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화상응급처치시스템이 무용지물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최경희 의원(한나라당)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원격화상응급처치시스템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 1월~9월까지 시스템이 탑재된 총 110대의 중환자용 구급차를 전국에서 운영했으나 울산, 강원, 제주 지역에서는 사용실적이 10건도 채 안된다고 지적했다.특히 울산 지역은 원격화상응급처치시스템이 탑재된 중환자용 구급차 3대로 3200명의 환자를 이송했고, 이중 4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지만 단 한 번도 이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꼬집었다. 더욱이 원격화상응급처치시스템이 탑재된 중환자용 구급차량으로 1085명의 비응급 환자를 이송했다는 것.또한 강원과 제주지역에서도 원격화상응급처치시스템 탑재 차량을 각각 7대, 3대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시스템의 사용은 각각 4, 5건에 불과했고 차량의 이송건수는 2000여건으로 이송 중 사망으로 추정되는 환자는 각각 32명, 18명에 달했다.충남과 전남 역시 각각 7대를 보유했어도 원격화상 지도건수는 11, 12건이었으나 이송환자 사망추정은 각각 77명, 107명으로 집계됐다. 원격화상응급처치시스템은 2008년 8월부터 보건복지부와 지자체
영남대학교병원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의과대학 강의동 1층 죽성강의실과 임상수기교육센터에서 새내기 인턴 48명을 대상으로 ‘2011년 신규 인턴 오리엔테이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임상현장 의사로서 첫 발을 내딛는 인턴이 복무를 할 때 필요한 각종 교육 및 특강이 이뤄진다.
영남대학교병원은 2월10일 오후 2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호흡 재활 건강교실’을 연다. 호흡기·알레르기내과(과장 정진홍 교수)가 주관하는 이 교실에서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호흡 재활운동’을 주제로 한 이론 및 실습교육이 펼쳐진다. 특히 호흡법과 호흡 재활체조, 가래 뱉는 법 등 만성 호흡부전 환우가 꼭 알아야 할 행동수칙을 쉽고 요령 있게 배울 수 있다.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비롯해 결핵후유증, 기관지 확장증, 폐동맥고혈압, 천식, 폐암, 울혈성 심부전, 선천성 심장 질환 등을 앓고 있는 만성 호흡부전 환우와 그 가족, 이 같은 증상이 의심되는 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교실에 참석하면 된다. 참석자 모두에게는 산소포화도 무료검사를 시행해주고 기념품도 제공된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11만명 해외환자 유치를 목표로 세운 가운데 전문인력 양성을 꾀한다고 밝혔다.앞서 복지부는 해외환자들에 대한 언어적 지원 등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의료통역사 등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1년에도 이를 위한 제3기 전문인력양성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과정은 의료통역사, 외국의료인진료코디네이터, 병원국제마케팅전문가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함께 한다. 먼저 의료통역사 양성과정은 의료 분야, 의학용어 분야, 통역 분야 및 병원현장 실습을 포함한 실무중심의 강의와 실습 등으로 구성돼 2월14일~24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매주 토요일 8시간씩 총 200시간/6개월(2011. 4. 9∼9. 3)동안 서울 교육장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해당 외국어에 능통한 의료인, 통번역대학원 졸업자 및 일반인 중 해당 외국어 능통자이며, 5개 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아랍어) 총 40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개인부담금(136만원)이외의 교육비는 국비로 지원되고, 교육생은 과정 수료 중·후 1년 이내에 30시간의 무료의무 봉사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에 총 2366억원을 지원하는 2011년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올해 보건의료연구개발 예산은 2010년 대비 244억원(11.5%)을 증액한 규모로, 1634억원은 계속과제 연구를 지원하며 신규과제 지원규모는 732억원이며, 사업비의 75.1%(1,778억원)는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먼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경쟁우위 확보가 가능한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재생의학 및 유전체 연구 등 미래 신산업 창출 분야에 총 1137억원(신규 419억원, 계속 718억원)을 중점 지원키로 했다. 세부적으로 의약품 후보물질의 안전성·치료효과를 규명하고, 신약개발 비임상·임상시험 지원을 확대하고(141억원→245억원), 신약개발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50억원), 시스템 통합적 항암제 개발(50억원) 사업을 신규 지원한다.의료기기 임상시험 지원(26억원), 미래융합의료기기 개발 지원을 확대(65억원→75억원)하고, 유망 치료재료 개발사업(30억원)을 신규 지원함으로써 본격적으로 미래 주도형 의료기기산업을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인 맞춤의료(Personalized medicine
제10대 계명대 간호대학장에 이병숙 교수가 2월1일자로 임명됐다. 이병숙 간호대학장은 △서울대학교 졸업(’80) △서울대 간호학 박사 학위 취득(’95) △고신대 간호학과 교수(’83-’95) △계명대 간호대학 교수(’95) △계명대학교 간호대학 RN-BSN과정 학과장(2006-2007) △계명대 간호대학 간호학과장(2008-2011) △ 계명대학교 간호학과 일반대학원 학과장(2009-2011)을 역임했다.
제18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장에 김권배 교수(심장내과)가 2월 1일자로 임명됐다.김권배 의과대학장은 △경북의대 졸업(’76) △경북대 의학박사 학위 취득(’91) △계명의대 교수(’83) △미국 시카고 Northwestern University 연수('89-'90)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및 내과장('96-'98) △ 계명대 동산병원 부원장(2001-2003) △계명대 동산의료원 기획정보처장(2005~2007) △계명대 동산병원장(2007~2009)을 역임했다.
‘나노-IT융합의학국제세미나’가 2월1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관동의대 명지병원 IT융합연구소(소장 정지훈)는 연구소 개설과 융합의학과 신설을 기념해 매년 국내외의 석학들이 참여하는 나노-IT융합의학세미나를 개최키로 하고, 이번에 그 첫 막을 올린다.극미량의 체액에서 많은 것을 검출할 수 있는 나노 바이오 센서부터, 스마트 폰으로 지역사회 전체를 대상으로 연구를 할 수 있는 IT 기술에 이르기까지 나노 IT 융합의학의 미래는 매우 밝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이번 세미나에는 일본의 대표적인 IT융합 병원인 카메다 병원의 IT와 의학의 융합을 이끈 존 워커 부원장, 세계적인 IT융합 연구를 선도하는 GE Healthcare, 그리고 국내의 대표적인 이동통신 사업자인 LG U+와 세계적인 나노 바이오센서 기술 연구를 연구하는 ETRI의 전문가 등이 연자로 참가하여 나노-IT 융합의학의 미래를 제시 할 예정이다.IT융합의학 관련 학계 인사들과 의료계 인사, 기타 신성장동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선착순 150명만 사전 신청으로 참석할 수 있다.
국립암센터는 2011년도 상반기 고위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 분야는 보건복지정책고위과정, 생명과학연구고위과정, 보건통계고위과정, 종양전문간호고위과정, 호스피스고위과정 등 총 5개 과정이다. 모집기간은 2월18일까지며 원서접수는 국립암센터 교육훈련 홈페이지(http://www.ncc.re.kr/edu)를 통해 받는다. 수업기간은 3월부터 7월까지이며 강의시간은 매주 1회 석식시간을 포함해 오후 6시부터 9시30분까지다.
영남대학교병원은 2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서관 3층 회의실에서 당뇨교실을 연다. 건강교실은 10일 ‘당뇨병의 일상생활 관리와 식사요법’과 17일 ‘당뇨병의 합병증 치료와 인슐린 주사법’, 그리고 24일에는 ‘당뇨병의 운동 및 약물요법’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를 각각 펼치며, 질의·응답 시간도 병행된다.당뇨인 또는 당뇨병에 관심 있는 자는 누구나 교실에 무료로 참석하면 된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최근 본관 1층에 있는 일부 진료지원 부서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감하고 새 얼굴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진료협력팀은 종전 36.4㎡(11.01평)에서 공사 후 70.5㎡(21.33평)로 2배 가까이 공간이 늘어났다. 오픈형태 접수데스크를 대폭 낮춰 눈높이를 고객에게 맞췄고, 별도로 독립된 사무실 공간을 마련해 업무 시 번잡스럽게 여겨졌던 과밀화를 해소했다. 특히 외국인이나 천마클럽 고객은 접수 대기시간이 길어질 경우 차를 마시면서 쉴 수 있도록 하는 휴식공간의 역할도 담당한다. 윤성수 진료협력실장(외과 교수)은 “이번 새 단장을 통해 병원 문을 들어서는 순간 한층 더 넓어지고 쾌적해진 진료협력팀이 고객을 반기고 있다”며 “지역 3000여 협력병·의원 연계 진료의뢰센터(YRC) 업무와 외국인진료지원 업무, 무수혈센터 업무, 천마클럽 VIP 고객 업무 등 더욱 내실 있는 진료협력팀 일처리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만성간염·간암의 주원인이 되는 신생아 B형간염 예방을 위해 2011년에도 ‘B형간염 수직감염 예방사업’을 지속 실시한다고 밝혔다.B형간염 산모로부터 출생하는 신생아(연간 1만4000여명) 전원에게 면역글로불린 접종(1회), B형간염 예방접종(3회) 및 항원·항체 검사 비용 전액(1인당 12만1600원)이 지원된다. B형간염 산모는 산전 진찰 시 받은 검사결과지를 산부인과나 보건소에 제출하면 B형간염 수직감염 수첩을 발급받고, 수첩 내의 쿠폰을 사용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처치를 받을 수 있다.질병관리본부는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대한의사협회와 공동으로 의료기관의 참여를 홍보하고 있으며 현재 산부인과, 소아과, 병·의원, 보건소 등 4000여개 의료기관이 사업에 참여 중이라고 설명했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B형간염은 식사, 가벼운 신체접촉, 단체생활 등 일상적인 활동으로는 감염이 일어나지 않는 질병”이라며 “산모로부터의 수직감염, B형간염 보유자의 혈액을 통해 전파가 일어날 수 있지만 이 경우도 예방접종을 받아 항체가 있다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 사업은 올해로 시행 10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2002년 7월부터
의약품·의료기기의 거래에서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자와 수수한 자 모두 처벌하는 ‘리베이트 쌍벌제’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사법기관의 벌금형량에 따른 행정처분기준이 마련됐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의료관계 행정처분 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2월20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의료인이 부당한 경제적 이익 등을 취득(의료법 제23조의2 위반)해 벌금 2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량에 해당될 경우 자격정지 12개월, 벌금 2000만원 이상 2500만원 미만인 경우 자격정지 10개월에 각각 처해진다.또한 벌금 1500만원 이상 2000만원 미만은 자격정지 8개월, 벌금 1000만원 이상 1500만원 미만은 자격정지 6개월, 벌금 5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은 자격정지 4개월, 벌금 500만원 미만·기소유예·선고유예의 경우는 자격정지 2개월로 기준을 설정했다.개정안은 이밖에도 태아성감별 처분기준을 완화했다.처분대상을 임신 32주 이전에 태아나 임부를 진찰하거나 검사하면서 알게 된 태아의 성(性)을 임부, 임부의 가족, 그 밖의 다른 사람이 알게 한 경우로 한정하고 그 기준도 면허취소처분이 아닌
보건복지부가 해외 의존성이 절대적인 백신의 국산화를 꾀하고 나섰다.복지부는 백신을 자체 개발해 국민 의료비 절감 및 국제 경쟁력을 확보한 선진국형 백신 수출사업 양성을 위해 ‘면역백신개발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분야는 △면역백신의 제품화·개량화: 고가의 글로벌 백신에 대해 국산화 가능한 백신개발, 기존 백신의 제형 및 제제를 개량하거나 다양화 시킬 수 있는 백신개발 △신기술 백신개발: 신기술을 활용해 안전성·생산방법·방어효과·adjuvant 등의 개선을 통해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백신개발, 감염성 질환 및 난치성 질환에 대한 백신 개발 등이다.지원금액은 과제당 연간 3.5~7억원으로 5년 이내로 2단계로 나눠 지원된다.지원단계별 목표는 ‘면역백신의 제품화·개량화’의 경우 1단계는 비임상 완료 및 임상 1상 진입 준비, 2단계는 임상 1,2,3상 결과 도출 완료 및 제품화다.‘신기술 백신개발’ 1단계는 후보물질도출, 안전성·유효성 평가시험, 비임상 준비 및 시제품 생산이며 2단계는 비임상 완료 및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설정했다. 지원대상은 주관연구기관인 경우 기업(기업부설연구소 보유), 대학(의료기관 포함), 연구기관 모두 가능하다.대학, 의료기관
‘결핵환자 의료비지원대상은 실제 본인이 부담하는 금액과 ‘결핵환자 의료비지원사업’에서 지원하는 지원금을 합해 기재한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신설한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 심사청구서·명세서서식 및 작성요령’을 개정·고시했다(첨부된 파일 참조).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결핵환자 의료비지원대상은 본인부담액과 지원금(결핵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을 합해 기재하고 본인부담상한액초과금이 발생한 경우는 실제 본인이 부담하는 금액, ‘결핵환자 의료비지원사업’에서 지원하는 지원금, 본인부담상한액초과금을 합해 기재해야 한다.또한 결핵환자 의료비지원대상은 ‘결핵환자 의료비지원사업’에서 지원하는 금액(본인부담상한액초과금이 발생한 경우는 본인부담상한액초과금을 제외한 본인일부부담금에서 지원하는 금액)을 10원미만 절상해 기재토록 명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