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은 올해를 ‘백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원년으로 설정하고, 전 부문에 걸쳐 ‘혁신을 바탕으로 한 성장’을 이루는 것을 경영전략의 핵심과제로 삼았다. 2008년에는 업계 평균 성장률인 10% 이상 성장으로 매출 목표를 정하고, 이를 위해 ‘사람과 조직 경쟁력 강화’를 기본 경영방침으로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혁신전략의 핵심은 사람과 프로세스의 혁신이다. 인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급여체계와 채용방식, 교육 시스템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며, 프로세스 혁신의 일환으로 회사의 핵심 영역인 영업과 연구개발 부문에 새로운 평가 및 업무 처리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 하반기부터 전사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혁신캠페인인 ‘워크아웃(Work Out)’작업도 올해 상반기부터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성장을 위한 전략으로 신규사업 확대와 유망 제품 집중 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신규사업으로 혈액투석액 분야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에 생산설비와 기술을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원료나 완제품이 아닌 선진국형 기술수출은 처음이다.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M&A도 지속적으로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할 것이다. 또한 기존
회사원 박모(26, 여) 씨는 요즘 말못 할 고민이 생겼다. 남자들에게나 있다고 여겼던 가슴과 배꼽부위의 털이 계속 자라나 대책이 안서는 것. 예전에는 솜털이겠거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점점 색이 짙어지고 뽑을수록 더 나는 것 같아 마음이 찝찝하다. 답답한 마음에 익명으로 고민을 털어놓았는데 의외로 같은 처지의 댓글이 많아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 이처럼 선천적으로 털이 많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온 몸 곳곳의 털 때문에 전신제모를 생각할 만큼 속으로 골머리를 앓는 경우가 많다.▲ 말 못하는 여성들의 털 고민– 겨드랑이는 기본, 배꼽, 콧수염, 유두까지 부위도 다양 지난해, 가수 아이비가 콧수염을 민다고 밝혀서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자꾸 잔털이 나서 면도를 하는데 밀수록 더 굵게 나더라는 것. 실제 여성들 중에는 남성들만 난다고 생각하는 부위에 털이 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가슴털부터 배꼽에서 성기로 이어지는 부위, 회음부, 항문주위, 턱수염라인까지 부위도 다양하고 광범위하다. 선천적으로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좀 더 받아서이지만, 여느 남성들처럼 크기나 굵기가 두드러지는 정도는 아니며 대개 드문드문 분포해 있다.▲ 은밀히 진행되는 ‘털’ 과의
새해 벽두부터 개그우먼 곽현화가 방송 중 유두가 노출되었다는 의혹에 시달렸다. 물론 레이어드 옷의 연장이었다는 해명이 있었지만 ‘출렁녀’라던지 ‘출렁춤’ 같은 유행어를 만들며 글래머러스한 가슴이 화제가 된 것은 사실이다. 이 때문에 작년 10월 탤런트 이윤지가 대한민국영화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레드카펫을 걷는 중 드레스가 흘러내려 한 손으로 가슴을 가리고 포토월에 섰던 것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물론 전에도 가수 남규리가 방송 중 옷이 흘러내려 가슴이 노출되었거나 해외 영화제에서 프랑스 여배우 소피 마르소가 가슴이 노출되어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었다. 본인에겐 당혹스런 일이겠지만 섹시한 가슴 라인이 많은 이들에게 회자된다는 점에서 반드시 부끄러운 일만은 아니라고 본다. 우리나라가 보편적인 패션에 있어서 가슴 노출은 아직 서구기준으로 보수적인 편이다. 일상복에서 가슴 안쪽 골이 보이는 것이 드물며, 몸에 달라붙어 가슴의 윤곽이 뚜렷이 보이는 것도 꺼려지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시대에 맞게 점점 가슴 노출이 되는 패션이 유행되고 있어서 가슴 클리비지 라인이나 가슴의 볼륨이 점점 중요하게 생각되고 있다. 노출도 점점 대담해져서 가슴 윗부분이 많이 보이거나 중요한 부
의약품 허가 및 약가업무와 관련된 주요 약무 규정을 한 데 모은 실무자용 핸드북이 나온다. 한국신약개발구조합 산하 RA전문연구회(회장 이용진)는 최근 잇따른 제도 변화에 따라 약사법 등 관련 규정과 주요 지침 및 약가 관련 규정 등을 최신 내용으로 수재한 핸드북인 ‘CoRAPs CRP(Collected Regulations For Pharmaceutical) 2008’(편집인 최민기)을 오는 2월 15일 발행한다. 제약산업 실무자가 업무현장에서 바로 참조하고 약무정책 개선 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핸드북에는 의약품관리제도의 변화된 내용을 모두 확인할 수 있도록 최근 개정 된 약사법 시행규칙 등의 약사법령과 지난 2006년 12월 29일 시행된 약제비적정화방안 관련 주요 규정 등이 일목요연하게 수록되어 있다. 새 개정판은 지난해 수재된 규정 외 약사법 및 시행규칙의 전문 수재, 인허가 관련 주요지침, EBRM 등 약가 관련 지침 전문을 수재, 총 540여쪽 분량으로 보강됐으며, 특히 식약청 등 약무행정과 약가행정을 담당하는 부처 및 담당자의 내부연락망도 수록 되어 있어 제약업계의 허가 및 약가 실무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RA전문연구회는
삼양사 의약연구소 서민효 박사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에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08년도 판에 등재됐다.서민효 박사는 개량신약인 항암제 제넥솔PM 개발과 고분자 약물전달체 분야의 연구개발 업적을 인정받아 이번에 세계인명 사전에 등재되는 영광을 안았다.서민효 박사는 서울대학교 화학과(박사)를 졸업하고 1991년부터 삼양사 의약연구소에서 연구활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현재 주사제형프로그램 코디네이터(팀장)를 맡고 있다.한편, ‘마르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 2008년도 판에는 전 세계의 과학자, 의학자, 발명가, 작가, 체육인, 예술인, 기업 총수, 정치 및 종교 지도자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 6만 명이 수록됐다.
세계 10대 항암 식품으로 선정된 마늘, 과연 우리 몸 어디에 좋은 걸까? 알싸한 뒷맛과 쉽게 사라지지 않는 독한 그 향기. 마늘은 어느새 기피하는 음식이기 보다 찾아서 먹어야 하는 보양식이 되었다.그뿐이랴, 마늘은 어느새 그 효능을 인정받아 의학에도 사용되고 있다. 마늘요법이라 하는 이 대체의학은 마늘을 이용해 질병을 치료한다. 마늘을 섭취하여 고혈압과 동맥경화증, 지방간을 치료하게 하는데 체질과 상관없이 김치나 간장, 된장에 통마늘을 넣어 발효시켜 먹어도 좋다.마늘은 항균, 항암, 소염작용이 뛰어나고 비위를 따뜻하게 해준다. 소화를 돕고 정력을 보강해주는 다재다능한 식재료다. 마늘에는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 카로틴,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어 다양한 양념으로도 사용된다.마늘의 효능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마늘에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있다. 이것은 마늘에 들어 있는 성분으로 마늘의 독특한 냄새와 약효의 주된 성분이다. 알린은 마늘을 자를 때 세포가 파괴되면서 알리나이제라는 효소의 작용에 의해 매운 맛과 냄새가 나는 알리신으로 변하게 된다. 이것은 강한 살균, 항균 작용 외에도 혈액 순환, 소화촉진, 당뇨병과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사실 마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2월 31일자로 의약품 등 제조·수입·판매자에 대한 감시분야, 표시·광고 점검, 유통관리, 품질관리 등 의약품 등의 사후관리 전 분야에 대한 올해 주요 시책을 담고 있는 ‘2008년도 의약품등(화장품 포함)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올해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에서는 문제업소 등 취약분야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품질부적합의약품등 회수·폐기 강화 등 저비용·고효율의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이번 기본계획 중 지난해와 달라진 주요 사항은 ▲화장품전성분표시제(‘08.10) 시행 및 의약품 소량포장제도(‘06.10) 정착을 위한 중점 지도·점검 실시 ▲유통초기(1년이내 수거)수거검사 실시 및 제조업소별 자율품질점검제 도입 및 품질부적합의약품등의 회수·폐기 강화 등 품질관리 강화 ▲사이버모니터단 운영 활성화로 온라인상의 불법유통 의약품등 모니터링 강화 및 관련단체 협조강화 등이다.한편, 식약청은 ‘2008년도 의약품 등(화장품 포함)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을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에 걸쳐 아모레퍼시픽 인재개발연구원에서 6개 지방청 및 각 시·도 약사감시원을 대상
미래에셋증권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12월 원외처방 금액은 전년동기 대비 9.9% 증가한6753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12월 원외처방에서 주목할만한 경향은 ARB기전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대웅제약 올메텍이 코자와 디오반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선 점이다. 국내 유일 ARB기전으로 지속적 점유율 확대 양상을 나타내는 올메텍의 질주는 오는 4월로 예정된 산쿄와의 공동 프로모션을 앞두고 있어 향후 지속적 매출증대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또한 주요 제약사별 평균 원외처방 성장율은 전년 동기대비 20.1% 수준을 나타냈으며, 처방 증가액 기준으로 동아제약이 6개월 만에 한미약품을 누르고 처방증가액 3위를 차지했다.한편, 지난달 17.1%까지 저하됐던 외자계 제약사들의 원외처방 기여도는 다시 40.1%로 올라서며 예전 수준을 회복, 올메텍을 제외하면 여타 치료영역 시장에서 주요 제품들의 점유율 추이는 평이한 양상을 나타냈다.업체별 특이한 양상으로는 급격한 점유율 확장을 나타내는 동아제약 플라비톨(플라빅스 제네릭)이 탁월한 성장 견인세와 함께 스티렌을 누르고 처방 기여 품목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대웅제약의 알비스가 궤양에서 위염으로 적응증을 확대
흔히 여성들은 새해가 되면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 더욱더 예뻐지기 위한 ‘다이어트’를 결심한다. 하지만 계획한 것과 달리 음식을 거의 먹지 않거나 한 가지 음식만을 섭취하는 다이어트를 결정, 오히려 영양소 불균형으로 기초 대사량이 줄어 예전의 몸으로 돌아가는 요요현상을 겪게 된다. 때문에 반복적인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서는 결심만큼이나 계획적인 식단과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요없는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하지만 반드시 필수영양소를 함께 섭취하고, 운동을 병행해야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가정의학 전문의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은 “다이어트를 할 때 어떤 한 식품을 과다로 먹게 되면 영양소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며 “신선한 식품으로 적당한 섭취 양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현미 다이어트현미는 미네랄과 비타민도 풍부하지만 야채나 과일에 들어있는 식이섬유를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다. 특히 백미와 달리 식이섬유가 많아서 발암 물질과 중금속 등의 오염물질을 체외로 배설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특히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HDL)수치를 올라가게 하며, 장내 세균의 활동이 활발, 변을 원활하게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때문에 체지방을 몸에 남지 않게 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주 바이엘코리아 항악성종양제 ‘넥사바정200mg(미분화소라페닙토실레이트)지난 7일자로 신약 허가했으며, ‘DHP107’ 등 9건에 대한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신약으로 허가한 ‘넥사바정’은 종양의 증식 및 신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소라페닙을 주성분으로하는 경구용 항암제로, 종전 희귀의약품으로 국내에서 사용되던 품목을 이번 일반 품목으로 전환하는 것으로써, 바이엘코리아에서는 지난 2007년 12월 28일자로 이성분을 신약 원료의약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등록한 바 있으며, 임상시험 승인한 대화제약의 ‘DHP107’은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경구용 제제인 DHP107(파클리탁셀)의 내약성 및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제1상 임상시험이라고 설명했다.참고로, 신약허가 현황 및 임상시험 승인 현황은 식의약품종합정보 서비스(KiFDA, http://kifda.kfda.go.kr/의약품/정보마당/의약품등정보, 임상정보방)에서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프랑스 보건 당국이라이벌 제품인 GSK의 서바릭스 대신 머크 사의 자궁경부암 백신인 가다실의 사용을 지지했다고 최근 로이터 통신을 통해 보도됐다. 이번 결정은 프랑스의 공중 보건 자문회가 고시를 통해 14세 소녀들은 4가지 유형의 바이러스를 타깃으로 하는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하며 사실상 머크 사의 제품을 추천했다고 한다.프랑스의 공중 보건 자문회는 “서바릭스와 가다실은 모두 성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중 암을 유발하는 유형을 예방하며, 소녀들과 젊은 여성들에게 접종되도록 되어 있지만 가다실은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2가지 유형과 덜 심각한 병인 생식기 사마귀를 유발하는 2가지 유형 등 총 4가지 유형의 HPV를 타깃으로 한다. GSK의 제품은 2가지 암 유발 유형을 다루고 있는 점 등을 고려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또한 15세에서 23세 사이의 여성들도 첫 성경험 전이나 적어도 첫 성경험 후 일년 이내에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장했다.현재 가다실은 유럽에서 사노피-아벤티스와 머크사의 50/50 조인트 벤처인 사노피 파스퇴르 MSD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서바릭스는 GSK의 최대 신약 중의 하나로, 이미 EU 회원국 27개국
한미약품(대표이사 장안수)의 헌혈행사가 올해도 변함없이 계속됐다. 한미약품은 최근 방이동 본사와 팔탄공장, 기흥연구센터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헌혈 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했다. 1981년 시작돼 28년째를 맞는 한미약품의 올해 헌혈행사에는 총 187명이 동참했다. 헌혈행사에 파견나온 대한적십자사 한 간호사는 “헌혈자 적합기준이 엄격해지면서 헌혈하러 온 한미 직원 중 상당수가 되돌아 갔을 정도로 참여 열기가 적극적이었다”며 “혈액부족 사태가 심각한 상황에서 매년 빠지지 않고 헌혈행렬에 동참해 준 한미 직원들에게 큰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28년간 실시된 헌혈행사에는 총 3000여명의 누적인원이 참여했으며 한미약품측은 이렇게 모아진 헌혈증을 적십자사 등을 통해 기증하고 있다.한미약품 임종호 이사는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꾸려나가는 헌혈행사는 사회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려는 한미의 작은 노력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헌혈행사를 포함해 그늘진 곳을 비추는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매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중외제약이 신제품 개발에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새로운 마케팅기법을 도입한다.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지난해 9월 발매한 국내 최초 유기농 입술보호제 ‘립수리’의 후속 신제품 개발을 위한 프로슈머 마케팅 “립수리에 바란다” 이벤트를 다음달 5일까지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약업계에서 신제품 개발에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이같은 프로슈머 마케팅을 전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외제약은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립수리 신제품 6종을 오는 6월 출시할 계획이다.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홈페이지(www.cwphc.com)나 G마켓 홈페이지에 자신이 원하는 유기농 성분이나 디자인 등 제품 개선 아이디어를 직접 올리는 형태로 진행된다. 중외제약은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 중 250명을 추첨해 고급 명품 핸드백, 노트북, 닌텐도DS 등 다양한 경품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홍성걸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건강을 생각하는 2~30대 여성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유기농 입술보호제 립수리의 신제품 개발 과정에 고객을 직접 참여시킴으로써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출시된 100% 식물성 원료의 친환경 유기농 입술보호제 립
HR서베이 닥터헤드헌팅 조철흔 대표는 현재 병원장들의 최대 위협은 원장들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봉직의들이라고 언급했다.이는 최근 병원과 의원이 이분화 체계를 넘어서서 대형병원, 세미급병원, 전문병원, 특수병원, 요양병원, 입원실보유 의원, 검진의원, 알콜의원, 양한방협진 등 여러 형태로 다양화되며 변모하고 있고, 개원 의사의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시장의 크기는 변함이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따라서 기존 병원장들은 새로운 고객을 만들어 나가는 부분과 더불어 기존 시장에 대응해야 하는 이중의 스트레스를 지고 운영해나가기 때문에 운영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생존 전략으로 많은 병원들이 전문화나 특수화의 일환으로 피부, 미용 등의 여성과 고령화에 따른 노인고객으로의 쏠림 현상도 심각할 정도에 이르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조 대표에게 올해 보드취득예정자 약 40% 이상이 피부나 미용에 관련된 진료, 개원지를 문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조 대표는 메이저과나 마이너과의 진료영역이 겹치고 무너지고 있는 현재의 무한경쟁 상황에서 병원장들에게는 본인병원에서 근무하는 봉직의가 가장 큰 잠재 경쟁자로 봐야 하는 시기가 온 것이라며 오늘도 병원장들은
“건강보험재정 적자가 의약품비 때문이라고 계속 몰아가는 데 정부가 지난 20년 동안 의약품 가격을 단 한차례라도 올려 준 적이 있는 지 생각해야 한다. 자장면 값은 무려 10배 가까이 상승한 반면 박카스는 그 세월 동안 2배 정도의 가격이 올랐다”16일 제약 관련 모임에서 한 참석자가 이 같이 밝히면서 “지난 20년 동안 의약품은 거꾸로 가격이 강제로 인하됐지 단 한차례도 인상된 적이 없다”고 정부의 제약 정책에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그는 또 “정부가 건보재정 적자를 의약품이 주범인 것처럼 몰아가면서 의약품 가격 인하를 무지막지하게 단행하고 있다”며 “건보재정 절감을 위한 의사들의 수가 인상, 약사들의 조제료 인상 등을 억제하는 정책을 관련자 모두 공평하게 고통 분담할 수 있도록 해야지 가장 약자인 제약사들만 쥐어짜는 것은 불합리한 처사”라고 밝혔다.아울러 지난 공정위 리베이트 조사 결과 발표에 대해서도 “의사는 의사이니까 책임을 묻지 않고, 약사는 약사라고 면책하고 모든 의혹의 눈초리와 과징금 등 수모는 제약사가 모두 떠 안는 황당하고 불공정한 행위(?)가 이치에 맞는 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