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 발병이 20대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인하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진우 교수팀은 지난 11년간 A형 간염 발병에 대한 통계를 발표했다.1997년 1월1일~2007년 12월31일까지 인하대병원을 방문한 외래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A형 간염의 연도별 발병률과 발병환자의 연령대별 차이를 비교 분석한 것.11년 간 총 641명의 급성 A형 간염 환자가 방문했으며 남자가 352명(54.9%), 여자는 289명(45.1%)이었다. 연도별 변화를 보면 1997년에는 13명, 1998년 60명, 1999년 25명, 2000년 13명, 2001년 12명, 2002년 48명, 2003년 42명, 2004년 50명, 2005년 110명, 2006년 124명, 2007년 154명이 발생했다.발병 당시의 연령별로 비교해 볼 때, 0~9세가 0명(0%), 10세~19세가 69명(10.76%), 20세~29세가 305명(47.58%), 30세~39세가 215명(33.54%), 40세~49세가 33명(5.15%), 50세~59세가 11명(1.72%), 60세~69세가 7명(1.09%), 70세~79세가 1명(0.16%)이었다.결론적으로 A형 간염은 법정 전염병이 아니므로 국
세브란스병원 뇌졸중센터가 7일 은명대강당에서 뇌졸중센터 운영적인 측면을 두고 뇌졸중센터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는 자리를 마련한다.평균 수명이 연장되면서 뇌혈관질환은 우리가 극복해야 될 중요한 질환으로 대두되고 있다.정부 역시 뇌혈관질환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진료지침과 예방에 대한 대국민홍보를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세브란스병원 뇌졸중센터는 이에 맞춰 7일을 ‘연세 뇌혈관의 날’로 정하고 오전에는 대국민 뇌졸중 예방을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오후에는 전문가 심포지엄을 연다.심포지엄에서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 치료의 최신지견에 대한 토론 시간을 갖고, 뇌졸중센터의 현재를 진단하고 발전적인 미래모습을 조망한다.특히 일본의 대표적인 뇌졸중센터 중 하나인 아키타 뇌혈관연구센터 부속 뇌졸중센터의 노부유키 야수이 원장을 초청, 일본 뇌졸중 센터의 현재와 미래를 듣는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윤병우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오창완 교수,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신경과 이병철 교수 등 국내 대표적인 뇌졸중센터 운영자들이 참여해 이에 대한 토론도 가진다.뇌졸중센터는 이번 심포지엄이 뇌졸중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자체개발한 재조합 탄저백신의 임상1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탄저는 사람 및 가축에게 전염되고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는 인수 공통 전염병으로 생물테러나 실제 전투상황에서 생물무기로 탄저균이 악용될 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한 국가적 대비가 시급한 상황이다.질병관리본부 감염병센터에서는 1997년 탄저백신에 관한 연구를 시작해 1998년 백신후보 물질 및 생산균주를 자체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바 있으며 2002년부터 (주)녹십자를 통해 학술용역사업으로 생산공정개발 및 비임상시험 등 제품화연구를 수행해 왔다.개발된 탄저백신은 탄저균의 중요한 백신성분으로 평가받는 방어항원(Protective Antigen)을 주성분으로 하는 유전자 재조합백신으로 기존 탄저백신의 부작용 등 문제점을 해결한 차세대 백신이다.대량생산 효과가 뛰어난 비병원성균주인 바실러스 브레비스를 발현시스템으로 사용함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되고 경제성도 뛰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임상시험 후 제품 승인이 완료되면 유사시를 대비한 탄저백신의 생산 및 비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5일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에 미국 의과대학 교수가 방문했다.영남대의대를 찾은 교수는 닥터 존 시놋(Dr. John T. Sinnott). 미국 사우스플로리다(South Florida) 의과대학 국제교류담당 부학장이자 의과대학 부속병원인 탐파종합병원(Tampa General Hospital) 감염내과 과장이다. 그는 의대 강의동 1층 죽성강의실에서 의대생 및 교수들을 대상으로 ‘피부 및 연부조직 감염’이란 특별강연회를 개최한 후 학교시설 및 환경들을 두루 둘러보고 하정옥 학장과 면담도 나눴다. 시놋 박사는 “한국 의대의 높은 그레이드에 감명 받았다. 교수와 학생들의 넘치는 학구열, 친절함, 영남의대가 보유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시설 즉 e-learning시스템을 완벽히 구축하고 있는 강의실들, 임상수기교육센터, 체력단련실 등은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또한 “영남대 의대생들을 만나 강연도 하고, 질의·응답 등 대화를 나눠보니 여전히 한국인 손재주는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시놋 박사는 미국으로 돌아가면 영남대의대-사우스플로리다 의과대학간 학생교환 임상실습프로그램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방학기간을 이용, 양교 학
국내 연구진이 체내 면역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연 살해 T세포에 대한 리간드를 이용해 항암 치료효과를 크게 개선하는 연구성과를 도출했다.이는 교육과학기술부-한국과학재단의 국가지정연구실사업(NRL)을 통해 지원받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강창율(54세) 교수팀의 연구 성과다.면역학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지인 면역학저널(Journal of Immunology) 11월 4일자 인터넷 판에 게재됐고, 연구성과의 중요성을 높이 평가해 ‘혁신적인 연구 성과(Cutting Edge)' 섹션에 게재될 예정이다.체내 면역 체계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면역 세포로서 기존의 일반적인 T세포 외에 자연 살해 T세포가 항암 면역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자연 살해 T세포는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리간드의 반복 투여 시 불활성화 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강창율 교수팀은 항 PD-1 항체 혹은 항 PD-L1 항체를 이용해 자연 살해 T세포 표면에 발현되는 PD-1 분자의 작용을 저해함으로써 리간드의 반복투여에 의해 발생하는 자연 살해 T세포의 불활성화를 막았다.이를 통해 자연 살해 T세포에 대한 리간드를 이용한 항암 치료 효과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음을
소아 전완부 골절에 경피적 골수강 내 고정술이 유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울산대의대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학교실은 소아 전완부 골절에 대한 경피적 골수강 내 고정술의 임상적·방사선학적 치료 결과를 연구했다.1999년7월~2007년5월까지 소아 전완부 동시 골절 환아 중 경피적 골수강 내 고정술을 시행한 18예를 대상으로 단순방사선 소견상 골 유합시기, 최종 추시상 기능 회복 평가 및 합병증 등에 대해 분석했다.골수강 내 고정술을 시행한 18예에서 평균 추시기간은 18.6개월이었으며 평균 나이는 10.6세였다. 13예에서는 폐쇄적 도수정복 및 핀 삽입술을 시행했으며 도수정복이 어려웠던 5예에서는 골절부위의 최소 절개하 개방적 도수정복 및 핀 삽입술을 시행했다. 단순 방사선 추시 소견상 골 유합시기는 평균 43일이었으며 폐쇄적 핀 삽입술을 시행했던 13예에서는 37.2일, 최소 절개하 개방적 핀 삽입술을 시행했던 5예에서는 57일이었다.최종 추시 상 기능회복 평가는 16예가 우수, 2예가 양호의 결과를 보였다.합병증으로 핀이 피부 밖으로 노출된 1예에서 심부 감염증이 발생했다.연구진은 경피적 골수강 내 고정술은 수술 반흔이 작아 보호자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기능회
3차원 초음파를 이용한 회전근개 파열의 검사에서 관절강내 생리식염수를 주사하면 보다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상계백병원 정형외과교실은 2007년8월부터 2008년 5월까지 상계백병원 정형외과에서 회전근개 파열을 진단받고 수술 받은 환자 10명에 대해 수술 전 3차원 초음파를 이용, 측정한 회전근개 파열의 크기와 실제 수술중에 측정한 회전근개 파열의 크기를 비교 분석했다. 이는 회전근개 파열이 있는 환자들에게서 관절강 내 생리식염수 20cc를 주사하기 전과 주사한 후에 3차원 초음파를 이용해 진단할 경우 파열된 회전근개의 크기 측정에 3차원 초음파 검사가 얼마나 정확하고 유용한지 알아보기 위한 것.생리식염수를 주사하기 전 측정한 크기와 실제 파열된 크기를 비교했을 때 회전근개 파열의 가로 길이의 차이는 3차원 초음파와 실제 크기에서 평균 6.7mm의 오차를 보였고, 세로 길이는 평균 2.4mm의 오차가 발생했다.생리식염수 주사후에 측정한 결과, 가로 길이의 차이는 3차원 초음파와 실제크기에서 평균 3.7mm의 오차를 보였고 세로 길이는 평균 1.3mm의 오차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돼 관절강내 생리식염수 주사가 측정에 있어서
최근 국립대병원 의사가 가짜 장애진단서를 발급하다 적발돼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가족부가 가짜 장애인등록 근절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현행 장애인등록제도는 의사 1인과 의학적 판정에만 의존해 장애판정에 대한 엄격성과 객관석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이에 복지부는 허위로 장애진단서를 발급해 등록하는 장애인을 근절키 위해 의사협회, 의학회에 장애판정기준을 회원에게 홍보해 허위진단을 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또한 근본적인 대책으로 장애 진단기준의 정비와 장애인 등록 판정체계의 개편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복지부는 의학적 전반에 대한 장애등급판정기준의 재정비로 엄격성과 형평성을 회복하고, 의학적 기준외에 근로능력과 사회적 욕구를 고려한 종합적 ‘장애등록판정체계 개편’을 통해 장애인등록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연구동은 왜 유리건물로 지어졌을까?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국립암센터 연구동은 로이유리(Low-E Glass)자재로 설계됐다.로이유리는 유럽 등 선진국에서 에너지 절감을 위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건축자재로 외관설계와 에너지 절감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연구동 건립(2003년~2005년) 당시 에너지 절감,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소 이미지 및 병원동과의 조화를 고려해 로이유리로 설계된 것.연구동은 병원동의 맞은편에 위치해 반사유리가 아닌 로이유리 자재를 사용함에 따라 병원환자들이 편안함을 중시했다.2006년~2008년 9월까지 유리건물인 연구동과 콘크리트 건물인 병원동의 연도별 1㎡당 연료비는 연구동이 3만8950원이며 병원동은 4만7971원으로 나타났다.이는 로이유리가 겨울철에는 안에서 발생한 난방열이 밖으로 빠져 나가지 못하도록 차단시키고 여름철에는 코팅막이 바깥의 열기를 차단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파일첨부]donepezil HCl경구제(구강붕해정)인 아리셉트에비스정10mg과 엘다임오디정10mg의 급여가 신설됐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요양급여의적용기준및방법에관한세부사항(약제)’을 개정했다.아리셉트에비스정10mg-엘다임오디정10mg의 세부인정기준 및 방법을 살펴보면, MMSE(mini mental state exam)는 26점 이하이면서 CDR(clinical dementia rating)은 1~3 또는 GDS(Global Deterioration Scale)는 stage 3~7에 해당돼야 한다.알쯔하이머 형태의 경등도·중등도·중증치매증상(뇌혈관 질환을 동반한 알쯔하이머 포함)과 혈관성 치매 증상에 인정되나 전략적 뇌경색(strategic cerebral infarction)치매와 피질의 큰 뇌경색 후 발생한 혈관성 치매인 경우에는 급여가 인정되지 않는다.급성기 뇌졸중 이후 발병한 치매는 3개월 이후에 실시한 평가가 치매의 상기 진단기준에 합당할 경우 인정된다.
인하대병원은 11월3일부터 7일까지 5일간에 걸쳐 제1회 안전관리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객만족팀과 감염관리실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병원감염 및 안전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의 증가에 따라 내·외부 고객의 안전관리 활동을 통한 서비스의 질 향상 및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것.병원 1층 로비에서 내원객 및 직원을 대상으로 손 씻기 체험과 포스터 및 사행시 전시를 하며 행사 마지막 날인 7일은 3층 대강당에서 감염관리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와 손 씻기 우수직원, 슬로건, 포스터, 사행시 및 UCC 부문 시상과 공로상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대한병원협회 정인화 부회장(의료법인 정병원장)이 세계적인 인명정보기관인 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가 수여하는 ‘GOLD MEDAL’을 수상했다.정병원장은 1981년 정 정형외과를 시작으로 성남 검찰청 범죄예방위원회 위원장, 은행나무청소년 장학재단 이사장, 성남 소방서 소방클린위원회 위원장, 성남법원 조정위원장을 역임하며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1993년 사단법인 경희국제의료협력회를 창설해 현재까지 이사장을 역임했고, 세계에서 의료적으로 낙후된 지역 중 하나인 네팔의 수도 카투만두 인근지역에 경희국제협력병원을 세워 매년 의료봉사활동을 펴왔다. 이러한 정병원장의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국내외 의료복지에 기여 했기에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된 것.한편, 미국인명연구소(ABI)는 지난 1967년 설립 이래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가진 각 분야의 지성인들을 선별해 인물정보사전을 정리·발간하고 있다.
영동세브란스병원이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4일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서북미관광여행사’와 해외환자 치료와 건강검진을 위한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2년간 서북미관광여행사를 통해 의뢰된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미국 서부지역 및 캐나다 밴쿠버 지역의 교포를 비롯한 해외 환자에 대한 치료와 건강 검진을 전담하게 된 것.박희완 병원장은 “포화상태의 국내 의료시장의 어려움을 넘어서고 고부가가치인 해외 의료수요를 창출하고자 의료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전문화되고 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영동세브란스병원 의료서비스를 국외에 널리 알릴 수 브랜드 제고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올해 러시아와 중국 해외환자 및 미국 애틀랜타 한인동포의 치료와 건강검진을 위한 의료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보건복지가족부와 영국혁신대학기술부가 주최하는 ‘줄기세포연구의 현재와 미래’ 국제심포지움이 11월 6일 이화여대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이번 심포지엄은 ‘줄기세포연구 동향과 윤리적·국제적 이슈들 ‘줄기세포연구의 윤리와 가이드라인’, ‘줄기세포연구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의 공유’와 같은 3세션, 총 10명의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의 강의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또한 영국·한국·미국의 줄기세포연구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2010년 시행을 앞두고 있는 국내 줄기세포주 등록제도 도입 논의에 많은 시사점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사항은 생명윤리정책연구센터 홈페이지(www.bprc.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단검사전문기관 (재)서울의과학연구소(이하 SCL)는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LAS: Laboratory Automation System)을 구축하고 이를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3일 본관 1층에서 가졌다. 이번에 도입한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LAS)’은 세계 최장 길이인 22m 트랙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한번에 많은 양의 혈액 검사를 빠른 시간 안에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검사분석시간이 기존보다 약 2.3배 빨라졌으며, 검체를 분석함과 동시에 실시간 검사 결과를 보고할 수 있게됐다. 검사 결과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검사항목(HIV, Ruvella lgG, Rubella lgM, Hepatitis)의 검사방법을 현재의 것보다 약 1000배 이상의 고감도로 분석하는 검사방법으로 변경, 검사 결과의 품질 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검사 항목의 수도 크게 증가했다. 기존의 검사시스템으로는 39항목을 검사하던 것에 비해 26개의 항목을 추가 검사할 수 있게 되어 총 65개 항목의 분석이 가능해졌다. SCL 이경률 이사장은 “최첨단 분석시스템(LAS)이라는 하드웨어와 E-Smart 전산 시스템이라는 소프트웨어를 갖추게 된 기업으로써 한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