무료 건강상담과 각종 건강검진 및 관리 서비스 이용 시 다양한 혜택을 주는 헬스케어 전문 신용카드이다. 이노셀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면역세포은행인 '라이프셀뱅크'와 제대혈은행인 '드림코드'로 이들 세포은행 이용 시 카드 회원에게 5~10%를 할인해 준다. '라이프셀뱅크'는 건강 할 때 말초혈액으로부터 림프구를 채취해 냉동 보관해 두면 향후 암에 걸렸을때 암세포를 죽이는 항암면역세포 치료제로 사용 할 수 있는 세포은행으로 암환자, 만성 간염환자, 암발생 가족력이 있거나 흡연 등 고위험군에 노출된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보관 기간에 따라 200만원(2년 형)에서 620만원(평생 형)까지의 상품에 대해 보관료를 5~10% 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드림코드' 는 기본형 68만 9,000원(5년 보관)의 합리적인 제대혈 상품으로 이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이 우수품질(GH) 및 보건신기술(HT) 인증 마크 홍보를 적극 강화하고 나섰다. 2일 진흥원은 2일부터 5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05서울국제식품전시회(주최 농림부)’에 참가해 ‘우수품질(GH)·보건신기술(HT)인증’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수품질 인증은 국민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보건산업제품의 기준·규격의 적합성 및 품질의 우수성에 대해 인증하는 사업이다. GH 마크는 현재 대상(주)의 ‘대상클로렐라’, (주)KT&G의 ‘프락토올리고당’, (주)오리온의 ‘자일리톨껌’ 등 17개 제품이 인증받아 제품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보건신기술 인증은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된 보건분야 신기술을 조기 발굴하고, 우수성을 입증함으로써 인증기술의 제품화 및 상업화, 기술거래 촉진 및 초기시장 진출 기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HT 마크는 (주)기진싸이언스의 ‘신규 유방암 특이항체를 이용한 유방암 혈액진단키트(BreaCheck)의 생산기술’ 등 7개 기술이 인증 받은 바 있다.  
건강보조기구를 비롯한 가정용의료기기의 인터넷을 통한 거짓, 과대 광고가 대거 적발됐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5년 6월 10일부터 8월 9일까지 2개월 동안 6개 지방청과 시·도에서 인터넷 쇼핑몰, 홈페이지, 여성잡지 등을 통한 건강보조기구 등 가정용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143개 품목(113개 업소)을 적발해 행정처분(27개 품목, 26개 업소) 및 고발(101개 품목, 72개 업소)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단속 결과 최근 인터넷을 통한 광고가 급증하면서 인터넷 쇼핑몰, 홈페이지 등을 통한 적발 건수가 103개 품목으로 약 70%를 차지했으며 일간지를 통한 적발 건수가 27개 품목, 그 외 월간지 등을 통하여 적발된 건수가 19개 품목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적발된 주요 내용을 보면, 의료기기로 허가받은 제품의 성능이나 효능·효과 등을 거짓·과대광고(의료기기법 제23조 위반)한 품목이 55개였으며, 일반 공산품을 의료기기와 유사한 성능이나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의료기기법 제24조제7항 위반)한 제품이 88개였다. 식약청은 관계자는 “의료기기 거짓·과대
즉석 섭취편의식품의 위생관리 방안에 대한 산업계 의견 수렴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최근 연구를 통해 마련된 도시락류를 포함한 신개발 즉석섭취편의식품의 위생관리 방안에 대한 산업계 의견수렴을 위해 오는 2일(수) 오후 2시부터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주)동원 F&B 이동수 박사가 ‘국내 유통중인 즉석섭취식품의 미생물 모니터링’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며, 이어 진흥원 최성희 박사가 ‘식품공전 공통기준․규격의 위생강화 및 개선방안’을, 진흥원 정명섭 박사는 ‘식품공전 즉석섭취․편의식품류의 신설(안)’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각 주제 발표에 대해 CJ(주) 식품연구소 정헌웅 센터장, (주)오뚜기 정승현 차장, 식품공업협회 송성완 차장, 이화여자대학교 오상석 교수가 종합토론에 나선다. 진흥원 정명섭 식약산업단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서 수렴된 업계의 의견을 반영한 규격외식품 및 즉석섭취편의식품의 위생관리 방안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식품업계 종사자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보건산업 분야의 최첨단 신기술과 컨퍼런스 및 비즈니스 파트너링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2005 보건산업기술대전(HITEK 2005)’을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가 건강한 삶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시점에서 개최돼 보건산업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진흥원에 따르면 8일(목)에는 개막식 행사와 더불어 보건산업 각 분야의 우수기술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의약품, 의료기기 등 4개 산업부문 시상, 보건산업진흥 유공자 포상,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우수연구자 표창 등의 시상식 행사가 열린다. 이와 함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줄기세포 연구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발전 방향 및 사회적 파급효과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테마전시관이 준비된다. 또, 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R&D) 성과물을 볼 수 있는 연구성과물 전시관과 우수기술 및 제품전시관 등의 전시행사를 통해 전반적인 보건산업 제품 및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nb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오는 19일(토)까지 영업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4년제 대학졸업자와 내년 졸업예정자이고 서류 및 면접전형을 거쳐 20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한다. 지원서류는 LG생활건강 홈페이지(www.lgcare.com)를 통해서만 접수한다. 선발된 인원은 4일간의 ‘제2회 LG생활건강 영업 Sales School 입문과정’에서 영업 직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지식을 배우며 12월에 3주간 LG생활건강의 영업부서에 배치돼 영업업무를 수행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현업수행 프로그램 중에는 참가자의 현장실행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중점 평가하게 되며 우수 종료자에게는 LG생활건강 입사기회를 준다. LG생활건강은 올해부터 마케팅/영업/디자인 분야 인력선발 시 각 직무에 적합한 인재 확보를 위해 ‘마케팅세미나’, ‘영업 Sales School’, ‘대학생 디자인공모전’ 등 직무별로 별도의 채용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