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장애인등록제도의 객관성과 수용성을 향상시키고 장애인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등급심사방식과 심사절차 등을 개선해 4월1일 시행한다고 밝혔다.현재 장애등급의 판정은 일선 병·의원에서 이뤄졌으나 앞으로는 장애심사전문기관(국민연금공단 장애심사센터)에서 수행하게 된다. 즉 장애진단과 장애등급부여 업무를 분리해 일선 병·의원은 장애상태에 대한 진단소견만 제시하고, 장애심사전문기관에서 장애진단서 및 의사의 소견서 등을 토대로 장애판정기준의 해석 및 장애등급부여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일선 병·의원에서 의사 1인이 장애진단과 함께 장애등급도 판정했으나, 앞으로는 장애심사전문기관에서 의사 2인이상이 참여해 장애등급 판정업무를 진행하게 된다.복지부는 장애유형별 장애진단업무와 장애등급부여 업무를 분리하고, 장애등급결정시 2인 이상의 의사가 참여토록 함으로써 장애등급판정의 객관성을 제고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장애등급 심사과정에서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한 경우 등에는 장애등급 확정이전에 사전의견진술 기회도 부여된다.현재 장애등급을 확정한 이후에만 사후적으로 장애등급 심사결과에 대하여 이의신청을 받고 있으나, 장애등급 심사과정에서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거나
이애주 의원(한나라당)은 오는 3월31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파독간호 평가사업 최종보고대회’를 개최한다. 이의원은 “파독간호사들의 역사학적, 인류학적, 사회학적, 간호학적 가치를 재평가해 이를 널리 알리고 이들이 현재 갖고 있는 문제를 풀어감에 있어서 국가와 사회가 관여해야하는 당위성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및 경제자유구역 특별법에 의료 특례는 제외돼야 한다”대한의사협회는 4월 임시국회에 상정 예정인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해 이 같은 반대의견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지식경제위원회 및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했다.투자개방형 의료법인, 원격의료 허용 등의 특례는 현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체계의 근간을 무너뜨려 결국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는 것.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과 관련, 의협은 의료특구의 지정 등 에서 의료특구 지정·고시에 대한 일체의 권한을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에게 부여함으로써 불필요하게 의료특구 지정을 남발할 개연성이 높다고 지적했다.이로 인해 의료기관 개설 등에 관한 특례에 따른 상법 상 회사 등에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및 외국인 설립 법인의 의료기관 개설의 무분별한 난립은 우리나라 전체 보건의료체계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촉발제가 돼 장기적으로 보건의료제도를 왜곡하고 국민 의료비를 더욱 증가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는 부연이다.특히, 제주특별자치도에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이 허용될 경우 이를 시발점으로
영남대학교병원은 지난 3월28일부터 오는 4월1일까지 1주일간 1층 로비에서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사랑 나눔 도서기획전’을 열고 있다. 도서기획전에서는 교양도서와 유아·아동도서, 베스트셀러, 소설, 자기계발서, 요리·건강도서 등 400여 종의 책이 진열돼 신간은 정가보다 10%, 일반도서는 50% 이상 할인된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이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책을 판매한 총액 10%는 병원에 입원 중이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불우환우를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관호 병원장은 “도서기획전은 환우와 보호자에게 병원생활의 무료함을 달래주고, 시간을 유익하게 활용 가능하도록 병원에서도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천시의사회는 언제라도 때가 되면 선봉에 설 것을 의심치 않는다”김남호 인천광역시의사회장은 지난 29일 인천시의사회 제3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료계가 맞닥뜨린 각종 현안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의약분업 투쟁 때와 같이 필요할 경우 앞장설 것이라며 이같이 다짐했다.김회장은 먼저 “정부가 저수가 정책을 지속하고 있고 최근 영상장비 수가를 인하하겠다고 밝히고 있는 등 재정중립원칙만 고수하고 돈 한푼 안들이고 생색내기에 여념이 없다”고 비판했다.이어 “현 건강보험제도는 태생할 때부터 적자가 예상됐고 의사들의 희생으로 근근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는 한계점에 도달했다”고 진단하며 “정부는 저부담·저급여·저수가 체계에서 탈피해 적정부담·적정급여·적정수가 체계로 변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에 대해서도 한마디 했다.그는 “의협에 간선제 등 각종 소송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는 회원과의 소통부재에 인한 것으로 심각하게 고민해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제시했다.하지만 회원들의 지나친 표현과 과격한 행동은 도움이 안 된다며 절제를 당부했다.김회장은 특히 현 의료계의 이슈인 선택의원제도를 주목했다.“정부가 선택의원제도를 도입할 예정으로 이는
한-미 양국간 보건의료 협력이 강화된다.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과 캐슬린 시벨리우스 미국 보건후생부 장관은 지난 28일 워싱턴 D.C.에서 만나 한-미간 보건의료분야 전문 인력 교류, 식품·의약품 위해정보 상시교환 네트워크 구축, 보건의료 협력을 총괄할 정기협의체 구성 등을 추진키로 했다. 진장관은 지난 2003년 한-미 보건의료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과 2009년 개정을 통해 양국간 보건의료 협력관계가 돈독해졌다고 평가하면서 이러한 관계를 진전시킬 수 있는 방안들을 미국측에 제안했다. 먼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대유행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다제내성 결핵 진단·치료 문제 등에 양국이 함께 대처하기 위해 전문인력을 교류하고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기초연구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시했다. 앞으로 한-미 FTA 체결로 식품·의약품 교역량이 늘어나면, 인·허가 분쟁과 안전사고도 증가할 것에 대비해 허가·심사 및 품질관리 인력 교류, 위해정보 상시교환 네트워크 구축 등을 포함한 양국 FDA간 안전 관련 협력각서(MOC) 또한 체결하자고 했다. 아울러 양국간 보건의료협력 사업을 좀 더 체계적·연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이를 총괄할 차관급 또는 실장급의 정기협의
인하대병원은 최근 몽골 울란바타르시 항얼구 의회와 진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병원측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몽골 정부 및 공무원 단체와 협력병원 지정사업에 보다 더 추진력을 얻게 됐으며, 향후 몽골환자 유치 증대와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통한 해외의료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박승림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지난 2008년 몽골 제1,2,3 국립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의료진 연수와 몽골 현지 의료봉사 등 다각적인 활동으로 몽골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몽골 항얼구 의회와의 협약으로, 보다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관계가 형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전 상계백병원 신경정신과 이정호 교수가 근로복지공단 인천산재병원 신경정신과장으로 부임했다. 이정호 교수는 1968년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희의료원에서 수련했으며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정신과 교수, 상계백병원 치매센터 책임교수로 근무했다. 또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총무이사 및 학술이사로 활동하였고 대한노인정신의학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대한의원협회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협회 창립에 나섰다.의원협회추진위원회(위원장 윤용선)는 오는 4월 2일 오후 6시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대한의원협회 발기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의원추는 지난 2월부터 의사커뮤니티 닥플닷컴과 의협플라자를 통해 발기인 참여를 독려해 왔으며, 현재 의원 400여곳이 발기인으로 참여하겠다고 의사를 표시한 상태로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윤용선 위원장은 "이번 발기인대회를 위해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과 각 과 개원의협의회장 및 전국 시·도 의사회장에게 참석을 요청하는 팩스를 보냈다"고 말했다.아울러 "이번 발기인대회에는 40~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번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6월중 창립총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울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고상훈 교수의 논문 2편이 ‘BioMedLib'이 선정하는 세계 Top10 논문에 선정됐다.고상훈 교수는 미국 하버드대학병원 연수 당시 ‘회전근 개 파열에 대해 새로운 치료방법인 ML봉합법과 MCS봉합법의 치료 결과’(Arthroscopy, 2008년, 2009년)와 ‘회전근 개 중범위 파열에 대해 새로 개발된 ML봉합법을 이용·치료하는 방법과 결과(Arthroscopy, 2008)에 대한 논문을 미국 SCI학술지에 게재했다. 또한 한편의 논문은 ‘소범위 회전근 개 파열에 대해 MCS봉합법을 이용한 치료법’에 관한 내용으로 미국 SCI학술지(Arthroscopy, 2009)에 개재했는데 이 논문들이 1, 2위 순위별로 랭크됐다.그동안 회전근 개 파열에 대해 개방적 봉합법이나 관절경을 이용한 단순봉합법 등이 시행돼 왔으나, 재파열이 많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어 환자의 불편이 있었다. 선정된 논문의 새로운 치료법인 ML봉합법, MC봉합법과 최근에 발표된 UU봉합법은 이러한 단점을 없앨 수 있었으며, 수술 후에도 적은 통증과 최소 침습적이면서도 재파열이 적은 장점과 함께 보다 빠른 환자의 완쾌가 가능하다는 것.고상훈 교수는 어깨관절 분야 권위
관동의대 명지병원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국립 의과대학과 의료·학술 분야의 상호 협력과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진료 및 학술의 상호 교류와 학생과 의료진 교환 연수 등에 협력하게 된다. 또한 의과대학 교육 컨텐츠 교류, 바이오 분야의 광범위한 공동 연구, 임상 연구에 대한 교류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분야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이왕준 이사장은 “명지병원은 외국 유수 병원과의 협약 및 연구 교류에 있어 국내 어느 대학병원에도 뒤지지 않는 활발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의 우호증진과 교류 협력에 있어 더 큰 발전을 기대하는 한편, ‘환자제일주의’ 실현을 위한 전문성과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영순)는 오는 4월1일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50주년 기념식은 프레지던트호텔 31층에서 오전 11시부터 협회 역대 회장, 사무총장, 임원들과 전국 13개 시·도지회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년 이상 장기 근속한 직원 52명에 대한 표창과 모범직원 26명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과 협회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유관기관 3개 단체 인사 3명에 대해서도 표창한다.이어 ‘한국 인구 발전’을 주제로 대학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럼이 진행되며, 오후 3시부터는 서울시청 광장에서 시민 1000여명을 초청 ‘가족축제 한마당’도 실시할 예정이다.
국립암센터는 오는 30일 오전 8시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을 초청해 ‘커피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김석수 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 MBA를 마쳤다. 동서식품 마케팅 부사장과 동서식품 부회장을 거쳐 2008년부터 동서식품 회장에 재직중이다.
근로복지공단 안산산재병원(원장 임호영)은 최근 1박 2일간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충북 진천군)에서 2011년 제2의 도약을 위한 ‘진료역량 고품질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는 원장 및 노조 지회장을 포함한 간부진, 각 진료과장, 본부 병원경영부장, 안산지사장 및 안산지사 재활보상부 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3월28일~4월8일까지 2주일간 1층 로비에서 보드 20점으로 구성된 2010년도 ‘고객의 말씀(VOC, Voice of Customer)’ 전시회를 열고 있다. ‘고객의 말씀’은 병원을 이용하고 있는 환자, 보호자를 비롯한 외부고객은 물론 교직원을 포함한 내부고객 누구나가 병원에 대해 제안·칭찬·불만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이를 위해 병원 자체 VOC 홈페이지(www.yumc.ac.kr/voc)를 비롯해 전화, 우편, 적정진료팀 사무실 방문, 각 층 로비와 각 병실에 비치된 ‘고객의 말씀 건의함’을 이용한 신청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