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은 20일 오전 10시 병원 1층 대강당에서 제25회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졸업생 77명이 배출된 학위 수여식은 학사 보고, 학위기 수여, 우수 졸업생 14명에 대한 시상에 이어 의과대학장 식사와 의료원장 치사, 의대 동창회장 축사, 졸업생 대표 히포크라테스 선서 및 재학생 대표 꽃다발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한편, 영남대학교 2008학년도 전기 대학원 학위 수여식도 같은 날 오전 11시 경산 캠퍼스 법학전문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의학과의 경우 박사 졸업자는 박대규(해부학 전공) 외 9명, 석사 졸업자는 김경곤(해부학 전공) 외 25명이 이날 학위를 받았다.
‘보건의료계의 불합리한 카드수수료 어떻게 해결하나!’ 토론회*일시: 2009년 2월24일 오전 10시*장소: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기조발표: 전혜숙 국회의원(민주당)*좌장: 지훈상 회장(대한병원협회)*토론: 성익제 사무총장(대한병원협회), 장석일 보험이사(대한의사협회), 하영환 사무총장(대한약사회), 이상택 부회장(대한한의사협회), 마경화 상근이사(대한치과의사협회), 박용현 건강보험정책관(보건복지가족부), 정완규 과장(금융위원회 중소서민금융과), 이강세 상무(여신전문협회)*주최: 국회의원 전혜숙,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문의: 02-784-0623
‘잠재뇌사자가 발생했을 때 신고의무제를 도입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애주 의원(한나라당)은 국내 장기기증제도의 근본적 문제점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장기기증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잠재뇌사자 신고의무제와 장기구득기관 설치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안을 20일 국회에 제출했다. 그동안 국내 장기기증의 가장 큰 문제점은 수요·공급의 극심한 불균형으로, 연간 3000명 이상일 것으로 추산되는 뇌사자 규모(국내 병원 중환자실 사망환자의 9.4% 정도가 뇌사자)에 비해 실제 뇌사기증자의 수는 발생뇌사자의 30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이는 뇌사자 가족들이 장기기증 의사를 밝혔을 때만 뇌사판정을 실시하도록 한 현행 제도에서 기인한 것으로, 개정안은 우리나라도 장기기증이 활성화된 스페인이나 미국, 프랑스처럼 잠재뇌사자가 발생했을 때 신고의무제를 도입해 ‘선 뇌사판정, 후 장기기증’으로 뇌사판정체계를 개선하도록 했다. 학계와 병원에서는 신고되는 뇌사자 수가 늘어나면 뇌사기증자 규모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애주 의원은 “뇌사기증은 생체기증이 불가능한 심장과 폐 이식도 가능하고 한명의 뇌사기증자로 최대 7~8명까지 혜택을
한나라당 연구모임 ‘국민통합포럼’과 의원모임 ‘함께 내일로’ 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이명박 정부 출범 1주년 기념 초청강연회’를 공동 개최한다. 초청 강연회에는 지난해 대통령 취임 준비위원회 위원장이었던 박범훈 총장(중앙대)이 강연자로 나서, ‘풍류를 알면 정치를 잘한다’는 주제로 초청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이명박 정부의 출범 의미를 재확인하고, 국민통합을 통한 위기극복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께 내일로’ 공동대표 심재철 의원은 “지난 1년에 대한 반성적 성찰과 함께, 위기극복을 위한 국민통합과 경제도약을 통한 미래창조의 기운과 지혜를 모아내고자 하는 것”이라며 행사취지를 설명했다.
회수되지 않은 불량 화장품의 유통이 만연하고 피부발진·피부장애 같은 소비자들의 피해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나 당국의 특별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이는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보건복지가족위)이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화장품 행정처분 사례’ 및 ‘화장품 인체 위해 접수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최근 3년간 행정처분 받은 업체는 574개 업체 2197개 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254개 업체 1381개 품목에서, 2007년 138개 업체 383개 품목으로 줄어들다가, 2008년도에는 182개 업체 433개 품목으로 다시 증가했다.특히 부적합 화장품 중 특히 인체에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제품은 식약청으로부터 회수명령이 내려진다. 최근 3년간 적발된 2197개 품목 중 24개 품목만 이 같은 회수명령이 내려졌지만, 생산량 파악이 불가능한 1건을 제외하고 23개 품목에 대한 회수실적은 43.08%에 불과했다.한편,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화장품 부작용 사례현황을 살펴보면, 최근 4년간 총 부작용 접수현황은 2876건에 이르며, 2004년 211건에서 2 008년도에 994건으로 무려 4.7배가 증가했다.소비자들이 가
영남대학교병원은 23일 오후 2시 KBS 대구방송총국 TV 공개홀에서 ‘내 몸 안에 돌이 있어요!’란 제목으로 담석증 관련 공개건강강좌를 펼친다.담석증은 쓸개나 쓸개관에 결석이 생겨 몹시 아프고 구역질과 열이 나는 병을 말한다. 담석이 있는 부위에 따라 쓸개결석, 쓸개관결석, 간내결석 등으로 분류되며, 발생 원인으로는 식사내용과 생활습관 등 사회적 요인, 내분비나 지방질대사 등 전신적 요인을 들 수 있다. 여기에 쓸개즙울체, 감염, 쓸개즙의 성상(性狀)변화 등 국소적인 여러 조건이 추가돼 담석이 형성된다고 보고 있다. 담석증은 연령적으로 중년에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남대병원은 이날 행사에서 김태년 교수(소화기내과)가 ‘담석증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윤성수 교수(외과)가 ‘통증 없는 담석증의 수술 및 수술 후 관리’에 대해 각각 강의를 진행한다.관심 있는 자는 누구나 무료로 강좌에 참석하면 된다.
차병원 제대혈은행 아이코드는 19일~24일까지 총 6일 동안 제대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가격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최대 59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이번 파격적인 가격 할인 이벤트는 최근 치솟는 물가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고객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아이코드 관계자는 “최근 어려워진 경제 상황에 많은 고객들이 자녀의 제대혈 보관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보관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아 고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최대한 줄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4대 사회보험 징수통합 방안을 놓고 국회가 들썩이고 있다.앞서 정부는 지난해 8월 공기업 선진화 방안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의 4대 사회보험 징수통합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이 발의해 국회에 계류중인 국민건강보험법·국민연금법 개정안은 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 등 4대 보험의 징수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통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반면 이혜훈 의원(한나라당)의 국민건강보험법·국민연금법 개정안은 이와 달리 국세청 산하의 사회보험료징수공단이 담당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최영희 의원(민주당)이 최근 발의한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건강보험을 제외하고 ‘소득보장의 종합서비스체계’를 구축하는 국민연금,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 등 사회보험의 보험료 징수 업무를 통합하도록 했다.이처럼 통합이라는 전제를 놓고 각기 다른 3가지 방안이 제시된 상황에서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는 19일 ‘사회보험 징수통합 관련 법안 공청회’를 열었다.먼저 발의된 심재철 의원의 개정안 즉 국민건강보험으로의 통합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이를 찬성하는 측에서는 △기존 인프라 그대로 활용 △관리효율성 극대화 △징수율의 개선 △통합업무의 점진적 확대 유리 등의 의견
보건복지가족부와 질병관리본부는 19일 혈액관리위원회(위원장: 한규섭 서울대교수)의 심의를 거쳐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혈을 도모하기 위한 수혈가이드라인을 제정해 3월부터 2500여개 의료기관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수혈가이드라인은 ‘수혈실시지침’과 ‘혈액제제별 수혈기준’으로 구성돼 있다.수혈실시지침에서는 수혈 전·후 점검사항, 수혈 전 검사, 응급상황에서의 수혈법 등을 요약해 정리했다.혈액제제별 수혈기준에서는 각각의 혈액제제에 대해 수혈의 원칙과 부적절한 사용의 예(원기회복을 위한 적혈구제제 사용, 창상치료보조 목적의 신선동결혈장제제 사용 등)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적정한 수혈을 유도할 수 있게했다.한편, 혈액관리위원회에서는 신종인플루엔자 등 혈액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혈액안전 위기대응매뉴얼’을 심의, 질병관리본부는 이를 의료기관에 배포해 교육할 계획이다.
보건복지가족부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는 전국에서 장기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이식대기자가 2008년 현재 1만717명(고형장기: 신장, 간장, 췌장, 심장, 폐, 췌도, 소장)이며 이중 2146명이 이식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식을 받은 2146명중 뇌사자 이식은 836명이며, 살아있는 자의 이식은 1310명이었다.‘뇌사자’는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뇌사판정기준 및 뇌사판정절차에 따라 뇌 전체의 기능이 되살아날 수 없는 상태로 정지된 자를 말하며 ‘살아있는 자의 이식’은 살아있을 때 부모, 형제 등의 혈연 또는 타인간의 기증 및 이식을 뜻한다.뇌사 장기기증 및 장기이식현황에 따르면, 기증자가 2004년 86명, 2007년 148명에서 2008년 256명으로 급증했는데, 이는 고 최요삼 선수의 기증을 계기로 장기기증 문화가 확산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각막을 포함한 뇌사 장기기증 및 장기이식현황은 2004년 363건에서 2007년 675건, 2008년 1142건으로 증가했다.2008년 장기 등을 이식받은 사람은 신장의 경우 평균 3년 6개월, 간장의 경우 평균 2년 10개월을 기다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장기별 이식대기자는 신장 7641명·간장 2596명·췌장
영남대학교병원은 16일~19일까지 3박 4일간 의과대학 강의동 1층 죽성강의실과 임상수기교육센터에서 새내기 인턴 42명을 대상으로 ‘2009학년도 신규 인턴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임상현장 의사로서 첫 발을 내딛는 인턴들이 복무를 할 때 필요한 각종 교육과 특강으로 이뤄졌다. 이를 위해 병원생활 전반에 필요한 일반교육, 친절인성교육, 원무·전산·의무기록 등 행정 및 시스템교육을 비롯해 CS 친절, 의료 질(QI), 감염, 산업예방 및 안전, 수혈업무규정, 의약품 관리, 후생복지 및 적출물 관리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론교육에 이어 19일에는 의과대학 강의동 4층 임상수기교육센터에서 임상수기실습교육이 실시돼 실제 의료현장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수적인 기본수기 실습, 응급처치 요령 및 심폐소생술 실습, CPR/EKG 검사 후 판독실습 등이 펼쳐졌다.한편 이에 앞서 ‘2009년도 대구지역 신규 인턴 합동교육’이 2월9일~10일까지 양일간 부곡 로열관광호텔에서 개최됐다. 영남대병원을 비롯, 계명대학교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학병원, 대구파티마병원 4개 병원 신규 인턴들이 참여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최근 인당관 9층 대강당에서 중부·종로 소방서 구급·구조대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서울백병원 응급의료센터와 심장혈관센터, 신경과, 감염관리실에서 주관한 이번 교육은 △구급차를 통한 환자의 현황 및 종류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의 치료 △환자보호 및 구급대원보호 측면에서의 감염방지 예방교육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서울백병원 김용봉 원장은 응급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기관간의 유기적 연결을 강조하면서 “중구, 종로구 뿐만 아니라 참여기관을 확대해 구급·구조대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나군호 교수(비뇨기과)가 다빈치를 이용한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이는 2005년 국내 첫 로봇수술이 도입된 이후 개인으로 최고기록이다.나군호 교수의 로봇수술은 주로 전립선암을 중심으로 한 신장암, 방광암 등 비뇨기계 암이다. 나교수의 총 513건(2009년 2월 17일 현재)의 다빈치 로봇수술 중 전립선암이 435건, 신장암 45건, 요관암 16건, 방광암 13건이다. 특히 조기전립선암의 경우 완치율 96%와, 1년 이내에 85%에서 배뇨기능이 회복되는 등 수술 결과에 있어서도 세계적으로 톱클래스의 성적이다. 이런 로봇수술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아 ‘비뇨기과지(Urology)’, ‘로봇수술지( Journal of Robotic Surgery)’ 등 세계적인 학회지에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국내 의사로는 드물게 지난해 체코 및 중국의 의사면허를 발급받아 프라하에서 열린 유럽로봇학회, 북경 인민해방군병원, 세계내비뇨기과학회 등 국제학회에서 초청받아 독창적인 수술기법을 소개해 큰 호평을 받았다.로봇수술 4년째인 올해 초에는 나교수는 로봇수술의 종주국인 미국 아이비리그의 코넬대, 콜럼비아대, 펜실바니아대는 물론 세계최고병원인 존스홉킨스병원에
영남대학교병원은 내부직원으로 구성된 CS 강사와 CS 코치 60여 명을 대상으로 자질 향상을 도모하는 레벨 업(Level Up) 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들 CS 강사 및 CS 코치는 지금까지 내부 구성원들이나 협력업체 직원들 CS 교육을 담당해왔다. 교육은 2월18일~19일 양일간 서관 지하 3층 문화교육실에서 이뤄진다. 첫 날은 CS 코치 과정, 둘째 날은 CS 강사 과정 교육이 진행되며, 외부 전문교육기관인 아시아나서비스웨이가 이번 심화과정 교육을 담당한다.병원 관계자는 “CS 강사와 CS 코치는 본인들 스스로 동료 직원들을 교육해야 하는 입장인 만큼 이들의 마인드와 자질 향상은 내부로부터 싹을 피워 궁극적으로는 외부고객을 만족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영남대병원은 내부직원 CS 강사와 CS 코치들을 레벨 업 하는 과정 교육을 매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단독으로 지정·지원하던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의약품과 의료기기 두 분야의 첨단의료산업단지로 구분하고 각각 복지부장관과 지식경제부장관이 지정 및 지원하도록 한다’이계진 의원(한나라당)은 이 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한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첨단의료단지의 지정 및 지원 등과 관련, 의약품에 관한 연구개발과 의료기기에 관한 연구개발을 구분하지 않고 포괄적으로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두 분야의 연구개발은 그 기반학문이 상이해 연구개발에서의 상승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의약품과 의료기기는 원·재료 및 제조공정 등 산업적 측면에서도 그 관련성이 적어 이에 대한 고려 없이 첨단의료단지를 지정 및 지원하는 것은 운영상의 비효율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에 개정안은 첨단의료단지의 입지를 선정함에 있어서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2개 분야로 구분하도록 하고, 의약품업체 또는 의료기기업체의 집적 정도를 선정 요건에 추가했다.또한 첨단의료단지의 입지가 선정되면 복지부장관 또는 지경부장관이 각각 의약품 또는 의료기기 분야의 해당지역을 첨단의료산업단지로 지정·고시하도록 규정하고, 첨단의료산업단지 지원사무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