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레지던트 전형 필기시험에 4383명이 응시해 1.0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한병원협회가 전국 레지던트 수련병원 및 수련기관 전체에 대해 필기시험문제를 일괄 출제해 중앙공동관리 방식을 적용한 2009년도 전공의(레지던트) 전형 필기시험이 14일 서울 목동중학교 등 전국 6개 고사장(서울 2곳)에서 실시됐다.
레지던트 전형 필기시험은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등 4개과와 정신과(선택) 등 5개 과목에 대한 시험을 치뤘다.(내과(30), 외과(30), 소아과(20), 산부인과(20), 정신과(10), 총 110문항에 1문항당 0.5점 배점. 정신과 선택시 55점 만점(미선택시 50점 만점))
전체 원서접수자 4401명 가운데 18명이 결시(지난해 17명 결시)해 모두 4383명이 응시, 지난해 99.6%와 비슷한 99.59%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이번 시험은 전국을 5개 권역으로 구분해 서울ㆍ인천ㆍ경기ㆍ강원ㆍ제주 및 후기(지원자)는 서울 ‘광남고’ 및 ‘목동중’, 부산ㆍ경남은 ‘경남중’, 대전ㆍ충남북은 ‘충남고’, 광주ㆍ전남북은 ‘전남여상’, 대구ㆍ경북은 ‘상서여자정보고’에서 각각 진행됐다.
전체 4039명을 모집하는 전공의(레지던트) 시험중 전기는 14일 필기시험과 16일 면접 및 실기시험을 거쳐 18일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며, 후기는 19일~24일 원서교부 및 접수를 하고 26일 면접 및 실기시험을 거쳐(필기시험은 전기와 동일) 29일 합격자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