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은 유비쿼터스 개념을 활용해 입원환자의 안전을 점검할 수 있는 ‘24시 실시간 무선 환자감시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무선 환자감시시스템은 약 4cm정도의 장방형 생체 신호단말기를 환자의 몸에 부착함으로써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심전도·표피체온·심박수 등 3D 동작상태에 대한 생체정보를 실시간 서버를 통해 의료진에게 전달해 준다.
또한, 환자별로 설정된 안전수치를 넘거나 못 미치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그 즉시 경보음을 울려 의료진에게 이를 알려 신속히 응급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돼 있다.
병원 관계자는 “이 시스템의 구축으로 주기적으로 생체정보를 체크해야하는 심혈관계 질환 등으로 중요한 시술을 받은 환자의 24시간 안전관리가 가능해 졌으며 이로 인해 의료진의 일손과 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