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에서 맡고 있는 국가유공자가 위탁진료비 심사업무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이전된다. 국가보훈처는 보훈 위탁진료병원의 진료비 심사를 심평원에 위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법 시행령’ 개정안을 31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가유공자 등이 위탁진료병원을 이용할 때 국가가 부담하는 위탁진료비에 대한 심사·조정업무를 현행 보훈병원 위주에서 심평원에 위탁함으로써 심사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여 위탁진료비의 적정성을 유도토록 했다.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 또는 개인은 오는 20일까지 국가보훈처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법 일부개정안은 지난 3월 초 국회에서 의결된 바 있다.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4-01
지난 21일 전면 파업을 한 뒤 22일부터 본부별 순환파업을 벌여온 건강보험공단 사회보험노조(위원장 김흥수)가 31일 전면파업을 시작으로 오늘(1일)까지 시한부 파업에 들어간다. 31일 사회보험노조에 따르면 전체 조합원 5500여명 모두가 전면 파업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 전체 직원이 1만400여명에 이르는 건강보험공단 업무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노조는 임금 총액대비 7.31% 인상안(호봉승급분 제외)과 원거리전보 인사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공단은 임금 2.8% 인상안을 고수하고 있다. 노조 파업에 대해 공단측은 “전보를 반대하는 것은 인사 경영권의 본질을 침해하는 것으로, 이를 요구하며 진행 중인 파업은 목적상 정당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파업 돌입 전 밝힌대로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적용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노조는 ‘31일 임금 교섭 개최’를 요구했으나 공단측은 “노동부에 파업의 정당성 여부를 질의한 상태이므로 결과에 따라 공식 교섭 재개 여부를 회신하겠다”며 교섭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또 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협상을 다음달 4일 개최할 것을 공단에 요
국민 건강에 중대한 위험을 줄 수 있는 의약품 안전사고 관리를 위한 위해관리 모형이 개발되고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30일 4층 대회의실에서 의약품안전정책 심의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의약품안전관리 제도개선안의 장단기 추진과제’(신현택위원, 숙명여대 약대 교수) 및 ‘의약품 안전의 리스크 관리’(이의경 위원,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의약품안전관리 과정에서 국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의견을 듣는 과정을 거치도록 하여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논의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의약품을 바르게 알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합리적인 의약품 사용 관행을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했다. 연구용역을 맡은 이의경 위원은 “의약품안전관리 리스크관리 방안에 대해 국민의 건강에 중대한 위해를 유발하는 의약품 안전관리문제가 발생하였을 경우 이를 효과적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범 정부차원의 위해관리 모형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통해 의약품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과학적 근거하에 신속하
지역 및 직장가입자와 40세 이상 피부양자 1663만명을 대상으로 질병의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를 위한 건강검진이 오늘부터 실시된다. 3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사업장 가입자 782만명, 지역세대주 및 만40세 이상 지역세대원 중 홀수연도 출생자 568만명, 직장피부양자 313만명 등 1663만명을 대상으로 2005년도 건강검진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건강검진 대상자였지만 검진을 받지 못한 사람도 공단의 전국지사에 대상자 확인서를 별도로 발급 신청,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올해 행정비용과 검진수가 인상, 직장가입자에 대한 차등수가제 폐지, 1차검진시 흉부방사선 직접촬영 인정 등을 통해 검진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건강검진은 금년 말까지 계속 받을 수 있으나, 연말이 되면 검진실시자가 많아 검진을 받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미리미리 받는 것이 좋다”며 “일반 건강검진과 암 검진을 같은 검진기관에서 동시에 받는 것이 편리하다”고 밝혔다. 2004년도 건강검진 수검인원은 486만명으로 검진대상자의 51.2%가 검진을 받아 2003년도 48.0%보다 3.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윤영규)가 31일 광주 조선대학교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2005년 산별요구안 등 올해 임단협 투쟁 방침을 심의했다. 이날 대의원대회에 상정된 안건을 보면 *기본협약 *보건의료협약 *고용협약 *임금협약 *노동과정협약으로 이루어진 5대 협약 체결이 산별교섭 핵심요구안으로 돼 있다. 구체적으로는 사용자 단체 구성 및 산별노조활동 보장, 노사 공동으로 보건의료예산 확대 등 의료공공성강화 대정부 요구, 비정규직 고용보장, 보건의료산업 최저임금 82만5509원, 주5일제 전면시행 등이 5대 협약의 주요 내용을 이루고 있다. 노조는 “2004년이 사상 처음으로 산별교섭의 틀을 새롭게 도입했다면 2005년은 5대 산별협약의 틀과 내용을 정착시키는 해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28일 열린 보건의료노사 산별교섭을 위한 노사실무위원회에서 사용자쪽은 법적 사용자단체를 구성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용자쪽은 대신 특성별 대표들로 구성돼 집단교섭의 형태를 띠었던 지난해 교섭단보다 대표성과 통일성을 강화해 산별중앙교섭다운 대표단을 구성하겠다는 의사를 노조에 전달했으며 4월 8일 병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4월부터 인터넷포탈사이트를 국민과 요양기관 서비스 혁신에 역점을 두고 전면 개편 작업에 착수한다. 심평원은 31일 대 국민 및 요양기관 서비스 강화를 위한 포탈의 개선은 2004년도에 시행된 심평원 포탈 웹사이트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정보통신위원회를 통한 전문가 조직의 자문을 거쳐 실행한다고 밝혔다. 개선 내용에 따르면 종이로 신청하던 요양기관의 이의신청 업무가 인터넷에서 신청하고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도록 개선되며 포탈사이트에 산재한 정보의 접근도를 높여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검색 기능이 강화된다. 이와 함께 시각장애인 등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음성서비스(TTS)와 장애인 뉴스 및 일반인과 전문인을 위한 의학용어사전 서비스가 제공되며, 심사평가원에서 주로 사용하는 용어들을 정리한 사이트 용어집도 제공한다. 이외에 *주요 질병의 증상과 예방법, 연령에 따른 질병정보, 자가 건강체크 등 국민건강정보서비스 추가 *현장감 있는 업무수행을 위해 실시간 여론파악이 가능한 온라인 리서치 기능 부가 *웹 서버 등 서버장비를 이중화하여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지식경영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의 난치병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With-U·함께해요’ 캠페인이 1주년을 맞았다. 심평원은 지난해 4월부터 난치병 환자돕기 캠페인을 시작해 1주년을 맞기까지 3명의 난치병 아이들에게 총 1780만원의 치료비와 격려금을 그동안 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을 통해 지원했다. 이번 4번째 지원한 환아는 수모세포종 진단을 받은 이모(6)군으로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 항암 1차 치료를 받고 있다. 이군은 앞으로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해 조혈모세포를 모으고 있는 중이며 6차까지 항암치료가 끝나면 자가조혈모세포를 이식할 예정이다. 신언항 원장은 지난 30일 병원을 찾아 이군 부모에게 치료비와 격려금 550만원을 전달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신원장은 “난치병 돕기 캠페인 ‘With-U·함께해요’가 거북이처럼 서두르지 않고 꾸준히 실천하는 이웃사랑운동으로 전파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4-01
암환자의 정확한 병기(stage)를 판단하기 위해 시행한 MRI는 급여대상으로 인정된다. 또 암 의증(R/O) 상병을 기재했을 때와 진료기록 등 검사소견 등에 의학적 타당성이 확인되는 경우에도 급여대상이 된다.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MRI가 새로 건보 적용 대상에 포함되어 시행되는 과정에서 질환별 MRI 급여대상과 산정횟수 및 산정방법 등과 관련한 사례별 질의가 계속되자 'MRI 건강보험급여 세부산정기준과 관련한 질의회신'자료를 30일 공개했다. 세부산정기준과 관련한 회신내용에 따르면 암의 병기판단을 위해 시행한 MRI는 급여대상으로 인정하지만, 위암의 경우만 MRI보다 CT를 우선 시행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구체적으로 밝혔다. 또 폐암환자 항암요법시행전 정확한 병기결정을 위해 뇌의 전이여부를 확인목적으로 시행한 급여대상임을 확인했다. ‘질환별 급여대상’에 해당하는 질환이 의심되는 증상이나 타 검사소견 등 의학적 타당성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급여대상이라고 회신했다. 진단과 관련된 질의중 *전이성이 아닌 자궁경부암을 진단할 경우, *전립선암을 진단할 목적의 경우, 뇌혈관질환 만성기를 진단할 목적의 경우 모두 ‘급
올해 중으로 가정에서 요양하고 있는 저소득층 암환자 5만명에게 의약품 지원 등 의료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고 암 조기 검진 대상자 수도 연인원 1340만명으로 크게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핵가족화와 여성의 사회진출 등으로 가정에 있는 암환자들이 적절한 보호를 받고 있지 못하다고 판단, 올해 안으로 5만여명의 재가 암환자에게 치료약품 및 간병용품 등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건강보험가입자 중 검진대상자를 월보험료 부과기준으로 하위 30%에서 하위 50%로 상향조정함으로써 대상자가 대폭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 가입자 가운데 저소득층에 해당하는 암환자 등은 통증 완화용 마약성 진통제를 포함한 약품과 간병용품, 간호 등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각 보건소에 의사 간호사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재가암환자관리팀을 운영키로 했다. 현재 재가 암환자는 25만여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국가 암 조기검진 사업의 검진 대상자를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지난해 연인원 790만명에서 올해 1340만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2010년이 되면 보건의료사업을 포함한 ‘시니어마켓’이 1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기업들이 시니어마켓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LG경제연구원은 최근 ‘다가올 고령시대, 뜨는 산업 지는 산업’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가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2010년 50대 이상의 시니어세대 비중이 전체 인구의 30%에 육박할 것이며 이들의 소비규모를 추정할 경우 11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우리 사회의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50대 이상 시니어마켓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기업의 중장기적 성장기반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지적했다. 시니어마켓이란 일본 등지에서 과거 고령자 세대에만 특화시켰던 실버산업이란 개념대신 50세 이상 중고령자까지 포함하는 광의의 개념을 만든 것이다. 또한 보고서는 2020년까지의 소비항목별 지출액 증가율을 분석해보면, 2000년을 100으로 가정했을 때 보건의료비 지출은 2010년 20.3%, 2020년 34.4%까지 증가한다고 전망했다. 이와는 반대로 소위 ‘주니어 마켓’에서 중요한 요소인 교육비 지출은 2010년 이후 감
건강보험 재정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앞으로는 총진료비의 일정률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을 모색하되, 유류세·주류세·교통범칙금 등에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새로운 재원 발굴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보험의 현안과제와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 이평수 상임이사는 “건강보험이 건강해 지기 위해서는 안정적 재정확보를 통한 보장성 강화, 진료비 지출의 적정화, 가입자를 위한 보험자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평수 상임이사는 “민간의료보험 도입 등 환경변화에 대응해 건강보험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 공단, 심사평가원의 업무 및 기능분담을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며 “수가계약 및 자격관리, 보험료 부과 및 징수에 치중했던 기존 공단의 역할에서 탈피해 보험료율, 급여범위, 본인부담율에 대한 1차 결정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건보공단은 안정적 재정 확보로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효율적인 재정운영(적정부담과 적정 급여에 대한 합의도출, 급여 우선순위 결정) *적정보험료 부담 수준의 검토(부담의 적정성과 수용성 확보 통한 보험료 수준
서남의대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하 의평원)의 재평가 결과 또다시 ‘조건부인정’ 판정을 받았다. 의평원은 30일 오전 7시 힐튼호텔에서 제3차 실행위원회를 열어 서남의대의 조건부인정 자격 1년 연장안을 확정하고 운영위원회에서 제기됐던 비상식적인 임상교원 구성문제와 수련병원 적정운영 문제 등에 대한 개선권고안을 만들어 4월 서남의대를 방문해 개선을 강력히 촉구하기로 했다.의평원은 2003년도(4차년도) 당시 조건부 인정대학 4곳 중 평가를 완료한 건양의대와 관동의대, 을지의대는 인정 판정을 내렸으며, 서남의대는 지난 2월 개선 결과 일체를 판단해 차기 이사회에서 최종 평가를 여부를 인준하기로 한 바 있다.이에 따라 서남의대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제1주기 의과대학 인정평가(2000~2004년)에서 전국 41개 의과대학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조건부인정’ 판정을 받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의평원에 따르면 서남의대의 경우 전체 88명에 달하는 임상교수 가운데 65세 이상인 교수가 무려 35명에 달하며, 특히 전문과목중에서 비뇨기과와 흉부외과는 65세 이하 교수가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지적됐다.서남의대는 또 약 30여명에 달하는 기초의학분야 교수들도 타 전공과목
청구소프트웨어 인증제가 6월부터 전면 시행됨에 따라 고품질의 S/W를 사용하는 요양기관이 증가해 시장 개편이 불가필 할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30일 의원급이하 요양기관 청구S/W공급업체 170여개사를 대상으로 전화모니터링을 시행한 결과, 향후 영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는 의과 55개소 등을 총 150여개사로 20개사가 사업을 접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의원·약국 등 여러 요양기관 종별에 걸쳐 S/W를 공급하는 경우를 1개 업체로 계산하면 실제 업체수는 99개사로 분업이후 처음으로 S/W공급업체가 거의 절반으로 줄게 된다. 이들 청구S/W공급업체는 한때 약 300곳에 이를 정도로 난립현상을 보이기도 했지만 올 6월 3일 인증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고품질의 S/W를 사용하는 요양기관이 증가해 청구S/W업체 시장재편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심평원은 인증 S/W를 사용하는 요양기관은 EDI청구기관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3월 22일 기준으로 의과의 경우 95.2%의 사용율을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94.4%에 달해 인증제 시행관련 요양기관 불편은 없을 것으
구강보건사업 전반을 진단·평가하고 구강보건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구강보건사업지원단이 설치·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구강보건사업지원단(단장 서울대 백대일 교수)을 설치·운영키로 하고 첫 회의를 30일 개최했다. 지원단은 수불사업 분과위원회(8명)와 기획·평가분과위원회(8명)로 구성되며 구강보건사업에 대한 장·단기 계획과 평가체계 개발, 구강보건 인프라 구축, 교육·홍보 등을 지원하게 된다. 구강보건사업지원단 주요 업무는 *구강보건사업의 계획수립 및 평가체계 개발 *기술지원 및 교육훈련 *구강보건사업 평가지표 개발 및 사업평가 *교육홍보자료 개발 및 홍보 지원 *구강보건사업 인프라 구축 지원 등이다. 복지부는 관계자는 “구강보건사업지원단 운영을 통해 구강보건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동시에, 구강보건사업에 대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국민 구강건강 수준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3-31
최근 3개월간 의약품 신규허가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일반의약품 허가 비중이 여전히 높지 않아 일반약 시장 침체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에 일반의약품 허가비율이 4%(4.4%)에 그쳤던 반면, 올 들어 일반의약품 허가비중이 6%대(6.4%)로 올라서고 있는 점으로 미뤄 ‘일반약 회복’의 가능성을 조심스레 점칠 수 있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근 3개월(1월~3월)간 의약품 등 신규허가(신고)품목 현황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전문의약품은 557품목 *일반의약품은 255품목 *원료의약품은 101품목 *한약재는 178품목 등 모두 1091개 품목이 허가(신고)됐다. 이중 의약품신규허가는 최근 3개월간 총 296품목으로, 지난해 상반기 684품목 허가와 비교했을 때 절반에도 미달한 저조한 실적이었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 3개월의 770품목 허가에 비해 더욱 큰 폭으로 감소했다. 신고품목을 제외한 허가품목(296품목)에 대한 전문·일반의약품 허가 건수는 전문의약품이 261품목(88%), 일반의약품이 19품목(6.4%), 원료의약품 15품목으로 여전히 전문약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