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63빌딩 별관3층 코스모스홀에서 열리는 대한병원협회 제50차 정기총회에서 ‘차세대 의료서비스’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펼쳐져 많은 관심을 모았다.이제호 성균관의대 삼성의료원 교수는 ‘차세대 의료서비스’에 관한 발표를 통해 의료서비스산업은 생명과학·인터넷·디지털공학·나노공학·정보통신·유전체과학·줄기세포기술 등을 망라하는 기술융합산업으로서 차세대 성장동력이자 수출산업으로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교수는 “노인 인구 증가와 의료기술의 혁신적 발달 속에 고용 없는 성장에 대한 대안산업으로서 의료서비스산업이 부각되고 있다”며 글로벌의료시대 경쟁력 제고 방안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첨단서비스를 개발하고 출입국절차 간소화·글로벌시민의식 고양 등 사회문화적 정책(관습)의 혁신과 의료정책의 다변화로 선진 의료생태체계 구축(투자, 인센티브, 시장경제, 리스크 관리) 등을 제시했다.의료서비스 전달체계 혁신방안으로 서비스 자체보다 end-to-end 프로세스를 중시할 것과 △Department 보다 팀접근 △단순업무보다 복합적 역할 부여 △관리보다 권한위임 △관리자보다 코치 역할로 전환 △수직적구조를 수평적구조로 전환 등을 꼽았다.새로운 의료서비스를 창출할 분야로는 맞춤형의료
인체조직이 보험급여화 되고 가격산정방식도 새로 제정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인체조직의 요양급여대상 여부 및 가격결정 등에 관한 기준(고시) 제정안’을 입법예고 5월18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인체조직안전및관리등에관한법률’(이하 인체조직법) 제정 이전에는 수입 인체조직에 대해서만 치료재료전문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보건복지부 장관이 상한금액을 고시했다.2005년 인체조직법 시행으로 인체조직의 가격산정 기준이 명시화됨에 따라 기존 치료재료 가격산정 방식이 아닌 새로운 인체조직 가격산정방식 요구됐다.하지만 새로운 가격산정 방식이 도출되지 않아 인체조직법 시행 이후 결정신청된 인체조직이 모두 계류(823건) 중이며, 보험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환자의 부담으로 작용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제정안은 인체조직의 가격결정·조정 및 인체조직전문평가위원회의 구성·운영 등에 관해 필요한 사항을 정했다.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인체조직에 대한 결정 또는 조정신청을 받은 때에는 100일 이내에 인체조직전문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복지부 장관에게 보고하고, 장관은 접수일로부터 150일 이내에 비급여 대상 여부 등을 결정 고시토록 했다.또 전문평가위원회는 인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한 희귀난치성질환자는 입원·외래 진료시 본인부담률을 100분의 20에서 100분의 10으로 경감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에 관한 기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5월17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희귀난치성질환자는 지속적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해 진료비 부담이 높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개정안은 건보공단에 등록한 희귀난치성질환자의 본인부담률을 10%로 경감한다고 명시, 이를 통해 진료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복지부는 기대했다.
바이오분야 연구에 필수적인 생명연구자원의 현황과 소재에 대한 정보를 연구자들이 손쉽게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다. 생명연구자원은 생명공학연구의 기본이 되는 자원으로서 동물, 식물, 미생물 등 생물체의 실물(實物)과 정보를 말한다.교육과학기술부는 ‘생명연구자원의 확보·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하 생명연구자원법)이 지난 4월17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5월8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이 법은 범부처 차원의 생명연구자원의 확보·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생명연구자원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국가생명연구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관련 자원을 연구자들이 보다 손쉽게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생명연구자원은 바이오산업의 핵심 소재로서 지구상 350만종의 자원 중에 현재 1%이하만이 발굴돼 있어 향후에도 개발 가능성이 높아 매우 큰 잠재적 고부가가치를 지니고 있다. 최근 신종 인플루엔자의 치료제로서 그 수요가 증대하고 있는 ‘타미플루(Tamiflu)’의 주원료가 중국 토착식물인 스타아니스 열매인 예와 같이 생명공학기술의 발달로 인한 생명연구자원의 시장 창출력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은 생명
김광문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장은 7일 월례조회에서 ‘일산병원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김병원장은 보험자 직영병원으로서 선진화된 의료서비스의 표본을 제시하고, 병원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진료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진료 활성화 방안으로는 먼저 진료분야를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전문분야를 적극 적으로 발굴 및 지원해 일산병원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 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향후에도 다양한 건강강좌 및 문화예술 행사, 대민 의료봉사 등을 적극 시행해, 타 병원과 차별되는 지역의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사랑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전략이다. 김병원장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연계 강화도 강조했다. 모델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정책개발 등 공단의 주요사안에 적극 참여하고 기획조정실·건강보험정책연구원 등 관련부서와의 교류도 강화해 건강보험의 운영 및 시행을 통합적으로 운영, 시너지효과를 제고하겠다는 것. 아울러 내부고객 만족을 위한 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일산병원이 아무리 좋은시설과 환경을 갖추고 있더라도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으
HT 산업의 R&D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일시: 2009년 5월8일(금) 14:00△장소: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 △주최: 국회의원 유일호, KRPIA△후원: 보건복지가족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지역학회
유일호 의원(한나라당)은 8일 14시에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HT산업 R&D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보건복지가족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지역학회가 공동 후원한다. 토론회에서는 우리나라의 중요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선정된 BT산업 중에서 보건의료 BT산업(Healthcare BT Industry)을 대상으로 한 연구보고서 ‘BT산업 R&D 투자의 경제적 효과 분석 및 정책 방안‘이 발표된다. 보고서에는 국내 최초로 진행된 바이오산업 R&D 투자 경제성 평가가 포함돼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및 선진국의 BT산업 분야 R&D 투자현황과 국내 BT산업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R&D 투자의 경제성 평가 연구를 바탕으로 한 정책적 제언이 펼쳐진다.중앙대학교 경제학과 안충영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연세대학교 환경보건학과 신동천 교수,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김갑성 교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전략개발본부 이상원 바이오정책 수석연구원이 주제발표를 한다. 또한 패널참가자로는 보건복지부 김강립 보건산업정책국장, LG생명과학 추연성 상무, MSD 김규찬 박사, 한국보건산업
국내 연구진이 고지혈증 치료제인 페노파이브레이트(fenofibrate)가 AMPK를 활성화하고 고아핵 수용체인 SHP에 작용해 간경화·지방간염 등 대사성 간질환 관련 유전자 조절을 통해 작용하는 새로운 기전을 규명해 주목된다.이를 통해 지방간염, 간경화, 고지혈증 및 대사성 질환 치료에 필요한 분자생물학적 조절 메커니즘을 제공할 수 있게됐다.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지원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은 전남대학교 최흥식(47세) 교수의 연구성과로서, 연구결과는 의학저널로 최고 권위지인 미국의 '해파톨로지 (Hepatology)' 인터넷판 4월 28일 자에 게재됐다.최근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및 인슐린 저항성으로 나타나는 복합적인 병증 원인으로 대사성 간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에는 다양한 단계가 있어, 단순 지방증으로부터 지방간염, 간경화를 동반한 지방간염, 그리고 간경변증 등이 포함된다. 비만의 정도, 연령, 중성지방 수치, 당뇨병 유무 등이 지방간염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서 제시되고 있으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혈전생성 인자로써 간섬유화 활성단백질인 플라스미노겐억제인자-1형(PAI-1)의 증가가
신약개발의 글로벌 중개연구기지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울프 네바스)가 판교테크노밸리내에 첨단 바이오 연구설비를 갖춘 독립연구소로 신축이전하고 5월8일 오전 10시30분 연구소 강당에서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판교이전 개소식’을 개최한다.개소식 행사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김중현), 경기도지사(김문수), 프랑스파스퇴르연구소 이사장(프랑소와 아일레헤)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하며 생물안전3등급 연구시설을 포함한 첨단바이오연구시설 관람의 자리도 마련된다. 또한 개소를 기념해 ‘신약개발 가속화(Accelerating Drug Discovery)’를 주제로 국내외 석학들이 초대돼 강연, 신약개발에 대한 최신 경향 및 연구개발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국제심포지엄이 오후에 함께 진행된다.이번에 개소한 판교 건물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중·장기적 발전의 토대가 될 연구시설로, 교과부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지난 3월말 신약개발 및 생명과학분야 첨단연구설비를 갖춘 독립연구시설로 완공됐다. 연면적 1만4989m2 규모의 연구소는 생물안전3등급 연구시설과 동물실험실 등을 갖췄고, 특히 생물안전3등급 연구시설 내에는 BI-IT-NT 기반의 초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5월8일 오후4시 국회의원회관 125호 간담회실에서 ‘한국의약품부작용관리센터 설립을 위한 약사법 개정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2004년 PPA 감기약 파동과 최근 있었던 IPA 성분 부작용 논란으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의약품 부작용 관리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국내 의약품 부작용 관리를 전담할 ‘한국의약품부작용관리센터’ 설립과 의약품 부작용 피해 구제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것.우리나라는 세계 10위 규모의 의약품 생산·소비 국가이지만, 의약품 부작용 등 안전 관리는 아직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내 의약품 부작용 사례를 적극적으로 수집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4년 PPA 감기약 파동 이후 4년~5년에 불과한 실정이며, 부작용 사례 수집이 식약청 자체 사업이 아닌 외부 연구용역 사업 형태로 진행되고 있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부작용 수집·분석·평가 작업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이에 곽정숙 의원은 현행 약사법에 ‘한국의약품부작용관리센터’ 설립 근거조항을 명시, 의약품 부작용 관리 및 피해 구제에 관한 업무가 정부 지원 하에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한,
안산중앙병원은 개원이래 최초로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영입했다. 이번 응급의학과 전문의 초빙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들은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됐다.안산중앙병원은 최근 병원개원 이후 가장 많은 800여명이 가까운 외래환자가 방문, 원무팀에서는 비상인원이 투입되기도 하는 등 응급실 활성화의 필요성이 있어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영입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성수 응급의학과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에서 수련 및 전공을 마쳤다. 또한 대한심폐소생협회 회원이기도 한 이 과장은 ACLS(전문심폐소생술)과정을 이수한 바 있고, BLS(기본심폐소생술) 강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이과장은 “응급의학과를 선택한 건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서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였다. 하지만 응급실에서 인술을 겸비하기란 쉽지만은 않은 일”이라며 안산중앙병원에서 그 소망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꿈터아동병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굿네이버스 대구지부’와 함께 노란리본캠페인을 전개한다.아동의 안전을 의미하는 ‘노란리본’을 가슴에 단다는 것은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와 아동의 권리를 지키는 일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다.아동학대의 문제를 부각시키고 효과적인 예방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전 세계적으로 상기시키기 위해 WWSF(Women's World Summit Foundation)에서 2000년 11월19일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을 제정한 바 있다.우리나라에서는 2007년 11월19일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에 전국민 노란리본달기를 선포했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민이 함께 모든 아동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노란리본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아이꿈터아동병원에서는 노란리본캠페인을 알리는 홍보물을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아동권리보호사업을 위한 모금함을 비치,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한다.5월15일과 29일에는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아동권리 및 안전에 대한 인형극 ‘내 몸은 소중해’가 펼쳐진다.김명성 병원장은 “아동전문병원으로서 아동들의 기본 권리에 대해 먼저 알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노란리본캠페인은 이 땅의 모든 어른들이 알아야
영남대학교병원은 6일 남구종합사회복지관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펼쳤다.
만성신부전증환자 등 요양비 지급절차가 개선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5월26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만성신부전증환자가 복막투석 재료를 구입하는 경우 및 호흡기환자가 가정산소치료를 받는 경우 환자가 자비로 구입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구입비용을 청구해옴으로써 환자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다.이에 개정안은 환자의 요양비 지급신청에 따라 건보공단이 업체에게 요양비 지급금액을 직접 지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절차를 개선했다.또한 출산 전 진료비의 사용범위가 임신 및 출산 관련 진료비로 확대됨에 따라 ‘출산 전 진료비’를 ‘임신·출산 진료비’로 개정했다.
청소년들의 아토피·천식 유병률이 높아짐에 따라 정부가 예방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중·고등학생 알레르기질환 유병률은(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잠정치, 2008년) 아토피피부염이 18.5%, 천식 8%, 알레르기비염 26.3%로 나타났다. 일상생활이나 학업지장률은 아토피피부염 33.1%, 천식 31.4%, 알레르기비염 64.9%였고 결석률은 아토피피부염 4.5%, 천식 13.3%, 알레르기비염 7.2%다.이에 보건복지가족부는 아토피·천식 악화인자를 관리하고 표준진료가이드라인 및 자가관리에 입각한 적정 진료를 실현, 궁극적으로 삶의 질 향상과 사회경제적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예방관리사업을 꾀하고 있다.올해에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교육 및 홍보를 위해 예방관리 표준교육자료를 개발하고 보건소·학교 등에서 사용가능한 컨텐츠를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또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운영 및 아토피·천식 표준 진료지침 개발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예방관리사업을 펼친다.지역사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목적은 아토피 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함양으로 홍보·건강강좌·지역 의료인 대상 전문교육 등을 통해, 보건소→학교→지역주민으로 넓혀 나간다는 전략이다.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