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가족부는 12일 오전 10시30분부터 전체회의를 열고 의료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 근거 마련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박기춘 의원 발의) 등 20여건의 법안을 심사한다.해외환자 유인·알선 허용, 비급여 고지 의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의 통과여부에도 이목이 모아진다.
인하대병원 호흡기내과 류정선 교수가 종양학 분야 권위지인 JCO(미국임상암학회지)에 폐암환자 생존율을 높이는 치료법을 연구한 내용을 게재해 주목된다.류교수는 항암제가 암세포를 살상시키기 위해 암세포 DNA를 파괴하게 되는데, BRCA1 유전자가 손상된 DNA를 회복시키는데 관여하는 중요한 유전자라는 점에 착안했다. 이에 인하대병원에 입원해 항암화학치료를 받았던 비소세포폐암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혈액 샘플에서 DNA를 추출, 국제햅맵프로젝트·일본인 유전자변이 dB를 이용한 생물통계학적 분석으로 BRCA1 유전자에 대한 4개 태그 유전자변이(tagging SNPs)를 발굴했다.이어 유전자 분석을 통해 이들 태그 유전자변이가 항암화학치료를 받은 폐암 환자의 생존기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연구결과 BRCA1 태그 유전자변이의 조합 중 ‘AACC’라는 특정 조합이 관찰됐다.우리 몸속의 DNA에는 부모로부터 ‘AACC’를 받았을 때 자식은 2개의 ‘AACC’를 가지게 되고 아버지, 혹은 어머니 중 한명에게 ‘AACC’를 받았을때 1개의 ‘AACC’를 가지게 되며 어느 부모로 부터도 받지 못한 경우 ‘AACC’는 없게 된다. 항암화학치료를 받았던 폐암 환자의 DNA
보건복지가족부는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자살위기에 처한 청소년 상담 매뉴얼을 개발해 내년 2월부터 전국에 보급하는 등 청소년에 대한 직접적인 자살예방사업을 강화한다.청소년들은 중장년층에 비해 사소한 문제에도 충동적으로 자살을 생각하거나 시도하는 위험이 높고, 주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아 전염성이 높다.특히, 청소년기의 자살 생각이나 시도는 아무리 경미하더라도 성인기의 자살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의 자살 징후를 파악하고 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그동안 청소년에 대한 직접적인 자살예방 교육은, 오히려 자살충동을 자극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적극적인 확산이 어려웠다.복지부는 청소년의 자살전염 효과 및 자살예방교육 욕구 등을 고려할 때 자살문제를 더 이상 쉬쉬하며 덮거나 숨기는 것은 오히려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이에 청소년들이 자살에 대처할 수 있는 내적 역량을 키우기 위한 자살예방 프로그램과 청소년상담사 및 전문상담교사들이 자살위험 청소년에게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상담매뉴얼을 개발·보급해 직접적인 자살예방 교육·상담을 강화키로 한 것.‘청소년 자살예방 프로그램’은 학급단위의 심리교육 프로그램으
질병관리본부는 12월15일~16일 영국·미국·일본·이탈리아 4개국의 CJD/변종CJD 전문가 5명과 국내 13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하는 국제자문회의를 개최한다.이번 자문회의는 선진 각국의 CJD 및 변종CJD 감시체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들 국가와 국제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국내 변종CJD 환자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국내 변종CJD 환자 발생시 효과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준비하고 점검하기 위해 열린다.해외 전문가로는 미국 질병관리청(CDC)의 국립CJD 감시센터 피에르루이지 갬베티 소장, 영국 CJD감시센터의 전임 소장인 로버트 윌 박사,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 전임 의학부 소장 폴 브라운 박사, 이탈리아 국립보건연구원(ISS)의 마우리치오 포치아리 박사, 일본 토호쿠대 의과대학원 프리온 연구부의 키타모토 박사가 참석한다.국내에서는 CJD/변종CJD 감시평가 위원장인 서울대 명예교수 지제근 박사를 비롯한 13명의 위원과 CJD 표본감시체계 참여 신경과 전문의사 등이 자리를 함께 한다.특히 16일에는 국내 감시평가위원들과 5명의 해외 전문가들이 별도로 모여 향후 대책 및 실행방안에 대해 주제별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질병관리본부는 이번 회의 개최를
보건복지가족부장관는 소아·청소년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생활실천운동인 ‘We2 kids’캠페인을 전개한다.‘We2’란, ‘Well eating, Well exercising(균형 잡힌 영양, 규칙적인 운동)’의 줄임말로 우리 모두 건강생활을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복지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생활을 실천하도록 지속적으로 We2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을 세우고, 그 첫 출발인 올해에는 소아·청소년 비만 예방에 중점을 둔 ‘위투키즈(We2 kids)’ 캠페인을 펼친다.특히, 탤런트 신애라씨와 어린이 합창단 ‘예쁜 아이들’이 함께 부른 ‘위투키즈송(We2 kids song)’은 편식하지 않는 올바른 식습관과 활동적인 놀이 및 생활습관을 통해 체력을 키워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한 어린이가 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멜로디 속에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 건강생활실천을 즐거운 놀이처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유도했다.복지부는 2008년 제작된 비만예방 홍보물을 어린이 건강생활실천 비만예방 교육자료로 제작하여 전국 보육시설, 초등학교, 보건소 등에 배포하고 있다.아울러 향후 온라인 음원사이트와 협의를 통해 ‘위투키즈송’을
2008년 한방의료기관평가 시범사업 분석 결과 평가대상병원 전체의 평균 충족률은 79.7%(최고 96.6%, 최소 57.7%)로 나타났다.보건복지가족부는 2010년도에 본격적으로 실시할 한방의료기관 평가에 대비해 실시한 2008년도 한방의료기관평가 시범사업 결과를 발표했다.충족률이 높은 부문은 진료체계(87.3%), 의료정보/의무기록(86.0%), 입원생활(85.6%), 환자의 권리와 편의 (83.7%), 인력관리(80.29%), 약제(80.1%) 순이었으며, 전체 평가부문 중 충족률 80%이상인 부문이 6개로 나타났다.충족률이 가장 낮은 부문은 검사(59.4%), 감염관리(61.1%), 응급 및 야간진료서비스(69.4%), 질 향상 체계 (70.8%), 안전관리(73.3%) 순이었으며, 전체 평가부문 중 충족률 60%이하인 부문은 1개였다.시범평가사업에서 검사부문이 낮은 충족률을 보인 것은 검사조사 종류가 3종(경락기능검사, 맥전도 검사, 양도락검사)으로 한정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응급 및 야간진료서비스의 경우, 한방의료기관에서 차지하는 응급 및 야간진료서비스의 기능 및 비중이 낮아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했던 것으로 판단돼 복지부는 향후 평가기준의 적
더와이즈황병원은 오는 16일 오후2시 신관 1층에서 ‘아름다운 D라인 페스티벌’을 한다. 이번 행사는 임신한 여성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무료강의 프로그램 ‘와이즈맘(WISE MOM) 교실’의 12월 행사로, 아름다운 D라인상과 포토제닉상, 문학 엄마상 3부분을 선정한다. 황세영 병원장은 “아름다운 D라인 페스티벌은 임신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이지, 축하받아야 하는 일인지를 알리기 위한 것이다. 특히 가임기 여성들이 많이 참석해줬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말했다. 예비엄마라면 누구든 참가 가능하다.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은 10일 임상의학관 2층에서 협력병·의원장 초청 연찬회를 가졌다.명지병원 보직교수 및 임상과장과 초청된 협력병․의원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연찬회는 김재욱 병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명지병원 소개 영상물 상영, 조현근 기획조정실장의 진료의뢰체계 및 협력현황 보고, 간담회,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상호 의료협력체계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의료진간의 상호자문을 통한 의료정보 교환은 물론 최첨단 의료장비의 개방, 임상의학, 의료기술, 진료지원 부분에 관한 세미나 및 학술회의 교류 등을 통해 협력병원의 내원환자가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병원경영의 효율성을 증진시키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협력병원장들은 첨단 장비가 갖춰진 명지병원의 수술실을 개원의에게 개방하는 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타병원에 비해 높은 의뢰 환자에 대한 회신율을 지속시켜줄 것 등을 당부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전략연구센터장제를 도입하고 센터장을 각각 임명했다. 전략센터제도는 연구원 직제와는 별도로 지난 11월 직제 개편을 단행한 이후 보사연의 업무 분야구분이 모호해질 수 있다는 여론에 따라 연구업무 내용 및 연구자원과 인력의 명료성을 알리기 위한 것.김용하 원장은 “직제 이외의 기구로 전략연구센터를 둔 것은 또 각 업무별 구분과 함께 각 연구실간의 업무 소화를 돕기 위해 도입한 것”이라고 밝혔다.임명된 센터장은 다음과 같다.△신호성 기후변화대응 보건연구센터장 △정영호 국민의료비연구센터장 △오영호 보건의료자원 모니터링센터장 △정기혜 식품의약품안전연구센터장 △김혜련 공중위생연구센터장 △서미경 건강영향평가센터장 △유근춘 사회재정평가센터장 △홍석표 국제사회보장연구센터장 △신영석사회보험재정추계센터장 △여유진 복지패널연구센터장 △이태진 기초보장평가·모니터링센터장 △강혜규 사회서비스센터장 △김승권 아동권리모니터링센터장(드림스타트지원단장 겸임) △김성희 장애인복지연구센터장 △김유경 가족정책연구센터장 △이삼식 인구정책개발센터장 △김수봉 장사정책연구센터장 △선우덕 장기요양정책연구센터장 △도세록 전화조사센터장 △정영철 건강정보센터소장
의료계가 적극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잉처방 약제비 환수 근거 마련을 골자로 한 법안이 국회 첫 관문을 통과해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10일 회의를 열고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박기춘 의원 발의)’을 수정가결했다.이 법안은 요양기관이 허위 또는 부당한 방법으로 다른 요양기관에게 보험급여비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급한 보험급여비용의 범위 내에서 징수금을 거두거나 해당 요양기관에 지급할 급여비용과 상계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복지위 법안소위는 이 법안 심사결과, 건보공단이 과잉처방된 보험급여비용을 징수할 때 그 대상기관의 선정을 좀 더 구체화할 필요가 있어 이 부문을 수정해 통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의료기관의 원외처방에 대해 제재하는 수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이 법안의 최종 입법을 강력히 원하고 있는 반면, 의료계는 의료기관이 과잉처방을 통해 얻는 경제적인 이득이 없고 소극적인 진료를 강요하는 법이라며 적극 반대하고 있어 향후 이어지는 입법절차 과정에 눈을 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는 11일~12일까지 양일간 경북 경주시 현대호텔에서 ‘전국 전염병관리 종합평가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1개 세부 분야별로 주제토의를 통해 전염병 관리에 대한 발전적 개선을 도모하고 2009년 사업 방향을 논의한다.또한 ‘전염병관리 종합평가 및 학술대회’에서는 말라리아 예방관리, 국가예방접종, 장내기생충 퇴치 및 관리, 의료환경 안전관리 등 11개 분야에 대해 학계 등 전문가와 정책담당자, 현장실무자간 심도 있는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특히, 오희철 연세대 보건대학원장을 비롯한 2008년도 방역유공자에 대해 훈·포장 및 표창이 수여된다.녹조근정훈장이 수여되는 오희철(남, 1950년생) 연세대 보건대학원장은 1980년 이후 29년 동안 전염병 관리와 인연을 맺으면서 콜레라 관리, 예방접종심의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서 방역 대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오원장은 연세대의대 예방의학 교실에 근무하면서 지난 1980년 10월 전남 신안군과 목포시에서 발생한 콜레라 방역사업에 참여, 현지 역학조사 등 현장 방역 활동을 전개했다.1992년 이후 산발적 콜레라 발생에 대해서 발생 원인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기전을 조사·연구하는 활동을 전개
보건복지가족부·국립암센터는 제16회 암정복포럼을 ‘초고속연구망 활용 암연구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12월16일 국립암센터 검진동 8층 소강당에서 개최한다.이번 ‘암정복포럼’은 주제발표와 패널토의 형식으로 진행된다.1부에서는 ‘국가 연구망(광대역통합연구개발망, KOREN) 소개 및 의학 및 비의학분야에서의 응용사례’(좌장:박우윤, 충북지역암센터)에 대해, 2부에서는 패널토의(좌장:김영우, 국립암센터 위암센터)를 통해 ‘암정복을 위한 국가암연구정보네트워킹 정책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 한다.국립암센터는 ‘초고속연구망 활용 암연구역량 강화’란 주제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암관련 연구기관 연구망(KOREN)을 소개하고 그간 의료분야의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암센터 등 국내 타 의료기관간의 공동연구를 활성화 시켜 국가 암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암정복포럼은 보건복지가족부의 ‘암정복 2015(제2기 암정복 10개년 계획)’를 지원하고 이와 관련한 암 연구·정책을 개발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암정복포럼 주제에 관심이 있는 국민, 전문가 등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누구든지 암정복추진기획단 홈페이지(http://ncc.ncc.re.kr) 사
경기불황의 한파가 몰아치고 있지만 의사·간호사 등 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병·의원들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의사·의료취업포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에 따르면 강남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인하대병원,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등이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약사 등 전문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강남성모병원(www.cmckangnam.or.kr)=경력직 간호사를 모집한다. 입사지원서는 병원 홈페이지나 메디컬잡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6일(17:00)까지 방문 및 우편(등기) 제출하면 된다. 내시경실 경력자는 우대한다.△서울아산병원(http://medical.amc.seoul.kr)=외래 간호팀 간호사를 모집한다. 15일(24:00)까지 병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정신과 근무 경력자는 우대한다. △인하대병원(www.inha.com)=임상강사, 펠로우(fellow) 및 촉탁의를 초빙한다. 입사지원서는 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인사교육팀(병원 지하2층)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12월 15일~ 2009년 1월 29일(17:00)까지. △충북대학교병원(www.cbnuh.or.kr)=신규 간호사를 모집한다.
저출산대책포럼이 주최하고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후원하는 ‘제2차 저출산대책포럼’이 12월12일 12:30부터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이번 포럼에서는 보건학·경제학·가족학 분야 전문가들이 저출산 현상과 정책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이에 대해 총 6인의 토론자가 다양한 의견을 제안한다.보건학 분야에서는 대구카톨릭의과대학 예방의학과 박정한 교수가 ‘출산율 감소에 따른 모성 및 신생아 건강 문제’를 주제로 모의 연령에 따른 건강상태와 저체중아 및 선천성 미숙아 등의 출산 증가를 비교‧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제시한다.경제학 분야에서는 한국개발연구원 김정호 부연구위원이 ‘여성의 임금수준이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분석’을 주제로 1980년대 이후 여성의 임금수준이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출산율 대응 정책의 방향성을 제안한다.가족학 분야에서는 전남대학교 생활환경복지학과 김경신 교수가 ‘저출산 대책 및 사업의 평가와 대안’을 주제로 저출산의 사회적 현상과 관련된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 대안을 검토한다.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국제적 관점에서 저출산 현상을 논의하기 위해 싱가폴의 결혼 및 양육지원책 발표가 준비됐
경제적 위기에 처한 가정의 학생이 계속해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돼 주목된다.최영희 의원(민주당)은 위기상황에 처한 중·고등학교 학생에게 입학금과 수업료 및 학교운영지원비, 학용품비, 교과서대, 교복 및 부교재비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긴급복지지원법 개정안을 의원 13명과 함께 국회에 제출했다.현행 긴급복지지원법은 생계곤란 등의 위기상황에 처하여 도움이 필요한 자를 신속하게 지원함으로써 이들이 위기상황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게 함을 목적으로 금전 또는 현물 등의 지원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현행법은 위기상황에 처한 자에 대해 생계·의료·주거·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에 대한 긴급지원은 규정돼 있으나 교육지원이 빠져있어 의무교육대상이 아닌 경우, 입학금 및 수업료나 학교운영지원비 등을 내지 못해 학업에 지장을 받게 될 우려가 있다. 교육을 받을 권리는 헌법 제31조에서 보장하고 있고, 교육의 중요성과 공익성 측면에서 볼 때 최대한 보장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예상치 못한 위기상황에 닥친 아이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게 된다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는 것.최영희 의원은 “위기상황에 처한 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