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노동조합이 건보공단에서 부서별 평가를 통해 차등 지급된 인센티브 성과급을 일괄적으로 걷어 균등하게 재배분해 인센티브 성과급 제도의 본래 취지를 무력화 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나라당 심재철 의원(보건복지가족위)은 국정감사를 위해 입수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노조활동 보고서’에서 이 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현재 건보공단에는 전국사회노동조합과 직장 노동조합으로 2개의 노조가 결성돼 있다.이들 노동조합에서는 조합원들의 투표로 결정해 개인별로 차등 지급되는 인센티브 중 평균 초과 수령자의 인센티브를 노조에서 다시 걷은 후 평균 미만 수령자들에게 나눠주는 방식으로 금액을 균등 배분하고 있다.지난 4월에 실시된 감사원의 ‘국민건강보험 기관운영감사’에서는 노동조합 전임자수 과다 지원, 노조전임자에 대한 사택 지원, 노조원의 사용자 부서 근무 등으로 이미 지적을 받는 등 조합 운영에 있어 문제점이 지적되기도 했다. 정부는 공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기관별로 인센티브를 차등지급하고 있으며 건보공단에서도 평가지침을 만들어 부서별로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하지만 노조의 대처는 내부 경쟁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차등 지급되는
각 지역 보건소에서도 시험관아기 시술 관련 주사를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국민권익위원회는 정부의 ‘생활공감 정책’의 일환으로 불임부부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불임치료 시술기관에서 처방한 체외수정(시험관 아기) 시술 주사제를 가지고 지역의 보건소를 방문하면 해당 주사제를 맞을 수 있는 지침을 마련토록 보건복지가족부에 권고했다. 현재 정부에서는 출산 장려정책의 일환으로 보건소를 통해 불임부부에게 불임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나, 정작 시술 대상자들이 주사제를 가지고 보건소에 가면 부작용을 우려해 주사제 투여를 거절당하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일반 의료기관의 경우 시험관 아기 시술 투약의뢰서를 가지고 오면 주사를 놔 주긴 하지만, 시험관 아기 시술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야 하고 단지 주사만 맞는 것인데도 진찰료와 처치료를 부담해야 한다. 따라서, 많은 시술자들이 가정에서 직접 자신의 몸에 주사를 놓거나 가족의 도움을 받아 주사를 맞는 경우가 많다. 불임치료 시술 대상자는 초기단계의 배란유도주사부터 말기의 임신유지 호르몬 주사(착상주사)까지 지속적으로 주사를 맞아야 한다.통상 하루 한번 일정시간에 배란유도주사(1일 1회~2회로 5일~7일 정도)와 피하주사(6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최근 천사데이(1004Day)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간호부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입원환자의 머리컷트와 샴푸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내원객에게는 혈압 및 혈당 측정등 기본검진과 아나바다행사를 통한 물품판매가 이뤄졌다.행사로 마련된 수익금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환자와 지역주민을 돕는 데 쓰여질 예정이다.행사를 주최한 박영미 간호부장은 “1004DAY 행사를 통해 간호사들이 환자와 내원객, 지역주민들과 더욱 가까워지고 봉사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의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의 개정작업이 추진된다.대한간암연구회와 국립암센터는 2003년 발표됐던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을 현재 변화되고 발전된 의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수정·보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2003 가이드라인이 증거 조사 및 참고문헌이 미흡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 공감대 형성이 불충분하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간암연구회-국립암센터는 개정의 필요성을 논의하기 시작했다.개정사업의 첫 스타트로 17일 국립암센터에서 ‘우리나라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 개정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암정복포럼을 개최했다.포럼에서 박중원 국립암센터 간암센터장은 가이드라인 개정 방향을 소개했다.먼저 △간세포암종 진단 기준과 근거 보완 △간세포암종 병기 및 간기능 평가법 등 제시 △B형과 C형 간염에 대한 병행 치료 기준과 근거 제시 △수술적 치료술과 간이식술의 기준과 근거 보완 △경동맥화학색전술의 기준과 근거 보완 △국소적 치료술의 기준과 근거 보완 △Sorafenib 치료기준 마련 △항암화학요법의 치료기준과 근거 보완 △방사선치료의 기준과 근거 보완 △시험적 치료술의 기준과 근거 제시 △치료후 추적에 관한 원칙과 근거 제시 등을 꾀한 다는 것.간암연구회-
원료합성 편법을 저지른 일부 제약사의 도덕 불감증이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건강보험제정이 줄줄 새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의약품 원료의 국내 합성시 최고가를 적용하는 제도가 제약사의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되면서 이로 인한 국민건강보험료 누수액이 총 73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나라당 이애주 의원(보건복지가족위)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원료직접생산의약품 사후관리 가격 재산정품목(2007년 8월 조사 이후~현재까지)’ 자료를 분석했다.그 결과 지난해 보건복지가족부 전면조사에서 적발된 28개 제약사의 건보료 누수액은 약 508억원에 달했으며, 조사 이후 현재(08년 10월)까지 추가로 확인된 누수액은 약 225억1500여 만원에 육박했다.이번에 추가로 적발된 제약사는 8개 곳이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원료합성 편법을 저지른 제약사는 12곳이었다. 2007년 건보료 부당 이득으로 적발된 28개 제약사는 많게는 13개에서 1개~2개의 제품의 원료합성을 수입 등으로 변경해 508억5920여 만원을 받아 챙긴 것.이 중 특정 제약사는 단일 품목으로 80억원이 넘는 부당이득을 얻었으며, 28개 제약사의 평균 부당 이득액은 1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17일 병원 임직원·외부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 2008 QI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QI경진대회는 의료의 질적수준 향상과 업무 효율 개선을 도모하자는 취지하에 전부서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져 어느 때 보다 경쟁이 치열했다.지난 2월부터 9월까지 혁신활동을 진행한 67개팀 중 1차 평가를 통해 선정된 26개 우수활동팀이 각각의 구연과 포스터 발표를 통해 경진을 펼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응급실 48시간 이내 재방문률(응급의학과), 후두미세수술 표준진료지침 개발 및 적용(이비인후과), 외래신규직원을 위한 검사 영상교육의 효과(간호관리팀) 등 10여 사례의 발표가 이뤄졌으며 환자 대기시간 단축방안, 응급맞교환 50% 줄이기 등 16개 사례의 포스터가 전시됐다. 특히 CS개선 활동을 퍼포먼스를 통해 연출하며 고객서비스 향상을 보여줘 병원 임직원 및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외부특강으로 미래창조 연구소의 김지환 소장에게 ‘감성 리더쉽’에 관해 강연을 듣는 자리도 마련됐다.대회 결과 1등 수상의 영예는 간호팀의 ‘비용절감을 위한 비처방성 진료재료 사용량 관리활동’에게 돌아갔다. 한상원 진료부원장은 “각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 호흡기센터에서는 17일 원주의대 루가홀에서 '제1회 쉽게 배워보는 알레르기 교실'을 개최했다.이번행사에서는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 등 꾸준히 관리돼야 하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최응호 교수(원주기독병원 피부과)와 김상하 교수(원주기독병원 호흡기센터)의 강연이 있었다.또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물질인 진드기, 꽃가루, 동물 털 등에 대한 알레르기 피부시험도 함께 진행됐다.
심봉섭 영남대학교병원 교수(순환기내과)는 최근 서울 그랜트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심장학회 제52회 추계학술대회 기간 중 열린 정기 총회에서 제52대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심교수는 올해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1년간 대한심장학회장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최근 일산서구청에서 일산서구보건소와 공동으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이번 강좌는 어르신들이 주로 경험하는 치매와 골다공증에 대한 이해와 예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가정의학과 이언숙 교수와 신경정신과 이승환 교수로부터 각각 ‘골다공증과 운동치료’ 및 ‘치매의 이해와 예방’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한편, 일산백병원과 일산서구보건소는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주민 대상으로 최신의 건강정보를 알리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강좌를 지속할 예정이다.
최근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의료채권은 국회의 입법절차를 남겨놓고 있는 상황이다.하지만 이견차가 커 뜨거운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여 향후 추이과정이 예의 주시되고 있다.또한 일반인도 병원이나 약국 개설을 허용토록 하는 전문자격사 개선 방안 및 의약분업 평가,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확대문제,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 등도 어떻게 진행돼 나갈지 관심 포인트다.보건의료계에 불어 닥친 주요 정책현안 6가지를 살펴본다.△의료법 일부개정안, 해외환자 유치-비급여 고지 의무 쟁점=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돼 입법절차 과정을 기다리고 있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의료기관 종별 구분 개선 △환자의 처방전 대리수령 근거 마련 △외국인 환자 유치행위 허용 △의사-한의사 복수면허자 의료기관 개설 △의료기관의 명칭표시 자율화 △의과·한의과 협진 허용 △비급여 진료비용에 대한 고지의무 △의료법인 부대사업 범위 규정 등으로 축약된다.이중 쟁점은 먼저 비급여 비용 고지의무를 꼽을 수 있다.개정안은 비급여 비용이나 의료관련 증명수수료를 환자가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으로 고지하거나 게시하도록 개선하고 고지하거나 게시한 비용을 초과해 징수하는 것을 금지하도
영남대학교병원은 21일 오후2시 병원 1층 대강당에서 순환기내과 교수와 함께하는 ‘제13회 심장교실’을 연다. 이번 교실의 주제는 ‘고혈압과 고지혈증의 관리.’ 홍그루 교수(순환기내과)가 ‘고혈압과 고지혈증의 관리’에 대해, 박연우 영양사(영양팀)가 ‘고혈압과 고지혈증의 영양 관리’에 대해 올바른 건강정보와 건강 상식을 제공하는 강좌를 각각 펼친다.관심 있는 자는 누구나 무료로 강의를 들으면 된다. 강좌 후 질의·응답 시간도 갖고 참석한 자에게는 기념품도 주어진다.
부당한 건강보험 청구사례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통사고·폭행·자살시도·자해 등 고의 및 범죄행위로 인한 부당이득 사례가 매년 늘고 있고, 민사상부당이득·건강보험증 대여 등 도덕적 해이 현상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같은 사실은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보건복지가족위)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 부당이득금 환수결정 사례별 현황(2004년~2008년6월)’을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 부당이득금 규모는 2004년 7만8883건 269억원, 2005년 15만6581건 371억원, 2006년 17만872건 406억원, 2007년 21만589건 504억원, 2008년6월 22만5295건 433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최근 4년 동안 부당이득 환수건수는 166%, 환수금액은 87%나 증가해 연평균 18만건, 441억원에 달하고 있다.민사상 부당이득, 건강보험증 대여 수급 등 도덕적 해이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민사상 부당이득은 업무상 재해를 건강보험으로 진료 받은 경우로서, 환수규모는 매년 49억원 정도다.‘고의 및 범죄행위’에 대한 환수 규모는 연평균 4만6881건에 180억원에 달했다.교통사고가 51.8%를 차지하고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민간보험사의 실손형 민간의료보험이 향후 의료 이용량을 증가시켜 공보험의 재정 지출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농후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정감사를 위해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공공과 민간보험간 적정역할 설정’ 연구용역 보고서를 통해 밝혀졌다.보고서에 따르면 민간의료보험의 보장 수준과 유형을 설정하면서 본인부담이 과중한 국가의 경우에는 보충형 민간의료보험이 의료의 접근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한다.하지만 공보험의 본인부담을 전액 보장하는 경우에는 의료이용자의 도덕적 해이를 유발시키기 때문에 의료이용자가 비용을 인식하도록 본인부담 수준을 유지하지 않는다면 민간의료보험으로 인해 공보험의 재정 건전성이 훼손될 것이라고 분석했다.민간의료보험의 본인부담금 경감 효과로 인한 의료비 증가 예측 부분에서는 2005년 건강보험환자의 본인부담 실태조사 재분석 자료와 2005년 건강보험 통계연보를 이용해 실손형 민간의료보험의 도입으로 인한 전체 진료비 증가는 최소 6062억원에서 최대 2조6135억원으로 추계했다. 이에 따른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추가 부담은 3330억원~1조2837억원으로 추정된다.2005년 건강보험에서 지출된 총진
국립암센터는 16일 폐암 5년 극복 환자들과 함께 ‘담배 없는 거리 만들기’ 가두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제2회 폐암 5년 극복 격려식’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 캠페인 참가자들은 2002년부터 폐암 진단 후 국립암센터에서 치료를 통해 5년 이상을 극복한 환자들이다.이진수 원장은 “전체 암 발생 원인의 20%, 암으로 인한 사망 원인의 30%를 차지하는 담배를 추방하는 캠페인을 폐암 극복 환자들과 함께 펼치게 되어 더 큰 의미가 있다. 건물 안에서뿐만 아니라 길거리에서도 담배를 피우지 못하도록 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의료원은 개원 50주년 기념 부대행사로 10월18일 ‘한마음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국립의료원 직원 및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여, 당일 오전 9시 국립극장 광장을 출발해 남산타워까지 약 1시간30분 동안 함께 걷는 일정으로 진행된다.걷기행사와 더불어 국립극장 광장에서는 장기이식센터 및 응급의료 홍보 부스를 설치해 장기이식서약서 모집과 홍보책자, 응급의료 처치 등에 관한 홍보물 등을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