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최첨단 ‘3차원 영상혈관 조영촬영 장비(ALLURA XPER FD 20/20)’를 도입했다.3차원 영상혈관 조영촬영 장비는 필립스사로부터 도입한 최첨단장비로서 디지털 방식의 평면패널이 적용, 240도로 회전해 영상을 획득하고 실시간 영상을 시연한다. 추가 조작 없이도 자동으로 최상의 영상을 보여주며 조영제를 한번 투입하면 정면 및 측면의 양방향 촬영이 가능해 인체의 뇌혈관, 복부혈관 등 복잡하고 미세한 혈관의 정확한 진단 가능은 물론 혈관치료에 더욱 효과적이다. 병원측은 "응급환자의 경우 3차원 영상 혈관 조영촬영 장비를 이용하면 CT촬영을 위해 환자를 이동하지 않고도 바로 CT영상과 거의 유사한 영상 획득이 가능해 시술시간이 단축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또한 “이번 도입한 장비로 인해 조영제의 양은 줄이면서도 보다 빠른 시간안에 정확하고 세밀한 혈관 영상 조영이 가능해 환자들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특히 정확한 혈관 조영은 물론 혈관치료가 가능해 많은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인하대병원은 오는 20일 3층 대강당에서 ‘만성 변비 원인과 치료’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권계숙 교수(소화기내과)가 강사로 나선다.문의: 032)890-2641
신성장동력의 일환으로 수출산업화의 홍보전략 모델이 될 디지털 시범병원이 서울과 수도권에 3곳 선정된다.정부는 최근 발표한 신성장동력과제로 수출산업화 정책을 추진할 디지털병원을 선정해 △국가별 맞춤형 수출모델 개발 △바이어 Demo △교육·홍보 △R&D △인증 거점 확보 등 마케팅 활동에 활용할 시범병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시범병원이 필요한 이유는 디지털병원 마케팅을 위해선 바이어의 신뢰성이 담보되고 관련 기술의 실증이 가능한 실제 병원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에 추천된 후보병원과 현장실사 등을 거쳐 오는 2월경 종합병원 2개와 이미징센터 1개 등 총 3곳의 시범병원이 선정될 예정이다.선정기준은 200병상~400병상 규모로 수도권에 소재해 접근성이 용이해야 하고, 사용되는 장비·소모품·IT 장비등이 최대한 국산이어야 함은 물론 디지털병원 시스템 및 장비 등에 대한 인증/시험기반 확보 및 협력이 가능해야 한다.또 신규 개발되는 기능 구현을 위한 Test Bed로서 활용되는 것을 동의해야 하며 개방형 구조를 갖추고, 경영진의 확고한 마인드가 요구된다.하지만 디지털병원을 표방하고 있는 서울대 분당, 아산병원 등은 보유 시스템을 다른 병원에 이식하는 것이 어렵고 사용
“이번 조치가 앞으로 제약·의료업계의 공정경쟁규약 등 자율시정 노력 강화와 의약품 유통질서를 투명화 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이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7개 제약사의 리베이트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밝힌 의의다.하지만 이 같은 공정위의 기대는 자위적인 해석에 불과하다는 시각이 우세하다.공정위는 리베이트 총 규모 2000억원대의 7개 제약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더불어 과징금 총 204억원를 부과했다. 하지만 검찰에 고발된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지난해 10개 제약사에 대해 시정조치 및 과징금(199억원)을 부과했고 5개사는 고발된 것과 비교하면 그 기준의 잣대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이와 관련 공정위는 “법위반 행위의 유형이 덜 악질적”이었다는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으로 설명하고 있다.그 이유라는 것이 의사 등에 직접적인 리베이트를 한 것이 아닌 설명회ㆍ세미나 등에 리베이트 지원을 했다는 것.직접 주면(?) 악질이고 우회·지능적으로 주면 덜 악질이라는 그 논리(?)가 설득력을 전혀 얻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핵심은 ‘왜 검찰 고발을 안 했느냐’라는 것이 아닌 ‘불명확한 기준으로 인한 조치내용의 납득력 실패’라는 데에 있다.아울러 이번 조
보건복지가족부는 장기기증과 이식 활성화를 위한 독립 장기구득기관 설립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한다.장기구득기관은 잠재뇌사자를 찾아 가서 장기기증을 권유·유도하는 기관으로 장기구득 전문의료인 양성, 협력병원 연계시스템 구축, 뇌사자 관리 매뉴얼 개발 등을 전담하게 된다.이번 공모는 1월28일까지 진행되며, 복지부는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심사하여 1월초 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한편, 뇌사장기기증자는 최근 빠르게 증가해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인 256명(1142건 장기이식)을 기록했으나 장기이식 대기자도 계속 늘어나 아직 수요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복지부는 독립 장기구득기관 선정으로 장기기증 문화 확산과 장기구득 관련 전문성과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일시: 2009년 1월 19일(월) 15:00~17:20*장소: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회의실
영남대학교병원이 ‘소방공무원 질병상담 콜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대구소방본부와 소방공무원 질병 관리를 위해 체결한 업무 양해각서(MOU)의 후속조치로 콜센터 운영에 본격 착수하게 된 것.영남대병원은 콜센터 운영을 통해 소방공무원들이 업무특성 상 지니게 되는 근골격계 장애를 비롯한 각종 외상, 화상 등 신체적 건강장애뿐만 아니라 외상후성 스트레스장애 등 정신적인 문제에까지 이르는 모든 질병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부상과 업무상 질환을 상담하고 진료하기를 원하는 소방공무원들은 053-620-4629로 전화를 하면 된다. 이들은 산업의학과에서 예진을 하고 난후 진료의뢰서를 발급받아 지정된 과에서 특진을 받게 된다.사공준 교수(예방의학교실 및 산업의학과)는 “이번 콜센터 운영을 통해 화재나 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시킴으로써 더욱 투철하게 시민들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남대학교의료원은 오는 20일 정오에 영남대의대 강의동 1층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원자폭탄의 인체영향’을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를 위해 일본 나가사키대학의 토모나가 마사오 교수(67세)가 의료원을 방문한다. 그는 이번 세미나에서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원자폭탄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특히 방사능 유출에 의한 유전자 변형 등을 언급하는 발표를 할 예정이다.나가사키에서 태어나 나가사키의과대학을 졸업한 이후 한평생 모교에서 종사해온 토모나가 교수가 원래 전공한 분야는 내과 혈액학(Hematology). 이에 더해 토모나가 교수는 의용생공학(Biomedical Sciences) 분야도 공부를 했고, 현재 나가사키대학 의용생공학 대학원장을 맡고 있는 등 이색적인 경력을 지닌 소유자다. 일본임상혈액학회장을 역임했고, 일본혈액학회 재정이사·미국혈액학회 정회원이기도 한 그는 백혈병과 원폭 피해로 생긴 질환에 대한 권위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명세 교수(영남대병원 방사선안전관리책임자)는 “대한적십자사와 나가사키피폭자의료국제협력회(NASHIM)에서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피폭자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피폭자의료 실시를
7개 제약사의 불공정거래행위가 적발된 가운데 후속조치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7개(GSK·대웅제약·MSD·화이자·릴리·제일약품·오츠카) 제약사에 대한 리베이트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검찰에 고발 없이 시정명령과 더불어 204억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이는 지난해 국내제약사 중심의 10개 제약회사에 대한 1차 조치에 이은, 다국적 제약사들을 중심으로 한 2차 조치인 것.2007년 조치대상 제약사들의 경우 현금지원·골프접대 등 의사에 대한 직접적인 리베이트 행위가 다수였던 반면, 이번 조사대상 제약사들의 경우 주로 제품설명회·세미나 등 제품설명 및 판촉과정에서 지원이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공정위는 이들 7개사에 대한 조치내용을 보건복지가족부 등 유관기관에 통보할 방침이다.공정위 관계자는 “전체적인 조사내용의 범위와 통보방식 등에 대한 검토작업을 거쳐 복지부에 최종자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복지부는 공정위로부터 이번 제약사의 리베이트와 연류된 의료인-의료기관 등이 확인되면 바로 의료법 위반여부를 검토할 예정으로 알려졌다.복지부 관계자는 “공정위의 통보결과, 관련된 의료인 등에 대해선 의료법 적용여부에 따라 검찰에
경찰이 피의자 검거를 위해 추격하다가 넘어져 다친 부상의 원인을 담당의사가 ‘스포츠'로 초기 의무기록지에 잘못 기재했다는 이유로 공무상 질병으로 인정하지 않은 것은 잘못이라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의견표명이 나왔다. 전남지방경찰청 농성지구대 소속 경찰공무원으로 재직하던 이모씨는 지난해 6월 새벽 6시경 택시기사가 만취 승객과 시비가 붙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피의자를 쫓다 넘어져 ‘하퇴부 근육파열,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진단을 받아 공무상 요양을 신청했다.하지만, 공무원 연금관리공단이 이를 승인하지 않자 국민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권익위는 현장조사를 통해 당시 이씨를 진료한 광주의 모 병원 의사가 초기 의무기록지에 ‘달리다’라는 표현을 간략하게 기록하기 위해 ‘스포츠’라고 잘못 썼다고 인정한 진술을 받아냈다. 여기에 추가로 현장 목격자인 택시기사와·함께 출동한 동료경찰 진술, 112 신고 내용이 기록된 근무상황 일지, 6kg~7kg에 달하는 권총·무전기 등을 허리띠에 맨 채 넘어진 점 등을 종합 판단했을때 이씨 부상은 공무수행과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으므로 공무상 질병으로 인정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권익위의 이번 의견표
유전자 발현 있어 중요한 mRNA가 잘못됐을 때 이를 인식하고 세포내에서 제거하는 NMD 기전의 분자생물학적 작용 원리가 규명돼 관심을 모은다.고려대학교 김윤기(36세, 생명과학대학 분자유전체학실험실)교수팀은 세포에서 생성되는 비정상적인 mRNA가 특이적으로 제거되는 작용기전(Nonsense-mediated mRNA decay; NMD)을 분자세포 수준에서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김교수팀은 잘못된 mRNA가 제거되는 기전에 대해 “Upf1이라는 단백질의 도움으로 mRNA가 잘못된 것으로 인지가 되면 Upf1은 PNRC2라는 단백질과 결합해 세포내 mRNA 제거 장소로 생각되는 P-bodies로 잘못된 mRNA를 이동시키게 된다”고 설명했다.이어 “P-bodies로 이동된 비정상적인 mRNA는 PNRC2의 도움으로 mRNA를 제거하는 단백질인 Dcp complex를 끌어와서 mRNA를 최종적으로 제거하게 된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결과는 세포내에서 생성될 수 있는 잘못된 mRNA들이 제거될 수 있는 방법을 규명함으로써, 전사과정 이후 단계에서 일어나는 유전자 발현조절 연구에 큰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특히, 지금까지 알려진 모든 유전병들의 30%
의료기사 면허발급기간의 대폭 단축으로 취업기회가 빨라질 전망이다.보건복지가족부는는 1월16일자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 시행규칙에 따르면 의료기사(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와 의무기록사, 안경사(이하 ‘의료기사 등’, 약 2만명)의 면허발급 처리기간이 현행 60일에서 14일로 대폭 단축된다.의료기사 등의 면허시험은 응시자의 90% 이상이 졸업예정자로서, 그동안 졸업 후 면허 발급까지 약 2개월이 소요돼 취업시기가 늦어지는 문제가 있었다.하지만, 앞으로는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가능해져 취업기회가 확대되고, 의료기관으로서도 신규인력 수급 등 보다 탄력적인 인력 운용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또한 개정 시행규칙은 규제 완화 차원에서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의료기사 등에 대한 면허증 회수제도를 폐지해 면허증 반납 및 재수령에 따른 불편과 행정력 낭비 요인을 줄이도록 했다.안경업소와 치과기공소의 종사자 변동시 신고의무를 폐지하고 필요한 경우에만 안경업소와 치과기공소의 실태를 확인하도록 해 개설자의 부담을 대폭 줄였다.이와 함께 면허증과 업소 개설등록증 등 모든 서식에 기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에서 치매선별검사가 확대되고 심·뇌혈관 질환이 집중적으로 관리된다.생애전환기 건강진단에서는 기존 66세 외에 70세와 74세 노인에 대해서도 치매선별검사가 실시되고, 일반 건강검진의 주요 목표 질환이 ‘심·뇌혈관질환’으로 설정돼 1차 검진부터 심·뇌혈관질환을 집중 검진하고 2차로 의사의 사후 상담을 추가, 고혈압·당뇨병 질환 의심자에 대한 예방·관리가 강화된다.보건복지가족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 같은 내용의 ‘2009년 건강검진 실시 기준을 확정, 올해 건강검진대상자에게 안내문과 검진표를 발송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올해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는 일반건강검진 1628만명, 암검진 1442만명(국가 암 조기검진 포함),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129만명, 영유아건강검진 235만명 등이다.복지부는 이번 제도 개편의 목적을 가속화되는 인구 노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치매예방을 강화하고,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사전 발견 및 관리를 강화함으로써 국민건강수준 향상과 의료비 절감이라는 건강검진 본래의 목적을 보다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건강검진은 전국 모든 검진기관에서 연중 받을 수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민원마
의료취업포털 메디컬잡은 15일 생활정보포털인 가로수닷컴과 업무 제휴를 맺고 양 사이트에 게재된 의료관련 채용정보를 공유키로 했다고 밝혔다.제휴에 따라 메디컬잡은 가로수닷컴에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임상병리사, 치과위생사, 약사, 병원코디네이터, 원무행정 등 보건의료·약업분야의 전문채용정보와 병의원·약국 개원입지, 분양, 임대정보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가로수닷컴도 자사 사이트에 올라온 구인정보 중 의료·약업직 채용정보를 메디컬잡에 공급한다. 양사는 향후 마케팅 및 프로모션 활동도 공동으로 펼칠 예정이다. 유종욱 메디컬잡 이사는 "이번 업무 제휴로 메디컬잡은 고급 의료인력 위주의 채용정보 제공에서 탈피·간병사·케어(care)복지사 등 사회복지 영역까지 아우르는 업계 최대 규모의 의료·약업채용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헤드헌팅업체, 의료부, 인재파견업 등 채용대행관련 에이전시 기업들도 중요한 고객으로 끌어들여 명실공히 국내 1위 의료·약업채용포털의 입지를 더욱 굳혀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나라 학생 100명중 6명이 방학 중 결식아동인 것으로 드러났다.보건복지가족부가 손숙미 의원실에 제출한 통계에 따르면, 2008년 12월 전수조사에 따른 방학중 결식아동 수는 45만3631명(전체 학생수는 761만7796명)으로 2008년 8월 29만4599명보다 54% 증가했다.즉 결식아동수는 15만9032명이 증가한 것.광역자치단체별로 보면 전라북도가 학생수대비 결식아동수가 11.2%로 가장 많았고, 경북(10.4%), 제주(9.2%)순이었으며, 전국에서 가장 결식아동이 적은 곳은 울산(3.3%)인 것으로 나타났다.손숙미 의원은 “2009년 여름방학 결식아동에 대한 예산 마련 시급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