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오는 6일 오후 4시 ‘알뜰 결혼 시상식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 알뜰 결혼 사례·계획 공모전은 우리사회의 건전한 혼례문화 조성을 위해 보건복지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실시됐다. 예비부부와 기혼부부를 대상으로 이뤄져 예비부부는 대상 김경진씨 외 6명, 기혼부부는 신아름씨 외 9명에게 시상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의사회는 4일 신종플루를 국가전염병재난단계를 최고인 ‘심각'으로 올리고 국가의 중대재난으로 인식하고 관리하겠다는 정부의 인식과 조치는 치료·예방적인 면에서 시의 적절하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특히 신종플루에 대한 정부의 대응 수위가 높아졌다는 이유만으로 지나치게 공포감을 갖는 사회적 분위기를 경계하면서 부산시민 건강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근 개최된 대한이식학회 정기총회에서 계명대 동산병원 이식혈관외과 조원현 교수가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으며 신장내과 김현철 교수가 차기 회장에 선정됐다. 조원현 이사장은 1975년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일본 동경대 의과학연구소 객원연구원, 미국 피츠버그 대학병원 장기이식 Research fellow, 미국 듀크대학병원 장기이식 visiting professor,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장, 대한이식학회 장기기증활성화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단법인 생명잇기 이사장을 맡고 있다. 조이사장은 “장기이식과 장기기증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은 물론 건전한 장기기증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차기 회장에 선정된 김현철 교수는 73년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뉴욕 코넬의대 로고신 신센타 연수 및 교환교수, 계명대 의과대학장, 신장연구소 소장, 대한신장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국내 신장학의 대가로 명성이 알려져 있다.
아이니츠(www.inits.co.kr)는 4일 관계사 엠디에스지(MDSG)의 항노화 전문클리닉 ‘디에이지(deAG)’가 지난달 말 오픈함에 따라 ‘디에이지’와 기존 엠디에스지가 운영·서비스권을 확보한 병·의원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병원경영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우선 병·의원을 대상으로는 임플란트, 보철, 필러 등의 의료품 유통사업을 전개하며 ‘디에이지’를 통해서는 항노화 전문클리닉 프랜차이즈사업과 여행과 의료서비스가 연계된 해외 의료관광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군의무사령부가 ‘B·C·G HOSPITAL’ 운동을 전개하며 친환경 녹색성장 ‘붐’을 조성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B·C·G HOSPITAL’ 운동은 Bright(밝고 멋진 환경), Clean(환경보존으로 청결한 진료환경), Green(친환경 에너지 사용과 녹지형성) HOSPITAL(병원)을 만들어 가자는 슬로건으로 국군의무사령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녹색성장의 상징적 표현이다.특히 B·C·G란 용어는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BCG 예방백신(결핵 예방백신)을 모티브로 환경오염의 예방적 차원에서 더 나아가 환경보존과 에너지 절약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저탄소 녹색병원’을 설립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국군의무사령부는 지난 6월부터 ‘B·C·G HOSPITAL’ 운동의 일환으로 장병교육을 비롯한 행동화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각급 부대별로 녹색성장 담당관을 임명하고 △표어·포스터 공모전 △승용차 선택 요일제 시행 △에너지 절약 실천 △차 없는 날 행사 △탄소 배출량 줄이기 △친환경 제품 사용하기 △자전거 이용 활성화하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친환경 녹색성장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군수과장 이해설 중령은 “B·C·G HOSPITAL 운동을 통해 BCG 예방
김진형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안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국제백내장굴절수술학회학술대회(IMACRS 2009=The 5th International Meeting on Advanced Cataract and Refractive Surgery)에서 ’Young Investigators Award‘를 수상했다. 포스터 부분에 김진형, 최석규, 이도형 교수와 박세훈 전공의가 공동저자로 참가하였으며, 정상안과 인트라라식후의 중심각막두께를 측정하는 네가지 방법을 비교(Comparison of central corneal thickness measured by four methods in normal and post-Femtosecond Laser assisted LASIK eyes)한 연구결과를 보고했다.
윤석용 의원(한나라당)은 이번 정기국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서민현안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논평을 통해 "양일에 거쳐 교섭단체대표연설이 계속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인 운영"이라며 “새해예산안을 법정기일인 12월2일까지 처리돼야 하고 세종시 문제를 비롯한 수많은 현안을 처리하려면 시간이 부족하다고 모두들 강조하면서 정작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는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덧붙여 “앞으로는 교섭단체연설을 하루에 마칠 수 있도록 원내대표회의에서 개선안을 마련해주길 바라며 이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국회로 변화하는 모습을 갖기를 기원한다”고 말을 맺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유비쿼터스 개념을 활용해 입원환자의 안전을 점검할 수 있는 ‘24시 실시간 무선 환자감시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구축된 무선 환자감시시스템은 약 4cm정도의 장방형 생체 신호단말기를 환자의 몸에 부착함으로써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심전도·표피체온·심박수 등 3D 동작상태에 대한 생체정보를 실시간 서버를 통해 의료진에게 전달해 준다.또한, 환자별로 설정된 안전수치를 넘거나 못 미치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그 즉시 경보음을 울려 의료진에게 이를 알려 신속히 응급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돼 있다.병원 관계자는 “이 시스템의 구축으로 주기적으로 생체정보를 체크해야하는 심혈관계 질환 등으로 중요한 시술을 받은 환자의 24시간 안전관리가 가능해 졌으며 이로 인해 의료진의 일손과 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함께 스리랑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구순구개열 수술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수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 10월 17일부터~26일까지 9박 10일간 총 30명의 구순구개열 어린이 환자들에게 무료수술이 진행됐다. 인하대병원 사회봉사단장 이홍식 교수(마취통증의학과)는 “스리랑카 의료봉사는 선천성 질병으로 인해 평생을 고통 받아야 하는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하고 해외 의료불모지역에 대한민국의 따뜻한 인술을 전파할 수 있어 매우 보람되고 기쁘다”고 말했다.
대한병원협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서울 63빌딩 별관에서 ‘국민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으로 병원관리종합학술대회를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개최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접수된 신종인플루엔자 진료비 확인신청 중 38%가 환자에게 환불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환불조치 된 이유는 대부분 임의비급여 등 환자전액부담 때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8월~10월까지 3개월간 심평원으로 접수된 신종플루 진료비 확인신청 건수는 총 317건이었으며, 이중 38%인 45건이 환불조치 된 것으로 집계됐다. 45건에 대한 환불금액은 총 253만1100원으로 1인당 약 5만6000원 꼴로 환불받은 셈이다.환불사유별 현황을 보면 진료비 임의비급여(80.8%)와 약값 및 치료재료 임의비급여(3.2%) 등 보험이 적용되지만 환자에게 진료비를 전액 부담시킨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선택진료비를 과다 징수한 경우도 7.5%를 차지했다.곽정숙 의원은 “일선 의료기관에서 보험처리 될 수 있는 신종플루 진료비를 환자에게 전액 본인부담시키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보건당국은 신종플루 검사비용이 환자에게 가중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가 발표한 신종플루 대책은 한 마디로 대국민 전시용 대책에 불과하다”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대책본부가 신종플루 전염병 경보단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를 요청했지만 이에 걸 맞는 실질적인 조치는 아무것도 내놓은 것이 없다며 이같이 혹평했다. 대책본부는 향후 4주간이 신종플루 대유행의 정점이 될 것으로 예측해 각 지역의 행정력과 의료자원을 총 동원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시·도 및 시·군·구별 대책본부를 구성해 상시 가동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하지만 곽의원은 현재 기하급수적으로 감염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별 대책본부 구성에 소요되는 시간 등을 감안하면 이제야 각 지역 대책본부를 구성·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힌 것은 너무 늦은 대응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또한, 대책본부는 중증환자 진료체계를 강화하겠다고 했으나, 중환자실 확보 등 격리병상 확보에 관해서는 대책이 전혀 없고, 기존 병상 활용만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즉 중환자 가용 병상 수는 대책본부가 밝힌 것처럼 441개뿐이고, 이는 전체 확보 병상 수 14만6000여 개 대비 0.3%에 불과하다는 것.학
대한병원협회가 ‘대한병원협회 50년, 세계로·미래로’를 슬로건으로 창립50주년 기념행사(3일~5일)를 대대적으로 펼친다. 3일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기념식에선 협회가 걸어 온 50년을 돌아보고 미래의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비전 2020’이 선포돼 눈길을 모았다.선포된 비전은 ‘정책선도와 병원선진화로 의료강국 실현’으로 비전달성을 위한 세부전략으로 △정책선도 역량 강화 △병원 글로벌화 추진 △회원병원 경영지원 확대 △ 국민 봉사활동 강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병원관리종합학술대회는 행사 이틀째인 4일과 5일 양일간 63빌딩 별관에서 개최된다. 학술행사 첫날 세계경영연구원 전성철 이사장이 ‘지속성장의 해법, 글로벌 스탠다드에 있다’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하고, ‘병원협회 50년, 역사와 미래’, ‘각국의 병원정책 비교’, ‘글로벌 스탠다드’, ‘국제의료 서비스’, ‘의료보장제도 개선’, ‘법과 의료’를 주제로 한 18개 연제가 발표된다.학술대회 둘째 날에는 미국 하버드대학 챨스 사프란 교수(전 미국의료정보학회 회장)의 ‘의료정보의학 기술을 이용한 진료의 질 향상’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이 있을 예정이다.이어 ‘병원 중심의 의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지역거점의료기관을 지정·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김형식 보건의료노조 정책실장은 3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공공의료의 현대적 의미와 발전방향’이라는 토론회에서 지역거점의료기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그는 “공공의료기관 뿐 아니라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지역의 민간 병원까지 포함해 지역거점의료기관으로 지정해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수행토록 하며 이를 위해 추가로 소요되는 비용은 국가나 지자체가 지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특히 지역거점의료기관을 통해 △의료양극화 폐해 최소화 △표준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의료가격의 가이드라인 역할 △기존 보건소 중심의 공공보건사업의 제한성 극복 △지역주민들에게 예방보건서비스 제공 △의료이용의 형평성 제고 △지역 내 1차 의료기관의 입원 기능 대체 및 3차 의료기관의 외래 기능 분산 △(지역거점의료기관으로 지정받은)민간병원 경영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했다.김실장은 “지역거점의료기관 지정은 궁극적으로 주치의제도(1차)-지역거점의료기관(2차)-국·사립대병원(3차)에 이르는 중추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는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의 획기적 개선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지역거점의료기관 지정에
장성호 영남대학교병원 교수(45, 재활의학과)는 최근 개최된 ‘2009년 제37회 대한재활의학회 추계 학술대회’ 기간 중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의 재활의학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장교수는 ‘뇌교경색 환자에서 확산텐서영상을 이용한 운동신경 기능 예측: Annals of Neurology. 2008년 64호’ 外 논문 2편을 통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학회 측으로부터 통보를 받았다. 대한재활의학회는 2007년부터 매년 해외학술지에 출판한 전국의 재활의학 전문의 논문 가운데 가장 impact factor가 높은 논문을 게재한 자를 선정해 그해의 재활의학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한편, 장교수는 뇌졸중 환자의 손상된 신경 회복기전을 찾고 재활 치료법을 개발하는 연구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 10년 동안 국제학술지에 90여 편의 관련 논문을 게재해왔다. 특히 뇌졸중 환자에서 운동신경 회복과정을 기능적 뇌 자기공명영상을 이용, 장기적으로 추적 조사해 운동신경 회복기전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