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18일 오전11시 부산시 남구 소재지에 위치한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전국 최초 실험적 대안초등학교인 아시아공동체학교 학생 초청행사를 연다.이날 아시아공동체학교 학생 50여명은 생명연을 방문해 현미경으로 세포 움직임 관찰, 모형의 DNA 이중나선 구조를 직접 조립 등 각종 체험활동과, 다양한 자생식물의 시료, 견본, 표본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볼 예정. 이철호 교장은 “이번 생명연 방문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미래 과학자가 될 수 있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16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소아암환자 전용 숙소인 ‘참사랑의 집’을 방문해 운영비에 써달라며 4600만원을 전달했다.박세훈 삼성카드 상무는 “아직도 많은 어린이 환자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기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은 17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08 대한민국 글로벌경영인 대상에서 글로벌 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글로벌 경영인 대상은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탁월한 국제경영성과를 거둬 한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국내 기업 CEO와 기관장 등에 주어지는 상.글로벌 경영인 심사위원회는 “높은 의료경쟁력이 요구 되는 이 시기에 박창일 병원장은 국제의료기관의 협력과 해외 환자를 유치를 위한 많은 노력을 해 한국의료산업의 경쟁력을 높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박 병원장은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미래의 경제성장동력은 의료산업이 될 것이다”며 “해외환자 유치와 우수한 의료인력 양성 등 최전방서서 의료산업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국가지원으로 장애인·노인을 위한 ‘첨단의료기술’ 국산화를 꿈꾼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인공장기, 재활복지기술, U-health care, 의료영상, 의료용 수술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개발 및 제품출시를 목표로 10개의 의료기기특정센터를 지정, 2002년~2008년까지 400여 억원을 지원한 첨단의료공학 신기술개발사업을 진행했다.그 결과 논문 717건(SCI: 404건, 비SCI: 313건), 특허 279건(국내: 241건, 국외: 38건), 제품화 9건(20억원 규모의 매출발생), 기술이전 1건 등 기술·경제적으로 논문·특허 등 우수한 연구성과가 도출됐다고 발표했다.우선, 장애인 및 노인계층에서 이용하는 근전전동의수, 인공중이, 마비환자 보행기기, 시각회복장치 등과 같이 선진국이 독점하고 있던 분야의 핵심기술을 국산화하는 성과를 거뒀다.근전전동의수의 경우 산업재해나 사고로 팔을 잃은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의료기기이지만 1000만원을 호가하는 가격 때문에 쉽게 대중화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있었다.하지만 관련기술을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기존의 수입산 근전전동의수 가격의 절반가격인 500만원대로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완전 이식형 인공중이
제14대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박창일 교수가 새로이 선임됐다. 연세대학교는 신임 기관장 및 학장 보직 발령을 내고 의과대학 박창일 교수(재활의학)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임명했다. 학장인사로는 의과대학장에 정남식 교수(내과학)를, 치과대학장에 정문규 교수(보철과학)와 간호대원장 겸 간호대학장에 김소선 교수(성인간호학), 보건대학원장에 의과대학 오희철 교수(예방의학)를 를 각각 신임 발령했다.이들 신임 인사들의 임기는 오는 8월 1일부터 2년. 박창일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1972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과 세브란스 재활병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세브란스병원장으로 봉직 중이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재활의학회와 대한스포츠의학회 회장과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 IPC(세계 장애인올림픽 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세계재활의학회(ISPRM) 회장으로 국제 재활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정남식 의과대학장은 1976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한국심초음파학회 이사장과 제14차 국제심초음파학회 조직위원장 및 대회장을 역임했다.현재 연세의대 심혈관연구소장과 보건복지가족부 국민고혈압사업단 부단장 및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 한국항공
약국개설자가 폐업 또는 휴업 신고를 하는 경우에는 보존하고 있는 처방전과 조제기록부를 관할 보건소장에게 넘기도록 하고 보관계획서를 제출해 보건소장의 허가를 받은 경우에만 직접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됐다.이낙연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개정안은 폐·휴업 신고를 하는 경우에 처방전 등을 관할 보건소장에게 넘기거나 보관계획서를 제출해 허가를 받도록 함으로써 환자의 의무 또는 약무기록 보존과 관련한 사항을 형평성 있게 규율하는 동시에 환자의 개인정보를 보호 및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제안이유다. 현행 ‘약사법’에 따르면 약사 또는 한약사가 약국에서 조제한 처방전과 조제기록부의 보존기간을 각각 2년과 5년으로 명시하고 있으나 보존기간이 경과하기 전 폐업이나 휴업하는 경우 처방전 및 조제기록부의 이관이나 보관에 관한 규정은 두고 있지 않아 기간을 지정해 보존하는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하지만 ‘의료법’은 의료기관이 폐업이나 휴업을 하는 경우에도 진료기록부 등을 관할 보건소장에게 넘기거나 보관계획서를 제출해 관할 보건소장의 허가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민간의료보험 가입자의 의료이용량이 비가입자보다 높지 않기 때문에 민간의료보험 가입에 따른 도덕적 해이 발생을 단정지을수 없다는 분석보고서가 나와 주목된다.윤희숙 KDI 부연구위원의 ‘민간의료보험 가입과 의료이용의 현황’에 따르면 전체 민간의료보험사와 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의 데이터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민간의료보험 가입률은 전 국민의 63.7%에 달하고 있다.특히 전반적으로 민간의료보험 가입자의 의료이용량이 비가입자보다 높지 않기 때문에 민간의료보험 가입에 따른 도덕적 해이가 뚜렷하다고 판단할 수 없었으나 일부 영역에서는 가입자의 의료이용이 큰 것으로 관찰됐다. 0세~64세 인구 중 민간의료보험 가입자의 2년간 의료비용은 평균 73만8000원, 의료이용일수는 126.9일이었고 비가입자는 76만8000원, 141.6일로 나타났다.30세 미만에서는 민간의료보험 가입자의 의료이용이 비가입자보다 많으나 30세 이상 연령대에서는 민간보험 가입자의 의료이용이 적게 나타나고 있어 노동시장 측면에서 주된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됐다.즉 의료비 지출의 부담을 완화시키는 민간의료보험의 특성상 의료이용을 증가시킬 유인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노동연령에서 민간
보건복지가족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등 신종전염병 유행과 국제보건환경 변화에 대응해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검역법 전부개정안을 마련하고 7월17일~8월5일까지 입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검역법 개정은 공중보건 비상사태에 대한 국가간 협력·공조체계 강화를 위해 세계보건기구가 ‘2005년 5월 제58차 총회에서 국제보건규칙(IHR, International Health Regulations)을 전면 개정함에 따라 그 이행을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해 검역조치를 강화하기 위한 것.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검역감염병의 범위에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 및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을 추가해 종전 3종(콜레라, 황열, 페스트)에서 5종으로 확대하고, 긴급 검역조치 필요성이 있는 감염병을 추가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검역조사 및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검역감염병의 전파가 우려될 경우 입·출국자에 대해 여행지역 정보 및 건강상태·예방접종 증명서류의 요구, 검역감염병의 감염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검사 또는 검진의 요구를 할 수 있도록 했다.공중위생상 위해가 우려되는 검역감염병 환자 등에 대해 법무부장관에게 출국 또는 입국의 금지 또는 정지를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제2기 민간위원이 위촉됐다.위원회는 과학계와 윤리계를 대표하는 위원 14명과 정부위원 6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고 위원장은 노재경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대한암학회 이사장,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가 임명됐다.이 위원회는 향후 3년간 생명과학기술의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김동건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은 16일 영남대학교의료원장실을 방문해 심민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의료원 발전을 위해 써달라고 1000만원을 전달했다.학교법인 영남학원은 현재 산하기관으로 영남대학교, 영남이공대학, 영남대학교의료원[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영남대학교병원(의과대학 부속병원), 영천병원(의과대학 부속영천병원)]을 두고 있다.
포천중문 의과대학교·차병원 조주연 진료부원장은 지난 12일 환갑을 맞이해 어려운 어린시절을 보내고 의사가 돼 봉사하며 살아온 자신의 삶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펴낸 자서전 ‘나는 강물되어’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조주연 진료부원장은 1974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해 지금까지 뛰어난 산부인과 의사로 봉사하고 헌신하며 살아왔다. 또한 조부원장은 어려웠던 학창시절 자신이 받은 도움을 사회에 환원하고 싶어 지난 2004년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받고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연구와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다. 특히 아동복지와 가족치료에 관심을 두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일 역시 게을리 해오지 않았다. 2002년에는 자선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동 복지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조부원장은 “지금껏 살아오며 겪은 어려움들을 다른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덜 겪을 수 있도록 하는 일에 모든 것을 걸고 싶다”고 말했다.
오는 2010년(2009년 후반기에 실기시험 시행)부터는 의사가 되려면 필기시험과 더불어 실기시험도 패스해야 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2006년 필기시험 위주의 의사면허시험제도를 개선해 환자에 대한 임상능력을 다루는 실기시험도 실시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를 위한 관련법규를 개정하고 시험내용의 기준 및 절차 등 세부방안 마련에 나선 바 있다.의사면허 실기시험제는 2009년도에 의대 4학년 재학생(현재 3학년)이 첫 대상으로 2010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응시대상자는 의대 및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예정)하고 의학사 또는 의무석사 학위를 취득(예정)한 자로 필기시험 이전에 응시해 시험을 볼 수 있다.실기시험은 CPX(Clinical Performance Examination, 진료수행시험)와 OSCE(Objective Structured Clinical Examination, 객관구조화진료시험) 형식으로 나뉘어 진다.병력청취, 신체진찰, 진료수기, 태도 등에 대해 6개 문항, 임상수기 및 신체진찰 방법에 대해서 6개 문항으로 구성된 총 12문항을 평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기시험 중 절반가량 문항은 모의환자를 대상으로 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모
질병관리본부와 미국 보건통계국은 15일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의향서를 체결했다.상호 협력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조사결과의 연구방향 및 계획 수립 *자료 수집 및 분석, 이동검진센터 운영 등 조사 계획 및 수행 전반에 대한 체계 개발 * 정보통합체계, 자료 구축 및 관리, 정보교류 및 지역정보시스템 방법 개발 *관련 연구 및 평가 등의 분야에 조사결과 활용 방안 개발 등이다.양 기관은 이 사항들에 대해 관련 프로그램과 연구 프로젝트 수행, 연구원 상호 교류 및 교육 훈련, 정보 공유, 공동 회의 및 학술대회 개최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삼성서울병원은 15일 국립재활원재활병원·한일병원과 각각 협약식을 열고 본격적인 협력관계에 들어갔다.이날 삼성서울병원은 먼저 수유동에 위치한 국립재활원재활병원을 방문해 박병하 원장과 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 정재훈 진료의뢰센터장, 김연희 재활의학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국립재활원재활병원은 의사직 14명, 약무직 5명, 간호직 89명, 보건의료직 71명, 기타직 54명 등 총 233명이 근무하는 재활전문병원이다.이어 삼성서울병원은 쌍문동에 위치한 한일병원을 찾아 나종득 원장과 협력병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한일병원은 전문의 66명, 전공의 46명, 인턴 14명, 일반의 12명, 간호직 278명, 약무직 11명, 사무직 63명, 의료기사직 61명, 기타직 4명 등 총 557명이 근무하는 병원이다.협약식은 각 병원의 현황소개에 이어 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과 박병하, 나종득 원장이 서명 후 협약서를 교환하며 마무리됐다.이종철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형식적인 협력관계를 벗어나 상호 병원 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며 협력의의를 밝혔다.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2개 병원과의 추가 협약으로 전국에 8
영남대학교병원은 복막투석실 주최로 7월21일 오전 10시30분 서관 3층 회의실에서 ‘복막투석 환우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주제로 강의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김영희 복막투석 간호사가 ‘여름철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복막염의 예방과 올바른 출구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그는 여름철에 걸릴 확률이 더 높은 복막염 횟수를 줄일 수 있는 음식섭취와 운동요령, 대처방법에 대한 강좌를 펼칠 예정이며 강의 내용을 토대로 환우들이 그룹별 토의를 진행하는 간담회가 이어진다.도준영 과장(신장내과 교수)은 “복막투석 환우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고자 준비한 이번 자리는 연자의 일방적 강의를 넘어 환우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 형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