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츠카 제약(Otsuka)은 광범위 내성 결핵(XDR-TB)에 대한 델라마니드의 효능을 강조하는 2b상 임상 시험에 근거한 사후 하위 분석 데이터가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NEJM)에 보고되었다고 발표했다. 분석에 의하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최적화된 기저 요법(OBR)과 병용해 델라마니드를 투여한 환자의 경우, 더 이상 감염력이 없음을 나타내는 2개월 후 객담 배양검사 음전(SCC)이 위약과 OBR만 병용한 환자에 비해 더 높은 비율로 증가했으며, 공개형 지속 치료 단계를 거친 후 2배 더 높은 성공적인 치료 결과로 이어졌다.동일한 공개형연구분석에서 델라마니드로 2개월 이하 치료한 환자에 비해 6개월 이상 치료했던 환자의 사망률이 더 낮았다.라트비아의 리가 이스트대학에 재직하는 결핵 전문의이자 대표 연구자인 Andra Cirule박사는 “광범위 내성 결핵은 가장 치사율이 높고 치료하기 힘든 결핵 중 하나이며, 광범위 내성 결핵이 불치병이 되는 걸 막기 위해 많은 신약이 긴급히 필요하며, 이 분석을 통해 델티바가 기존의 표준 치료법을 개선할 수 있는 효과적인 옵션일 될 수 있다”고 말했다. XDR-TB는 2차 결핵 치료제의 남용 또는 관리 부실로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21일 경기도 용인시 대웅제약 생명과학연구소에서고려대학교 약학대학과 산학협력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산학협력 심포지엄은 대웅제약의 오픈 콜라보레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의 최고전문가와 협력 가능성이 높은 주요 과제와 기술을 서로 소개 및 논의하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행사에는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과 이봉용 연구본부장을 비롯, 연구개발 관련자 40여명과 고려대학교 박영인 약학대학장을 포함한 다양한 전공분야의 교수 10여명이 참석했다.대웅제약은 ‘바이오의약품 개발 현황 및 최신 기술’, ‘제제기술 개발전략 및 실례’, ‘혁신신약개발을 위한 최신 연구‘에 대해 발표했고, 대웅제약의 주요 품목인 ‘나보타’, ‘올로스타’와 핵심 과제인 신경병성통증 치료제 신약에 대해 소개했다.고려대학교 약학대학에서는 정용우 교수가 ‘천식질환에서 메모리 Th2 세포 역할과 특징’을, 송대섭 교수가 ‘바이러스 백신을 위해 전임상에서의 대동물 모델 연구’에 대해 발표했으며, ‘단백질 운반을 위한 나노입자∙하이드로겔제형 연구’, ‘신약후보물질 물성개선을 위한 용해도∙안정성 연구’‘혁신 신약 탐색을 위한 구조 기반 타겟 연구’, ‘대사
국내 제약기업들의 윤리경영 운영실적을 자율적으로 평가할수 있는 지표가 개발되고, 이를 토대로 제약업체를 실제 방문해 진단을 실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지표에 따른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제약산업계의 윤리경영 현황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보고서도 채택될 예정이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지난해 7월 23일 협회 기업윤리헌장을 선포하고 윤리강령·표준내규를 제정한지 1년을 앞둔 22일 윤리경영 자율진단지표 개발에 본격 착수, 이번주 중 전문 기관을 선정해 개발 용역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회측은 “구체적인 윤리경영 실천방안을 제시하고, 운영 실적을 자율적으로 평가하도록 돕기위한 목적”이라고 부연했다. 자율진단지표는 관련 법규 및 규정을 포괄해 개발되며, 추후 제약업체들에 대한 현장 방문을 통한 진단을 거쳐 문제점 분석과 대안 제시에 활용된다. 협회는 오는 10월, 늦어도 11월중으로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회장 김옥연)와 함께 ‘제2회 제약산업 윤리경영 공동 아카데미’를 개최하기로 하고 세부 방안을 협의키로 했다. 두 단체는 지난 5월 사상 처음으로 개최한 윤리경영 공동아카데미가 불법 리베이트 근절 의지를 다지고, 현장에서의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구강청결제 ‘케어가글(일반의약품)’의 병뚜껑에 부착돼 있던 RFID 태그 위치를 용기 전면으로 변경했다고 22일 밝혔다. 위치 변경에 따라 한미약품은 케어가글의 RFID 인식률을 높여 이력추적 및 재고, 유효기간 등 의약품 유통 전반에 대한 관리를 보다 효율화할 수 있게 됐다.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는 라디오 주파수를 이용한 무선인식기술이며, 한미약품은 지난 2009년부터 생산하는 전제품(500여종)에 세계최초로 RFID를 적용하고 있다. 신규 RFID 태그가 부착된 케어가글은 250mL, 1000mL 등 2가지 규격으로 오는 9월까지 순차 적용돼 출하될 예정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RFID를 통한 의약품 유통혁신을 위해 다양한 기술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며 “투명한 의약품 유통환경이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케어가글은 구강질환 원인인 세균 감염부터 잇몸질환, 유해균 억제, 입 냄새 제거, 잇몸질환 완화 등 광범위한 구강질환 및 감기예방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약국에서만 판매한다.
한국존슨앤드존슨(대표 김광호)이 타이레놀 60주년을 맞아 국내 20~50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인포그래픽 형태의 ‘한국인 생활통증 보고서’ 3회 시리즈로 제작, 그 첫 회인 ‘I-두통•신체통증 편’을 공개했다. 내용에 따르면 대한민국 성인 2명 중 1명은 한 달에 1~2회 두통을 겪고 있으며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고, 두통을 가장 많이 느끼는 ‘두통데이’는 월요일로 조사됐다. 진통제 약효를 제대로 볼 수 없는 시점에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성분확인 없이 공복에 진통제를 복용하는 등의 습관을 가진 사람이 많아 올바른 약복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시사됐다. 성인 다섯 명 중 네 명은 매달 두통 경험…출근하는 ‘월요일’이 두통Day‘타이레놀 60주년, 대한민국 생활통증 보고서 I - 두통•신체통증 편’에 따르면, 성인 다섯 명 중 네 명은 매달 두통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세 현황을 보면 성인남녀 절반인 52.2%은 한달 평균 1~2회 두통을 경험하고 있었다. 한 달에 3~6회 두통을 겪는 사람도 20.3%, 7회 이상 겪는 사람도 4.7%에 달했다. ‘두통을 가장 많이 느끼는 요일’을 묻는 질
일반인에게는 링거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필수의약품인 수액의 역사를 기록한 책이 나왔다.JW중외그룹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회사의 대표 브랜드인 ‘수액제(링거)’의 국산화 과정과 변천사를 서술한 ‘JW 수액이야기’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창의와 도전의 물방울, 세상을 적시다”라는 제목의 이 책은 JW중외그룹이 1959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이래 선진국인 미국 시장에 대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하기까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한 수액제의 역사를 진솔하게 기술한 브랜드사(史)다.국내 제약사가 전문의약품의 역사를 종합적으로 서술한 브랜드사(史)를 발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 368페이지로 구성된 이 책은 주사제 생산업체로 명성을 쌓기 시작한 창업초기의 충무로공장부터 최신 자동화 설비를 설치하며 대량 생산의 기반을 닦은 화성공장 시절을 1부로, 2002년 세계 최대 규모의 수액 전문 제조시설인 당진공장 건설 추진부터 글로벌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있는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2부로 다루고 있다.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전문의약품 분야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만큼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국내에 발간된 브랜드史 중 최초로 ‘이야기체’를 적용한 것이 특
한국수막구균성뇌수막염센터(회장 이정준)는 6월 기준수막구균 뇌수막염 환자가 작년 동기간 대비 4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달 부산에서 3세 남아가 수막구균 뇌수막염으로 사망함에 따라 메르스(MERS)에 이어 수막구균 뇌수막염의 치명성을 강조하고, 수막구균 감염에도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수막구균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싼 막이 수막구균이라는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메르스와 마찬가지로 중동에서 유행하는 해외유입 호흡기 질환이다. 집단생활을 하거나 면역력이 약한 집단에서 감염 위험이 높아지며, 전세계적으로 매년 50만 명 이상이 발병하고 이중 약 7만 5천명이 사망한다. 그간 국내에서는 수막구균의 위험성이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올해 들어 6월에만 5명의 수막구균 뇌수막염 환자가 발생해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감시 웹통계(http://is.cdc.go.kr/nstat/index.jsp) 자료에 따르면, 2015년 6월까지 발생한 환자수는 총 8명으로, 2014년 1년간 발생한 총 환자수를 이미 훌쩍 뛰어넘었다. 특히, 6월에만 5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2015년 상반기에 발생한 환자수는 2014년 동기간 발생한
옥수수수염 추출물 섭취가 혈관의 염증발생 및 진행을 억제하고, 부종 발생 또한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생리학교실 이상도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옥수수수염 추출액의 염증성 부종 개선 및 기전 연구'를 진행한 결과, 옥수수수염 추출액의 항염증 효능 및 부종억제 작용을 규명해냈다고 22일 밝혔다.충남대 의대 이상도 교수 연구팀은 광동제약과 공동으로 지난 2014년 6월부터 2015년 5월까지 1년간 옥수수수염 추출액이 혈관염증과 이에 따른 부종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 그 원리를 규명하기 위해 세포실험 및 동물실험을 진행했다.연구팀은 혈관염증 및 부종을 유발한 실험용 쥐에 옥수수수염 추출물을 3주간 경구 투여한 후 염증 변화 정도를 관찰했다. 그 결과 염증유도 동물모델에서 옥수수수염 추출액을 섭취하고 혈관염증 및 부종의 발생이 현저하게 감소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특히 발병 전 예방적으로 옥수수수염 추출액을 투여했을 때 항염증, 부종억제 효과가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방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1주간 옥수수수염 추출액 1g/kg 이상을 경구 투여한 후 염증 및 부종을 유발한 실험용
한국먼디파마(대표이사 이종호)가 인기 애니메이션 슈렉과 쿵푸팬더 캐릭터 제품인 ‘메디폼 주니어’를 이번 달 새롭게 출시했다. ‘메디폼 주니어’는 ‘메디폼’ 개발사인 제네웰이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사와 제휴를 맺고 제작한 첫 캐릭터 제품이다. ‘메디폼 주니어’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슈렉과 쿵푸팬더를 모티브로 한 하이드로콜로이드 타입 습윤드레싱재로 ‘메디폼 H 주니어’와 ‘메디폼 H밴드 주니어’ 2종 등 총 3가지 종류로 출시된다. 제품은 기존 하이드로콜로이드 형태의 점착성 드레싱인 ‘메디폼 H’에 캐릭터를 적용한 것으로, 상처에 적절한 습윤 환경을 제공해 건조환경에 비해 빠른 상처회복을 돕는 제품이다.‘메디폼 H 주니어’는 유쾌한 슈렉과 쿵푸팬더 캐릭터가 프린트된 프리컷 타입의 일반형 제품으로 얇고 투명한 재질로 얼굴과 같은 노출부위 사용에 적합하며 상처 크기에 맞게 잘라서 사용할 수 있다. 휴대와 사용이 간편한 밴드형 제품인 ‘메디폼 H밴드 주니어’는 야외활동시 휴대가 편리하고 굴곡진 부위의 상처에 유용하다. 먼디파마 한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 총괄사장인 이종호 사장은“어린이들은 상처가 나면 일단 겁을 내면서 관리를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슈렉, 쿵푸팬더와
부광약품(공동대표이사 유희원, 김상훈)은 희귀의약품 전문개발 바이오벤처회사인 미국 Acer Therapeutics Inc. (에이서 테라퓨틱스) 에 200만 달러(한화 약 23억원)를 Series A(시리즈 A) 라운드에 투자 형식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부광약품 관계자는 “캐나다 소재 바이오벤처 투자 전문기업인 TVM Life Science Capital(TVM 라이프 사이언스 캐피탈)과 Series A 라운드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본 투자를 통해 부광약품은 Acer의 약 306,000주(9.3%)를 취득해 4번째 대주주가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그는 “Acer는 신약 재창출(drug repositioning)을 통해 단풍시럽뇨병(MSUD, Maple Syrup Urine Disease) 등을 치료할 수 있는 희귀의약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2016년 1월 미국 나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Acer의 IPO 직전 시점에서 약 300만 달러의 추가 투자를 통해 기존 지분을 유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광약품은 Life Science 분야의 세계적인 투자회사인 TVM Life Science Capital과 함께 현재까지 미국 및 유럽에 소
에실로코리아(대표 크리스토프 비라드)가 7월 ‘에실로 미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실로 미러’는 최근 인기 있는 '미러 코팅’ 렌즈로 주변 사물을 반사해 눈부심 방지에 효과적이다.‘에실로 미러’의 가장 큰 특징은 미러 렌즈가 주는 화려함과 누진다초점렌즈,편광렌즈 등 여러 기능성 렌즈의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에실로 미러’는 하이커브 프레임에 맞춰 디지털로 맞춤 설계, 생산하는 ‘에실로 커브디지털 렌즈’와 야외활동에서 노출되는 UV를 최대한 차단하는 ‘엑스페리오 편광렌즈’에 적용가능하다.이 렌즈들은 낚시, 등산, 사이클,수상스포츠,골프, 운전 등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들을 위한 제품으로,하이 커브렌즈를 사용하면서도 편안한 시력을 제공한다.특히 누진다초점렌즈에도 미러 코팅이 가능해 선글라스를 착용하려면 자외선 차단 렌즈에 도수를 별도로 넣어야했던 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했다.‘에실로 미러’는 골드, 라이트 골드, 실버, 라이트 실버, 블루, 레드, 그린 등 7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도록 했다.에실로코리아 관계자는 “시력 교정이 필요한 소비자들은 미러 선글라스 착용시 콘택트렌즈를 별도로 착용하는 번거로움이
바이오메디컬 분야에서 미국 및 유럽 주요국이 투자 매력 상위권을 고수했으나 신흥시장 국가들은 막대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중하위권으로 평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 푸가치 컨실리엄의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활력 측정'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는 다국적 제약업체 투자 부문 책임자 350명에게 주요 16개국 바이오메디컬 투자 유치 경쟁력에 대한 인식을 조사해 계량화, 국가별 순위를 선정했다.설문은 △R&D 역량 △임상시험 환경 △바이오메디컬 제조 및 물류 운영의 품질과 효율성△규제의 건전성과 효과성 △헬스케어 파이낸싱 △전반적 시장 및 기업 환경과 관련된 총 50개 문항으로 구성됐다.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주요국이 투자매력에서 여전히 상위권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신흥시장 국가들은 가격 경쟁력과 함께 막대한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하위권으로 평가됐다.미국과 영국, 스위스 등 선진국들이 각각 1, 2, 3위를 기록한 것은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이나 브릭스(BRICs) 국가들이 하위권으로 위치한 것은 특히 규제의 건전성과 효과성에서 취약성을 보였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캐나다가 다른 선진국들과 달리 반기업적인 지재권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신동욱)은 ‘제18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이 20박 21일간 573.8km의 긴 여정을 끝내고 21일 오후 3시에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완주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완주식에는 행사위원장인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회장, 동아제약 신동욱 사장 등 임직원과 자문위원 김남조 시인, 김난도 교수, 참가대원 부모님들이 참석해 완주한 대원들을 격려했다.행사위원장인 강신호 회장은 “올해는 특히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어 완주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출정식 때 보다 더욱 힘찬 모습으로 완주식장에 뛰어들어오는 여러분을 보니 참으로 가슴이 벅차고 감격스러웠다”며 “가장 패기 넘치는 대학 시절, 이 뜨거운 여름의 승리(완주)가 여러분이 앞으로 인생에서 만나게 될 수많은 고비를 극복할 수 있는 내면의 원동력이 되어주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언제까지나, 함께,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참가한 대원들은 지난 7월 1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출발해 세종, 대전, 금산, 무주, 거창, 김천, 상주, 문경, 충주, 제천, 원주, 이천, 안성 등을 거쳐 종착지인 천안 독립기념관까지 총 573.8km를 걸었다. 대장정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개발한 아시아 최초 슈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성분명:라도티닙)’가 1차 치료제 승인을 위해 허가신청을 완료했다. 승인 신청은 지난 2011년 8월부터, 240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서울 성모병원 등 국내 외 24개 대형병원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등 다국가, 다기관에서 진행한 임상 3상 결과를 제출한 것이다. 일양약품은 임상 진행과 동시에 데이터 모니터링을 꾸준히 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얻은 유효성 결과가 우수해 1차 치료제 승인이 빠르게 진행 될 것으로 전망하고 적응증 확대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일양약품 ‘슈펙트’가 만성기 만성골수성백혈병 초기환자도 처방이 되는 ‘1차 치료제’가 되면 ‘글리벡 내성 환자 및 불내약성 환자를 대상으로 처방’되고 있는 ‘2차 치료제’ 때 보다 처방범위가 10배 이상 확대되며, 시장 점유율도 큰 폭으로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가장 저렴한 ‘경제적 약가’로 백혈병 치료제 처방이 힘든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시장 진입에도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현재, 만성기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시장은 노바티스 ‘닐로티닙’, 브리스톨 ‘다사티닙’ 등 2세대 약물로 전환되고 있으며, ‘슈펙트’의
JW중외그룹이 이경하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JW홀딩스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이종호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이경하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내용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이경하 회장이 그룹 회장직에 오른 것은 JW중외그룹에 입사한지 30년 만이며, 부회장 승진 후 6년 만이다. 설립자인 고 이기석사장에 이어 50여년 동안 그룹을 이끌어 온 이종호회장이 명예회장으로 추대됨에 따라 JW중외그룹은 창립70주년을 앞두고 본격적인 3세경영 체제에 진입하게 됐다. 이경하 신임회장은 1986년 JW중외제약에 입사해 지역 영업담당부터 마케팅, 연구, 개발 등 다양한 부서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2001년 JW중외제약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 이후 그룹 경영 전반을 총괄해 왔다.JW중외그룹은 박구서 JW홀딩스 사장과 박종전 JW생명과학 사장을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임원 인사도 함께 실시했다. JW홀딩스의 신임 대표이사에는 전재광 전무가, JW생명과학 대표이사에는 차성남 JW중외제약 부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JW홀딩스 관계자는 “인사는 창립70주년을 앞둔 JW중외그룹의 변화경영에 대한 실천 의지이며, 이를 통해 책임경영체제를 보다 강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