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신임 원장에 송은규 교수(57세, 정형외과)가 임명됐다.송은규 병원장은 1978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6년 전남의대 전임강사로 출발, 전남대병원 교육연구실 부실장, 홍보실장, 정형외과장 및 주임교수, 화순전남대병원 관절센터 소장, 퇴행성질환 류마티스질환센터 추진단장, 화순전남대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컴퓨터수술학회아시아지역(CAOS-ASIA) 회장(2007~2010), 대한관절경학회 회장(2010~현재), 한국컴퓨터정형외과학회(CAOS-Korea) 회장(2010~현재), APKS(National delegate of APKS) 한국대표(2010~현재) 등 국내·외에서 폭넓은 학술활동을 해왔다. 송원장은 오는 3월28일 공식 취임한다.
그간 민원 제기로만 이루어지던 비급여 진료비확인제도가 현행 방식과 더불어, 심평원의 직권 조사가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이 추진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新경영가치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심평원의 新경영가치 내실화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이 있다면 ‘업무패러다임 전환 추진’이다. 현재 심평원은 국민의 권리구제를 위한 비급여 진료비확인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진료비확인제도는 소비자인 국민이 민원을 제기한 경우 진료비가 올바르게 청구됐는지를 확인하고, 과다하게 청구된 금액을 환불해주는 제도이다. 그러나 실제 관련된 민원이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을 착안, 이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심평원 기획조정실 관계자는 “비급여 진료비확인은 민원이 제기되어야만 확인하고 있지만 민원이 그리 많지 않다. 이에 따라 심평원이 직권에 의해 확인 가능하도록 추진코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직권에 의한 조사를 전수로 할 것인지 아니면 표본조사를 할 것인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비급여 진료비확인제도 부분은 국무총리실에서 생활불편과제로 선정될 정도로 정부가 매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관련된 국민건강보험법을
여성전문종합병원 제일병원(원장 김재욱)은 24일 ‘2011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에서 여성종합병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은 주최사 iMBC, 동아닷컴, 일간스포츠가 합동으로 전문가 조사, 네티즌 조사, 병원 모니터링, 공동 자문위원 인증을 거쳐 분야별 최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병원에 수여하는 상이다.제일병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인 40여 명의 산부인과 전문의가 활동하며 주산기과, 불임ㆍ생식내분비과, 부인종양학과, 부인ㆍ내시경과 등 산부인과를 세분화해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여성질환 진료실적 및 출산분만 건수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일병원은 개원 반세기에 걸쳐 여성질환 치료와 연구에 매진해 오며 쌓아온 임상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환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여성암센터와 불임센터 중심으로 연 1만여 명의 신규 해외환자들이 병원을 찾는 등 해외에서도 대한민국 대표 여성전문병원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환자 수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이날 수상식에는 김재욱 병원장이 참석해 병원을 대표해 수상했다.
“경제적 어려움에 있는 환자들을 위해 소중하게 써주십시오.”전북대학교병원에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봉사금을 쾌척해 눈길을 끌고 있다.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지구 전주 모악라이온스클럽(회장 송돈의)은 지난 22일 오후 3시 전북대병원을 찾아 환자들을 위한 후원금 700만원을 전달했다. 라이온스클럽 송돈의 회장, 전북대병원 김영곤 병원장, 클럽 역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한벽루홀에서 희망과 행복을 나누는 사랑에 환자 7명에게 봉사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송돈의 회장은 “주위의 소외된 가정을 살피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환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나누겠다”고 다짐했다.전북대병원 김영곤 병원장은 “전북대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환자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양질의 의술과 인술로 환자들을 돌보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노력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전주모악라이온스클럽은 연탄봉사, 중증장애인봉사, 독거노인, 학생들 지속적인 장학금 전달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대한고관절학회(회장 김희중)는 인공고관절 수술 후 발생하는 정맥혈전색전증을 예방하기 위한 ‘고관절 수술에 대한 정맥혈전색전증 예방 권고안’을 발표했다. 이번 예방권고안은 정맥혈전색전증(VTE: Venous thromboembolism)에 대한 우리나라 최초의 권고안으로, 정형외과 분야에서 높아지고 있는 정맥혈전색전증 예방의 필요성에 부응하고 환자들의 치료권을 보장하기 위해 제정됐다. 정맥혈전색전증 예방 권고안은 정맥혈전색전증 위험인자와 출혈 위험인자를 구분하고, 이들의 위험도를 ‘표준’과 ‘고 위험도’로 나누었다. 또한, 인공 고관절 전치환술, 고관절 골절수술별로 위험도군을 분류하여 각기 다른 예방권고안이 적용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권고안에 따르면, 각각의 위험정도에 따라서 아스피린, 와파린, 리바록사반 등의 약물요법과 항혈전스타킹, 간헐적 공기압박장치 등의 물리적 방법을 단독 또는 병행해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정맥혈전색전증은 아시아인들에게는 잘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인식돼 예방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지 못함은 물론 가이드라인 또한 부재했다. 그러나 유럽에서는 매년 150만 명 정도의 정맥혈전색전증 환자가 발생하며, 이 중 54만 4000여
영상장비 수가인하에 병원계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이며, 새로운 수가조정안 제시를 촉구하고 나섰다.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24일, 보건복지부가 일부 보정작업을 거쳐 새로 제시한 영상장비 수가인하안 역시 실제 원가와 큰 차이가 있어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철저한 원가분석에 근거한 수가조정안 산정을 거듭 요구했다. 24일 제도개선소위원회에 새로 제시한 영상장비 수가 인하안은 병원계의 요구에 따라 일부 보정작업을 거쳤으나 비급여비율에 있어 실제와 큰 차이를 보였으며, 5년 이상 사용한 장비의 경우도 병원계의 요구에서 절반인 5%만 계산에 반영했다.병원협회는 “실제 수가 인하요인보다 더 큰 폭으로 수가가 인하되는 결과가 초래된 것에 실망과 우려를 금치 못한다”고 성토했다.이어 병원협회는 “영상장비 수가는 흥정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면서 “철저한 원가분석에 근거해 수가 조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수가인하안을 터무니없이 높게 제시해 놓고 협상을 통해 수가인하 폭을 절충하는 행위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 정확하고 근거에 입각한 원가분석을 통해 수가 조정요인이 있을 경우 합리적인 절차를 거쳐 수가를 조정할 것”을 촉구했다.
건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이창홍)은 위암 및 간암/간이식 치료의 권위자인 이건욱 교수(서울대병원 외과)에 이어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외과 서동만 교수도 4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05년 신축 개원 이후,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키워 온 건국대병원이 외과 및 소아심장 분야의 명의로 손꼽히는 국내 최고의 의료진을 최근 잇따라 영입하면서 성장세를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서동만 교수는 국내 최고의 소아심장외과 분야의 권위자로,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흉부외과 인턴과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부천세종병원, 대전을지병원을 거쳐 1990년대 초부터 서울아산병원 교수로 재직해왔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연수를 거쳤으며, 서울아산병원에서는 ‘선천성 심장병 센터’의 소장 및 소아심장외과 분과장을 맡아 우리나라 소아심장 의학을 선도했다.특히 서동만 교수는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3살 소아의 심장이식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고, 2008년에는 국내 최초로 생후 100일된 신생아에게 4살 소아 뇌사자 심장 이식 수술도 성공해 큰 주목을 받았다. 또 세계 빈곤 아동을 돕는 국제기구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중국과 동남아 등지에서 인술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200
대한견주관절학회(회장 박진영 교수)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어깨관절의 날’로 선포했다. 학회는 어깨관절의 날 선포를 통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어깨관절 질환을 예방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전달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24일 개최된 선포식에는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 민주당 우제창 의원, 임채민 국무총리실장, 이광진 전 충남대 총장이 참석, 대국민 계몽활동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선포식과 동시에 전국 140여 병원에서 동시에 어깨관절의 질병을 주제로 건강강좌 및 무료검진 등이 이루어졌다. 학회 박진영 회장은 “최근 한 농촌 지역에서 이루어진 조사에 따르면 2명 중 1명이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다”며 어깨관절 질환이 흔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수많은 의료 정보의 홍수 속에 잘못도니 정보가 넘쳐나는 요즘 어깨 질환에 대한 그릇된 인식이야말로 국민들의 어깨 건강을 위협하고 부적절한 시술과 치료로 경제적인 손실을 함께 초래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어깨관절의 날’ 제정 배경을 전했다. 실제 어깨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가 2005년 7721명에서 2009년 3만1076명으로 4배이상 증가한
이대여성암전문병원(병원장 김승철)이 개원 2년 만에 우리나라 ‘여성암 치료’ 대표 브랜드 선정에 이어 글로벌 의료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2011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와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특성화병원 부문에 잇달아 선정된 것.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이 최근 발표된 '2011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중 여성암센터 부문 최고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스탁이 조사, 평가한 '2011 대한민국 브랜드스타'는 국내 산업의 부문별 브랜드가치 1위를 선정, 발표하는 브랜드가치평가 인증제도이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은 ‘2011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 선정됨으로써 우리나라 ‘여성암 치료’ 최고의 아이콘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2009년 3월 개원 이래로 2011년 2월 현재까지 2년 만에 여성암 수술 건수가 3.3배 신장했으며, 다른 병원에서 암 진단을 받은 후 이대여성암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전입환자도 2.5배 늘었다. 또한,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은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특성화병원부문에 선정되어 우리나라를 넘어 글로벌 의료기관의 잠재력도 인정 받았다. 의료관광 활성화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제정된 ‘대한민국 글로벌 의
제6차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개정으로 인해 심사불능이 적지않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최근 2011년 2월 접수건 중 상병분류기호 기재 착오 또는 누락(04-04)으로 심사불능이 발생하고 있다며, 현황을 공개했다. 2월 현재 심사불능건수는 전체의 접수건의 0.01%에 해당하는 1만2843건으로 분석됐다. 주요 심사불능 유형을 살펴보면 ▲2011년 진료분에서 5차코드 사용 58.56%(5896건) ▲기타 없는 코드 사용 20.17%(2031건) ▲2010년 진료분에서 6차코드 사용 16.66%(1677건) ▲2011년 진료분에서 4차코드 사용 4.61%(464건) 등이다.이에 심평원은 “요양기관은 심사불능 건에 대한 보완청구가 필요하다. 2011년 진료분에서 4차 또는 5차코드를 6차코드로 사용해야 한다. 또한, 기타 없는 코드는 해당 질병코드를 검색해 기재하고, 2010년 진료분에서 6차코드를 사용한 경우는 5차코드를 사용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CTㆍMRIㆍPET 등의 영상장비의 수가인하를 두고 복지부와 병원계가 큰 이견을 보여 향후 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지난 18일 보건복지부는 영상장비(CT, MRI, PET 등)에 대한 수가인하안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정부의 영상검사(CT, MRI, PET) 조정 방식은 ▲일일 사용이 3건 이하인 장비는 제외하거나 ▲연간 검사건수가 평균 이하인 기관의 건수를 평균건수로 대체하는 등이다.복지부의 이 같은 수가인하안에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계산방식에 문제가 있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병원계와 영상의학회는 건정심에 상정된 영상장비 수가인하안이 직∙간접비용 등을 모두 제외하고 늘어난 사용량(빈도수)만 반영해 수가 인하폭이 산출됐다는 점에 주목했다.대한병원협회 이상석 상근부회장은 복지부의 수가인하안이 지나치게 높고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상석 상근부회장은 “현실을 반영한 수가조정안이 필요하다. 암과 같은 중증질환을 치료하는 기관과 그렇지 않은 곳은 분명 패턴이 다르다”면서 “빈도수를 보면 상급병원에서 많지 중소병원은 그리 많지 않다”고 피력했다.상황이 이렇다보니 병원협회 회원들의 우려가 점점 커지는 양상이다.
민주노총 공공서비스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이하 사보노조)는 2008년 1401억 원, 2009년 5280억 원, 2010년엔 전년대비 47% 증가한 7751억 원으로 총 1조4432억 원이 지출됐다고 밝혔다. 사보노조는 “이러한 추세로 가면 2015년엔 5조3천억 원을 지출해야 한다”고 예상하며 “차상위 희귀·난치성 질환자를 2008년 건강보험 대상자로 전환한 이후 2015년까지 무려 15조6천억 원을 차상위층계층에게 지출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사보노조에 따르면 의료급여 대상으로 국고에서 부담했던 지원금은 2010년까지 2927억원에 불과하다.2010년8월 현재 이 사업의 지원대상자는 25만2546명이며, 2013년 34만 명으로 증가해 2010년에 비해 31%나 급증하게 된다. 차상위계층의 급여비 지출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이며, 희귀ㆍ난치성 질환과 만성질환은 진료량과 투약일수에 있어서 진료비가 크고, 대상자의 증가율 또한 높기 때문이다. 의료제도 후진국인 미국도 노인과 저소득층의 공적의료부조인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를 통해 전체 인구의 34%를 흡수하고 있으며, 연방정부와 주정부에서 2010년 기준 7천5백억 달러(800조원, 전체 G
이미 전국 939개 장소에서 약사 없이 해열제 등의 일반의약품이 판매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정부가 이를 허용하지 않는 것은 특정직역 감싸기에 불고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3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상비약 약국외 판매를 위한 경실련 전국운동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의 의미는 전국 31개 경실련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정부 압박에 나섰다는 점이다. 경실련 이인영 보건의료위원장은 “상비약 약국외 판매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했던 사안”이라며 “국민들이 심야나 주말 등에 가정상비약을 구매하지 못해 건강권을 위협받고 있다. 오늘의 취지가 정책적 대안으로 실천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실련 최인수 경기도협의회 운영위원장은 “누구나 가정상비약이 없어 고통을 겪었을 것이다. 일반의약품을 약국이 독점 판매해야하는 근거를 찾지 못했다”고 지적했으며, 김준섭 속초경길련 사무국장은 “가정상비약은 정부의 의지만 있다면 별도의 분류 없이도 시행이 가능하다”고 결단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서는 현재 시행하고 있는 당번약국이나 심야응급약국 시범사업이 국민의 필요로하는 수준에 이르지 못하고 전시행정에 그치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경실련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심평원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인 전문병원 제도와 관련한 평가기관으로 선정됐다.전문병원 제도는 특정 진료과목이나 특정 질환에 대해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하는 것으로 올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문병원 평가 수행기관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정됐다고 발표하였다.전문병원제도는 전문화 및 표준화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서비스의 효율적 제공을 위하여 2009년 1월 30일 의료법 개정으로 도입되었으며, 2011년 1월 31일부터 제도가 시행되어 금년 하반기에 보건복지부에서 전문병원을 지정할 예정이다.전문병원은 3년마다 평가를 통해 지정하게 되며, 지정받은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3년마다 평가를 실시하여 재지정하거나 지정을 취소할 수 있다.전문병원은 지정 신청을 한 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해 21개의 특정 질환 및 특정 진료과목별로 7가지 지정기준의 충족 여부 및 상대평가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한다.전문병원 지정기준은 환자구성비율, 진료량,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병상, 임상 질, 의료서비스 수준 등 총 7가지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 임상 질, 의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