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학교 예방접종 시행 시기가 앞당겨진다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백신 공급시기를 1주일 정도 앞당기기로 함에 따라 학교 예방접종 시작시기를 당초 11월 18일에서 11월11일로 약 1주일 앞당겨 특수학교(장애아교육학교)접종을 우선 고려해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당초 11월13일까지 계획된 학교예방접종 수요파악을 약 1주일 앞당긴 11월5일까지 시행키로 했다.
의사·의료취업포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해외취업알선사이트 월드잡(www.worldjob.or.kr)에 의료 관련분야의 전문채용정보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메디컬잡은 지난 6월 산업인력공단과 정부의 '글로벌리더 10만명 양성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에 합의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이번 제휴를 통해 공단은 양질의 해외의료 채용정보를 확보하게 됐고, 메디컬잡은 콘텐츠 유통망을 확충하게 됐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환자안전관리위원회에서는 지난 28일 본관 지하 1층에서 환자안전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환자안전에 대한 교직원의 인식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환자 안전에 관한 지침서 숙지와 전 교직원의 환자 안전에 대한 서약운동으로 펼쳐졌다. 서울백병원 안전관리위원회(간사 최익수)는 환자 안전사고 0%를 목표로 예방활동에 중점을 두고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안전관리 전산시스템을 개발해 전 직원의 환자 안전 실천에 동참하도록 하고 있다.김용봉 원장은 “환자안전은 환자를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으로 의료의 질(Quality)에 있어서 첫 번째 영역이며, 환자 안전 보장은 환자 진료의 신뢰도를 증가시키는 것이므로 서울백병원의 환자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29일 본관 7층 강당에서 3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제12회 QI 사례발표대회’를 개최했다.이번 사례발표대회는 발표 10팀, 포스터 12팀 등 총 22팀이 참가해 예상되거나 주로 발생되는 환자 안전과 진료 및 간호, 검사 업무 등에서의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와 이에 따른 개선방향에 대해 발표했다.‘업무개선’을 주제로 한 1부에서는 △프로세스 관리 및 개선 활동(산업환경보건센터) △통합창구를 이용한 WORK FLOW개선 활동(영상의학팀) △수술전 예방적 항생제 투여 시기의 적정성 확보를 위한 개선활동(회복실) 등 총 5개의 QI활동 발표가 이뤄졌다.이어 ‘고객만족 향상 및 자원관리’를 주제로 한 2부에서는 △퇴원 후 전화방문을 통한 퇴원환자 관리(82, 74, 52병동) △장기재원환자 관리 방안(원무팀) 등 총 5개 QI활동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이 외에도 △리모델링에 따른 환자만족도 증대(시설팀) △외래 간호 업무의 표준화 방안(간호부 외래) 등 총 12편의 QI활동 포스터가 제작돼 게시됐다.박상규 병원장은 “QI사례발표대회를 통해 울산대병원의 의료서비스가 질적으로 보다 높은 수준에
한국산재의료원 경기요양병원은 지난 28일 2층 강당에서 환자들과의 소통의 장을 위한 ‘대화의 날’을 가졌다.100여명의 환자가 자리한 가운데 권영태 원무차장은 환자 불편사항을 경청하고 11월 중순경 신축 병동 이전 계획에 대한 안내와 주의사항 등을 당부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10월31일 오전 9시30분 임상시험센터 1층 교육장에서 IRB 선진화 방향을 주제로 ‘제1회 IRB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날 행사에서는 김덕윤 대구가톨릭대학병원 교수가 ‘IRB 질 보증: FERCAP 국제 인증’에 대해, 윤영란 경북대학교병원 교수가 ‘IRB 선진화: 서구의 IRB’, 차정희 서울대학교병원 교수가 ‘IRB 업무 전산화’, 오명호 순천향대학병원 교수가 ‘IRB 심사를 위한 체크리스트 및 프리젠테이션 방법’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IRB는 ‘Institutional Review Board’의 약자로 병원이나 연구소 등지에서 연구를 제안하고 이에 대해서 지원금이나 연구허가 등을 받을 때 윤리적인 문제 등을 평가하는 내부 심사기구를 말한다. 김영조 영남대학교병원 IRB 위원장(순환기내과 교수)은 “임상연구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관련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적극적 의견 개진을 통해 활발하게 토론을 함으로써 IRB 심의의 질 향상 및 임상연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11월1일 ‘제6회 거창사과마라톤대회’에 참가한다. 병원의 달리기동호회(회장 이동철 교수, 정형외과) 회원 60여 명이 이날 5km와 10km 코스에 참가해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DUR) 시범사업이 제주도로 확대 실시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의약품 처방·조제 단계에서 실시간으로 중복 처방 여부 등을 점검할 수 있는 ‘의약품 처방·조제 지원시스템’을 1차 시범사업(경기도 고양시, 기간: 2009.5.1~10.31)에 이어 제주도 지역소재 의료 기관 및 약국 등 총 740여 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1월2일부터 2차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지난 2008년 4월부터 의약품 처방·조제 지원시스템 1단계 사업을 통해 동일 처방전내에서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약을 알려주는 시스템을 전국 요양기관에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올해 5월부터는 고양시에서 동일의료기관 내 다른 진료과목간 및 다른 의료기관간 처방 단계에서 정보를 제공하는 2단계 시범사업을 고양시 전 약국 및 일산동구 소재 병·의원에서 진행하고 있다.사업기간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이었으나 전국확대시까지 연장키로 했다.제주도에서 실시될 2단계 2차 시범사업을 위해 복지부는 제주도 의사·치과의사·약사회와 2차례 간담회 및 교육을 실시, 고양시에서는 참여하지 않았던 치과의원을 포함키로 했다. 즉 제주 지역 의료기관과 약국이 모두 참여하게 된 것.시스템 운영방
“매번 파행되고 있는 수가협상이 효율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의약단체 각각 연구하기보다는 제3의 전문연구기관에게 합리적인 연구방법론을 도출토록한 후 공동연구를 통해 공감대를 확대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대한병원협회는 건보공단의 2010년도 병원급 의료기관 환산지수 연구 결과에 대한 검토의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보험자 의료기관 단체 등이 각자의 (연구)결과를 갖고 테이블에 앉아 협상을 진행한다는 것이 결코 생산적일 수 없다고 피력했다.수가협상과정에서 병원협회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881개 법인병원의 법인세 신고자료에 근거해 70.4원(11% 인상), 2007년도 통계청자료와 2008년 병원신임평가자료를 활용한 결과인 68.6원(8.2% 인상)을 제시한 바 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보건의료경제지수(2004~2008, 5개년 평균, MEI) 3.7%로 최소한 물가인상률 수준으로 제시했다는 것. 병협은 하지만 건보공단이 보험재정 한계와 보험료 인상부담을 이유로 수용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지수모형과 아직 보험자와 의료계 사이에 합의가 이뤄지지도 않은 ‘SGR(지속성장율) 모형’에 의한 결과만 유일한 진리인 것처럼 내세워 수가인하요인만 있다는
“모든 불만이 동네의원으로 쏠리게 됐다”울산광역시의사회는 29일 회의실에서 ‘신종플루 확산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진료 받을 것을 권유하고 의료기관에서는 신종플루가 의심되면 확진검사 없이 즉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할 수 있도록 한 방침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는 부작용이나 내성이 있을 수 있어 의사의 판단에 따라 처방해야 하지만 정부의 발표가 잘못 인식돼 경증의 환자가 막무가내식 투약을 요구하고 안 되면 이의를 제기함으로써 모든 불만이 동네의원으로 쏠리게 됐다는 지적이다.또한 정부가 10월29일까지 전국 모든 약국에 50명분의 항바이러스제를 배분키로 했으나 타미플루의 총비축양은 1220만명 분으로 만일 울산 뿐 아니라 전국의 모든 일선 병의원에서 30일을 기해 일시에 처방하는 경우에 수 일 내지 수 주 내에 울산에서 사용될 타미플루는 부족하게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신종플루 백신접종에 대해서도 거론했다.유례없이 단기간에 다량의 백신접종을 시행, 규제당국의 일관된 평가기준에 따라 제조됨으로써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울산시의사회는 “백신의 효과와 안전에 대한
질병관리본부 임상연구지원센터는 국내 임상진료지침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근거중심의 ‘임상진료지침 수용개작 매뉴얼(ver1.0)’을 보급한다고 밝혔다.현재 국내에서는 새로운 임상진료지침 개발에 대한 효율적인 대체 방법으로 기존에 개발된 지침을 국내 상황에 맞게 수정·활용하는 수용개작(Adaptation) 방법이 주로 활용되고 있다.하지만 진료지침 개발과정에 체계적 개발방법론이 적용되지 않아 개발된 지침의 객관적 신뢰도가 낮았으며, 이로 인해 일선 진료현장에서의 보급 및 활용도가 저조한 실정.이에 질병관리본부에서는 The ADAPTE Collaboration에서 개발한 수용개작 매뉴얼에 대해 관련 기관으로부터 공식 사용승인을 받은 후 국내 상황에 맞게 수정, 한국형 임상진료지침 수용개작 매뉴얼(ver1.0)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 개발과정에는 허대석 교수(서울의대), 김수영 교수(한림의대), 김남순 교수(동국의대), 신승수 교수(아주의대), 김동완 교수(서울의대), 이상일 교수(울산의대) 등 진료지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또한 임상연구지원센터에서는 개발된 진료지침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기 위한 ‘한국형 임상진료지침 평가도구(ver1.0
정부가 중동지역 외국인환자 유치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보건복지가족부는 10월30일부터 11월5일까지 카타르,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GCC 3개국을 대상으로 민·관으로 구성된 한국 의료 홍보 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유영학 복지부 차관을 수석 대표로 하는 홍보 사절단은 각국의 보건부 인사들을 만나 한국의료 및 보건산업을 널리 홍보하는 자리를 갖고 현지 병원이나 관련 단체 등을 초청, 설명회와 함께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각국의 보건부장·차관과의 간담회를 비롯, 현지 보건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한국의료홍보설명회를 개최한다는 것.설명회에는 복지부의 한국의료제도 및 해외환자유치 사업에 대한 정부정책·방향에 대한 소개를 필두로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관계자가 참석해 중동지역의 외국인환자 홍보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한국제약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등 국내 보건산업 관련 협회도 직접 참가해 국내 보건산업의 우수성도 동시에 홍보한다는 전략이다.특히, 유영학 차관은 각국 보건부 장관 및 차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양국간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관심사항을 교환하고 그동안 양국간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의료분야에 있어 실질적인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질병치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 환자의 치료기금 마련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 자선바자회’를 오는 11월4일~5일까지 병원 후문의 야외정원과 지하1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바자회는 교직원들이 와인·수삼·잡화 등을 기증했으며, 일산 여래사 등 사찰과 외부 단체들도 참여한다. 또한 병원에서 활동중인 자원봉사자들이 음식을 만들어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정감있는 먹거리 장터도 마련된다. 이진호 병원장은 “자선바자회로 ‘1인 후원나뭇잎 되어주기’ 참여를 통해 후원나무를 만들고 가꾸면서 기부참여의 즐거움과 기부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일산병원에서는 2006년부터 환우돕기 후원사회사업을 시작, 2008년까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 145명에게 약 3억여원의 진료비 지원이 이뤄졌다. 이번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전액은 병원에서 치료받는 불우한 환우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내과(류마티스분과)·치과(구강악안면외과)·흉부외과·산업의학과 전문의도 장애유형에 따라 장애진단을 할 수 있도록 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장애등급판정기준(고시)’개정안을 입법예고 하고 11월18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장애진단 및 유형의 합리적 조정을 위해 그동안 실제적으로는 환자를 치료하고도 장애진단을 하지 못하던 △내과(류마티스분과) △치과(구강악안면외과) △흉부외과 △산업의학과 전문의도 장애유형에 따라 장애진단을 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또한 관절장애 및 척수장애에 대한 장애등급기준을 보완하고 척추장애의 등급세분화, 폐이식자의 등급신설 등 기존 장애유형 구분을 합리화했다.특히 장애유형별 판정기준의 객관성을 보완, 뇌병변장애 등급판정시 보행 및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을 수정바텔지수로 평가하도록 하고 시각·청각장애의 검사기법을 보완했다.수정바텔지수는 보행상기능장애를 평가하는 것으로 식사, 목욕, 몸치장, 옷 입고 벗기, 배변, 배뇨, 화장실 이용, 의사/침대 이동, 거동 계단오르기 등의 호행과 일상생활동작의 수행능력을 기초로 전체 장애기능 정도를 판정하는 지수를 말한다.한편, 복지부는 입법예고에 따라 제출된 다양한
질병관리본부는 신종인플루엔자 국내 연구 활성화를 위해 국내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전물질(RNA)을 국내 연구자(기관· 단체)에 제공키로 했다.국내 첫 확진자로부터 확보된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파생자원인 유전물질(바이러스 RNA)을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을 통해 국내 연구자에게 제공할 예정인 것. 질병관리본부 이번 조치를 통해 신종플루 바이러스 유전자 특성 분석, 진단제 개선 및 개발, 백신 개발 관련 기반 기술 확보 등 신속하고 효과적인 신종플루 대유행 대비 연구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