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경과는 최근 ‘만성 통증 진단과 치료에 대한 개원의 연수강좌’를 대구가톨릭의대 마리아관 1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약 100여 명의 대구·경북지역 개원의가 참석한 개원의 연수 강좌에서는 대구가톨릭대병원 정형외과 이상욱 교수가 ‘족통의 진단과 치료’, 재활의학과 박기영 교수가 ‘견통의 진단과 치료’, 신경과 석정임 교수가 ‘요통의 진단과 치료’, 류마티스내과 김성규 교수가 ‘관절통의 진단과 치료’, 신경과 이동국 교수가 ‘신경통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이어진 질문 및 토론 시간에는 활발한 질의 및 토의가 이뤄져 개원의 간의 정보 교환의 장이 마련됐다. 이동국 교수는 “힘든 의료 환경속에서도 환자 진료에 여념이 없는 개원의들의 노력에 아낌없는 격려를 보냄과 동시에 이번 연수강좌를 통해 지역 사회 의료 질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방문영양 서비스를 추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지난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양승조 의원(민주당) 주최로 ‘방문영양 제공을 통한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선진화 전략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손정민 원광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영양서비스의 질과 양을 좌우할 수 있는 영양전문 인력체계를 확립해 적절한 곳에 배치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현재 재가급여에서 방문영양관리 급여를 추가해 대상자들의 요구도가 높은 영양상담, 영양교육, 영양상태 평가, 관급식 관리 등의 업무를 전문 영양사가 수행할 수 있도록 법적인 보완과 개선이 요구된다”고 제언했다.조여원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장(한국영양학회 부회장)도 “현재 방문영양관리를 위한 내용이 포함되지 않아 영양취약집단인 노인들의 영양개선과 질병상태 개선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영양전문 업무에 대한 서비스 표준지침서 개발 등 방문영양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이성국 경북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기존 방문건강사업내의 영양사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방문영양관리 체계와의 연계방안을 모색해 노인들
모든 생명현상에 깊이 관여하는 마이크로RNA의 생성을 조절하는 메카니즘이 규명돼 관심을 모은다.교육과학기술부는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이수재 교수가 일본 오사카대학의 연구팀과 공동으로 마이크로RNA 세포내 수송복합체의 입체구조해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앞서 이수재 교수는 13여년에 걸쳐서 단백질 등의 핵-세포질 수송에 관여하는 수송인자에 대한 입체구조 연구를 한국, 일본 및 영국 등에서 수행해 연구결과를 Nature 및 Science지 등에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핵에서 만들어진 마이크로RNA의 전구체와 핵에서 세포질로 수송을 담당하는 단백질 Exp-5 및 수송조절 단백질인 Ran 등 세 가지의 생체거대분자의 복합체를 X-선 회절실험을 통해 입체구조를 얻어내는데 성공, 마이크로RNA가 핵에서 세포질로 안전하게 이동되는 과정에 대한 이해를 확립했다.마이크로RNA는 세포 내에서 다양한 유전자를 조절함으로써 세포의 분화, 성장 및 사멸 등 모든 생명 현상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이크로RNA의 생성은 많은 수식과정을 거쳐서 성숙한 마이크로RNA가 탄생된다. 핵과 세포질에서 각각 일어나는 수식과정을 완결 짓기 위해서는 핵에서 세포질로 수송되는
전현희 의원(민주당)이 ‘국정감사NGO모니터단’에서 선정하는 ‘2009년도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1300여명의 모니터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인 평가위원들로 구성된 ‘국감감사 NGO모니터단’은 올해 국정감사의 전 과정을 종합모니터하고, 평가한 결과 전현희 의원이 우수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의원은 국감에서 MB정부의 복지예산을 분석해 정부의 복지지출 증가가 역대 최고라고 홍보한 것이 실제로는 △기초생활보장예산 △아동관련 예산 △공공보건의료 확충 예산의 삭감 등을 밝혀 내, 2010년 예산심의 시 충분한 복지예산 증액을 당부했다. 또한, 신종플루 단체접종의 올바른 접종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하루에 의사 1인당 500명의 학생들에게 접종하기로 한 당초의 정부계획을 변경시킬 것을 강력하게 제안했다.전의원은 “단순히 감사수준에서 머물 것이 아니라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선 국민·전문가 등 의견 수렴을 통해 고쳐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전 국민의 보건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 국회의원이 되겠으니 지켜봐 달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경희 영남대학교병원 교수(48, 혈액·종양내과)가 종양학 분야의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 이교수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de)’으로부터 ‘올해의 의약 및 건강보건 분야 의학자(Man of the Year in Medicine & Healthcare 2009)’로 선정됐다.그가 중점을 둔 분야는 아직까지 기존 항암제로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진행성 고형 암. 특히 한국에 많은 위암과 간암에서 암 전이에 중요한 신호전달 물질을 연구함으로써 새로운 개념의 표적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했다.이를 위해 지금까지 국내외학회를 통해 많은 논문을 발표했고, 최근 3년 동안 국제학술지(SCI)에 25편 이상을 포함, 총 4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하게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한편, ABI는 마르퀴스 후스후(Marquis Who's Who), 국제인명센터(IBC) 인명사전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기관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이교수는 올 연말에 출간될 ‘2009년 판 ABI 인명사전’에 등재될 예정이다.
안홍준 의원(한나라당)이 법률소비자연맹·여성유권자연맹 등 2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09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1000여명의 모니터요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국회 전체 상임위 활동과 감사현장을 종합 모니터하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지난 1999년 출범 이 후 매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있다.안의원은 2009년 국정감사에서 의료, 건강보험 등 소득수준 분석을 통한 보건복지 양극화 현상을 집중 조명하고, 저출산문제, DUR적용범위, 선택진료제도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감사를 펼쳤다.특히, 서민들에게 의료비 부담만 가중시키는 불합리한 ‘선택진료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선택진료제도’의 개선 방향을 위한 TF팀 구성을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이끌어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안의원은 “국회의원으로써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수상을 하게 됐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국정감사기간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국민의 입장에서 철저하게 의정활동에 임할 것을 다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동구 영남대학교병원장(순환기내과 교수)은 11월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제주에서 개최되는 ‘2009년 대한대학병원협회 동계 워크숍’에 참석한다.
부산지역 공공의료기관과 부산광역시/보건소·부산광역시의사회가 신종 전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지역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공공보건의료 활성화에 협력키로 했다이들 기관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신종 바이러스 질환의 출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공동 협력시스템을 갖추고 질병예방사업, 의료인 및 일반인 대상 교육의 확대, 의료봉사 강화 등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공공보건의료 활성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부산대학교병원, 부산광역시의료원, 부산보훈병원, 부산광역시의사회, 부산광역시 및 16개 구·군 보건소는 오는 11월30일 오후 12시30분 부산롯데호텔 42층 샤롯데룸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부산지역 공공 보건의료기관간 협력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부산지역 공공 보건의료기관 협력 협약을 이끌어낸 박남철 부산대학교병원장은 “최근 신종플루로 인해 신종 전염병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특히 부산지역은 암과 함께 심·뇌혈관질환의 사망률이 전국 16대 대도시중 가장 높아 이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질병을 치료하는 의료기관의 역할 뿐 아니라 질병 예방사업과 만성질환 관리 등 사회안전망으로써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역할 또한 강
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은 26일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을 대표발의했다.제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복지시설 등이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등 사회복지서비스제공자들의 처우와 지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힘쓰도록 책무를 부여하고 기본 방향과 절차를 정했다.신의원은 “현대 사회에서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자들의 역할은 절대적인 것에 반해, 열악한 처우와 근로환경에서 일하고 있다”며 “이번 제정안을 통해 예우와 처우가 개선돼 사회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산재의료원 태백중앙병원 나이팅게일 봉사단은 지난 25일 관내 독거노인과 결손가정 을 찾아 집안 정리와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
국군의무사령부는 수도권과 후방지역에 우등고속형 환자 후송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새로 도입한 육로 후송용 우등고속형 환자 후송버스는 28인승 3대로 수도-대전, 대전-함평, 원주-수도 3개 구간에서 운용하고 있다.차량 내부에는 냉·온장고를 비롯한 DVD와 20인치 LCD 모니터가 장착돼 있어 이동간 냉·온수를 마실 수 있고 TV나 영화를 시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BS와 후방감지 카메라도 갖춰 보다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게 됐다.국군의무사령부는 후송 환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휠체어 환자 탑승장치인 리프트가 장착된 38인승 환자 후송버스 10대를 도입한 바 있고 이번에 우등고속형 환자 후송버스 3대 도입과 더불어 둘레부대 외진환자 수송용으로 일반형 6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박호선 국군의무사령관 육군준장은 “이번에 우등고속형 버스를 도입해 장거리 후송 환자들의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최신의 편의시설을 갖춘 버스의 육로 후송을 점차 확대해 보다 편안한 환자후송을 통한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산재의료원 경기요양병원은 지난 25일 강당에서 유익한 요양생활을 위한 ‘대화의 날’을 개최했다. 송영식 원무팀장은 신축 병원 이전에 대한 안내와 공동생활 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부탁했다.이어 권영태 원무차장은 사진을 통해 신축 병원의 병실, 세면실,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소개하고 신축 병원으로의 이전 시 주의사항을 전달했으며 요양환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뇌신경연구센터 이재란 박사팀은 ‘뇌 특이적인 PTPRT 타이로신탈인산화효소의 신경발달 촉진 조절 기전’을 규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박사팀은 기억과 학습을 담당하는 쥐 해마 신경세포에서 PTPRT 타이로신탈인산화효소는 신경시냅스의 형성을 조절해 신경세포 발달과 신호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PTPRT 타이로신탈인산화효소는 특정 타이로신이 인산화 돼 자체간 결합이 강화되면 활성이 감소, 신경시냅스 형성을 촉진할 수 없었다. 즉 PTPRT 타이로신탈인산화효소는 신경세포접착물질과 상호작용하고 있어서 자폐증, 지능저하와 같은 신경정신질환에 관여할 수 있다는 것. 이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PTPRT 타이로신탈인산화효소가 신경발달을 조절하는 새로운 기능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인산화를 통해 활성이 조절되며 신경시냅스 물질들과 연결돼 있기 때문에 유전자 조작 실험동물을 이용한 차기 연구를 통해 PTPRT 타이로신탈인산화효소가 신경정신질환 치료법 개발의 주요 타겟이 될 수 있는지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분자생물학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EMBO Journal의
양승조 의원(민주당)은 11월26일 오후 1시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방문 영양 신설을 통한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선진화 전략’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현재 노인장기요양 대상자의 54%가 영양섭취가 질병의 개선·악화에 주요한 영향을 끼치는 치매·중풍을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합한 영양 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장기요양보험 내 방문영양 제공을 통해 장기요양 대상노인의 영양 및 질병상태 개선에 기여하고 현재보다 높은 수준의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이다. 토론회의 주제인 ‘방문영양 제공을 통한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선진화 방안’에 대해 손정민 원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발표하며, 김지영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장, 조여원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원장, 이성국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정선희 분당구 보건소 영양사, 박정배 보건복지가족부 요양보험제도과장이 토의발표를 한다. 손정민 원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노인의 주요 영양문제, 장기요양 대상자의 질병과 영양과의 관계,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방문 영양 서비스의 필요성 등을 제시하고, 요양 대상 노인에 대한 방문 영양 서비스의 목표와 방향
한국산재의료원 인천중앙병원은 지난 25일 본관 2층 회의실에서 ‘2009년 4/4분기 재활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 박병규 교수를 강사로 초청한 이번 세미나에는 의료진과 병원 직원 약 50여명이 참석해 ‘뇌졸중 환자의 운동기능 회복을 위한 부가적인 재활치료’에 관한 강연을 들었다. 박교수는 “많은 의료종사자들이 뇌졸중 발병 후 3개월 이후에 실시되는 재활치료의 효과를 의심하지만 연구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의 의지와 노력 여하에 따라 충분히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고 있다”며 끊임없이 환자의 재활의욕을 고취시켜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