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치료전문 바이오기업 이노셀(www.innocell.com)이 헬스케어 전문 신용카드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노셀은 한국외환은행과 카드사업부문 제휴를 맺고, 이달 7일부터 '외환 에버케어카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외환 에버케어카드는 질환 별 무료 건강상담과 각종 건강검진 및 관리 서비스 이용 시 다양한 혜택을 주는 헬스케어 전문 신용카드이다.
이노셀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면역세포은행인 '라이프셀뱅크'와 제대혈은행인 '드림코드'로 이들 세포은행 이용 시 카드 회원에게 5~10%를 할인해 준다.
'라이프셀뱅크'는 건강 할 때 말초혈액으로부터 림프구를 채취해 냉동 보관해 두면 향후 암에 걸렸을때 암세포를 죽이는 항암면역세포 치료제로 사용 할 수 있는 세포은행으로 암환자, 만성 간염환자, 암발생 가족력이 있거나 흡연 등 고위험군에 노출된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보관 기간에 따라 200만원(2년 형)에서 620만원(평생 형)까지의 상품에 대해 보관료를 5~10% 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드림코드' 는 기본형 68만 9,000원(5년 보관)의 합리적인 제대혈 상품으로 이번 제휴를 통해서 더욱 저렴하게 이용 할 수 있게 됐다.
이노셀 관계자는 "제대혈은행이 보험상품과 결합된 사례는 있었으나 면역세포은행을 비롯한 세포은행이 카드사와 제휴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외환 에버케어카드는 플래티늄과(Platinum) 예스포유(Yes4u) 두 가지로 발행되며 이노셀의 서비스 외에 건강상담 및 검진, 두피관리, 건강식품구입 시 다양한 할인 혜택 및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