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형외과학회 부울경지회 울산분회(회장 울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조성도 교수)는 지난 22일 울산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울산지역 정형외과 의사를 비롯한 의료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울산 수부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1부에서는 경북의대 김풍택교수와 전북의대 이준모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수지 및 중수지골 골절의 치료(연세의대 강호정) △신건 손상(서부산센텀병원 김용진) △굴곡건의 손상(서울의대 백구현)에 대한 내용이 진행됐다.2부에서는 울산의대 윤준모 교수, 서부산센텀병원 김용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손가락 끝 손상을 위한 재건술(더블유병원 우상현) △손목 관절 증후군(전북의대 이준모) △ulnar impaction syndrome(울산의대 이채칠) △상완골외상과염(울산의대 윤준오)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대한정형외과학회 부울경지회 울산분회는 울산지역 정형외과적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한편, 보다 활발한 의학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심포지움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강보험료 과오납 발생이 폭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 과오납 보험료 현황자료에 따르면, 2005년 이후 2009.6월 현재까지 5만3052건(9734억2100만원)의 과오납 보험료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보험료의 과오납 건수와 금액이 매년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올해의 경우 상반기에만 이미 1만6065건을 기록 2008년 9480건을 크게 넘어 하반기를 감안하면 예년의 3배 가까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건강보험료 과오납은 △직역간 자격이동(직장↔지역간 자격이동) △사망, 급여정지 등으로 인한 자격의 소급상실 △부과자료의 변동(재산매각, 자동차 매각 등) 등으로 인한 소급감액조정 △보험료 착오납부 등으로 발생되고 있다.2009년 폭증은 경제위축에 따른 직장가입자의 지역가입 증가와 재산과표변동 등으로 인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손숙미 의원은 “올해의 경우 경제위축 등으로 인해 보험료 과오납이 현저히 늘어난 측면이 있다고 하더라도 매년 과오납 발생이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은 행정비용의 측면이나 가입자 편익의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질병관리본부는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에 대한 편견·차별해소를 위해 8월24일~9월23일까지 ‘슈퍼키드(가수)와 함께하는 Hug AIDS’ 온라인 캠페인을 개최한다.이번 캠페인은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지식으로 인해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심각한 실정에서 올바른 에이즈 정보의 제공 및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5인조 가수그룹 ‘슈퍼키드’가 직접 부르고 출연한 ‘Hug AIDS’ 노래와 UCC영상을 통해 에이즈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더불어 온 국민이 함께 풀어보는 AIDS 퀴즈 이벤트와 에이즈 감염인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댓글달기’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이번 온라인 이벤트(www.hugaids.co.kr)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이벤트 참여시 추첨을 통해 슈퍼키드 싸인 CD, 카메라, MP3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한편, 보건복지가족부와 질병관리본부가 후원하고 (사)한국에이즈퇴치연맹이 주관하는 ‘제5회 에이즈예방 대학생 광고공모전’이 8월24일부터 11월 중순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오픈을 시작으로 개최된다. 이번 공모전은 에이즈예방의 중요성과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지식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에 주안점을 둬
정부는 각급 학교 개학으로 신종플루가 급속히 확산되고 9월초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을 초과해 10월~11월 중에 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함에 따라 고위험군에 대한 치료에 전력키로 했다.현재까지 신종플루 확진을 받은 환자수는(23일 0시기준) 3000명에 육박하는 총 2925명으로, 973명이 병원(24명)과 자택(949명)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으로 집계됐다.정부는 9월부터 새로운 인프렌자가 집단적으로 발생할 것에 대비,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우려가 높은 고위험군의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진료를 받고 필요시 항바이러스제(치료제)를 조기에 투약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항바이러스제 투약대상•절차지침에 따르면 항바이러스제 투약대상은 △고위험군인 외래환자(65세 이상 노인•임신부•59개월 이하 소아•만성질환자) △급성열성호흡기질환으로 입원한 자 △추정•확진환자와 접촉한 보건의료인 등으로 이들에게는 결과확인 전에라도 의사의 판단에 따라 투약하도록 방침을 정했다.고위험군 중 만성질환은 △폐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만성기관지염, 페기종), 기관지확장증, 진폐증, 기관지폐형성이상, 천식 등 △만성 심혈
‘보험계약 체결시 보험계약자 또는 피보험자 본인의 자필 서명을 받도록 한다’권택기 의원(한나라당)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보험가입은 대부분 보험모집인에 의해 이뤄지는데, 보험모집인이 영업실적을 우선시함에 따라 자필 서명에 대한 안내를 소홀히 하거나 대필 강요, 본인 대필 등으로 정상적인 과정을 거치지 아니하고 계약을 체결하는 등 자필 서명이 잘 지켜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 경우 보험사는 자필 서명이 아닌 계약임을 알고도 계약을 성립시켜 놓고 보험사고가 발생하면 계약 무효라고 주장하거나, 소비자가 무효라고 하면서 이미 납부한 보험료를 돌려달라고 하면 계약 내용을 보장해 준다며 보험료 반환을 거부하는 등 소비자 피해사례가 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권택기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보험계약 체결시 보험계약자·피보험자 본인의 자필 서명을 받도록 명시해 소비자를 보호하도록 했다.
급성전염성질환인 신종인플루엔자 A(H1N1)가 의심돼 격리가 필요하다는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격리실 입원이 이뤄진 경우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된다.이밖에 보건복지가족부가 밝히는 ‘신종플루 의심환자 확진검사법 급여인정기준’ 관련 Q&A를 요약·정리한다.△다른 검사(나-469 바이러스항원검사) 등으로 신종인플루엔자A(H1N1) 확진이 가능한가.=보험급여과-3139호(2009.8.17)에 의거 신종플루의 의심환자에 대한 Real time RT-PCR, Conventional RT-PCR, Multiplex RT-PCR 검사를 확진검사로 인정한다.△확진검사법의 적용수가(C6095, C5968, C6096) 산정시 전문의 판독 가산 적용 여부.=나596 및 나597은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또는 관련분야에 대해 인증 받은 전문의가 판독하고 판독소견서를 작성·비치한 경우에 산정 가능한 수가로, 현행 건강보험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고시 제1부제2장 검사료 산정지침 (5)항에 의거 전문의 판독 가산 산정이 가능하다.△확진검사법 급여기준 중 대상환자 적응증에 모두 해당돼야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한지 여부.=급성열성호흡기 질환이 있으면서 세부 세가지
특정수혈부작용과 채혈부작용에 대한 보상규정이 마련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특정수혈부작용 및 채혈부작용 보상규정 제정고시안’을 입법예고하고 9월10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특정수혈부작용자가 혈액원으로부터 보상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부작용 여부 판정 및 보상금 결정이 전제돼야 하며, 보상금을 혈액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하지 않을 경우 수혈부작용자는 개별적으로 혈액원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해야 한다.즉 보상금 결정이 특정수혈부작용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복지부장관 소속의 혈액관리위원회에서 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복지부는 적십사자 혈액원의 경우 보상에 관한 내부지침이 마련돼 있으나, 의료기관 혈액원(110여개)의 경우 개별적으로 보상금 결정 체계를 마련해야 하므로 이에 따른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했다.또한 일반 국민인 수혈부작용자 입장에서 혈액원별로 상이한 기준을 적용받게 되므로, 이는 결국 개별적인 소송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큰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고 제정안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에 제정안은 먼저 특정수혈부작용에 대한 보상으로 혈액원은 혈액원이 공급한 혈액이 직접적인 원인이 돼 질병이 발생하거나 사망한 특정수혈부작용자라고 혈액관리위원회에서 판정한 자
보건복지가족부는 신종인플루엔자 발생시 폐렴 등 중증환자에 대한 집중치료체계 마련을 위해 지정한 치료거점병원과 지역별 거점약국 명단을 발표했다.당초 정부는 지난 19일 치료거점병원·거점약국을 지정했으나 명단 공개시기를 늦춰 21일 전격 공개한 것.치료거점병원은 총 455개소(8649병상)로 아주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 경기지역에 109개, 서울적십자병원 등 서울지역 54개, 부산대병원 등 부산지역 36개 등으로 분포됐다(첨부파일 참조).지역별로 거점약국은 총 567개소가 지정됐다.한편, 현재까지(8월19일 기준) 신종플루 확진환자수는 총 2675명이며 831명이 병원(43명)과 자택(788명)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유일호 의원(한나라당)은 21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국민연금과 기초노령연금 통합 및 재구조화’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용하 원장을 좌장으로 안종범 성균관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정병목 한국조세연구원 기획조정실장, 강대출 국회 법제실 복지여성법제과장, 박헌열 보건복지가족부 연금정책관이 토론자로 참여했다.석재은 교수(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국민연금과 기초노령연금 통합 및 재구조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그는 올해로 시행 2년째를 맞고 있는 기초노령연금의 문제점으로 수급자와 비수급자간의 비형평성, 낮은 연금급여액, 지방재정 부담능력을 넘어서는 연금급여비용, 관리운영 이원화에 따른 비효율성을 지적했다. 또한 노후소득보장체계의 합리적 체계화를 통해 고령사회에도 지속가능한 노후소득보장체계를 구조화하고, 그동안 불일치되거나 모순적인 면이 있었던 정책목표와 제도기능을 일치시키는 제도 정상화의 과정으로써 국민연금과 기초노령연금의 재구조화 방안을 제시했다.한편, 유일호 의원은 “국민연금의 재정안정화와 안정적인 노후소득보장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와 정부의 고민과 노력이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각종 현안들로 인해 잠시 뒤로 미뤄져있는
울산광역시의사회가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울산시의사회는 지난 20일 ‘신종플루에 대한 울산광역시의사회 입장’을 발표하며 시 보건당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형성해 신종플루와 관련된 신의학정보와 의료인 지침, 국민예방지침 등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9개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500여 모든 개원의는 환자의 발생시 조기진단, 적극치료, 효율적 예방, 확산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울산시에는 신종플루 확진환자 17명중 6명이 완치되고 11명이 격리 치료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산중앙병원은 20일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진료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안산중앙병원 임호영 병원장, 건국대학교 백남선 병원장 등 15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의학발전을 위한 임상시험 등 연구활동과 상호환자 의뢰, 의료봉사활동 등을 꾀하기로 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지난 5월 실시된 ‘200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가재난대응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과학기술부장관으로부터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산재의료원 경기요양병원은 20일 휴게실에서 이발봉사를 실시했다. 매월 이발봉사를 위해 경기요양병원을 찾은 강영선 이용사는 무더운 8월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병원을 방문해 이발봉사를 전개했다. 또한 경기요양병원 이웃사랑나눔회는 같은날 노인생활시설인 ‘믿음의 집’을 방문해 청소 및 목욕봉사와 운동치료도 행했다.
올해 11월부터 약 1336만명(전국민 대비 27% 수준)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예방접종이 실시된다.정부는 21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해 범정부 차원의 ‘신종인플루엔자 가을철 유행 대비 대응방안’을 논의, 이같이 결정했다.신종플루의 전 세계적인 유행에 따른 백신 공급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1084억원의 예산을 추가확보해 당초 계획한 인구대비 27%에 해당하는 백신물량 확보에 만전을 기하도록 한 것.예방접종 대상자는 △의료인 및 방역요원 등 전염병 대응요원(100만명) △아동·임신부·노인 등 취약계층(420만명) △초·중·고 학생(750만명) △군인(66만) 등이며 향후 예방접종심의위원회에서 세부기준을 확정할 예정이다.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능동감시·신고 및 중증사례 역학조사가 실시되며 예방접종으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국가가 보상한다.정부는 국내제조사 백신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허가절차 신속 진행으로 접종가능시기 2개월 단축(2010년 1월→2009년 11월)하고 국내제조사 백신 생산량 확대방안을 검토함은 물론 해외제조사의 국내지사 접촉, 외교 채널 등 동원 가능한 모든 채널을 통한 범정부적 확보 노력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특히 항바이러
울산대학교병원은 몽골에서 치료를 위해 한국을 찾은 A양(5세)의 무료진료를 진행했다.A양은 몽골 어린이로 현지에서 지난 7월3일 투견에게 안면 부위를 물리는 큰 사고를 당했으나, 몽골에서의 조치가 미흡해 얼굴 상처가 많이 남아있는 상태였다.입 양쪽 주위로 찢어진 피부를 듬성듬성 꿰매고 약간의 소독을 한 정도의 조치만을 현지에서 받은 A양은 끔찍한 흉터를 얼굴에 남기게 됐으며, 성형외과적 치료가 시급히 필요한 실정이었다.부모는 현재 현대중공업 협력업체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아이의 치료를 한국에서 받길 원했다.몽골 선교 활동 중인 울산평강교회에서 A양을 알게 됐으며, 어려운 가정형편과 현지 의료수준을 판단해 울산대병원 신우회와 사회사업실에 의뢰,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성형외과 최원석 교수는 “현지에서 제대로 치료가 이뤄지지 않아 평생 상처를 안고 살아야 했을지도 모를 일”이라며, “성형외과적 치료를 통해 건강했던 모습으로 돌아가 자신감 있는 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A양 가족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한 울산대병원은 치료비 전액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