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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해외환자 유치 ‘붐’ 따라 전문인력 집중 양성 ‘한창’

복지부, 2월부터 글로벌헬스케어 전문교육 신청 받아

보건복지부는 올해 11만명 해외환자 유치를 목표로 세운 가운데 전문인력 양성을 꾀한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해외환자들에 대한 언어적 지원 등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의료통역사 등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1년에도 이를 위한 제3기 전문인력양성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과정은 의료통역사, 외국의료인진료코디네이터, 병원국제마케팅전문가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함께 한다.

먼저 의료통역사 양성과정은 의료 분야, 의학용어 분야, 통역 분야 및 병원현장 실습을 포함한 실무중심의 강의와 실습 등으로 구성돼 2월14일~24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매주 토요일 8시간씩 총 200시간/6개월(2011. 4. 9∼9. 3)동안 서울 교육장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해당 외국어에 능통한 의료인, 통번역대학원 졸업자 및 일반인 중 해당 외국어 능통자이며, 5개 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아랍어) 총 40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개인부담금(136만원)이외의 교육비는 국비로 지원되고, 교육생은 과정 수료 중·후 1년 이내에 30시간의 무료의무 봉사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외국의료인진료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은 의료분야, 병원의사소통 분야 및 현장실습을 포함한 실무중심의 강의와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4월4일~21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 발표하고, 매주 토요일 8시간씩 총 100시간/3개월(2011. 6. 18∼8. 27)과정으로 서울 교육장에서 교육이 실시된다.

교육대상은 국내 거주 외국(중국·몽골·베트남)의료관련인력이며 총 20명 내외의 인원이 선발된다.
교육비는 모두 국비로 지원되고, 교육생은 과정 수료 중·후 1년 이내에 50시간의 무료의무봉사를 시행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병원국제마케팅전문가 양성과정은 실무중심의 이론교육과 Action Learning을 통한 의료서비스 상품화 기획, 병원 마케팅 프로젝트 등을 수행한다.

3월2일~18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매주 토요일 8시간씩 총 200시간/6개월(2011. 4. 30∼9. 24)과정으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오송 본원에서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대상은 의료기관 종사자 중 해외마케팅 담당자(예정자)나 해당업무에 일하기를 희망하는 자로 총 50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으로, 교육비는 모두 국비로 지원된다.

지원희망자는 참가신청서 및 자기 소개서, 서약서 등을 이메일 또는 우편 등을 통해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모집계획은 보건복지인력개발원 홈페이지(www.kohi.or.kr) 및 의료통역사 홈페이지(www.miko.or.kr)에서 확인가능하다.

한편, 복지부는 현재까지 의료통역사 총 115명, 외국의료인진료코디네이터 총 25명, 병원국제마케팅전문가 총 92명이 양성됐고 병의원을 포함한 외국인환자유치등록기관 등에 소속돼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서비스 해외 마케팅, 외국인환자에 대한 언어·문화적 지원 등의 업무를 통해 해외환자 유치 첨병으로 활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