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가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료산업화를 위해서는 영리법인병원의 회사 형태를 주식회사까지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김정덕 책임연구원)은 ‘영리법인병원 도입 유형과 비영리법인병원 지원 방안에 관한 연구’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현재 병원의 규모 경제, 축적된 자본, 자본 조달 상황 등 병원의 의료산업 경쟁력이 국가 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없는 수준이므로 병원들의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선 대규모 자본이 유입되게 하는 회사 유형인 주식회사 영리법인병원까지 허용돼야 한다는 것.보고서는 현재 규모의 경제를 갖추지 못한 300병상 미만의 병원들이 전체 병원의 84.3%(급성병원)를 차지하고 있고 이들 병원들은 이익잉여금을 통해 자본 축적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자본 조달 수단도 금융권에서의 차입 밖에 없는데 이마저도 기존의 대출로 더 이상 대출의 여력이 없어 병원들이 규모의 경제를 갖추는데 필요한 자본은 외부에서의 민간자본 유입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이에 병원에 대규모 자본이 유입되기 위해서는 합명회사에서부터 유한회사까지는 자본 유입에 많은 한계가 있으므로 주식회사까지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영남대학교병원은 2009년 한 해를 마감하며 듣는 ‘고객사랑 로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우선 제넥스(Gen-X, 영남의대 출신 피아노 5중주)가 12월 2일 앙상블 연주로 로비를 찾는다. 또 엔젤트리오(피아노 3중주)는 4일과 11일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이어 웨이브 오카리나 앙상블이 18일, 멜로스 하모니카 앙상블이 23일 신선하면서도 흥겨운 오카리나 및 하모니카 멜로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남대학교병원 외래접수데스크가 새롭게 변모했다.친환경 황토재질로 외래접수데스크 벽면 리모델링공사를 마감한 것.병원측은 "중후하고 은은한 파스텔 톤의 황토도예 벽면 교체로 1층 로비가 더욱 쾌적하고 아늑해졌다"며 특히 "수분을 흡수하고 있다가 건조해지면 내뿜는 황토기능을 통해 실내 자동 습도조절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유해성 화학물질의 독성과 악취를 빨아들임으로써 로비 전체 공기흐름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용 의원(한나라당)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 공동으로 12월1일 14시 국회 의원회관(제1간담회실)에서 ‘장애인고용서비스 전달체계 개편방안’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에서는 다양한 기관에 의해 제공되고 있는 장애인고용서비스의 현황을 파악하고, 서비스 내용의 중복 및 누락 문제 확인을 통해 전달체계의 통합성과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개편방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타미플루 내성 사례가 발견됐다.인플루엔자대책본부(본부장: 전재희 장관)는 지난 10월29일 발병해 당일 확진된 수도권 거주 5세 남아 신종플루 환자로부터 국내 최초로 타미플루 내성 균주를 발견했다고 밝히고 환자는 11월13일 완치·퇴원한 상태라고 덧붙였다.WHO가 11월27일 집계한 바로는 전 세계에서 총 75건의 타미플루 내성이 발견, 모두 뉴라미니다제 유전자 275번째의 변이(H275Y)이며 릴렌자에는 감수성을 보였다. 이번 국내 사례도 마찬가지로 동일한 변이를 보였으며 역시 릴렌자에는 감수성을 나타냈다.대책본부는 현재 총 610건(이중 타미플루 내성이 의심되는 미반응 사례, 그리고 중환자 사례는 모두 29건, 나머지는 샘플링 조사)의 신종플루 확진 환자 가검물에 대한 내성균주 검사 결과, 1건이 분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향후 의료기관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내성균주에 대한 감시를 확대하고 분석률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의사들에게는 확진 또는 의심환자에게 타미플루를 적극 처방하되 환자들은 의사 처방대로 1일 2회, 5일간 정확하게 복용할 것을 당부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즉시 관할 보건소에 알려줄 것을
질병관리본부와 기후변화건강포럼은 12월1일 오후 2시 연세대학교 상남경영관에서 ‘기후변화 건강영향 종합학술포럼’을 개최한다.
국립암센터는 12월1일 출산·육아 장려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국립암센터지부’ 출범식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개최, 80여명의 임산부와 올해 출산한 산모를 대상으로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홀에서 열리며 포토 콘테스트 및 오찬 순으로 진행된다. 이진수 원장은 “지난해 육아휴직을 2년으로 확대하고 장려한 결과 작년에 비해 육아휴직자가 11명에서 16명으로 늘었다”며 “국립암센터 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형성하고 향후 더욱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산재의료원 창원병원은 최근 개원 30주년을 맞이해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창원병원은 창원시 산업단지 입지를 고려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공단 근로자 및 가족을 위한 종합의료시설 건립의 필요성을 감안, 지난 1979년 200병상 규모의 ‘창원산재병원’으로 개원해 2009년 현재 4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표준진료지침 개발사업에 대한 예산이 매년 연구개발비로 계상되고 있으나 실제로는 대한의학회에 대한 보조사업처럼 운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는 보건복지가족부 보건분야 ‘201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검토보고(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수석전문위원실)’에 따른 것.표준진료지침 개발사업은 국가단위의 임상진료지침 개발을 통해 의료진간 진료행위의 변이를 줄이고, 과학적 근거에 입각한 임상진료지침을 마련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2010년 예산안은 2009년과 동일한 9000만원이 계상됐다.그러나 2006년부터 2009년까지 계약체결현황을 살펴보면, 모두 대한의학회와 수의계약방식에 의해 계약이 체결됐다는 비판이다.검토보고서는 특히 복지부가 개별 학회별로 산발적으로 개발·발간해 오던 임상진료지침을 국가차원에서 표준화해 개발한다는 목표로 추진, 이에 따라 사업비도 민간경상보조가 아닌 연구개발비로 계상한 것이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수의계약방식으로 의학회에 일정 비용을 매년 보조하는 형태로 운용하고 있다고 꼬집었다.즉 복지부의 역할은 예산 지원으로 국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복지부는 임상진료지침은 임상전문가들의 진료과정에 대한
질병관리본부는 현재(2009년 9월말 기준) 내국인 HIV 누적감염인은 총 6680명이며 이중 1183명이 사망해 5497명이 생존해 있다고 밝혔다.감염인의 성별은 남성이 6123명(91.7%), 여성이 557명(8.3%)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1배 높게 나타났으며 감염경로가 밝혀진 5487명 중 성접촉에 의한 감염은 5433명으로 99%를 차지했다.특히 2007년 이후 수혈 및 수직감염 사례는 없었다.질병관리본부는 2009년(1~9월) 신규 HIV감염인은 560명으로 전년 같은기간(586명) 대비 4.4%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감염경로가 밝혀진 261명 모두 성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현재 신의료기술을 평가하는 절차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장석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부회장은 지난 27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주최로 고려대에서 열린 ‘공익적 근거창출을 위한 조건부 보험급여 워크숍’에서 신의료기술 요양급여 결정 절차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거론했다.신의료기술이란 의료법에 의해 새로 개발된 의료기술로 복지부장관이 안전성·유효성을 평가할 필요성이 있다고 인정하는 것을 말한다.신의료기술로 안전성·유효성을 인정받은 의료기술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의해 요양급여를 결정하게 되고 급여일 경우에는 의료행위에 대한 적정한 상대가치점수를 산출해 의료현장에 도입된다.하지만 장부회장은 신의료기술의 평가에 대한 소요시간을 지적하고 나섰다.신의료기술로 신청된 의료기술은 평가대상여부 심의, 안전성·유효성의 검토, 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평가결과 통보까지 최대 1년 이내의 기한이 소요되고 있다는 것.즉 최종평가까지의 기간을 감안한다면 실제로 신의료기술이 우리나라 의료시장에 도입돼도 안전성·유효성을 평가받고 환자치료에 이용할 수 있는 1년의 기한동안은 사용할 수 없는 의료기술이라는 설명이다.장부회장은 “과거 신의료기술에 대한 결정 신청과 동시에
대전중앙병원은 27일 헌혈행사를 가졌다.대전충남혈액원에서 헌혈 차량을 지원 받아 병원 직원들은 물론 간병인 등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이규성 병원장은 “병원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혈액의 소중함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며 “의료종사자들이 헌혈 캠페인에 누구보다도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대전중앙병원은 앞으로는 더 많은 직원들이 헌혈에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헌혈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산재의료원 경기요양병원 이웃사랑나눔회는 지난 26일 노인장기요양보험시설인 ‘믿음의 집’을 찾아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웃사랑나눔회 회원들은 어깨와 다리 등을 주물러 드리고 오랜 병상생활로 운동이 부족한 어르신들을 위해 운동치료도 함께 실시했다.
한국산재의료원 인천중앙병원은 지난 26일 강당에서 병원직원과 지역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2009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학교 및 기관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산재근로자 자녀와 소방관 자녀, 취약계층 학생 등 관내 중·고등학생 29명에게 총 13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정세윤 병원장은 “병원이 마련한 작은 정성이 안타까운 현실에 굴하지 않고 학업에 정진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산재의료원 태백중앙병원은 최근 ‘관절염의 원인과 치료’에 관한 건강강좌를 열었다. 정형외과 의학박사 하영준 과장이 강사로 나선 이번 강좌에서는 퇴행성관절염과 류마티스관절염, 통풍의 진단법과 치료방법 등에 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강좌가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이 궁금해 하는 자신의 손가락 관절 이상증상에 관해 한 분 한 분 정성껏 상담을 실시 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