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연구망을 활용해 암연구 역량 강화를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돼 주목을 끌었다.국립암센터는 16일 검진동 소강당에서 이 같은 주제로 암정복포럼을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은 광대역통합연구개발망(KOREN)에 대해 설명했다.KOREN은 1995년 시작된 비영리 연구망으로 국제연구망(APLL, TEIN2)과의 연결을 통한 국제공동협력을 추진하고 있다.현재 국립암센터, 고려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의료원, 분당서울대병원 등이 연결돼 있다.특히 의학연구를 위한 원격화상회의, 수술 생중계, 의료정보 공유 등을 꾀할 수 있다는 것.올해 분당서울대병원·큐슈대병원이 참여해 간절제 수술에 대한 비압축 HD 수술장면을 전송한 바 있고, 학회 행사 등에 원격 실시간 수술 생중계 및 토론에 활용되고 있다.이영성 국립암센터 암관리사업부장(충북의대 교수)은 '암정복을 위한 국가암연구정보네트워킹 정책추진 방안’을 발표했다.KOREN을 활용한 암센터 네트워킹 강화 방안으로 가칭 협력연구추진단을 설치, TFT를 구성하고 병원·연구소·사업단 내부에서 적용 분야를 탐색 후, 시범사업을 거쳐 2010년 예산반영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는 전략을 소개해 관심을 모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보건복지가족부의 수련기관 지정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사전문의시행위원회(위원장 이원균 이하 시행위)는 올해 수련기관 실태조사를 엄격히 진행, 52개 신청기관 중 16개 기관에 대해 부적합 판정을 내려 복지부에 상정했다. 치과계는 올해 220명의 전문의가 배출되면서 ‘소수정예의 원칙’을 훼손하지 않기 위한 여러 대책을 논의해 왔으며, 대책 중 하나로 수련기관 지정 기준을 강화하고 엄격하게 적용해 전공의 수를 점차 줄여나가는 방향에 잠정 합의한 바 있다.하지만 복지부는 이러한 부적합 기관에 소명기회를 줘 16개 기관 모두를 구제키로 하고, ‘2009년도 수련기관 52개, 전공의 286명 배정’안을 최종 결정했다는 것.건치는 “복지부가 소수정예 원칙을 지키기 위한 치과계의 노력에 아랑곳없이 16개 기관을 모두 구제했다. 이런 결정은 소수 치과전문의제를 위한 치과계의 노력을 일시에 허물고, 향후 소수정예 원칙을 지키고자 하는 치과계에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아울러 “비효율적으로 비대한 전문의 과정은 국민들의 치과의료비 상승을 부추기고, 일부 병원에게 합법적으로 인력 공급의 혜택을 주는 수단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성과확산실은 16일 ‘제3회 대덕특구 기술사업화대상’ 기술이전 전담조직(TLO) 부문 우수TLO상(대덕특구본부 이사장상)을 수상했다.성과확산실은 약학전공 변리사(1인), 기술거래사 등 기술이전사업화 인력(5인), 벤처창업 및 기업지원 인력(3인) 등 총 9명의 기술사업화 관련 전문인력이 포진하고 있다.조적적인 기술사업화 인프라를 통해, 올해 기술이전 18건에 계약금 82.1억원과 향후 상품화 시 막대한 로얄티를 예상하고 있다. 한편, ‘대덕특구 기술사업화 대상’은 기술사업화 성공사례를 발굴해 기술사업화 전략 등의 정보제공 및 사업화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고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정부는 내년에 의료부문의 민간투자 활성화를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정부는 16일 대통령 주재로 경제운용방향 보고회의를 개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09년도 경제운용방향'을 확정했다.경제운용방향 중 의료관련 부문을 살펴보면, 보장성 확대에 대응하고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험지출의 효율적 관리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진료비 지불제도 개편방안 및 약제비 절감을 위한 약가제도 개선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또한 의료관광·전시컨벤션 등 고부가가치 복합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특히 유망서비스 분야 선진화를 위해 의료부문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을 꾀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모아진다.
음주운전자와 음주운전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부의 음주운전 근절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음주운전 사고 및 적발 현황’자료를 분석했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람은 작년은 41만2482명, 올해 11월까지 40만1830명으로 하루 약 1130명 정도(2007년 기준)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사상자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사상자 수는 5만2361명으로 하루 평균 143.5명꼴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음주운전 사고는 줄어들고 있지만, 사망자수는 오히려 증가 추세(920명→ 991명)에 있다. 이는 현행 음주운전단속정책이 상대적으로 음주량이 많아 사고위험이 높은 사람들의 음주행태를 변화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임두성 의원은 “정부의 노력으로 음주운전 단속이 강화되는 것은 다행이지만 음주운전 적발자가 증가하고 있고 교통사고도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처벌규정을 대폭 강화하는 등 상습 음주운전자들의 음주습관을 변화시킬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암예방검진센터장 김영우(겸 연구소 이행성임상제1연구부장, 연구소 이행성임상제1연구부 위암연구과장, 부속병원 위암센터장 공통업무)성명 : 김영우 金榮雨 KIM YOUNG WOO 소속 : 이행성임상제1연구부 / 위암외과 주요진료(연구분야) : 위암의 수술적 치료 1982.03 1988.02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사 1990.03 1992.02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 1992.03 1998.08 서울대학교 대학원 박사 1988.03.01 1989.02.28 서울대학교 병원 인턴 1989.03.01 1993.02.28 서울대학교 병원 레지던트 1996.05.01 1997.08.31 이대목동병원 전임의 1997.01. 1997.05. University of Maryland visiting fellow 1997.09.01 1999.08.31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전임강사 1999.09.01 2002.08.31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조교수 2002.09.01 현재 국립암센터 위암센터 2006.03.01 현재 국립암센터 위암연구과 2006.08.01 현재 국립암센터 위암센터 위암센터장 2007.12.01 현재 이행성임상제1연구부 부장 2007.12.01 현재 국립암
국립암센터는 12월17일 오전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김인규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을 초청해 명사특강을 갖는다. 이번 특강 주제는 ‘한국언론 이해하기’이다.김인규 회장은 1973년 KBS 공채 1기로 입사해 정치부장, 워싱턴특파원, 보도국장, 뉴미디어본부장을 거쳤다. 언론학 박사로서 현재 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 초빙교수 겸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초대 회장을 맡고 있다.국립암센터 명사특강은 저명인사들의 삶의 자취와 인생관을 듣는 자리로써 2002년 12월 이후 지금까지 총 67인의 유명 인사를 초청했다.이중에는 권이혁 전 보건사회부장관, 박원순 변호사, 강영훈 전 총리, 정운찬 전 서울대총장, 김대중 조선일보 고문 등이 있다.
출장검진 3일전 검진기관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제출해야 하는 ‘출장검진계획서’가 폐지된다.또한 암검진기관의 출장검진계획서 보건소 제출도 폐지될 예정이다.먼저 출장검진의 경우 현재 검진 3일 전까지 건보공단(지사)에 출장검진계획서를 제출하고 출장검진 당일 현지 확인을 실시해 오고 있다.하지만 전경련에서는 건강검진이 일반적으로 발생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출장검진계획서는 시대착오적인 규제로 폐지를 건의했고, ‘지역보건법’에 따른 ‘건강검진 등 신고서’와 중복 규제가 발생되는 문제를 안고 있다.이에 보건복지가족부는 내년 3월까지 ‘건강검진기본법 시행규칙’ 제정 등을 완료해 검진기관의 출장검진계획서 제출 의무는 폐지하고 ‘지역보건법’에 따른 신고서를 활용할 방침이다.특히 부실 출장검진기관의 질 관리를 위해서 의심되는 기관에 대해 현지 방문조사 실시한 후 검진기관 지정 취소 등 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복지부는 이를 통해 출장검진에 따른 중복 서류 제출 방지 효과 및 현지 확인 범위 축소로 인력 소모 방지를 기대하고 있다.한편, 현재 출장검진을 실시하고자 하는 암검진기관은 ‘출장검진계획서’를 관할 보건소에 검진실시 3일 전까지 제출해야 한다.이는 무분별한 출장검진을 관리
의료계가 반대해 온 법안중 현재 입법절차가 진행중이지만 중간과정에서 봤을 때 하나는 얻고 다른 하나는 잃은 모양새다.얻은 것은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 근거 마련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설득력을 얻지 못해 복지위 법안심사소위에서 통과됐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법안소위로 되돌려 재논의키로 결정된 것.(본보 12일자 보도)반면, 잃은 것은 비급여 진료비용을 환자나 환자의 보호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고지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포함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복지위를 통과해 다음 입법절차를 기다리고 있다는 점이다.먼저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은 보건복지가족부의 적극적인 통과의지 설파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설득력 논리가 부족했다는 분석이다.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입장에서는 일부 병원에서 환수해 간 원외처방 약제비를 돌려달라는 소송에 휩싸여 있고 요양급여기준의 근간을 흔들 우려로 인해, 과잉 처방된 원외처방 약제비를 환수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 이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돼야만 했다.하지만 “약국에서 받은 보험급여비를 왜 병원에서 돌려받아야 하는가”라는 당연한(?) 물음과 규격화된 진료로 진료권을 심각히 침해 할 것
세브란스병원은 15일 3층 로비에서 사랑의 열매(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말 불우이웃돕기 모금 행사를 가졌다.세브란스병원과 사랑의 열매는 병원을 돌며 직원들의 동참을 유도, 모금에 동참한 교직원들에게는 사랑의 열매와 핸드폰줄·전자파 차단 스티커 등을 선물했고 장준 제2진료부원장도 환자에게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며 행사의 참 뜻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또 병원 보직자들과 사랑의 열매 관계자들은 서로의 가슴에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며 이번 모금에 참여했다.장준 부원장은 “기부를 통해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고객에게 전달되길 바란다. 우리 모든 교직원들의 가슴에 사랑을 열매가 달려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김동수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어려운 때일수록 더 어려운 이웃을 도와야 한다. 세브란스병원의 나눔 정신을 통해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 우리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행사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며 세브란스병원은 이번 모금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결식아동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연세의료원이 서울시에서 주관한 제1회 소방안전 모범대상 기관 선정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서울시는 ‘안전관리 모범대상 인증제’시행계획에 따라 사업장 자율안전관리체계 정착과 안전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다수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형화재취약대상 1397개소와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357개소를 대상으로 1차례 간담회와 2차례의 현지실사 등을 거쳐 방재전문가로 구성된 최종심의위원회에서 8개소를 선정했다.연세의료원은 서울시 소방안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앞으로 2년간 소방관서 소방검사와 소방훈련을 면제받고 소방안전 최우수사업장 인증패를 부착해 내원객들에게 소방안전에 대한 신뢰를 굳건히 할 수 있게 됐다.또 2년간 의무점검(종합정밀점검) 면제와 지방세감면 및 화재보험요율을 할인받게 된다. 병원측은 “서울시에서 국내의료기관평가 기관에 소방안전최우수기관으로 통보하기 때문에 국내의료기관평가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서울대학교 암연구소·일본 국립암센터·동경대학교와 공동으로 12월 12일∼13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제13차 한·일 공동 암연구워크숍’을 개최했다. ‘암치료의 표적분자 발굴과 폐암의 최신 연구 동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우리나라와 일본 연구자 14명이 △암치료를 위한 표적분자 △새로운 암치료법 개발 △폐암의 분자 유전학 △폐암의 발생 기전 등의 분야에서 자신들이 최신 연구성과를 발표했고, 이밖에도 16명의 신진 유망 과학자들의 포스터 발표도 있었다. 한국화학연구원 이종국 박사가 c-Met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항암제 개발 내용을, 일본 지치(Jichi)의과대학 히로유키 마노 교수는 비소세포폐암에서 발견된 새로운 발암 유전자인 EML-ALK의 암치료 표적 가능성을 제시하는 등 암 연구에 대한 최신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총평에서는 폐암의 맞춤 치료법 개발을 위한 양국간 공동 임상연구 수행 방안에 대해 활발한 의견 개진이 있었다. 한·일 공동 암연구워크샵은 1996년부터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가며 개최되고 있다.지난해 위암, 올해 폐암 등 특정 암종을 심층적으로 다룬 전문 학술대회 형식으로 운
한국사보협회 주최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12일 열린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이종호 직원이 개인상부분 사보협회장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올해로 18회를 맞아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콘테스트로 기업문화 발전과 사보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기업과 공공기관, 개인 등에게 주는 상이다지금까지 31호를 발간한 건보공단 일산병원 사보인 ‘HI’는 어려운 건강관련 상식을 독자 입장에서 쉽게 이해하도록 돕고 먹거리, 여행, 문화 등 다양한 생활 상식을 결합해 누구나 흥미를 가지고 구독할 수 있도록 신선하게 기획한 부분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9년도 레지던트 전형 필기시험에 4383명이 응시해 1.0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대한병원협회가 전국 레지던트 수련병원 및 수련기관 전체에 대해 필기시험문제를 일괄 출제해 중앙공동관리 방식을 적용한 2009년도 전공의(레지던트) 전형 필기시험이 14일 서울 목동중학교 등 전국 6개 고사장(서울 2곳)에서 실시됐다.레지던트 전형 필기시험은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등 4개과와 정신과(선택) 등 5개 과목에 대한 시험을 치뤘다.(내과(30), 외과(30), 소아과(20), 산부인과(20), 정신과(10), 총 110문항에 1문항당 0.5점 배점. 정신과 선택시 55점 만점(미선택시 50점 만점))전체 원서접수자 4401명 가운데 18명이 결시(지난해 17명 결시)해 모두 4383명이 응시, 지난해 99.6%와 비슷한 99.59%의 응시율을 기록했다.이번 시험은 전국을 5개 권역으로 구분해 서울ㆍ인천ㆍ경기ㆍ강원ㆍ제주 및 후기(지원자)는 서울 ‘광남고’ 및 ‘목동중’, 부산ㆍ경남은 ‘경남중’, 대전ㆍ충남북은 ‘충남고’, 광주ㆍ전남북은 ‘전남여상’, 대구ㆍ경북은 ‘상서여자정보고’에서 각각 진행됐다.전체 4039명을 모집하는 전공의(레지던트) 시험중 전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최근 고양시사회봉사단체인 ‘다운회’와 진료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일산백병원은 다운회 회원 및 가족 200여명에게 건강증진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다운회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으로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사랑을 전하는 고양시 민간봉사단체로 저소득층과 그 자녀들에게 생필품 및 장학금 등을 지원하는 등 활발한 봉사로 지난 4월 고양시로부터 단체표창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