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들이 병원의 경영난 개선을 위해 미용, 비만 등 비급여 시술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비급여 아이템을 배우기 위한 소모임이들 활성화되고 있다. 이러한 모임은 10~20명 정도의 소규모로 시술 병원, 의료기업체 강의장, 제약회사 강당 등에서 주로 평일 야간이나 주말 시간대를 이용해 이뤄지고 있다. 비급여 아이템 종류는 나노에스테틱과 레이저, 기능의학, 코성형, 보톡스, 필러, 반영구화장, 메디컬스킨케어 등 그 영역 또한 다양하다. 비용은 적게는 10만원에서부터 수백만원에 이르며, 해외로 나가는 모임일 경우 수천만원에도 이른다. 또 고정 회원의 확보를 위해 정회원과 준회원에 가격 차별을 두기도 한다. 소모임 운영 또한 여러가지 형태를 띤다. 단순 친목, 정보 교환 모임에서 정식 기수를 배출하는 아카데미까지 있으며, 최근에는 각 의사사이트에 카페나 클럽을 개설해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소모임을 주도하는 케이스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러다 보니 개원의들의 휴식시간이 더욱 줄어 버리는 현상까지 나타나게 됐다. 이전엔 추계나 춘계학회를 통해 습득해던 정보들을 이제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한미FTA협상시 정부는 국내제약산업만을 희생양으로 삼는 협상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해 주길 정부에 14일 건의했다. 제약협회는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실, 국회 보건복지위원, 외교통상부 한미FTA추진단장, 재정경제부 경제협력국장, 보건복지부 보험연금정책본부장,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등에 건의서를 통해 “미국이 한․미FTA 협상을 통해 요구하고 있는 특허의약품 지적재산권에 대한 확대보호 및 제네릭의약품 약가인하 문제는 우리나라 제약기업과 건강보험재정에 미칠 영향을 고려할 때 절대 불가하다”며 재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미국측은 최근 한미FTA협상을 통해 특허-허가연계제도의 도입, 특허존속기간 연장, 자료독점권(Data Exclusivity) 강화를 주장함으로써 WTO의 TRIPs에서 권고하는 수준 이상의 지적재산권에 대한 과보호를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네릭의약품의 발매를 과도하게 지연시켜 특허의약품의 독점적 판매지위를 강화하려는 미국측의 목적이 달성되면 제네릭의약품 시장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제약기업의 기반 약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제약협회는 우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상반기 매출이 1712억원으로 전년동기비 13%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영업이익 270억원, 당기순이익 91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비 27%, 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외제약 관계자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가나톤, 시그마트를 비롯한 주력제품의 매출 호조와 신제품 리바로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 이미페넴 등 고부가가치 원료의 수출 증가가 매출 성장의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또 영업이익은 주요 사업의 수익성 개선으로 2분기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34% 증가한 14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자회사 ㈜중외 등 지분법 평가손실(38억)에도 불구하고 주력부문에 대한 사업호조로 2%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또 중외제약은 API 사업의 핵심인 항생제 이미페넴의 수출이 203% 증가한 데 힘입어 수출도 90% 늘어나는 등 글로벌 마케팅에 대한 실적이 점진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포지티브리스트 등 정부의 정책적인 리스크를 상대적으로 덜 받고 장기적으로 업계 구조개편에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자체 진단했다. &nb
최근 A제약사는 자사의 비타민 드링크 제품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며 금품 요구를 한 김 모씨(가명)를 잡아 진술서를 받고 조용히 마무리한 사례가 발생했다. 이처럼 제약사의 건강 드링크, 의약품 등에서 머리카락, 파리 등 이물질이 나온다며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그 대응에 고심 하고 있다. 모 제약사의 경우, 소비자가 영양제 제품의 변질을 포털 사이트 카페에 올려 일부 언론에 보도가 되는 등 일이 불거져 곤욕을 치뤘다. 또 다른 제약사는 자사의 드링크에 머리카락이 나왔다는 소비자의 제보에 소액의 사례금과 드링크 제품을 줘 조용히 무마하기도 했다. 이러한 사례에 대해 국내 제약사 관계자는 “소비자 상담실에 이런 일로 접수되는 민원 건수가 많지만 상담실 직원들의 응대로 잘 해결하고 있어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이 줄었다”며 “이젠 그런 금품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어 이러한 사례가 잘 발생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제약회사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면이 있어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있지만 제약회사의 특성상 내부적으로 조용히 처리하는 경우가 다수”라고 언급했다. &n
3월 결산법인인 한국콜마가 화장품과 제약사업의 성장에 1분기(4~6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41% 증가한 17억2000만원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의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매출액은 19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3%, 경상이익은 20억원으로 47.7% 각각 증가했으며, 분기 매출액 또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경상이익 및 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은 금융상품에 대한 거래이익금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하반기 시장상황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올 매출목표인 880억원 달성이 순조로울 듯 보인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동화약품공업(대표 윤길준)은 지난 10일부터 대표적인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를 통해 후시딘 PPL을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상처치료제 시장에서 부동의 1위 브랜드인 후시딘은 장기적인 브랜드 관리 차원에서 젊은 타겟들에게 인지도와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게임은 활용하게 됐다”며 “그 동안 코카콜라, 애니콜과 같은 유수의 브랜드들은 온라인 게임을 통해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해 왔지만 전통매체만을 고집해 왔던 제약업계에서 온라인 게임을 통한 마케팅 활동은 보기 힘든 사례”라고 밝혔다.
그는 또 “게임 PPL을 통해 후시딘의 커뮤니케이션 타겟을 엄마에서 젊은 층까지 확장함으로써 상처치료제의 No.1 브랜드라는 메시지를 10~20대의 젊은 세대에게 전달하기 위한 Target Marketing”이라며 “이를 위해 후시딘은 온라인 게임 전문회사인 넥슨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10~20대의 유저를 대량 확보하고 있는 대표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에 브랜드를 노출시킴
노바티스의 면역억제제 산디문뉴오랄이 타크로리쿠스보다 신장이식 환자의 당뇨병 발현율을 더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4일 보스턴에서 개최된 세계이식학회(World Transplant Congress)에서 발표된 DIRECT 임상결과에서 새로 발생한 당뇨병 또는 공복혈당장애의 발현율은 산디문뉴오랄 군이 타크로리무스 군보다 유의하게 더 낮았으며(26 % vs. 33.6 %, [p=0.046]), 타크로리무스 투여군에서 당뇨병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산디문뉴오랄 투여군보다 유의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8 % vs. 12.5 %, [p<0.05]).
노바티스 관계자는 “DIRECT 임상결과는 이식 후 면역억제 치료 효능만이 장기이식 환자의 장기적인 예후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 거”이라며 “당뇨병은 장기이식 환자의 심혈관계 질환 사망의 주요인으로, 이식환자에 대한 당뇨병 발병위험 감소의 중요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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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의 숙취해소제 ‘모닝케어’가 취업포털 잡코리아 함께 ‘건강문화 PROJECT’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3가지 이벤트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대학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올바른 건강 음주문화를 정착시키고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문화 확산을 유도,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공익 프로젝트이다.
‘Happy 술자리 모여라!’ 이벤트에 참가해 즐거운 술자리 약속과 신청사연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모닝케어를 무료로 직접 전달해준다.
또한 회식자리의 현장사진과 즐거운 뒷이야기를 홈페이지에 올리면 PMP, MP3, 전자사전 등의 푸짐한 선물도 나눠준다.
대한민국 성인남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9월 8일까지 진행된다.
‘직장문화 교류 Party!’는 다양한 직업과 문화가 존재하는 직장인들 간의 건전한 교류를 위해 진행된다.
8월 27일 저녁 7시에 남녀 50명을 대상으로 대화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국내 콘돔 시장에서 독점적 시장 점유를 누려왔던 유니더스 위치에 빨간불이 켜질 전망이다. 500억원에 달하는 국내 콘돔 시장에서 약 65%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안정적 성장을 보여 왔던 유니더스가 한미약품이라는 복병을 만나게 된 것이다. 현재 국내 콘돔 시장은 유니더스가 독점적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그 뒤를 동국물산과 한국라텍스 등 다수 수입업체들이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동국물산과 한미약품이 기능성 콘돔 ‘파워텍스’에 대해 공동마케팅을 펼침으로써 유니더스 시장점유율의 위협이 불가피해 보인다. 특히 한미약품이 약국에 대한 적극적인 영업력을 발휘한다면 콘돔 시장의 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 때문에 양사의 코마케팅이 유니더스 측에게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기존 독점적 위치를 누려 왔던 유니더스와의 충돌이 불가피 하다”며 “한미의 콘돔시장 진출로 기존 시장 점유율이 위축되는 것은 사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유니더스 측은 한미약품의 콘돔시장 진출이 시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유니더스 관계자는
인터넷상에서 성장클리닉센터를 운영, 성장 플래너의 1:1상담을 통해 집중 관리를 해준다는 명목 아래 수십만원대의 건강기능식품을 끼워 팔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광동본칼슘 클리닉센터는 모 유명 포털사이트 내에 홈페이지를 마련하고 전문자격을 가진 성장 플래너들이 개별상담을 통해 만든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을 관리해준다고 홍보하고 있다. 홈페이지에는 소비자들이 현혹될 수 있도록 각종 성장에 관련된 자료를 나열하고 있고 성장에 전문자격을 가진 성장 플래너를 강조해 개별상담을 유도하고 있다. 더구나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버젓이 광동제약의 자회사인 것처럼 홍보를 하고 상담을 통해 수십만원대에 이르는 건강기능식품을 교묘히 성장 프로그램과 연계해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본지 취재결과, 이 회사는 광동제약의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개인사업자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성장 플래너 또한 영양사들로 다수 구성되어 있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광동본칼슘 클리닉센터는 광동제약 식품부”라고 밝히고 “성장 플래너 대부분이 영양사 자격증이 있는 전문가들로써 아이들의 성장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것에 대해선 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뇌졸중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SPARCL (The landmark Stroke Prevention by Aggressive Reduction in Cholesterol Levels)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콜레스테롤 저하제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 칼슘) 80mg을 복용한 뇌졸중 환자들에서 2차 뇌졸중과 심장 발작과 같은 주요 관상동맥 질환 위험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SPARCL 연구에는 지난 6개월 동안 뇌졸중이나 일과성 뇌허혈증(TIA 혹은 경미한 뇌졸중) 병력을 가졌고 경증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장질환 병력이 없는 환자들이 참여했다.
연구 결과, 리피토는 2차 뇌졸중을 위약 대비 16%까지 줄였고 심장 마비, 심장 정지와 소생된 심장 정지(resuscitated cardiac arrest)와 같은 주요 관상동맥 질환 위험을 위약에 비해 35%나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의 ‘슬리머’의 허가 반려로 한국애보트와 일성신약은 일단 한시름을 놓은 상태다.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약 40%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한창 상한가를 달리고 있는 ‘리덕틸’에게는 슬리머가 아주 곤욕스러운 존재였던 것. 게다가 아모디핀의 놀라운 성장을 이끌었던 한미의 제품력과 마케팅 능력을 감안할 때 슬리머의 ‘리덕틸’ 시장 점유율 잠식은 각종 전문가들 또한 예견된 상황이었다. 내년 7월 특허가 만료되는 리덕틸 시장을 선점하려는 한미약품의 노력이 식약청의 의문스런 제품 허가 반려로 차질을 빚게 됐다. 또한 많은 국내사들이 리덕틸 제네릭을 준비 중이어서 내년 시장 경쟁은 더욱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일단 식약청 행정 조치에 대한 부분은 행정소송으로 이의를 제기한 상태이며, 향후 추이를 지켜 보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슬리머캅셀은 리덕틸의 주성분인 ‘시부트라민’에 메탄술폰산염을 붙여 제조한 개량신약으로 그 특허를 획득한 상태에 있어 타사의 개량신약이나 제네릭보다는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리덕
국산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전문약 광고 위반에 따른 식약청의 행정처분이 자이데나 성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진 못할 전망이다. 현재 자이데나 전문약 광고행위에 대한 처벌 수위가 식약청 내에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지난번 시알리스, 레비트라 광고 문제를 비춰 볼 때 그 수위가 이들 보단 과하지 않을 것이라는게 업계의 전망이다. 동아제약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자이데나 임상상 광고 부분에 대한 소명서를 식약청에 제출한 상태이며, 현재 식약청의 결정만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판매업무정지 6개월 처분에 대해 그는 “다른 발기부전제의 기존 처벌 수위를 볼 때 업무정지 처분에 갈음하는 수준의 벌금에 그칠 것으로 보여 이번 식약청의 행정처분이 향후 자이데나 판매에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청은 자이데나의 임상모집 광고를 전문약 광고규정 위반으로 최종 결론 짓고 청문회를 진행한 후 판매업무정지 6개월의 처분을 내릴 것이라는 원칙적인 입장만 밝히고 있어 식약청의 최종 결정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지난 5월 9일부터 6월 20일까지 6주간 진행된 ‘약국화장품 전문가과정’ 수료자 78명을 대상으로 ‘약국화장품 인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근 의료기관의 규모가 작을수록 화장품이 갖는 유인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규모가 큰 대형병원보다는 의원급 의료기관이 많은 주택가약국일수록 화장품이 갖는 고객 유인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화장품이 갖는 고객 유인 효과에 대해선 90%가 효과가 있다고 답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응답자 가운데 88%가 여약사로 집계돼 여성이 남성보다 약국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약국에서 많이 취급하는 화장품(중복응답)은 미백제품(33건), 아토피제품(28건), 자외선차단제품(28건), 피부노화방지제품(26건), 여드름제품(25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향후 개설이 필요한 교육강좌’를 묻는 복수응답 질문에 49명이 ‘건강기능식품’ 강좌를 꼽았으며, 이어 복약지도(43명), 일반의약품(41명), 한약(38명), 약국서비스(35명), 전문의약품(32명), 세무(2
동성제약(대표 이양구) ‘이선규 약학상’ 시상식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이번 약학상 오스트리아 아피리스㈜ Dr. Walter Schmidt, 서울대 약학대학 이미옥 교수가 수상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 오후 6시 르네상스 서울호텔 3층(다이아몬드 볼륨)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