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통합 솔루션 업체 제이모피스는 통합 단말기 U-스테이션을 개발해 대한병원협회와 함께 4일 여의도 63빌딩 별관 엘리제룸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U-스테이션은 환자 개인전용 단말기 형태를 지녔다. 환자는 병상에 있는 동안 최신 IPTV를 통해 다양한 컨텐츠를 즐김과 동시에 직접 병원 담당자나 의료진에게 일일이 묻지 않고도 각종 정보를 검색, 열람할 수 있다. 또한 방송공급자(예 스카이라이프)와 시청계약을 맺아 VOD서비스를 하며, 음악 게임 쇼핑 등 양방향 디지털콘텐츠도 주문형 비디오와 유사한 과정으로 제공하고, 병원 의료정보시스템으로부터 정보를 전달받아 개인전용 통합단말기에 출력됨으로써 요청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특히 병원 의료정보시스템인 OCS, EMR, PACS와 연계함으로써 병원에서 공지하지 못했던 내용들을 시시각각 환자들에게 알려주는 메신저 역할도 가능하다.고창만 제이모피스 대표는 “병협과 함께하는 U-스테이션 사업은 병실 등에서 의료와 IT솔루션이 본격 통합되는 뜻깊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국민건강복지포럼’(대표의원: 김상희·전현희)이 2008년도 최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됐다. 전현희 의원(민주당)이 김상희 의원(민주당)과 공동으로 결성한 국회국민건강복지포럼은 국민의 건강과 보건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보건의료·복지·가족정책 전반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국회의원연구단체다.국회에 등록된 55개 의원연구단체 중 정책개발과 의원입법 활동에서 가장 좋은 실적을 나타내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전현희 의원은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연구단체 활동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자평하고“국민의 건강증진과 안정된 삶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보건의료· 복지· 가족 정책 전반을 체계적으로 연구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 증진과 보건복지 향상을 위한 제도적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에서는 개원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해외 원정산행(치즈봉 등정 6206m)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해외원정 산행을 준비하는 원정대에 지난 2월26일 허경욱 직원과 3월3일 코리아여행사 김연구 대표가 등정성공 기원기금을 원정단장인 임백근 교수(소아청소년과학교실)에게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받은 성공기원 기금은 원정대의 훈련자금 및 공동장비 구입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개원 50주년 기념 티벳 치즈봉원정대는 교수와 간호사·일반직원 등 1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산행의 안전한 성공을 위해서 아이젠 워킹·빙벽등반·장비사용 실습·동계야영 등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주말을 이용한 장거리 산행 및 워킹을 통해 해외원정에 필요한 체력과 팀워크, 장비사용법 등의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들은 여전히 의약품 부작용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이소프로필안티피린(IPA) 성분의 안전성 검토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발표한 안전성 조치방안에 대해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이 깊은 우려의 뜻을 표명했다.IPA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은 현재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곽의원은 “식약청이 15세 미만의 소아에게 IPA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을 복용하지 못하도록 제한한다고 발표해도 우리 국민들은 여전히 IPA가 함유된 의약품을 구입하는데 어려움이 없다”고 지적했다.또한 “식약청이 IPA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 복용을 5회~6회로 제한한다고 발표해도, 우리 국민들은 약을 복용하는 데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결국 이번 식약청의 안전성 조치 발표로 실제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국민들은 여전히 IPA 성분 부작용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것.곽의원은 “식약청이 왜 전혀 실효성 없는 대책을 내놓았는지, 만에 하나 이번 조치에 대한 실효성 있는 후속조치가 있다면 무엇인지 따져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IPA 성분의 부작용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좋은 방안은 IPA 성분을 퇴출시키는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하지
보건의료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취지의 법률안이 제출돼 관심을 모은다.임두성 의원(한나라당)은 보건의료산업 분야에 대한 육성 및 지원방안을 포괄적으로 규정한 ‘보건의료산업육성법안’을 대표발의했다.법안은 보건의료산업의 범주를 병원,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성장가능성이 있는 분야에 대해 포괄적으로 규정하고 있다.특히 보건의료산업육성에 필요한 규제완화 및 투자지원 등을 국가정책으로 적극 지원하기 위해 국무총리실 산하에 ‘보건의료산업진흥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또한 보건의료산업제품의 품질향상을 위해 보건의료산업체를 대상으로 경영진단 및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품질인증제도를 도입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보건의료산업분야의 고용창출 효과가 큰 것을 감안, 이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정부가 적극 지원하도록 했으며, ‘보건의료산업진흥기금’을 조성함으로써, 보건의료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재원으로 운용토록 명시했다.임두성 의원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은 1980년대부터 정보통신, 신소재, 메가트로닉스와 더불어 보건의료산업을 4대 핵심산업 중의 하나로 집중 육성해오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 최근 동남아국가들도 외화벌이 수단으로 의료기관들에 대한 투자를 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러시아 관광객 36명이 단체로 내원했다.병원은 이들이 병원 투어는 물론 이중 19명이 건강검진을 받았다며 그동안 일부 러시아인들이 건강검진을 위해 싱가폴 등 동아시아권 국가를 방문한 일은 있지만, 이처럼 단체로 한국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러시아 아르촘시에서 온 관광객 36명은 파라다이스 트레블앤레저사와 한국관광공사의 도움으로 관광 및 건강검진을 목적으로 지난 2일 내한했다.이중 19명의 검진신청자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서울역 세브란스빌딩에 위치한 세브란스병원 건진센터를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았다. 이들은 센터 의료진들과 전문 통역사들의 도움으로 채혈, 폐기능 검사, 방사선촬영, 의사면담 등 한국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몸소 체험했다.검사를 마친 이들은 관광팀과 합류한 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해 최첨단 시설과 의료시스템을 견학했고, 오후에는 척추 및 뇌신경질환 특화검사 신청자 3명이 세브란스병원 의료진들로부터 정밀진료를 받기도 했다.건강검진 결과가 나오는 오는 7일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온천 체험, 각종 산업체 시찰, 인사동 등 주변관광 등의 일정을 보낼 계획이다.이번 러시아 관광객들은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블라디보스토크 지사를 통
‘국방부 차관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당연직 위원에 포함한다’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개정안은 국방부 차관 당연직 위원에 포함외에도 관계 중앙부처 및 지자체의 시행계획 제출시한을 현실에 맞게 10월말에서 12월31일까지로 조정하고 고령사회정책실무위원의 임명·위촉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장인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하도록 규정했다.복지부는 "시행계획 제출시한을 현실에 맞게 조정함으로써 효율적인 행정업무 수행과 국방부 차관의 당연직 위원 포함으로 저출산대책을 보다 범 정부적인 차원의 폭넓은 이해와 참여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의료산업화와 일자리 창출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이번 토론회는 글로벌 경제침체로 일자리가 갈수록 줄어들어 고용창출이 지상과제인 상황에서 의료기관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병원협회와 안홍준 의원(한나라당) 공동주최로 3월26일 오전10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인제대 보건대학원 이기효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기획재정부, 보건복지가족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연구기관, 학계, 언론계 등에서 참여한 가운데 지정토론을 벌인다.병협은 “수가체계의 개선, 건보재정 건전화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잠재돼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유도해 의료산업 활성화·선진화가 가능토록 국민적 합의를 통한 제반 정책 개발 및 도입을 추진하기 위함”이라고 개최의의를 밝혔다.
3일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 로비에서는 원주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개최됐다.원주시립합창단은 '생명의 양식', '나무그늘 아래서', '유아더 선샤인', '굳게 서리' 등의 곡을 연주하며 환자와 보호자 등 내원객들에게 마음의 평화와 건강을 기원하는 음악선물을 선사했다.한편, 원주시립합창단은 지난 1988년에 창단돼 43회의 정기공연과 14회의 기획공연, 다수의 초청공연 등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미경 의원(한나라당)은 시각장애인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교통약자의이동편의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지난 2005년 1월 행정안전부가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교통약자의이동편의증진법’을 제정했음에도 불구, 노선버스 정류장·지하철역 등에는 시각장애인용 점자 표지판과 노선도·주변 안내도 등이 없어 시각장애인들이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개정안은 노선버스의 정류장 및 지하철역 등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로 된 표지판과 노선도, 주변안내도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의원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05년도 장애인 실태 조사에 따르면 시각장애인 중 일반택시·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는 비율은 8.4%에 불과하고 버스나 지하철·전철 이용률은 43%에 달하는데도 이들을 위한 안내시설이 정류장과 지하철 역사 등에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법률 개정을 통해 점자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면, 시각장애인들의 이동편의가 증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일·유사 상해와 질병임에도 건강보험·산재보험·자동차보험 등 보험종류에 따라 진료비 차이가 최고 1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는 국내 병·의원의 진료비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며 이는 보험종류에 따라 서로 상이한 진료수가체계와 여러 기관으로 흩어져 있는 진료비 심사업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권익위가 국민건강보험공단(2007년)과 근로복지공단(2007년), 보험개발원(2006년)의 진료비 내역을 실태조사한 결과, 뇌진탕 환자의 1인당 평균진료비는 건강보험이 71만원인데 비해 산재보험은 14.82배인 1045만원이었다.뇌진탕환자의 평균 입원일수는 건강보험이 8일이지만 산재보험은 14배인 112일로 조사됐다.또 경추염좌 입원환자의 평균입원율은 건강보험은 환자 중 0.9%인데 비해 산재보험은 71.67배인 64.5%, 자동차보험은 84.3배인 75.9%였다.권익위는 진료비·입원일수 및 입원율이 크게 차이나는 것은 건강보험의 경우, 본인부담이 있어 필요할 때만 병원을 찾으려는 경향이 있지만 산재보험과 자동차보험은 본인 부담이 거의 없고 보험종류별로 ‘진료수가 가산율’과 ‘입원료 체감률’을 달리 적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예로 직장인 A와
영남대학교병원은 3월5일 오후 2시 병원 서관 3층 회의실에서 당뇨교실을 연다. 매주 개최되는 이번 교실의 첫 번째 시간 주제는 ‘당뇨병이란?/당뇨병의 식사요법’이다.당뇨인 또는 당뇨병에 관심이 있는 분은 누구나 무료로 교실에 참석하면 된다. 내분비·대사내과는 약제부, 영양팀과 함께 매주 목요일 당뇨 질환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영남대병원 당뇨교실을 정기 개최하고 있다.
정부가 해외환자 유치사업을 위한 제도 개선 작업을 속속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5월부터 외국인 환자유치가 허용된다.외국인 환자 유치행위 허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이 지난 1월30일자로 공포됐고 외국인 환자 유치관련 조항 시행일은 공포후 3개월인 5월1일부터다.이에 내국인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제한 우려를 불식하고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합리적인 기준 마련이 요구된다.현재까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제도개선 작업을 살펴본다.먼저 정부는 지난 2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주요내용은 상급종합병원의 외국인 입원환자 유치가능 병상 비율을 허가병상 수의 100분의 5로 설정하고 외국인환자 유치에서 제외되는 국내거주 외국인의 범위를 ‘출입국관리법’상 외국인등록을 한 자 및 ‘재외동포법’상 거소신고를 한 자로 규정했다.치료·요양목적의 체류자격인 기타(G-1)체류자격의 경우, 국내거주 외국인에서 제외된다.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의 등록 요건은 전문의 1인 이상, 외국인환자 상담·연락업무 등 전담인력 1인 이상, 매년 8시간 이내의 교육 이수로 명시했다.한편, 정부는 신원보증서 제출 생략 등 비자제도(G-1) 개선을 추진
[파일첨부]의료급여비용 명세서(외래) 서면서식에 ’진찰횟수’란이 신설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의료급여수가의 기준 및 일반기준’을 개정·고시하고 4월1일 진료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신설되는 진찰횟수는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외래진료 당일 동일한 상병에 대해 1일 2회 이상 진찰을 한 경우(단, 정액 본인일부부담금을 산정하는 경우에 한함) 실제 진찰이 이뤄진 횟수를 기재하되, 의료급여비용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에는 기재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소속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의료원’을 특수법인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설립·운영함을 골자로 한 법안이 국회 최종관문인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어 재석의원수 168인중 찬성 165인, 기권 3인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대안)’을 가결시켰다.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효율적 운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립의료원(서울시 중구 소재)을 국립중앙의료원으로 법인화하고 공공의료 기능 수행을 명시했다.즉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임상진료지침의 개발 및 보급, 노인성 질환, 전염병 및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 희귀난치질환, 장기이식, 응급의료 등 국가가 특별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질병에 대한 관리 등을 수행하도록 했다.또 국가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사업과 운영에 드는 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필요한 출연금을 예산이나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국민건강증진기금에서 지급 가능토록 했다.국립의료원 소관 토지와 부속건물을 국민건강증진기금내에 공공보건의료계정을 신설해 출연하고,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및 공공보건사업에 활용토록 했다.특히 국립의료원 소속 공무원 중 본인의 희망에 따라 공무원 신분을 계속 유지하는 자와 국립중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