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부산시의사회, 일본 의사들과 국제공조 강화 꾀해

부산광역시의사회가 신종플루를 계기로 전파성이 강한 바이러스성 질환의 경우 의사들의 국제공조를 강화하기로 나서 관심을 모은다.

부산시의사회는 지난 9월 12일~13일 이틀간 일본 효고현의사회와 학술교류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일본 대표단은 신종플루에 대한 일본의 동향을 전했다.
일본에서는 9월초 현재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1만명을 훌쩍 넘었고, 사망자만도 12일 현재 11명에 이른다고 했다.

특히 일본 내에서는 현재 신종플루에 대한 백신이 개발돼 있지 않아 전량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어 오는 11월쯤 국내에서 개발된 백신을 한국민들에게 접종할 계획이라는 부산시의사회의 설명에 부러움을 표시했다는 것.

오무영 부산시의사회 총무부회장(인제의대부산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이번 신종플루 처럼 전파력이 강한 바이러스성 질환의 경우 이웃나라와의 국제공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은 지역적으로 일본과 가까운데다 서로 왕래가 많은 만큼 앞으로 새로운 바이러스성 질환이 발생하면 의사들이 먼저 국제공조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시의사회는 앞으로 일본 의사들과의 국제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효고현의사회, 후쿠오카의사회 등과 빠른 시일 내 자매결연을 맺어 의학 및 질병 정보 교류의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