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재의료원 태백중앙병원 직원들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우인형 만들기에 참여했다. 아우인형은 ‘형과 아우’, ‘아우르다’, ‘아름다운 우리’ 등의 의미가 담긴 이름으로 인형을 만들어 유니세프로 보내면 유니세프가 일반인에게 입양(판매)을 진행한다. 이때 입양비용으로 받는 2만원이 극빈국 어린이 한명을 홍역·소아마비·백일해·결핵·파상풍·디프테리아 등 6가지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예방접종 비용으로 쓰이게 된다. 태백중앙병원은 생명 살리기에 동참하고자 지난달 인형 만들기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재료구입과 인형제작 등 약 3주간에 걸쳐 총 30개의 아우인형을 완성했다. 참가한 직원들은 생각보다 만들기가 어려웠지만 그만큼 애정이 담긴 아이들이라며 좋은 가정에 입양돼 본 취지대로 어린이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쓰이기 바란다는 말로 보람을 전했다. 인형마다 이름과 생일이 적힌 출생증명서와 파란 유니세프 단추를 달고 있는 아우인형들은 9월16일~18일까지 태백중앙병원 현관로비에 전시된 후 유니세프로 전달된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16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을 초청해 ‘선진 국격(國格)의 세계적 한국모델’이라는 주제로 명사특강을 개최했다.김진현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논설주간, 한국경제연구원 대표이사, 과학기술처장관, 한국경제신문 회장, 서울시립대학교 총장, 문화일보 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세계평화포럼 이사장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국산재의료원 경기요양병원 봉사단 ‘이웃사랑나눔회’는 지난 15일 병원 물리치료실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40여명의 의료취약지역의 주민에 대한 진료와 약 처방, 물리치료를 진행하고 고혈압 등의 질환에 대한 건강상담도 펼쳤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6일 지역 유관기관으로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펼쳤다. 심대섭 전임의(재활의학과)는 이날 대덕노인복지회관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척추 질환의 원인과 치료’란 주제로 강의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영남대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소장 안상호)는 지난 16일 임상시험센터 세미나실에서 (재)김해시 차세대 의생명 융합산업지원센터와 MOU를 체결했다.양 기관은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의료기기산업과 관련된 연구 장비, 자료 및 정보 교류 등을 통해 의료산업을 활성화하고 선진화하는데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대학연구소와 일선 고등학교가 힘을 합쳐 의료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남대 의료공학연구소는 9월16일 영남대병원 서관 3층 회의실에서 영천전자고등학교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의료공학 인력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60여 년 전통을 지닌 지역의 사학명문 전자고등학교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전자고등학교는 최근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지역에 유치됨에 따라 이에 필요한 기능 인력을 양성하고자 ‘디지털의료전자과’를 새로 개설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의료 관련 연수교육 등을 통한 교사들의 자질 함양이 반드시 필요한 것.의료공학연구소는 중등 교원 연수프로그램을 만들어 의과대학 교수를 비롯, 식약청·보건산업진흥원 등지로부터 의료공학 기술 관련 인사들을 강사로 초청해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희창 소장(영남대병원 비뇨기과 교수)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학교 교사들이 체계적으로 의료공학 기술 분야의 우수한 연수교육을 받는 게 가능해질 전망”이라며 “이들이 교육현장에서 학생을 잘 이끌어 뛰어난 인재를 배출하고, 이는 첨복에서 요구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간호사 면허를 가지고 간호대학에서 보건복지가족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의료기관의 수습과정을 포함하는 조산 교육과정을 마친 자에게 조산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하도록 한다’김춘진 의원(민주당)은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2000년 이후 출산율 감소와 함께 산부인과 전문의 정원 및 분만과 관련된 산부인과 수가 줄어들고 매년 조산원 수 및 분만과 관련된 조산원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조산원에서의 분만 건수는 2002년 889명에서 2007년 1207명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것.하지만 분만지원인력인 활동 조산사의 숫자는 매년 감소해 2002년 1422명에서 2009년 6월 현재 1236명으로 줄었다. 특히 2002년 5개 병원에서 75명의 수련생이 있었으나 2009년 6월 현재 3개 병원에 18명의 수련생밖에 존재하지 않아 향후 조산사 인력이 감소함에 따라 가정 분만이나 조산원 분만이 어려워 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김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간호사가 간호대학에서 의료기관의 수습과정을 포함하는 조산 교육과정을 마친 경우 조산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을 줌으로써 적정 조산인력을 양성, 보건의료인력의 수급을 효율적으로 조절하고 임산부와
‘의료기관의 개설자 및 그와 특수한 관계에 있는 자 등이 의약품 도매상을 개설하거나 도매상의 허가를 받으려는 법인의 지분을 소유하는 경우에는 당해 법인에 도매상 허가를 제한한다’전혜숙 의원(민주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 ‘약사법’에는 의료기관 개설자(의료기관이 법인인 경우에는 그 임원 및 직원)에게 의약품 도매상 허가를 하지 않는다고 규정돼 있다.하지만 법인(주식회사) 형태의 의약품 도매상에 대한 허가 결격 사유가 명확하지 않아 의료기관 개설자 등이 도매상의 지분을 다수 보유하면서 도매상을 사실상 지배·운영하고 있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특히 의약품 실거래가를 부풀리고,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다른 도매상의 경쟁을 부당하게 제한하거나 제약회사에 부당한 거래를 강요하는 등 의약품 유통질서를 해칠 가능성이 크며, 의료기관은 도매상의 경제적 이윤 증대를 위한 과다 처방 및 조제·투약을 할 가능성도 있어 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전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법인 형태로 설립되는 의약품 도매상에 대한 의료기관 개설자 등의 과다한 지분 소유를 제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 등을 위해
오는 10월에 예정된 2009년도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본격적으로 거론될 보건·의료계의 핫이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국회입법조사처는 국정감사에서 중요 이슈로 예상되는 주제들을 선정해 ‘국정감사 정책자료’를 발간해 주목을 끌었다.보건·의료 분야로는 △전공의 지원기피 진료 전문과목 인력수급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 허용 △원격의료의 정식진료 인정 △‘처방전 리필제’ 도입 △줄기세포 연구지원 정책 △정신장애인의 강제입원제도 △종이 건강보험증 폐지 △차상위계층 지원 강화 등을 꼽았다. 보건·의료 관련 주요주제들을 요약·정리한다.전공의 지원기피 진료 전문과목 인력수급*전문의 인력수급현황=2009년 8월 현재 전국의 수련병원 및 기관은 278개소이며, 인턴 3653명과 레지던트 1만2439명이 수련 중이다.그러나 이중 11개 과목은(결핵과, 흉부외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산업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응급의학과, 핵의학과, 예방의학과, 산부인과, 외과) 전공의 정원대비 지원자가 전체 평균보다 적어 육성지원과목으로 선정돼 전공의 수련보조수당이 지급되고 있는 현실이다.특히 이 전문과목들은 전공의 지원 기피과목으로 전락, 적정수의 전공의 확보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의
부산광역시의사회가 신종플루를 계기로 전파성이 강한 바이러스성 질환의 경우 의사들의 국제공조를 강화하기로 나서 관심을 모은다.부산시의사회는 지난 9월 12일~13일 이틀간 일본 효고현의사회와 학술교류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 일본 대표단은 신종플루에 대한 일본의 동향을 전했다. 일본에서는 9월초 현재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1만명을 훌쩍 넘었고, 사망자만도 12일 현재 11명에 이른다고 했다. 특히 일본 내에서는 현재 신종플루에 대한 백신이 개발돼 있지 않아 전량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어 오는 11월쯤 국내에서 개발된 백신을 한국민들에게 접종할 계획이라는 부산시의사회의 설명에 부러움을 표시했다는 것. 오무영 부산시의사회 총무부회장(인제의대부산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이번 신종플루 처럼 전파력이 강한 바이러스성 질환의 경우 이웃나라와의 국제공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은 지역적으로 일본과 가까운데다 서로 왕래가 많은 만큼 앞으로 새로운 바이러스성 질환이 발생하면 의사들이 먼저 국제공조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부산시의사회는 앞으로 일본 의사들과의 국제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효고현의사회, 후쿠오카의사회 등과 빠른 시일 내 자매결연을 맺어 의학 및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16일 사회복지 관련 3편의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연구보고서는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정책의 쟁점과 과제’, ‘현행 바우처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사회적 일자리의 현황과 과제’ 등이다.‘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정책의 쟁점과 과제’ 보고서에서는 사회복지 각 분야별로 지방자치제도의 시행에 따른 지역주민의 사회복지 욕구와 쟁점에 대해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할 수 있는 사회복지정책과 서비스를 제언했다.‘현행 바우처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보고서에서는 바우처 방식은 복지 민영화를 위해 도입한 것이라고 규정하고, 바우처가 이미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바우처가 옳으냐 그르냐의 논의만 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며 제도를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를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사회적 일자리의 현황과 과제’ 보고서를 통해 △사회적 일자리 사업의 중복조정과 체계화 △적정소득 보장의 문제 △4대 보험 미적용 등 고용조건 개선 △바우처 제공방식의 개선 △통일적 사업추진 체계의 정비 △제공서비스의 질 문제 △중앙-지역의 연계성 부족 등을 주요한 문제로 지적했다.
부산광역시의사회(회장 정근)는 9월19일 오후 4시~9시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의사 2000여명이 참여하는 ‘제2회 부산광역시 의사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김형오 국회의장, 경만호 대한의사협회 회장, 박희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유재중 국회의원(한나라당), 전현희 국회의원(민주당), 김인세 부산대학교 총장, 김종렬 부산일보 사장, 변성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장 등 부산지역 각계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또한 의사의 날 기념 학술대회도 병행된다.학술대회의 주제는 최근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줄기세포의 치료’로 부산시의사회 학술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순규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특히 의사들의 숙원인 의사 3중 처벌 금지를 공론화하고, 이에 대한 법률 개정 여론을 확산하기 위해 의료인이면서 변호사인 전현희 의원을 초청, ‘의료인의 중복처벌에 대한 법률 검토’라는 주제의 특강이 펼쳐진다.
“별도의 진료실을 만들 수는 있지만 의료진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컨테이너 등 가건물 설치시 비용 문제는?”“거점병원으로 지정 후 외래와 입원환자가 감소된다”치료거점병원들의 애로사항이 봇물처럼 터져나왔다.대한병원협회는 16일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전국 446군데 신종인플루엔자 치료거점병원장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이 자리에서는 의료기관이 직면한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주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살펴보면 먼저 격리진료실 및 격리병실 설치에 따른 관련 비용·인력·장비 지원 문제가 거론됐다.세부적으로 △격리병실에 대한 별도의 공간 필요 △가건물 설치 비용 지원 요청 △신종플루 관리 의료 인력 지원 요청 △백신 및 항바이러스제 공급 요망 △중소병원에서의 격리병상 운영 어려움으로 인한 종합병원 및 국공립 병원으로 입원 건의 △격리시설 미비로 인한 일반병실 격리를 하고 있기에 환자 대량발생시 통제가 불가능한 점 △보건소에서 병원으로의 인력지원 등이 제기됐다.특히 외래 및 입원환자의 감소가 어려움으로 작용되고 있다는 것.기존에 경영이 어려운 중소병원의 경우 추가적인 환자감소로 일부 병원의 공황상태 등이 애로점으로 지적됐고 감염내과 전문의 및 간호인력 부족도
질병관리본부는 2009년 9월~2010년 5월까지 계절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65세 이상 노인과 심장질환자·폐질환자·당뇨환자 등 만성질환자 및 6개월~23개월 소아 등을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로 선정하고 이들에게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계절 인플루엔자(일명: 독감)는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3월~4월까지 유행해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의 입원과 사망률을 높이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고위험군 위주의 예방접종을 당부했다.이번 절기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은 세계적인 신종 인플루엔자 유행으로 예년에 비해 공급량이 다소 감소(약 1100만도즈)했지만 매년 약 1100만 명의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접종 수요를 감안하면 노약자, 고위험군 등 정부가 발표하는 접종권장대상자의 접종에는 부족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예방접종권장대상자 중 65세 이상 노인과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등 약 440만 명에 대해서는 내달 초부터 각 지역 보건소를 통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일선병의원에서도 예방접종이 실시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현재 유행하고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는 계절 인플루엔자와 다른 새로운 바이러스이므로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는다고 신종 인플루엔자가
발령일자: 2009년 9월16일△임관식 질병관리본부 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 → 아동청소년가족정책실 아동청소년육성정책관에 보함.△양성일 기획조정실 국제협력관 → 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사업단장 직무대리 해제. 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사업단장에 보함.△양병국 보건복지가족부 보험평가과 부이사관 → 질병관리본부 국립인천공항검역소 근무를 명함. 질병관리본부 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 직무대리를 명함.△이영호 보건복지가족부 일반직고위공무원 → 국무총리실 사회통합위원회설치 TF 파견근무 복귀를 명함. 아동청소년가족정책실 아동청소년복지정책관에 보함.△장재혁 보건복지가족부 부이사관 → 대통령실 파견근무 복귀를 명함(2009. 9.19), 기획조정실 국제협력관 직무대리를 명함(2009. 9. 19부터 별도발령시까지).발령일자: 2009년 9월16일△류지형 건강정책국 정신건강정책과 서기관 → 보건의료정책실 보험평가과장에 보함.△백은자 질병관리본부 바이오과학정보과장 →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 현장점검반(반장) 지원근무 해제를 명함. 건강정책국 정신건강정책과장에 보함.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 현장점검반 반장에 겸임함.△이태근 보건의료정책실 보험약제과장 → 보건산업정책국 생명윤리안전과장에 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