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이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에 나선다.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은 서울시 서대문정신보건센터 정신보건사업을 위탁받아 사업 운영과 이를 위한 인력을 지원하고, 서대문보건소는 예산과 행정부문을 지원할 예정이다.지난 10일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21세기 선도적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을 위한 위탁 기념 행사에는 오병훈 서대문정신보건센터장과 민성길 서울시정신보건사업지원단장, 이해돈 서대문구 부구청장, 서대문구의회 오성자 의원, 강귀빈 서대문구 보건소장 등 100명이 참석했다.이영문 경기도광역정신보건센터장이 경기도 정신건강 브랜드 이름인 'G Mind'와 우리나라 지역사회 정신보건센터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이명수 서울시정신보건센터장이 정신보건법 개정 등에 대해 발표했다.최근 경제 침체와 함께 우울증, 자살, 약물중독 등 사회적 위험 요인이 증가하고, 정신질환 평생 유병률은 30%, 정신질환 관리비용이 전체 질병 부담의 15%에 달한다.이번 정신보건사업 위탁으로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은 서대문구 지역의 사회 안전망 구축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봄의 길목에서 어김없이 만나게 되는 손님이 있다. 바로 두드러기, 비염, 천식, 간지러움 같은 알레르기 질환이다. 다른 사람들은 아무이상이 없는데 환절기만 되면 유독 왜 나만 알레르기에 시달려야 되는 걸까?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환절기면 더욱 심해지는 알르레기 질환과 그 대처법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김정주 교수(호흡기내과)의 도움으로 알아본다.△알레르기란=알레르기(allergy)는 그리스어인 ‘allos(다른)’와‘ergos(일하다)’에서 유래됐으며 이는‘다르게 일하다’는 뜻이 된다. 즉, 보통 사람에게는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어떤 특정한 사람에게 두드러기, 비염,천식, 간지러움 같은 이상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알레르기라고 부른다. 이것은 면역 시스템의 이상 때문에 일어나는 과민반응 중 하나이며 아토피라고도 부른다. 알레르기는 비염과 같이 흔하고 가벼운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나 천식이나 약에 의한 이상반응 같이 심각하거나 위험한 상태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알레르기 유발물질=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항원은 알레르겐(allergen)이라고 하며, 전형적 인 알레르겐은 꽃가루, 약물, 식물성 섬유, 세균, 음식물, 염색약, 화학물질
2009년은 한일전 ‘빅매치’가 많이 예정돼 있어 벌써부터 팬들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3월7일과 9일 일본과 1승 1패를 주고 받았던 세계야구선수권대회(WBC) 아시아 지역 예선은 서막에 불과하다. 오는 23일 미국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서 한 번 더 맞붙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편, 3월22일부터는 국민요정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가 자존심을 걸고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한 판 승부를 벌인다. 또한 한일전 최고의 흥행카드인 축구도 양국 정기전을 부활시켜 박진감을 이어가고 있다. 10월에 경기가 열릴 예정이지만 일본축구협회는 벌써부터 박지성 선수를 의식해 최강 베스트 멤버를 구성하겠다고 선언해 기 싸움을 돋우고 있다. 하지만 젊은 선수들이 국가의 승리를 위해 몸을 던지는 투혼을 펼치다가 부상 당하는 모습을 보면 걱정 되는 것도 사실이다. 야구와 피겨스케이팅, 그리고 축구까지 한일전에서 우려되는 부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강서제일병원의 도움으로 알아본다.포수 10kg 보호장비, 앉았다 일어났다 평균 160회=야구에서 힘들면서 빛을 보지 못하는 포지션이 바로 포수다. 또한 관절에도 가장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관절 전문의들의 의견이다. 포수
보건복지가족부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가정내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과 폐의약품 회수·처리 시범사업’을 오는 4월1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가정 내 폐의약품 회수·처리사업(2008년~2012년)‘단계별 추진계획에 따라 2008년은 서울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2008년도 시범사업 추진성과 분석결과 25개자치구 5200여개 약국에서 폐의약품 총 9400kg(용기포함)을 수거해 전량 소각 처리한 바 있다.또 폐의약품 수거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약국 51개소를 선정해 협약 체결시 ‘환경&건강지킴이 약국’ 지정서와 지정현판을 수여했다.올해에는 수도권 전지역, 광역시, 도청소재지, 기타 지자체 희망지역(천안 등 6개시)으로 확대시행 하게 되며, 전국 약국 2만1000여 개소 중 78%인 1만6400여개의 약국이 참여하게 된다.복지부와 환경부는 사업을 총괄·조정하고, 대한약사회는 약국을 통한 의약품 복약지도와 폐의약품을 수거하고, 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약국으로부터 보건소까지 폐의약품을 운반하며, 한국환경자원공사는 보건소에 보관중인 폐의약품을 소각시설까지 운반하고 처리실적을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또한, 자원순환사회연대는 홍보·
[파일첨부]조직접착제를 이용한 각막봉합술 인정기준이 신설됐다.보건복지가족부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세부사항'을 개정`고시하고 3월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조직접착제를 이용한 각막봉합술은 조직결손이 동반돼 봉합사를 이용한 각막봉합술이 불가능한 3mm 미만의 각막천공, 절박천공에 Cyanoacrylate제제의 조직접착제를 사용해 시행한 경우에 인정된다.또한 비자극검사 인정기준도 신설, 임신 28주이상 임부에서 실시한 경우 입원·외래 불문하고 1회만 인정하며, 1회를 초과해 시행한 경우에는 전액 본인부담토록 규정했다.
‘정신요양시설의 장은 입소자의 요양과 사회복귀를 위한 훈련을 실시할 때에 입소자의 투약상태와 신체적 건강 등에 관해 정신과 의사에게 자문하도록 한다’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정신보건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이밖에도 개정안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을 종전에는 정신의료기관과 정신보건사업 관련 비영리법인에게만 위탁하도록 하던 것을 정신보건시설 중 정신요양시설, 사회복귀시설과 ‘고등교육법’에 따른 학교에도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보건복지가족부는 학교 등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 위탁을 통한 지역정신보건서비스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또 정신의료기관의 장이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외래치료명령을 청구할 수 있는 대상을 정신병적 증상으로 인해 입원전에 자신 또는 다른 사람을 해한 행동을 한 입원환자 중 △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진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람 △보호의무자가 외래치료비용을 지불하기로 한 사람으로 명시했다.아울러 임상심리사 1급 또는 2급 자격소지자가 정신보건전문요원 수련기관에서 3년 또는 1년 이상을 수련을 마치면 1급 또는 2급 정신보건임상심리사 자격을 각각 취득할 수 있도록 규정했
“2009년에 실시될 의료빈곤 개선방안 등은 보편적 보장방안으로 경제위기 발생으로 인해 의료빈곤에 빠지는 대상자들에게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하는데 한계를 가지고 있다”신현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경제위기에 따른 의료빈곤 개선방안’이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지적하며 대책마련이 요구된다고 밝혔다.정부가 의료보장의 내실화와 보장성 강화를 위해 올해 실시하기로 예정된 사업들을 살펴보면 △본인부담 상한액 인하 및 소득수준별로 차등 적용 △희귀난치성 질환자에 대한 본인부담 경감 △중증질환인 암환자에 대한 본인부담 경감 등 기본적으로 중증질환이나 고액진료비 보장을 내용으로 하는 보편적인 보장성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하지만 최근 갑작스런 경제위기 도래는 새로운 의료빈곤층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대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는 것.특히 일시적인 실업, 휴·폐업 등으로 가정 경제가 어려워 보험료 납부가 어렵고, 또 갑작스런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한 의료이용시 본인부담이 부담스러워 의료이용에 제약을 받는 계층이 늘어 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이에 대한 종합적인 대안 마련이 준비돼야 한다는 부연이다.이에 신위원은 몇가지 대안을 제시했다.먼저 현행 긴급의료지원
부분유방방사선치료시 양성자치료가 다른 방사선치료법에 비해 심장·폐 등 정상조직으로의 불필요한 방사선조사를 상당부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신경환 박사·문성호 연구팀은 총 30명의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유방보존수술 후 부분유방방사선치료시 기존방사선치료와 세기조절방사선치료, 토모치료, 양성자치료에 따른 정상조직의 방사선 조사량을 비교했다.그 결과 양성자치료의 경우 정상 조직에 조사된 선량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에 따르면 처방선량의 20%를 받는 방사선치료를 받는 유방과 같은 쪽에 있는 폐의 경우 양성자치료는 평균 0.4%로 다른 세 치료법(평균 2.3%~14.2%)에 비해 가장 적었다. 좌측 유방암환자에서는 처방방사선량의 20%와 10%를 받는 심장부위가 양성자치료에서는 각각 0%였고, 나머지 치료법에서는 평균 1.2%~8%, 3.1~19.8%로서, 양성자치료가 주변 정상 조직에 불필요하게 조사되는 방사선을 거의 완벽하게 피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경환 박사는 “최근 부분유방방사선치료에 대한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양성자치료가 다른 방사선치료법에 비해 정상조직에 대한 방사선조사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부분유방
건강검진 정책이 정부차원서 통합관리체제로 전면 개선된다.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건강검진기본법 시행령 제정안을 의결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국가건강검진위원회가 만들어진다.국가건강검진위원회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소속 공무원 △소비자 단체 및 시민단체 △건강검진기관 및 의료계 대표 △사업주 및 근로자의 대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추천하는 자 △안건과 관련되는 학회 또는 단체가 추천하는 자로 구성된다.또한 관계중앙행정기관의 장은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국가건강검진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정한 작성기준에 따라 소관별 건강검진 계획안 작성해야 한다.복지부장관은 이를 종합해 국가건강검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종합계획을 확정 후 관계기관에 통보하도록 했다.특히 검진기관의 지정취소 및 업무정지 사유를 명시했다.복지부장관은 건강검진에 관한 업무를 하지 않고 검진비용을 고의로 거짓 청구하거나 검진대상자를 유인해 검진하는 경우, 정당한 사유 없이 지정받은 국가건강검진을 실시를 거부하는 경우 등에 대해 지정을 취소하거나 업무의 정지를 명할 수 있도록 했다.복지부는 “국가 차원에서 건강검진 정책을 통합관리하고, 검진기관 지정•취소 및 검진의
인하의료원과 유타약대가 공동으로 설립한 비영리법인 연구소(유타-인하 DDS 및 신의료기술개발 공동연구소)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9일 외국 대학·연구소 유치 지원 사업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식경제부의 ‘경제자유구역 외국 대학·연구소 유치 지원사업’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영환경 조성과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의 일환으로 진행됐다.IFEZ는 DDS 연구소의 원활한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DDS 연구소는 IFEZ에 우수한 연구기반을 조성하는데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하의료원은 IFEZ와 함께 지난해 11월 미국 유타 주 소재 The University of Utah 약학대학과 송도 경제자유구역에 약물전달시스템 및 신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소(Drug delivery and Advanced therapeutics Global R&D center)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향후 DDS 연구소는 바이오센서, 진단 및 치료의료 기기 등 다른 분야로도 그 연구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me; DDS)=약물이 생체 내에서 효과적으로 작용하
국립암센터는 10일 응급실 증축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 이덕형 보건복지가족부 이덕형 질병정책관을 비롯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2009년 하반기 의료급여 기획현지조사 대상항목이 사전예고됐다.보건복지가족부는 올 하반기에 ‘동일법인의 다수개설 의료급여 기관’, ‘의료급여 진료비 급등기관’ 및 ‘의료급여 장기입원 청구 상위기관’을 대상으로 기획현지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의료급여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국민의 질병, 부상, 출산 등에 대해 국가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부조 제도를 말한다.기획현지조사는 의료급여 제도 운영상 또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분야 등에서 아이템을 선정, 현지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의료급여기관에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실시된다.정부는 의료급여 기관에 자율적으로 시정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부당청구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기획현지조사의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조사내용 및 항목, 시기 등을 사전예고 하고 있다.‘동일법인의 다수 개설 의료급여기관’은 올해 3/4분기 중에, ‘의료급여 진료비 급등기관’ 및 ‘의료급여 장기입원 청구 상위기관’은 4/4 분기 중에 실시 할 예정이며, 조사기관 수는 각 대상항목 당 15개 내외이다.복지부는 의료급여 기관이 3가지 사례에 해당할 경우 전수조사를 하는데 한계가 있어 사전예고해 의료급여 기관이 스스로 시정할 수 있도록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10일 자치단체의 복지보조금 비리와 관련해 국회 청문회를 실시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곽의원은 “양천구청에 이어 용산구청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1억1773만원의 횡령이 3년6개월 동안 발생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하지만 9일 발표된 서울시의 자치구 복지보조금 특별감사 결과를 보며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지급대상자와 불일치한 계좌가 무려 13만5988계좌에 이른다는 점에 대해서 명확한 해명이 있어야 하고 이중 입력오류 6만2477계좌, 대리수령 4만7673 계좌에 대해 비리와는 무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했으나 이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그 사유를 밝혀야 한다는 것. 특히 비리와는 무관한 것인지 검증하기 위해 불일치 계좌가 발생한 기초자치단체, 시기, 액수에 대해서도 명확히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다.곽의원은 △모든 사회복지보조금에 대해 정기 감사 △1인 지급 방식의 보조금 이체 업무 개선 △모든 보조금은 본인 계좌 입금 원칙 등을 조속히 시행해야 하며 국회 복지위 차원의 청문회 개최를 강력히 요구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3월12일 오후2시 병원 서관 3층 회의실에서 당뇨교실을 연다. 지난 5일에 이어 매주 개최되는 이번 달 교실의 두 번째 시간으로 주제는 ‘당뇨병의 일상생활 관리와 식사요법’이다.당뇨인 또는 당뇨병에 관심이 있는 분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최영희 의원(민주당)은 최근 정부가 어린이 기호식품 ‘신호등 표시제’ 도입을 폐기하고 ‘녹색표시제’를 추진하는 등 어린이 식품안전 정책이 후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정부와 한나라당은 지난해 3차례의 식품안전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미 쇠고기 수입 및 중국발 멜라민 파동으로 국민들의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자 지난해 9월 다시 당정이 합동으로 ‘식품안전 +7대책’을 내놓으면서 어린이 식품안전을 위해 어린이 기호식품에 ‘신호등 표시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하지만 지난 2월25일 진행된 보건복지가족부 국회 업무보고 자료에는 ‘신호등 표시제’ 도입은 사라지고 ‘녹색표시제’를 2010년 1월에 시행하겠다는 내용만 들어 있었고 식약청의 2009년 국회 업무보고 자료에도 같은 내용으로 실렸다는 것.최영희 의원은 “22개 식품업계가 지난해 11월 보건복지가족부에 신호등 표시제 도입에 대한 반대 의견을 제출한 바 있는데 그것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의혹을 제기했다.이어 “정부는 식품안전 문제가 발생 할 때는 ‘신호등 표시제’ 도입을 하겠다며 대대적으로 선전해 놓고는 정작 국민여론이 조용해지고 반대의견을 내놓자 슬그머니 후퇴하고 있다”며 “정부가 어린이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