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피부암이나 여드름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광역동치료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피부질환 중 하나인 ‘어루러기’를 완치한 사례가 처음으로 발표됐다.아주대병원 피부과 김유찬 교수에 따르면 2006년 6월부터 2006년 7월까지 양측 겨드랑이에 어루러기가 생긴 환자 1명에게 광역동치료를 2주 간격으로 2회 실시한 결과, 옅은 갈색의 어루러기 증상이 완전히 없어지고, 어루러기 균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또 3개월이 지난 후 재검사에서도 재발 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어루러기는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고 난 후 습하고 통풍이 잘 안되는 환경에서 ‘말라세치아 퍼퍼(Malassezia furfur)'란 곰팡이균에 의해 생기는 피부질환이다. 이에 활동이 왕성한 20~40대 성인에서 주로 겨드랑이, 등, 가슴, 목과 같이 피지선이 많은 부위에 흰색 혹은 갈색반점이 얼룩덜룩하게 생긴다. 항진균제를 먹거나 바르면 치료되지만 치료기간이 길고, 재발이 흔한 매우 까다로운 피부질환이다.이번에 실시한 광역동치료(PDT, photodynamic diagnoisis)는 광선치료로, 빛을 흡수하는 ‘광과민제’를 피부에 바른 뒤 광선을 쪼여 불필요한 조직
쵸콜렛의 효능이 보도되면서 다크 쵸콜렛의 열풍도 식을 줄 모른다. 쵸콜렛은 주로 기분이 우울하거나 아플 때 먹으면 기분도 좋아지고 통증도 가신다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늘 그렇지는 않다. ‘때’를 잘 맞춰서 먹어야 좋다는 것인데.직장인 임선달(26세, 여성)씨는 평소 쵸콜렛을 입에 달고 사는 쵸콜렛 마니아 이다. 그녀는 한 달에 한 번 있는 생리 때가 되면 기분이 우울해지고 생리통이 심해져 쵸콜렛을 더욱 많이 먹는다는데, 쵸콜렛을 처음에 먹을 때는 기분도 좋아지는 듯 했으나, 그 이후에는 생리통이 더욱 심각해져 병원을 찾았다. 여성미 한의원 조선화 원장에 따르면 임 씨와 같은 여성들은 쵸콜렛의 부분적인 효능만을 보고 쵸콜렛을 남용해서 이러한 결과를 초래한다고 한다. 또한 쵸콜렛에는 통증을 유발시키는 물질인 substance P가 함유되어 있어 쵸콜렛 복용 후 생리통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다. 초코렛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생리통 증상이 가라앉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그것은 복용 후 순간의 기분 일 뿐이라고 한다. 처음 초코렛을 먹은 뒤 2시간 정도가 경과하면 오히려 통증을 유발하는 물질이 나오고 이로 인해 생리통이 더 심해질 수
누구나 한 번쯤은 갑자기 다리가 아프면서 딱딱하게 굳는 현상으로 고생을 해 봤을 것이다. 그런 현상을 ‘쥐가 난다’ 고 표현하는데, 이는 일종의 ‘근육 경련 현상’ 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단순히 근육이 굳는 근육의 경련현상으로 알고 있는 ‘쥐’가 정맥의 문제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결과적으로 혈관성 경련으로 인해 쥐가 나는 경우에는 그 이유가 단순히 근육 경련이 아니라 그 이전에 정맥의 흐름이 원활치 못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쥐가 나는 원인 중 혈관성 경련은, 정맥의 피가 순환 되지 않아 팽창된 정맥으로 인해 주위의 근막, 근육, 피부까지도 팽창이 되는 것이다. 일종의 감각 신경의 흥분상태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쥐가 난다’고 표현한다. 쥐가 나는 것 역시 정맥의 위험신호일 수 있는 것이다.정맥의 흐름이 원활치 못할 경우 나타는 증상은 이 외에도 다리의 부종, 다리가 무거운 느낌이 드는 것, 다리의 멍이 오래 지속됨, 등등 여러 가지가 있다. 평소 그저 ‘피곤하기 때문에’, ‘서 있었으니까’라고 막연하게 여겼던 증상들이 사실은 정맥의 문제였던 것.하정외과 의료진에 의하면 이러한 정맥의 혈액순환 문제는 하지정맥류의 조짐일 수 있다고 한다. 하지정
비만연구의사회는 2001년 메디게이트 내 CUG를 시작으로 비만연구의사회의 초대 회장인 김준용 시삽외 4인의 의사로 시작된 국내 최초의 개원가 비만 관련 학술 모임이다. 초기 발전 과정에서 입소문과 온라인에서의 정보 교환 등으로 급격한 회원 수의 증가에 맞추어, 형식을 갖춘 학회의 필요성이 요구된바, 2002년 12월에 국내 최초로 개원가의 비만 진료 주제들을 모아서 비만정보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후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4명으로 시작된 모임은 의사 회원 3000여명이라는 메디게이트 내 최고의 CUG로 성장하였다. 이후 2004년에 비만연구의사회(www.daor.net)의 독립적인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비만 미용 진료 분야의 독보적인 의사 온라인 모임으로 성장하였다. 이후 비만연구의사회는 꾸준한 연구와 학술 활동 등을 진행해왔으며, 2007년 현재까지 7회의 대규모 학술대회를 치렀으며, 이외에도 더 심도있고 실질적인 비만 미용 진료를 위한 많은 개원의들의 욕구를 반영한 워크숍과 월례학술모임을 국내 최초로 시작하여 현재에도 꾸준하게 질적, 양적인 면에서 발전해오고 있다. 국내 개원가의 비만 진료 분야에서 항상 선도자적인 틀과 모임을 주도해오고 있는 비만연구
첫성형을 계획하는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과거 대학교 방학 때나 고려하던 성형시술이 이제는 수능 끝 겨울방학으로 집중되고 있다. 입시 준비로 억눌렸던 것에 대한 보상심리와 함께, 외모도 하나의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확산된 영향이 크다. 또한 원더걸스나 소녀시대 등 10대 또래 소녀들의 열풍 역시 자극이 되고있다. 그러나 첫성형으로 20년 가까이 간직해 온 내 얼굴에 변화가 일어나는만큼, 전문의들은 어느 때보다 신중해야 함을 강조한다. 나비성형외과 문형진, 신예식 원장은 “첫성형의 만족도가 높을수록 자신감이 생겨 부족했던 내면의 모습까지 개선되는 경우가 많다” 면서도 “ 첫성형의 실패는 재성형이라는 더 큰 난관과 함께 심리적인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에 첫성형시 반드시 점검해야 할 사항 있다” 고 조언했다. ◆ 발품을 팔아라. 노력한만큼 성형 만족도도 높아첫성형시에는 인터넷 까페나 뉴스검색, 주변 소개를 통해 구체적인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를 기초로 직접 발로 뛰며 나에게 맞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대략적인 후보군을 선발하고 실제 내원하여, 꼼꼼하게 상담을 받아 보는것이 좋다. 상담 시 가상성형을 통해 변화
수험생 서민애 양(여/19)은 22일 쌍꺼풀 성형수술을 받는다. 평소 작은 눈 때문에 콤플렉스가 많았던 민애 양은 이미 지난달부터 상담을 받고 수술날짜를 수능 후로 잡은 상태. 아무래도 수능 전까지는 공부에만 전념하고 수능이 끝난 후에 홀가분한 마음으로 성형을 받겠다는 심사였다. 또 대학교 입학 전에 어느 정도 수술한 눈이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시간을 따져봤을 때, 지금이 가장 좋다고 결정했다.얼마 전 성형외과 상담을 받은 고현기 군(남/19)도 다음달 중에 코 성형을 받기로 날짜를 잡았다. 잘 생긴 외모도 능력이 되는 시대에 낮은 콧대를 높여 결점을 보완하기로 한 것. 뿐만 아니라 수능이 끝나고 대학에 입학하기까지 시간이 많으므로 지금이 수술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생각했다. 성형수술에 대해 쉽게 결정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고현기 군은 부모님에게 수술비의 전액을 부담시키기 보다 자신이 일부라도 직접 벌어서 하는 것이 더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한달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했다.수능이 끝나는 11월 중순부터 대학교 입학식 전인 2월까지는 ‘수험생 특수’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수험생 성형이 많은 시기다. 이 시기에 수험생들은 대학이라는 또 다른 시작을 준
대한폐암학회(회장 박찬일)는 ‘2007 폐암퇴치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건국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폐암퇴치의 날 행사는 대한폐암학회의 추계학술대회 이후에 학회 회원들과 일반인이 한데 어울려 진행되었다.행사는 지난 2002년 폐암으로 사망하기 전, 금연홍보대사로 활동하여 금연 붐을 일으켰던 한 고 이주일씨의 생전의 모습이 화면에 등장하면서 시작되었다. 당 행사에 참석한 폐암퇴치 홍보대사 이용식씨는 고 이주일씨와의 아쉬운 기억을 다시금 되새겨 좌중을 눈시울에 젖게 만들었다. 이용식 홍보대사는 “고 이주일 선배님이 폐암으로 판정 받기 전까지 폐암으로 의심될 만한 증상이 전혀 없었다. 또한 선배님은 살 수 있다는 의지를 불태웠으나, 이미 폐암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발견돼 손쓸 방도가 없었다”는 점을 다시금 강조하였다. 그는 옆에서 고인의 힘겨운 투병 과정을 지켜본 후, 폐암의 무서움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몸소 깨달은 만큼, 앞으로 자의 진심을 담아 대국민의 폐암 퇴치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폐암퇴치의 날 행사의 하일라이트는 학회가 주도적으로 진행한 공모전에 대한 수상자 발표였다. 올해 학회에서는 일반인 대상의 패러디 공모전 및 환자와 가족
국제약품공업은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중인 내성균 감염 치료에 우수한 효능을 가지는 카바페넴계 항생제의 해외 전임상 시험 연구를 세계적인 전임상연구기관인 스위스 RCC와 수행하기 위해 지난 14일 연구계약을 체결했다. 국제약품공업에서 개발중인 카바페넴계 항생제 ‘KR-34020’은 기존 카바페넴계 항생제에서 문제가 되었던 신장독성 및 부작용이 거의 없고, 독성에 안전하고, 내성균, 원내 감염균 등 강한 항균력을 보이는 혁신적 신약으로 기존 카바페넴계 항생제는 모두 주사제로만 개발되어 환자의 편익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존재하였으나, KR-34020은 경구용제로 개발되어 새로운 경구용 카바페넴계 항생제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전망된다.국제약품공업은 카바페넴계 항생제 개발을 2003년부터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으로 핵심기술개발사업과제로 수행하여 왔으며 항균효능, 독성, 안정성 등을 기초 연구를 통해 최종 후보물질로 ‘KR-34020’을 선정 2007년 5월 한국화학연구원과 후속연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금번 체결한 KR-34020의 전임상연구는 본격적인 임상연구를 진행하기 前 동물(설치류, 비설치류)를 대상으로 약물의 단회, 반복 일반독성, 일반약리시험, 유전
바이엘 헬스케어는 FDA에서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를 절제수술이 불가능한 간세포암 또는 간암 치료제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간암에 대한 최초의 전신적 요법으로 승인된 경구용 항암제 넥사바는 간세포암(HCC)과 원발성 간암 환자의 생존율을 유의하게 연장시킨 최초의 치료제이다. 미국 FDA 승인에 앞서 유럽에서는 올해 10월에 넥사바를 간세포암 또는 간암 치료제로 승인하였다. 넥사바는 2005년 최초의 진행성 신장암으로 승인받았으며, 현재 약 60개 이상의 국가에서 진행성 신장암 치료제로 승인, 판매되고 있다. 바이엘 헬스케어 아더 제이 히긴스(Arthur J. Higgins) 회장은 “우선 심사를 거친 이번 FDA 승인은 유럽에 이어 넥사바의 간암에 대한 두 번째 승인이며, 치료 방법이 많지 않았던 간암 환자들에게 하루 빨리 넥사바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넥사바는 이번 FDA승인을 계기로 간암에 대한 전신적 요법으로 간암치료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간암으로 인해 엄청난 고통에 직면한 환자들의 치료를 향상시키는 전환점이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간세포암은 간암 중에서 가장 흔한 형태이며, 원발성 간암의 약 90%의 원인이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홍순표 조선의대 교수)는 11월 26일부터 12월 1일 한주간을 ‘제 7회 고혈압 주간’으로 선포하고, 고혈압의 예방과 적극적인 치료를 알리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펼친다. 특히, 금년에는 한국고혈압관리협회(회장 배종화 경희대의대 교수)와 더불어 11월 27일 서울 송파구민회관에서 ‘제 7회 고혈압 주간’ 기념식 및 시민강좌를 진행하는 한편, 고혈압 주간인 11월 26일~12월 1일에는 전국 19개 주요 대학병원에서 시민강좌를 개최한다.11월 27일(화) 서울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제7회 고혈압 주간’ 기념식 및 시민강좌는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시민강좌에서는 고혈압의 위험성과 올바른 고혈압 관리와 치료방법에 대해 전문의들이 직접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검진과 함께 진료 상담이 마련될 예정이다. 학회는 또한 고혈압주간인 11월 26일~12월 1일 한주간 서울, 부산 등 전국 주요 19개 대학병원에서 시민 강좌를 펼친다. 각 병원 별로 진행되는 강좌에서는 고혈압에 대한 의학 정보와 함께 영양, 운동 강좌가 진행된다. 대한고혈압학회 홍순표 이사장은 “ 꾸준한 대국민 캠페인과 교육을 통해 고혈압에 대한
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과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손호영)가 공동 진행한 ‘건강한 당뇨인을 기원하는 사랑의 종이학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사랑의 종이학’ 행사는 국내 성인의 8% 이상에 이르는 당뇨병 환자들의 쾌유를 빌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을 종이학에 담고자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3일까지 실시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10개 종합병원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1200여 병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총 13만 8천 마리의 종이학이 모아졌으며, 한독약품 임직원들도 가족과 함께 행사에 참여해 7천 마리의 종이학을 전달했다. 한독약품은 행사 실시에 앞서 ‘사랑의 종이학’ 한 마리당 100원의 기금을 책정, ‘당뇨인 사랑기금’을 조성해 대한당뇨병학회에 전달하기로 약속함에 따라, 종이학 접기를 통해 조성된 1380만원에 한독약품 임직원들의 정성을 더해 총 2,000만원의‘당뇨인 사랑기금’을 대한당뇨병학회에 전달했다.한독약품 마케팅실 장희현 실장은“당뇨병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켜 당뇨병 조기발견과 환자들의 치료 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앞으로도 당뇨병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알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차중근)은 지난11월 16,17일 양일간 차중근 사장·박광진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사대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제17회 노사합동연수회」를 가졌다. 이날 차중근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점차 힘든 어려운 환경이 계속 되고 있지만 우리가 튼튼하고 내실 있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노사화합과 협력의 전통이 가장 큰 힘이 되었다."고 전제한 후, “이러한 시기일수록 노사가 하나가 되어 험난한 약업 환경을 개척해나가도록 서로간의 신뢰와 유대를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하자”고 당부하였다.이에 대해 박광진 노조위원장 또한 “회사와 함께 뛰며 호흡하는 노동조합, 이를 통해 구성원 모두가 희로애락을 같이 느낄 수 있는 노동조합으로 만들어 갈 것” 이라며, “앞으로도 형식이 아닌 진심으로 마음에서 우러나는 화합의 노사관계를 위해 함께 노력해 가자”고 화답했다.이번 연수에서 참가자들은 정현옥 경인지방노동청장으로부터 ‘노사관계의 바람직한 방향’이라는 주제에 대한 강의를 듣고 회사의 경영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노사합동 프로그램인 대화를 통해 민주적이고 협력적 노사관계를 재확인 하는 시간을 가질 수
대한폐경학회(회장 김정구·서울의대 산부인과)는 11월 ‘한국 폐경 여성의 달’을 기념해 “폐경 여성의 건강관리-폐경 후 건강한 삶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전국 순회 건강강좌를 개최,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오가논 후원으로 열린 이번 강좌는 11월 5일 대전을 시작으로 12일 부산, 13일 대구, 14일 인천, 15일 광주 등 5개 지역에서 폐경학회 소속 교수들이 ▲폐경 여성의 건강 : 폐경 여성은 호르몬요법이 필요한가 ▲폐경 여성의 두려움 : 골다공증은 왜 무서운가 등 2편의 강의를 가진 후 질의·응답, 노래교실 이벤트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폐경 후의 건강관리에 대해 쉽고 자세한 설명으로 진행돼 폐경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상당부분 해소됐다”며 “올바른 관리로 폐경을 잘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대한폐경학회에서는 이번 강좌에 참여한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폐경에 대한 인식, 경험과 관리 행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노피-아벤티스 그룹의 백신 사업 부문인 사노피-파스퇴르(sanofi-pasteur)는 자사의 국내법인 신임 대표이사 및 사장에 에민 투란(Emin Turan, 41세)을 지난 10월 25일 임명했다고 밝혔다. 국내 백신 시장의 선두업체인 사노피 파스퇴르 코리아는 독감 백신을 비롯해 소아마비, 폐렴 구균, 뇌수막염 등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는 백신 제품을 한국에 공급하고 있다. 에민 투란 신임 사장은 1999년 사노피 파스퇴르에 합류했으며, 2003년부터 사노피 파스퇴르의 미국 글로벌 인플루엔자 백신 사업부의 시니어 디렉터(Senior Director) 겸 글로벌 리더를 역임했다. 특히 미국 재임 기간 동안 전략 경영 및 연구 개발에 두각을 나타내며, 2006년 미국 내 사노피 파스퇴르 인플루엔자 비즈니스를 2003년 대비 60% 이상 성장시켜, 인플루엔자가 사노피 파스퇴르 내 최대 사업부로 자리매김 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에민 투란 신임 사장은 “한국은 백신에 대한 높은 인식 수준, 접종률 및 체계적인 보건 정책으로 인해 선진적인 벤치마크 국가이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전략적인 시장이기 때문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언급하며, “사노피 파스퇴르
대기업들이 제약산업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총액출자제한제’ 등의 규제 등으로 사실상 시장 진입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KRPIA 신임 이규황 상근부회장은 최근 기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부회장은 신규 회사 설립을 통해 대기업이 제약산업에 진출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움이 있고, M&A를 통한 방법이 있으나 이 또한 ‘총액출자제한제’라는 제도적 걸림돌이 쉽지만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또 대기업이 제약산업을 진출하는 것에 대해 재벌의 문어발식 사업 확장이라는 식의 인식이 있어, 어려운 점이 있기도 하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이 부회장은 향후 우리나라가 한 단계 경제적으로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의료, 교육, 관광 산업의 경쟁력이 필요한 만큼 이 분야에 대한 정부 및 대기업의 관심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특히 현 군소 제약사들이 난립하고 있는 국내 시장 상황을 고려해 볼 때, 글로벌 경쟁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부가 나서 신약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정부와 제약업체들간 50:50 투자를 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개인적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그는 신약 개발의 성공과 실패를 떠나 이 과정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