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세브란스병원이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서북미관광여행사’와 해외환자 치료와 건강검진을 위한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2년간 서북미관광여행사를 통해 의뢰된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미국 서부지역 및 캐나다 밴쿠버 지역의 교포를 비롯한 해외 환자에 대한 치료와 건강 검진을 전담하게 된 것.
박희완 병원장은 “포화상태의 국내 의료시장의 어려움을 넘어서고 고부가가치인 해외 의료수요를 창출하고자 의료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전문화되고 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영동세브란스병원 의료서비스를 국외에 널리 알릴 수 브랜드 제고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올해 러시아와 중국 해외환자 및 미국 애틀랜타 한인동포의 치료와 건강검진을 위한 의료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