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일 10시 신년연설을 통해 “의료 등 고부가서비스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1세기 지구환경시대와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미래준비를 위해 “녹색기술산업과 첨단융합산업, 그리고 고부가 서비스 산업 등 3대 분야에서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며 “녹색 뉴딜 정책도 본격적으로 점화해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를 설치하고 녹색성장 기본법을 제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의료서비스산업의 육성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IT 강국 대한민국의 장점을 살려 방송통신, 신소재와 로봇, 바이오와 식품에 이르기까지 융합 신산업을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가동시키겠다”고 밝히고 “아울러 의료, 관광, 교육, 금융 등 고부가 서비스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키워서 좋은 일자리와 국부 창출의 원천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의 신성장동력과 관련해 정부는 녹색기술산업과 첨단융합산업, 의료 등 고부가서비스산업 등 3대 분야 17개 대상을 확정해 이달 중순경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첨단융합산업의 범주에 제약산업이 구체적으로 포함될지 여부와 고부가서비스산업에 의료서비스산업의 구체적 내용이 어떻게 확정될 것인지 추이가 주목된다. 한편
제23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의과 회장 선거에 기호 1번 김윤재(회장)·이재혁(부회장) 후보가 단독출마했다.출사표를 던진 김윤재 후보(가톨릭의대 졸)는 22대 대공협 법제이사를 역임했으며 이재혁 후보(서울의대 졸)도 22대 대공협 정책이사를 역임했다.이들은 출마의 변을 통해, 현장에서 회원들과 함께 숨쉬며 ‘발로뛰는 대공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특히 모든 사업을 기획함에 있어 가장 우선시 될 기준은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인지의 여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공약으로는 △정액급식비, 가계지원비 지급 실현 △시·군 단위 방문을 통한 건의사항 수렴 및 개선 노력 △임금 체불 및 불합리한 처우의 민간병원 공보의 배치 취소 △복무기간 중 석·박사 학위 취득이 가능토록 지침 개정 △전공의 수련 오리엔테이션 참가를 위한 공가 마련 △학술 목적의 해외 탐방 지원 △민원 사례집 제작 △체육대회 자발적 참여 유도를 통한 활성화 등 8가지를 내걸었다.한편 대공협 회장단 선거 치과에서는 2팀, 한의과는 1팀이 출마했고 1월18일까지 선거운동을 거쳐 19일 정오 12시~22일 정오 12시까지 투표가 실시된다.1월22일 오후 2시부터 개표 및 결과가 발표될 예
국군수도병원 초대 책임운영기관장인 윤한두 박사의 취임식이 2일 병원 체육관에서 진행됐다.1월1일부로 국군수도병원이 군책임운영기관으로 전환됨에 따라 취임하게 된 윤한두 박사는 지난 10월 현역과 예비역, 민간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된 공개모집에서 선발됐다.윤박사는 공사 29기로 임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8년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계룡대 지구병원장, 항공의료원장 및 국군군의학교장 등을 역임한 병원 경영의 권위자로 지난해 12월 공군준장으로 퇴역했다.윤박사는 취임사를 통해 병원 경쟁력 제고 및 고객중심의 진료환경 조성을 중심으로 군내 다발질환에 대한 진료 특성화 및 입원예약제, 선택진료제도 도입과 병실 리모델링, 검사 및 입원 통합예약시스템 등을 강조했다.한편, 군책임운영기관제도는 기관장의 자율적 책임운영을 보장하는 것으로 기관장은 조직내 조직·인사·재정 운영상의 자율권을 갖게 된다.
사공준 교수(영남대의대 예방의학교실)가 대구시장표창을 받았다.대구시 및 경상북도 소방공무원들의 특수건강진단을 효과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된 것.사공준 교수는 2004년부터 지금까지 대구소방본부 구급대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소방공무원들의 건강증진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의학적 자문 및 보건교육을 성실히 제공해왔다.
인하대병원은 2일 대강당에서 2009년도 시무식과 더불어 JCI인증 추진 선포식을 가졌다.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인증은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공인받는 것.박승림 병원장은 “JCI인증을 추진하는 것은 환자와 직원을 보호하는 절차를 수립하는 과정”이라며 “2010년 12월 까다로운 국제 표준 의료서비스 심사 통과로 해외 유수 병원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라고 말했다.
영남대학교의료원은 2일 대강당에서 2009 기축년의 희망찬 새해를 여는 시무식을 거행했다.심민철 원장은 “올해는 의료원 개원 3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30년이라는 연륜은 ‘이립’(而立), 즉 뜻을 세우는 나이”라며 “기반을 닦아 자립해 40주년에는 ‘불혹’(不惑)의 흔들림 없는 탄탄한 의료원이 되자”고 다짐했다.
대한병원협회는 2일 지훈상 회장과 사무처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실에서 2009년 시무식을 가졌다.지훈상 회장은 “순리에 입각해 원칙을 갖고 실천에 임하되 회원병원 활성화와 의권회복에 중점을 두자”고 말했다.또한 “올해 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병협의 정체성과 위상 및 역할을 재정립하겠다”고 덧붙였다.
▲발령일자: 2008. 12. 31.▲발령사항< 고위공무원 전보 발령 > *이동욱 대변인 *노길상 보건의료정책관 *박용현 건강보험정책관 *손건익 건강정책국장 *이태한 복지정책관 *이상영 저출산고령사회정책국장 *고경석 장애인정책국장 *권덕철 보육정책관 *허용 국립의료원 진료센터부장 *전병율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 3급 승진 > *한의약정책과장 김덕중 *운영지원과장 김두수 *사회정책과장 강도태 *아동청소년복지과장 박금렬< 4급 승진 > *기획조정담당관실 행정사무관 임호근 *재정운용담당관실 행정사무관 한창언 *국민연금정책과 행정사무관 이경재 *요양보험제도과 행정사무관 손일룡 *다문화가족과 행정사무관 손호준 *장애인정책과 행정사무관 권병기 *가족정책과 행정사무관 이한희 *질병정책과 보건사무관 서경희 *보건산업정책과 보건사무관 이은걸
2009년 기축년(己丑年) 새해가 밝았다.올 한해 의료계를 위해 새각오를 다지는 2명의 인물이 있다.다름아닌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과 지훈상 대한병원협회장이 그들이다.이들의 각오를 들어본다. “불합리한 수가결정 구조 해결 위해 총력”=주수호 의협회장은 새해를 맞아 의료인의 전문가적 자율성이 존중되고 보장되는 선진 의료제도의 큰 틀을 마련하는 동시에 불합리한 수가결정 구조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을 통한 동등계약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건강보험을 비롯한 주요 정책적 논의 과정에 있어서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제반 위원회의 불합리한 위원구성을 비롯, 규제일변도·획일적이고 강압적인 정책 추진의 개선을 위해 정치권과 정부, 그리고 각 사회단체와 긴밀히 접촉하겠다는 것.또한 오랜 숙원인 협회 회관 이전추진 또는 재건축 사업을 원만히 추진하는 동시에 그동안 진행하고 있는 여러 공익사업들을 적극 활성화해 국민에 대한 의협과 의사 이미지를 새롭게 꾀하겠다고 강조했다.국민권익위원회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여러 가지 의권 회복 사업과 일반 국민들에게 올바른 의료정보를 제공하고자
새해가 되면 가장 흔하게 하는 인사가 “건강하세요”라는 말이다. 그런데 이 인사말을 “건강하세요? 당신은 건강하십니까?“라고 물어보듯 질문을 해온다면 대답이 선뜻 나올 수 있는 사람들이 드물 것이다 ‘내가 건강한가?’ 병이 없는 상태 만을 가지고 건강하다고 말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새해를 맞아 건강을 다짐해 보기 위해 이상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통해 ‘건강함’에 대해 알아본다.첫번째로 자신의 배둘레햄을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건강의 제 1적은 바로 배둘레햄, 즉 배에 끼는 복부지방이 만병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은 이제 전국민에게 알려진 사실이다. 복부지방을 제거하기 위해 체중 감량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체중감소를 위해 음식섭취를 줄이는 것이 단기간에는 가장 효과적인 듯 보일 수 있지만, 이런 다이어트는 간혹 지방 보다 근육을 빠지게 할 우려가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지방은 그대로인 상태에서 근육이 빠지다 보면 다이어트를 마치고 먹는 것이 늘었을 때, 다이어트 전 상태보다 더 체증이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왜냐하면 우리 몸의 근육은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에너지를 만드는 공장 역할을 하는데 그 에너지 공장이 빈약하다 보니,
“2009년은 2008년보다 더욱 어려워 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하지만 두 가지 단어(가족, 기회)를 생각하면서 국민과 함께 이 어려운 시기를 잘 뚫고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2009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다짐했다.전장관은 ‘가족’이라는 개념을 강조하며 “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존 제도를 꼼꼼히 살피고 보완하는 한편, 까다로운 절차와 요건으로 인해 체감도가 낮았던 복지서비스 전달방식을 개선해 어려움에 처한 국민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위기는 곧 ‘기회’라며 “보건산업 분야의 신성장동력 확충에 노력하며 우리나라의 뛰어난 의료기술을 활용해 해외환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꾀할 것”이라고 했다.전장관은 특히 제약·화장품 등 보건의료산업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하며 다 함께 희망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했다.
검역감염병이 3종에서 5종으로 확대된다.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검역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종전 3종(콜레라·페스트·황열)이었던 검역조사대상 감염병에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과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등 외국에서 발생해 국내에 들어올 우려가 있는 감염병으로 확대했다.또한 개정안은 검역감염병 감염 의심자에 대해 입국후 거주 또는 체류하는 지역의 특별자치도지사·시장·군수·구청장에게 통보해 건강상태를 감시토록 하는 규정을 신설했다.공중위생상 위해가 우려되는 검역감염병 환자등에 대해 법무부장관에게 출국 또는 입국의 금지 또는 정지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고 검역감염병의 전파가 우려될 경우 입·출국자에게 여행지역 정보, 건강상태와 예방접종 증명 서류 및 검사 또는 검진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이밖에도 검역감염병환자등의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강화 방안으로 검역업무 수행에 따른 검역선, 검역차량 운용 근거를 마련했다.
영남대학교의료원은 31일 병원 교직원 식당에서 2008 무자년 한 해를 보내는 종무식을 거행했다.종무식에서는 2008년 한 해를 되돌아보며, 특히 노고가 많았던 내·외부고객들을 치하하는 시상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푸짐한 부상이 함께 주어진 시상식은 각 부서 직무교육 우수부서 시상, 음지에서 불우환우를 도우며 나눔 사랑을 실천한 내·외부고객들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감사패 및 감사장 수여, 연간 제안제도 우수작 중 제안왕 선발 수상, 연간 고객만족 친절직원 중 최우수직원 선발 수상, 교직원 독후감 공모 우수작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심민철 원장은 “한 해 동안 열과 성을 다해 일한 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를 드리며 연말을 잘 보내길 바란다. 많은 어려움이 전망될 걸로 예상된다는 신년이지만,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2009 기축년 새해 새날 건강하게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인하대병원은 31일 농림수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병원은 그 동안 재해를 당한 어선원 환자의 신속한 치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진료비 후불 등 진료 편의 서비스를 제공했다.또 2004년도 수협중앙회 경인공제 보험지부와 지정병원 협약 체결 이후 비영리 요양기관으로써 병원의 이익보다 공공사업의 동참으로 어업인의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박승림 병원장은 “앞으로도 어선원이 많은 도서지역 등 의료사각 지역인 무의촌을 방문해 의료봉사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영남대학교의료원이 제2 사이클로트론센터(Cyclotron center)를 설치키로 하고 30일 캐어캠프(주)와 산학협력연구 협약을 체결했다.사이클로트론센터란 한 번 검사로 암(癌)을 정확히 잡아낼 수 있는 최첨단 암 영상기기인 PET-CT에 필수적으로 이용되는 양전자 방출 방사성의약품을 생산, 공급하는 시설을 말한다. PET 검사를 할 경우 방사성의약품 반감기가 2시간이 채 되지 않기 때문에 생산시설인 센터가 PET-CT 설치병원 바로 근처에 있어야만 한다. 하지만 센터는 입자가속기로 방사성동위원소를 생산할 수 있는 고가의 최첨단 정밀장치인 사이클로트론과 함께 방사성을 완벽하게 차폐한 고가의 정밀 합성장치인 Hot sell을 여러 개 보유하고,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의약품을 만들어내는 연구시설로 고난이도의 기술력을 요한다.또한 국가기관으로부터 방사성을 확실히 차단한 시설인지에 대한 여부를 반드시 검증받아야만 하는 절차도 뒤따른다.이번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의료원은 센터 설치에 필요한 부지(77.65평)와 운영에 필요한 전력과 용수를 제공하고, 캐어캠프는 35억원을 들여 지상 2층의 건물을 세운 후 1층은 사이클로트론 장비를 도입해 의약품 생산을 하는 시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